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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모강을 죽였을까

시리즈 : 다릿돌읽기 [49]

최형미 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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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474442 / 84쪽 / 109g / 151 x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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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모강이가 눈앞에 죽어 있습니다.
도대체 왜, 누가, 모강이를 죽였을까요?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도덕 4.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4학년 1학기 국어-가 1. 이야기 속으로

버려진 강아지, 우모강

진호, 정우, 현주, 영아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엄마들끼리도 친해서 서로 가깝게 지냈습니다. 비 내리는 어느 날, 넷이 함께 집으로 돌아가다가 버려진 하얀 강아지를 보았습니다. 까만 눈동자와 분홍색 발바닥, 투명한 발톱을 가진 작은 강아지였습니다. 넷은 강아지를 옥상에서 몰래 키우기로 하고 우리 모두의 강아지라는 말을 줄여 우모강이라고 이름 짓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정해 각자 맡은 시간에 최선을 다해 모강이를 돌보기로 약속합니다. 모강이가 생기자 넷의 사이도 더욱 돈독해집니다. 그런데 모강이가 죽어버린 것입니다. 도대체 왜 모강이가 죽었을까요? 누가 모강이를 죽인 걸까요?

모강이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
화자인 영아를 중심으로 모강이의 죽음에 얽힌 비밀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1인칭 시점에서 그려지기 때문에 모강이의 죽음은 더 비극적으로 다가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아이들의 심경과 무책임함이 적나라하게 그려지지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불편하고 무거워집니다.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그 어디에서보다 진지하고 무섭게 느낄 수 있지요.

반려동물과 책임감
동물을 키우는 데는 막중한 책임감이 따릅니다. ‘생명’이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희생도 필요합니다. 한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밥을 주고 씻기고 배설물을 치워야 하고 동물들과 감정적으로 교류해야 합니다. 관심과 애정 없이는 힘든 일이기도 하지요.
종종 길에 버려진 강아지를 예쁘거나 불쌍하다는 이유로 집에 데려갔다가 키우지 못하고 다시 버리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강아지를 데려올 때는 생각지 못했던 책임감과 희생이 부담스러운 것이죠. 동물들에게는 감정이 있습니다. 자신이 버려졌다는 것, 방치되었다는 것, 학대받고 있다는 것에 대해 아픔과 슬픔을 느낍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우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이 좀 더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제2의 모강이가 나타나지 않도록 생명을 존중하고 동물을 아껴 주길 바랍니다.

저자 소개

국문학을 공부하고 작가가 되었습니다. ‘작가란,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을 찾아내어 반짝거리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설탕이 솜사탕처럼 부풀어 많은 친구들을 달콤하게 해주는 것처럼, 상상에 불과했던 조각들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와 친구들을 즐겁게 해줄 때 제일 행복합니다. 그래서 호호 할머니가 될 때까지 작가로 사는 게 꿈입니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 《우리 모두 주인공》《우리 동네 생생 마트》《누가 우모강을 죽였을까》《스티커 전쟁》《뻥쟁이 선생님》《좌충우돌 선거운동》《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날씬해지고 말 거야!》《시간 부자가 된 키라》 등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자연에서 배운 옛 사람들의 과학살이』, 『주니어 생각의 탄생』, 『똑똑해지는 아이스크림』, 『예쁘기보다 멋지게』, 『사람 빌려 주는 도서관』,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나는 개구리의 형님』, 『잘못 뽑은 반장』, 『오총사 협회』 등이 있다.

책 속에서

 

22쪽: 강아지를 두고 쉽게 발걸음을 옮길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모두 강아지를 키우는 게 소원이었기 때문입니다.


30쪽: 우리는 무사히 옥상에 도착해 모강이를 귀퉁이에다 잘 묶어 두었습니다.


60쪽: 진호도 모강이의 똥을 치우는 게 싫었을까요? 왜 우리는 그런 문제들에 대해 함께 찬찬히 의논하지 않았을까요?


82쪽: 오늘 밤에는 용기를 내어 정우에게, 진호에게, 현주에게 그리고 모강이에게 편지를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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