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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와 에큐메니칼 운동

원제 : The Korean Methodist Church and Ecumenical Movement

박도웅 저 | KMC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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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307315 / 286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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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감리교회 에큐메니칼 뿌리를 알리고 전통을 회복하다 이광섭 목사(감리회 에큐메니칼위원회 위원장, 전농교회 담임) 감리교회는 태생적으로 에큐메니칼하다. 고향산천의 대지나 공기와 같다고 할까? 감리교인이라는 자부심의 뿌리에는 아펜젤러 선교사 이래 이 땅에서 펼쳐온 활발한 사회선교 역사가 있었다. 웨슬리 형제가 어두워가던 영국 사회를 복음으로 밝히고 새롭게 일으킨 역사를 배울 때 나의 자부심은 더욱 커졌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 현장에서도 그러한 확신은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근래 들어 우리 몸에 잘 맞는 옷이라고 여기던 에큐메니즘이 감리교회 안에서 점점 위협을 받는 것처럼 느껴진다.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오해는 둘째 치고,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세대가 등장했다는 소식에 놀랐다. 교실에서 배우지 않더라도 선배들과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하며 함께 땀 흘리며 우리는 에큐메니칼 신학을 배우기 전에 에큐메니칼 운동에 참여했고, 에큐메니칼한 삶을 먼저 살았다. 그것이 예수님이 보여주신 삶이라 믿었다. 그런데 에큐메니칼 운동과 신학에 대하여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우리가 에큐메니칼 운동과 신학에 대한 연구와 교육, 치열한 목회적 적용을 게을리한 결과이다. 이제라도 감리교회의 에큐메니칼 뿌리를 알리고 전통을 회복하는 일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그러한 이유에서 에큐메니칼위원회는 박도웅 박사를 통하여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박박사는 감리교회가 배출한 에큐메니칼 학자이다. 학부 시절부터 보아왔기에 그의 품성과 의지를 믿는다. 1990년대 말, 미국 방문 길에 드류 대학교에 들러 유학중이던 박박사를 만난 적이 있다. 이 책은 당시 그가 꿈꾸던 에큐메니칼 신학의 결실이라고 믿는다. 그는 학위를 마치고 조국에 돌아와 세계교회협의회 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에서 감리교회의 파송을 받아 수고하였고, 총회 후 본부 선교국에서 에큐메니칼위원회 활동을 도우며 다시 제네바를 방문하여, 세계교회협의회 도서관에서 이 책의 자료가 될 문서들을 뒤졌다. 그 수고가 고맙다. 그리고 이 책이 완성되었다. 처음 원고를 보았을 때 느낀 감동을 잊을 수 없다. 감리교인인 것이 자랑스러웠던 오래 전 기억이 되살아났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에큐메니칼 뿌리를 온전히 발굴해 낸 수고에 감사한다. 그는 감리교회의 에큐메니칼 뿌리를 웨슬리의 목회적 열정과 신학에서 찾아냈다. 오늘 우리가 추구해야 할 복음적 에큐메니즘이다. 한국교회 선교 역사에서 감리교회가 보여주었던 에큐메니칼 정신은 오늘날 감리교회와 장로교회가 한국사회에 전파된 기반이다. 만일 아펜젤러와 처음 감리교인들이 학교와 병원, 고아원과 여성 들을 위한 시설 대신 지역마다 마을마다 교회를 짓는 일에 전념하고, 사람이 가득 차면 허물고 또 짓는 일을 반복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렇게 기독교가 성장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현대사에서 예언자적인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며, 한국사회의 인정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 아름다운 흔적들을 찾아내 우리 앞에 보여주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어떤지 묻고 있다. 그 물음은 질책이 아니다. 다시 한 번 웨슬리와 아펜젤러와 함께, 처음 이 땅에 감리교회를 세운 믿음의 선배들과 일치와 연합의 정신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게 하고, 그 바탕에서 내일을 바라보게 한다. 진작 나왔어야 할 책이다. 우리가 헤매고 있는 신학적 좌표를 찾게 하는 이 책의 발간을 축하한다. 늦었지만 다행이다. 추천사 다양성 속에 일치를 추구하는 에큐메니칼 운동 박종화 목사(전 한신대 교수, 경동교회 원로목사) 에큐메니칼 운동과 신학이라는 주제를 다룰 때 꼭 필요충분의 조건이 있다. 우선 주제를 이론적으로 꿰뚫어 보고 분석하고 정리하고 요약하여 문서화하는 작업이다. 많은 연구자들과 학자들이 논문형식으로 발표하는 작업이다. 꼭 필요한 조건이다. 그러나 그걸로 충분하지는 않다. 직접 몸으로 마음으로 이 운동에 참여하고 신학 이론의 실천현장에 헌신하여 터득한 바를 함께 기술하는 작업이 있다. 이것이 충분조건에 해당할 것이다. 박도웅 박사가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을 두루 갖추고 이론과 실제를 연결시키고 정리하여 아름다운 결실로 내어 놓았다. 저자는 우리나라 교회가 WCC 제10차 총회를 유치하기 위하여 준비를 시작한 2009년부터 총회를 치룬 2013년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총회의 신학적 토대를 수립하는 작업에서부터 대회의 조직운영과 행정적 뒷받침에 이르도록 헌신한 에큐메니칼 신학 이론가요 에큐메니칼 운동 실천가이다. 이것은 입바른 소리가 아닌 박박사를 지켜본 솔직한 평가이다. WCC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적 차원의 에큐메니칼 운동과 신학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대단히 고맙다. 에큐메니칼 신학과 운동은 초교파적 차원의 공감대 형성이 기본이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에큐메니칼 운동에 참여하는 각 교파전통의 특이하며 다양한 요소가 에큐메니칼 공동광장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꾸민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생긴 말이 에큐메니칼 운동이 ‘하나됨’을 지향하지만 다양성이 존중되고, 다양성이 있기에 아름답게 살아가는 하나의 교회, “다양성 속에서의 하나됨”(unity in diversity)이다. 한 몸에 여러 다양한 지체가 연결되어 각자의 기능을 주체적으 로 행사하여 건강한 한 몸을 이루듯이, 여러 다양한 악기가 화음을 내어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를 해내듯이, 다양성이 화음과 화해와 조화를 통해 내는 음악과 공동체와 살림살이가 곧 에큐메니칼 운동이요, 그곳을 뒷받침하는 이론이 에큐메니칼 신학이다. 여기에는 신학, 선교, 봉사, 교육 등 가능한 기독교적 삶의 영역이 다 해당된다. 그런데 에큐메니칼 운동을 주도하는 주체는 주님의 몸으로 부름받고 보냄받은 교회이다. 교회는 역사적 실체가 되면서 여러 교파전통의 교회로 다양한 옷을 입고 살아왔다. 박박사는 이 책에서 아주 아름다운 교파전통의 하나인 감리교회의 에큐메니칼 정신과 특징과 실제를 일목요연하게 분석하고 있다. 특히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의 에큐메니즘을 살피면서 세계적 차원의 감리교 에큐메니칼 운동의 궤적을 살피고, 또 한국 감리교회 첫 선교사인 아펜젤러의 에큐메니즘을 시작으로 하여 한국 감리교회가 걸어온 에큐메니칼 전통과 헌신을 상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의 다양한 교파전통의 교회들이 하나를 이루는 에큐메니즘을 나름의 공헌과 특징들을 제시하는 노력들이 있었으면 한다. 에큐메니칼 운동은 어느 한 곳, 어느 한 때에 머무르지도 고착되지도 않는다. 항상 움직이며 훌륭한 옛 것을 보존하고 계승하며 새 일을 창출해 낸다. 옛 것은 그래서 오래된 미래가 되고, 미래는 오래 전에 생긴 바탕과 연결되어 오늘에 꽃핀다. 에큐메니칼 운동은 교회를 부추겨 약속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라는 명령에 부응하는 운동이다. 그리스도의 오심이 그 시작이고,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이 그 끝이다. 우리의 에큐메니칼 운동은 그리스도의 시작과 끝의 ‘사이 시간’을 살며, 이 속에서 하나님이 결국에는 온 인류와 온 세계를 자신과 화해시켜 하나를 이루실 구원의 사건을 증거하고 스스로 증인되어 살자는 운동이다. 「감리교회와 에큐메니칼 운동」이 이 일에 아름다운 안내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 소개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M.Div., Th.M.), 미국 드류 대학교(Drew Univ.)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현재 드류 대학교 대학원 조직신학 박사 과정 중에 있으며 인디애나 예사랑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목차

Ⅰ. 에큐메니칼 운동이란 무엇인가?
1. 세계교회협의회 총회의 한국 개최
2. 에큐메니칼 운동의 정의
3. 에큐메니칼 운동의 필요성
4. 교회분열과 에큐메니칼 운동

Ⅱ. 에큐메니칼 운동의 발전 과정
1. 에큐메니칼 운동의 출발
2. 에큐메니칼 신학의 주제들
3. 국제 에큐메니칼연합체 탄생

Ⅲ. 감리교회 에큐메니칼 정신과 유산
1. 존 웨슬리의 에큐메니즘
2. 메도디스트 운동과 에큐메니즘
3. 감리교회 교리의 에큐메니칼 특징
4. 감리교회의 성장과 연합운동
5. 감리교회의 에큐메니칼 대화
자료1: 2006년 세계감리교회 서울대회 공동선언문

Ⅳ. 한국감리교회 선교와 에큐메니칼 정신
1. 아펜젤러의 에큐메니칼 선교
2. 하나의 조선교회 설립
3. 처음 감리교인들의 에큐메니칼 정신
4. 교회일치와 한반도 평화운동
5. 한국감리교회 선교의 에큐메니칼 특징
자료2: 88 글리온 선언문
자료3: 감리회 사회신경

Ⅴ. 한국교회 연합운동과 감리교회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 기독교방송
3. 대한기독교서회
4. 대한성서공회
5. 한국기독교청년연합회
6. 한국기독교여자청년회
7.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Ⅵ. 국제연합운동과 감리교회
1. 세계교회협의회의 탄생
2. 신앙과 직제 운동
3. 삶과 봉사 운동
4. 국제선교운동
5. 정의, 평화, 창조질서의 보전 서울대회
자료4: JPIC 서울대회 보고 및 건의 사항


Ⅶ. 세계교회협의회 역대 총회
1. 제1차 암스테르담 총회
2. 제2차 에반스톤 총회
3. 제3차 뉴델리 총회
4. 제4차 웁살라 총회
5. 제5차 나이로비 총회
6. 제6차 밴쿠버 총회
7. 제7차 캔버라 총회
8. 제8차 하라레 총회
9. 제9차 포르토 알레그레 총회

Ⅷ.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부산 총회
자료5: 부산 총회 등록 통계
자료6: 일치 성명서 전문
자료7: 한반도 평화 성명서 전문

Ⅸ. 아시아기독교협의회
1. 역대 총회와 주제
2. 회원 자격과 활동, 그리고 감리교회
3. 아시아성의 정의
4. 지역 분류와 특성
5. 영어의 바다로

Ⅹ. 감리교회 에큐메니칼 신학교육
1. 에큐메니칼 신학교육과 커리큘럼
2. 타교파 에큐메니칼 커리큘럼

ⅩⅠ. 한국감리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의 전망과 과제
1. 감리교회 에큐메니칼 전망
2. 한국감리교회의 에큐메니칼 실천과제


부록 1. 에큐메니칼 여정(Ecumenical River)
2. 2015 독일 교회의 날 탐방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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