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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104521 / 180쪽 / 537g / 141 x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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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수필가 전규집의 수필집 『내 작은 공간』은 파릇이 돋아나는 나뭇가지의 새움처럼 순연한 정서로 빚어내는 문장의 아름다움을 체득하게 된다. 전규집 수필가는 현재 강릉시청 산업경제국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공무를 집행하는 존경받는 공무원이다. 수년간 틈틈이 써온 수필들을 모아 첫 수필집을 출간하는 결실의 기쁨이 남다를 것이라 믿는다. 무엇보다 봄빛 따사로운 문체로 다듬어진 수필들의 향취가 머지않은 봄을 부르고 있어 수필가로서의 내일을 보다 튼실히 내다보게 한다. 총 33편의 수필 모두 삶의 따뜻한 일화들이 구체적 시각으로 구사되어 가슴 밑바닥까지 공감하게 하는 훌륭한 작품들이다.
수필문학은 수필가의 내면의 세계를 거울을 비춰내듯 확인하게 된다. 그가 지닌 사고와 삶의 철학에 공감하게 될 때는 마음을 열어 손쉽게 다가서게 된다. 손을 잡고 작품 속 의미들과 소통의 다리를 좁히게 된다. 오늘 전규집 수필집의 읽기를 접으며 느낄 수 있는 기쁨은 참으로 진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자칫 자신의 아집 속에서 내 이웃에 대한 시선 주기에 인색한 삶을 살기 쉽지만 거침없이 세상에 내미는 관심이 아름답다. 작품해설에 언급하지 못한 많은 수필들의 훌륭한 가치에 치하를 드리며 다시금 시작될 전규집 수필의 내일에 기대를 모은다.
지연희 |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목차
1부 따끈한 삶을 위하여
따끈한 삶을 위하여
가시고기 이야기
경포 밤바다
참꽃의 그리움
별난 쇼핑
아픈 흔적
이산가족
더 없는 짐
내 작은 공간을 만들 때
2부 넥타이 매듭
시어미 마음보다 변덕스런 벚꽃
강릉의 젖줄, 남대천
자신의 거울을 들여다보자
넥타이 매듭
어느 한식날
걱정
남대천의 아침
경포호숫가에서
3부 형님의 가을
겨울 등산
즐거운 테니스
내 인생의 동반자
진정한 친구
삼십 년만의 첫 만남
형님의 가을
칼바람, 그리고 L형
이름 지우기
4부 어느 촌로의 바람
거울 속 이발사
시외버스에서의 추억
어느 촌로의 바람
출근 버스에서의 기억
할머니의 유모차
여름비 지나면
설레는 가을
하얀 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