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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

김흥규 저 | 동연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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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473573 / 452쪽 / 633g /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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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종교개혁 500주년에 새로이 만나는 로마서 교리 강해의 결정판!

이 책은 2016년 한 해 동안 저자가 내리교회에서 로마서 연속 강해설교를 했던 원고를 한데 묶어놓은 것이다. 로마서 자체가 신학교리적 성격을 띠기에 쉽지 않은 교리 설교를 준비하는 것도, 교인들에게 전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평 없이 말씀을 사모함으로 집중해 주었던 성도들이 있었기에 열과 성을 다할 수 있었고 책을 엮는 데까지 이를 수 있었다. 저자가 서두에서 언급한 케네스 보아(Kenneth Boa)와 윌리엄 크루이드니어(William Kruidenier)가 말한 것처럼, “로마서의 헬라어 원문의 음절 가운데 그냥 스쳐 지나친 것은 하나도 없고, 동사나 명사 가운데 변화형이 연구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며, 어느 한 문단도 주해되지 않은 것이 없고, 어느 한 장도 분해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저자는 현재의 교회를 바라보며 순전히 기독교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설파하고 싶었다. 그래서 또 하나의 ‘로마서 강해설교집’이 아니라 종교개혁 5백 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오늘날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올바로 제시하는 설교집으로서 교인들의 삶에 다가가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자는 “로마서는 영적으로 침체에 빠지고 신앙에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반드시 되돌아가야 할 기초 교리서이자 죄와 죽음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는 그리스도 복음의 능력을 가장 온전하고도 심오하게 서술해놓은 바울신학의 결정판”이라고 말한다. 복음의 핵심을 품은 로마서를 김흥규 목사의 혜안으로 살피는 가운데 독자들은 바울이 그토록 말하고 싶었던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를 목도하게 된다. 로마서 16장 중 절반인 8장까지의 강해를 마친 후 1권을 냈다. 나머지 설교가 기대된다.

성서적 교리 설교

저자는 바울 신학의 결정판인 로마서에 나타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파헤치고자 이 연속 설교에 뛰어들었습니다. 로마서가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면, 누구라도 읽고 이해하기가 쉬워야 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로마서의 중심 내용이 기독교 교리 형성의 기초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당대의 대석학 바울의 심오한 신학적 사고가 깊이 스며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울이 로마서에서 피력하고 있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절대 수박 겉핥기식의 읽기나 묵상만으로는 제대로 파악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헬라어를 구사했던 바울의 수사학적 문학 기술과 그 속에 감추어진 숨은 뜻을 알아야 합니다.
저자는 본서에서 이 일을 아주 능수능란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계에서는 보기 드문 ‘헬라어-한어 로마서 주석’(Korean- Greek Exegesis on Romans)이라고 일컬을 수 있을 만큼 저자의 심혈이 담긴 역작이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히 학문적인 ‘고급 신학 주석’(advanced theological exegesis)은 아닙니다. 어려운 신학적 교리를 평이하게 풀어쓴 일종의 ‘성서적 교리 설교’(biblical doctrinal sermon)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리 설교는 일반적으로 딱딱하기 마련인데, 저자는 난해한 구절들을 가급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예화와 도표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혹 이해가 어려운 구절(들)이라도 예화를 읽거나 도표를 보면 마치 ‘꽉’ 막혔던 길이 갑자기 ‘확’ 뚫리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
이 책에서 독자들은 신학자로서 저자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아울러 목회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해석하는 영적 혜안과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 본서는 로마서를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하려는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로마서에 나타난 기독교 신앙의 본질(기독교 핵심 교리)을 선포하려는 설교가들에게도 매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광훈 목사(버지니아 워싱턴 대학교 교수/버지니아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저자 소개

서울 감리교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도미하여 텍사스 주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조직신학과 기독교윤리를 공부했다.(M.Div. &Ph.D.) 이후 네브래스카 웨슬리안 대학교(Nebraska Wesleyan University) 종교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5년 감리교 목사로 안수 받은 이후, 육군 군목을 거쳐 돈암교회 부목사, 미국인 교회 네브래스카 오로라 유엠씨(Nebraska Aurora UMC) 부목사, 텍사스 성루가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등의 사역을 감당했다. 
현재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한국 최초의 감리교회’- 인천 내리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봉직하고 있다. 또한 감리교신학대학의 겸임교수로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때문에 그는 학문성과 현장성, 혹은 지성과 영성 사이의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며 신학자적 목회자, 혹은 목회자적 신학자의 참신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는[귀로 듣다가 눈으로 뵈오니](도서출판 KMC) 가 있고, 역서로는[기독교인은 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 (대한기독교서회),[환상과 분별력: 신학연구 입문](도서출판 감신)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 1:17)
“믿음으로 의로워진 사람은 살 것이다”(the righteous by faith will live)와 “의인은 믿음에 의해 살리라”(the righteousness will live by faith)가 다 가능한 해석인데, 그 핵심은 의롭게 되는 일이든 사는 것이든 모두 ‘믿음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믿음에 의해 의로워진 사람은 또한 믿음에 의해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지요. 루터는 로마서 1장 17절 말씀을 읽으면서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의로워질 수 있는 것은 율법을 힘써 지키는 것과 같은 자신의 행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복음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 즉 하나님의 의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서[롬 1:17] 나는 온통 새롭게 태어났다고 느꼈다. 활짝 열린 문을 통해 낙원으로 들어간 느낌이었다. 성경이 전혀 다른 얼굴로 나에게 다가왔다.

17절 말씀 하나 때문에 개신교회(Protestantism)가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섯 번째 마디_ 하나님의 의> 중에서

 

 

제가 자전거를 타고 한 번도 쉬지 않고 인천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제가 제아무리 철석같이 저의 능력을 믿는다고 할지라도, 저의 능력이 부족하면 자전거를 타고 단번에 부산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반면에 제가 고공공포증이 있어서 비행기를 무서워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과연 비행기가 저를 인천에서 뉴욕까지 데려다 줄 수 있을까 늘 의심하며, 때로 불안증세까지 보인다고 해봅시다. 하지만 저의 부족한 믿음과 상관없이 믿음의 대상인 비행기만 충분한 능력이 있다면 인천에서 뉴욕까지 가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열한 번째 마디_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 중에서

 

 

한 미국교회에서 견진성사(堅振聖事/confirmation) 과정이 끝난 뒤 가족 친지들을 초청해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돌아가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로마서 8장 38-39절 말씀을 암송하는 테스트였습니다. “조지, 너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놓을 것이 무엇이지?”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못 끊습니다.”

메리, 피터, 앤드루, 그레이스 모두 확신에 차서 잘도 대답했습니다. 드디어 정신지체아인 레이철 차례가 되었을 때 교회 안은 갑자기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능이 떨어지는 레이철이 그 긴 구절을 다 외울 수 있을는지를 걱정했던 것이지요.

“레이철, 무엇이 너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끊게 될까?”

레이철이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Nothing!”

이보다 더 위대한 명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레이철은 너무나 쉽게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대답했던 것입니다.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스물다섯 번째 마디_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중에서

 

목차

글머리에 고마움을 전하며
글을 열며 세상을 바꾼 책

1부 바울의 자기 소개
첫 번째 마디 | 바울 \u003d 종 + 사도 + 택정함을 입은 자 <1:1>
두 번째 마디 |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 <1:2-6>
세 번째 마디 | 사랑받는 성도 <1:7>
네 번째 마디 | 빚진 자 <1:8-15>
다섯 번째 마디 | 하나님의 의 <1:16-17>

2부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
여섯 번째 마디 |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인생 <1:18-32>
일곱 번째 마디 |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2:1-16>
여덟 번째 마디 | ‘표면’ VS. ‘이면’ <2:17-29>
아홉 번째 마디 | 유대인의 반론 <3:1-8>
열 번째 마디 |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3:9-20>

3부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치
열한 번째 마디 |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 <3:21-26>
열두 번째 마디 |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 <3:27-31>
열세 번째 마디 | 아브라함 \u003d 이신칭의의 원조 <4:1-25>
열네 번째 마디 | 신앙의인화의 유익 <5:1-11> 209
열다섯 번째 마디 | ‘아담’ VS. ‘그리스도’ <5:12-21>

4부 복음과 성령 안에서의 새로운 삶
열여섯 번째 마디 | 그리스도와 연합한 삶: 죄에 대해 죽고, 하나님 위해 살고 <6:1-14>
열일곱 번째 마디‘죄의 종’ VS. ‘의의 종’ <6:15-23>
열여덟 번째 마디 율법의 족쇄에서 벗어나다 <7:1-6>
열아홉 번째 마디 율법은 죄인가? <7:7-13>
스무 번째 마디 곤고한 사람 <7:14-25>
스물한 번째 마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8:1-4>
스물두 번째 마디 ‘육신 → 죽음’ VS. ‘영 → 생명과 평안’ <8:5-13>
스물세 번째 마디 자녀 → 양자 → 상속자 <8:14-17>
5부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스물네 번째 마디 ‘고난’ VS. ‘영광의 자유’ <8:18-30>
스물다섯 번째 마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8:31-39>

참고문헌
붙임 글 성서적 교리 설교 _이광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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