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오래 들여다보는 사람 한국화 그리는 전수민의 베니스 일기

전수민 저 | 새움 | 2017년 03월

미리보기 북트리

닫기 한국화 화가가 그리는 베니스 일기. 한국화를 그리는 작가이기에 그가 그린 베니스는 본연의 멋을 그대로 담고 있는 듯하다. 다시한번 베니스를 꿈꿔본다 -MD추천-

정가
$27.60
판매가
$15.1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0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롯데스타시티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91187192329 / 232쪽 136 x 20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300
  • 19,800
  • 62,100
  • 18,9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마주하는 모든 순간이 그림이다. 베니스는 보물 상자 같았다!”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화가, 물과 빛의 도시 베니스에서 살다 직장인 전수민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얘기하면, 사람들은… 정신과 치료를 권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예술가로 살아가는 전수민에게 그녀의 감성은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이 되었다. 마음속을 떠다니는 죽음과 온몸으로 감탄하는 삶 사이, 그녀는 베니스에서 사람을 만나고 풍경을 마주하고 그것을 작품에 담아냈다. 자신에게 충실한 한 예술가가 보낸 베니스의 생활이 이 한 권에 담겼다. 우리 종이로 우리 그림을 ... “마주하는 모든 순간이 그림이다. 베니스는 보물 상자 같았다!”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화가, 물과 빛의 도시 베니스에서 살다 직장인 전수민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얘기하면, 사람들은… 정신과 치료를 권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예술가로 살아가는 전수민에게 그녀의 감성은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이 되었다. 마음속을 떠다니는 죽음과 온몸으로 감탄하는 삶 사이, 그녀는 베니스에서 사람을 만나고 풍경을 마주하고 그것을 작품에 담아냈다. 자신에게 충실한 한 예술가가 보낸 베니스의 생활이 이 한 권에 담겼다. 우리 종이로 우리 그림을 그리는 전수민, 그녀를 사로잡은 알록달록 베니스 이야기 유서 쓰는 게 취미였던 여자, 천 년을 가는 우리 종이에 세상을 담는 화가, 언제나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어려운 이웃 돕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예술가…… 전수민. 길고 깊은 불안을 안고 베니스에 도착한 그녀는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집도 배도 알록달록한 부라노 섬, 오페라의 도시 베로나에서 만난 금빛 야경, 삶이 살아 있는 시장, 사람들의 수더분한 일상이 묻어나는 골목, 언제 가도 기분 좋은 화방, 새롭게 사귄 예술가 친구들…… 그녀의 솔직하고 따뜻한 베니스 생활이 정겨운 사진들과 함께 펼쳐진다. 딱 한 달이면 충분했다! 지중해의 빛 속에서 발견한 우주와 자아 화가 전수민은 작년 8월 베니스의 한 스튜디오에 입주 작가로 선정됐다. 숙식과 전시 기회를 제공받는 조건이었다. 항공비를 포함한 나머지 경비는, SNS를 통한 소규모 크라우드 펀딩으로 충당했다. 그렇게 겁도 없이 떠나고 머물게 된 베니스. 전수민은 깔끔하게 정리된 자신만의 방에 들어서면서 ‘최초의 인간’이 된 것 같다고 했다. 그 조그마한 방에서 한 달을 머물며 전수민은 감추어졌던 자신의 자아를 발견한다. 그리고 한국 특유의 한지에 베니스의 물감과 풍광과 온정을 담아내며, 화가의 새로운 우주를 탄생시킨다.

저자 소개

전통한지와 우리재료를 이용하여 우리정서를 표현하는 한국화가이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그림을 그리기 이전에 사람부터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범우주적인 예술활동으로 이 세상의 수준을 높이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려는 소망이 있다.

한국은 물론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 프랑스 아리랑갤러리 등에서 초대전을 비롯한 개인전 9여 회, 그리고 일본 나가사키브릭홀, 일본 나가사키현미술관, 프랑스 숄렛 등에서 단체적 70여 회, 각종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책 속에서

아, 내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얘기했던가요? 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누구나 보고 싶긴 했어요. 나만 보면 짖던 옆집 개도 보고 싶었지요.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보고 싶었던 건 아니에요. ‘누구나’와 ‘아무나’는 너무 다르잖아요. (15~16쪽)

마음을 진정시킬 때 색연필을 깎는다. 나무 꺼풀이 얇게 벗겨지고, 색색의 심지들이 천천히 제 모습을 드러낸다. 내 마음의 심지는 어떤 것일까. 색연필을 깎으면서 내 마음을 추스른다. 자주 깎지는 않는다. 마음에 늘 진정이 필요한 건 아니니까. (42쪽)

핑크 모자가 얼마나 무시무시하냐면요. 이를테면 핑크 모자를 쓰고 조금만 눈에 띄면, 사람들은 “핑크 모자가 까분다.”고 말할 거예요. 설령 가만히 있어도 “핑크 모자가 가만히 있다.” 하고요. 말은 안 하더라도 ‘저기 핑크 모자가 있네.’ 하고 생각한단 말입니다. 내가 가로로 있건 세로로 있건 나 대신 ‘핑크 모자가’라는 주어를 붙이게 되거든요. 누군지는 없고. 영원히 “아, 그때 그 핑크 모자?” 하고. (44~45쪽)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예술가만이 가진 특권이지요. 베니스의 빛깔을 보고 그 빛깔을 표현하지 않는 예술가는 아마 없을 거예요. (71쪽)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고 자신을 다듬고 지켜나가요. 자신이 먼저 스스로를 아껴야 다른 사람들도 건드리지 못하는 겁니다. 힘들었던 지난 과거는 이미 일어난 일이지 바뀌는 게 없어요. 하지만 미래는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바뀌잖아요?” (173쪽)


목차

목차
프롤로그_D에게 보내는 편지, 어쩌면 유서
첫날_너무 보고 싶었다고 얘기했던가요
둘째날_예술가의 스튜디오, 우리의 우주
셋째날_베니스에 한지를 펼쳤다
넷째날_ 쓰고 베니스 산책
다섯째날_에서 물을 겁내다니
여섯째날_풍경과 기억
일곱째날_종잡을 수 없는 이탈리아스러움
여덟째날_사랑을 하면 작품이 달라질까요
아홉째날_아무것도 하지 않기, 무엇이든 하기
열째날_안개가 만든 섬, 부라노
열한째날_상관없는 그림, 뜬금없는 웃음
열두째날_리도 섬에서 만난 꼬마 천사들
열셋째날_서두르지 않는다, 즐긴다
열넷째날_한국 쌀과 외할머니
열다섯째날_모자이크 같은 기와들
열여섯째날_화방 나들이
열일곱째날_즐겁다가 쓸쓸하다가
열여덟째날_색색의 캔버스를 펼치고
열아홉째날_오페라의 도시 베로나
스무째날_해와 달을 그리고, 베니스를 그렸다
스물한째날_이 그림 얼마예요
스물두째날_화가의 밤
스물셋째날_내 마음속의 어떤 동화
스물넷째날_죽을 뻔하며 살아가기
스물다섯째날_문 밖에서 갇히다
스물여섯째날_오래오래 들여다보는 사람
스물일곱째날_오픈 스튜디오 D-1
스물여덟째날_떨렸다, 따뜻했다
스물아홉째날_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서른째날_전원 꺼진 기계의 매력
마지막날_이별, 그들의 미소
에필로그_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애틋합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