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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두 번째 세상에서 하나뿐인 기발하고 재미있는 표현들

원제 : The Illustrated Book of Sayings: Curious Expressions from Around the World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 저 | 김서령 역 | 시공사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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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77904 / 116쪽 / 290g / 197 x 174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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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세상에서 하나뿐인 기발하고 재미있는 표현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두 번째 이야기 “세상에 하나뿐인 낯설고 아름다운 낱말들”로 우리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의 작가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가 이번에는 더 기발하고 재미있는 표현들과 함께 돌아왔다. “머릿속에 귀뚜라미 한가득”이란 말은 온통 황당한 생각들로 꽉 찬 머리를 두고 이탈리아 사람들이 하는 말, 라트비아 사람들은 터무니없거나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면 “작은 오리 후후 불고 있네” 하고 통박을 놓는다. 세르비아 사람들에게 “코로 구름을 헤집는 ... 세상에서 하나뿐인 기발하고 재미있는 표현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두 번째 이야기 “세상에 하나뿐인 낯설고 아름다운 낱말들”로 우리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의 작가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가 이번에는 더 기발하고 재미있는 표현들과 함께 돌아왔다. “머릿속에 귀뚜라미 한가득”이란 말은 온통 황당한 생각들로 꽉 찬 머리를 두고 이탈리아 사람들이 하는 말, 라트비아 사람들은 터무니없거나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면 “작은 오리 후후 불고 있네” 하고 통박을 놓는다. 세르비아 사람들에게 “코로 구름을 헤집는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면 그건 당신이 꽤나 으스대고 있었다는 이야기, 러시아 사람이 “가재가 겨울을 어디서 나는지 알려줄까” 했다면 정신 바짝 차리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저기엔 춤추는 곰이 있다고!” 하는 독일 사람을 만났다면 냉큼 따라가고 볼 일이다. 하는 일마다 잘 풀리고 분위기도 끝내주고 뭐랄까, ‘핫’한 곳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니까. 알알이 빛나던 첫 번째 이야기가 세상 곳곳에 숨겨진 진귀한 과실들을 조금씩 맛보게 해주었다면 이번 이야기에는 그 과실을 가꾼 사람들과 말[言]이 자라난 환경이 함께 들어 있다. 말이란 단순한 단어들의 조합이 아니고, 누가 어떤 상황에서 그 말을 했느냐에 따라 좀 더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느껴지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이건 (서문에서 작가가 밝힌 바대로) 단어에서 표현으로, 넓은 의미로 말로 확장되면서 더 많은 것을 껴안은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더 기발하고 더 재미난. “세상에는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살고, 그들을 통해 오랫동안 전해져온 이야기들이 이토록 다정하다는 걸, 꼭 알려주고 싶거든요.” _김서령(옮긴이의 말 중에서) 특유의 감성으로 엘라의 글에 반짝이는 목소리를 입혀주었던 1편의 루시드 폴에 이어 이번 두 번째 이야기의 번역은 소설가 김서령이 맡았다. 소설 속 주인공들이 등에 입술을 대고 종알종알 쓸쓸한 말을 전하는 것이 좋아서 소설가가 되었고, 먼 나라의 작가가 하는 말을 가만히 듣다가 책으로 옮기는 일 또한 좋아서 번역도 하게 되었다는 그녀는, 스페인 사람들은 영혼의 짝을 만났을 때 하는 말을 빌리자면, 그야 말로 이 책의 “오렌지 반쪽”이다. 로맨틱한 표현부터 철학적이고 문학적인 표현까지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에서 날아온, 세상에 하나뿐인 재미있는 표현들이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의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듯한 그림들, 김서령의 조곤조곤하고 다정한 목소리와 만나 더없이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엘라가 그리고 적은 세상에 담긴 살 냄새 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 살가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가본 적도 없는 도시 바스에 사는 작가의 마음 한쪽을 아그작 베어 먹은 기분으로 작업을 마쳤다는 그녀의 말을 너무 잘 알 것 같은 느낌이다.

저자 소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영국 잉글랜드 중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나무에 오르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소녀는 대학에 들어가 미술과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하고, 자신의 그림과 글로 이루어진 독특한 작업물을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어린 시절 여러 나라에서 머물렀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 없는 세상의 낱말들’을 일러스트와 함께 포스팅한 것이 화제가 되어 책으로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지내는 것을 좋아하며, 지금은 모로코, 영국, 스위스 등에서 ‘다른 나라에는 없는 세계의 재미있는 표현들’에 관한 책을 준비 중입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과 이 책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작가 홈페이지(http://ellafrancessanders.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역자 소개

1974년 포항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역전다방」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2005년 대산창작기금, 2008년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다. ‘이름은 없으나 우리가 명백히 마주한 상처에 섬세한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를 쓰는 소설가로, 탄탄한 문장과 현실감 있는 이야기, 삶과 이별에 대한 진지하고 세밀한 시선, 공감대 높은 정서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소설집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어디로 갈까요』, 장편소설 『티타티타』를 출간했다.
소설가가 되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했던 시절과 소설가가 되어서 얼얼했던 시절을 지나 어느덧 십 년차 소설가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모르는 사람의 어깨에 잠깐 기대어 끔벅, 눈물 흘릴 수 있는 위로의 장면을 꿈꾸는 철부지 소설가다. 흰 개 봉수와 우면동에서 싱겁고 사소하게, 자박자박 산책하듯 살고 있다. 그 이야기를 첫 산문집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에 담았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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