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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의 작별 인사 무비 스님의 49재 법문집

무비 저 | 불광 | 200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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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4795634 / 220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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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삶과 죽음의 실상을 깨닫게 해 주는 무비 스님의 49재 법문집 49재는 돌아가신 분을 더 좋은 세상으로 인도해 주기 위해 7일에 한 번씩 일곱 번에 걸쳐 49일 동안 봉행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천도의?식이다. 불자들 사이에 널리 행해져 왔던 49재는 지난 7월 10일 노무현 대통령의 49재 봉행에서도 엿볼 수 있듯 이제 종교의식을 떠나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보통사람들에게 죽음은 매우 슬프고 두려운 일이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일찍이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님을 역설하면서 죽음은 곧 또 다른 시작, 새로운 생의... 삶과 죽음의 실상을 깨닫게 해 주는 무비 스님의 49재 법문집 49재는 돌아가신 분을 더 좋은 세상으로 인도해 주기 위해 7일에 한 번씩 일곱 번에 걸쳐 49일 동안 봉행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천도의식이다. 불자들 사이에 널리 행해져 왔던 49재는 지난 7월 10일 노무현 대통령의 49재 봉행에서도 엿볼 수 있듯 이제 종교의식을 떠나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보통사람들에게 죽음은 매우 슬프고 두려운 일이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일찍이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님을 역설하면서 죽음은 곧 또 다른 시작, 새로운 생의 출발점이니 슬퍼하지 말고 더 나은 삶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로 삼으라고 강조하고 있다. 불교의 생사관에 의하면, 사람이 죽으면 생전에 지은 업에 따라 다음 생을 받아난다. 곧바로 다음 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49일 동안 중음신(中陰神)으로 떠돌다가 자기가 지은 행위에 따라 다음 생을 받는다. 이 기간 동안 유족들이 지극 정성으로 49재를 지내 드림으로써 돌아가신 분이 더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도록 공덕을 쌓는 것이다. 위와 같은 49재 의식문에서도 엿볼 수 있듯, 49재는 돌아가신 분이 생사가 둘이 아님을 깨달아 이생에 대한 집착을 끊고 좋은 데에 나고, 살아있는 사람들 또한 생명의 실상을 깨닫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대부분 이러한 49재의 참뜻을 모르고 의례적으로 참석하는 경우가 많아 정성이 부족하고, 그만큼 깨달음도 적다. 이 책 『일곱 번의 작별인사-무비 스님의 49재 법문집』는 먼저 49재를 왜 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는지는 물론이고, 윤달에 주로 행하는 생전예수재와 음력 7월 보름 백중에 봉행하는 우란분재에 대한 궁금증을 확실하게 풀어준다. 아울러 무비 스님의 49재 법문은 뜬구름 잡는 것 같은 법문이 아니라 금강경, 지장경, 임제록 등 경전과 선어록을 인용하여 구체적으로 안목을 열어주고, 실제로 49재에서 영가를 위해 해주신 법문인지라 더욱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 주는 희망의 메시지 스님의 법문을 통해 삶과 죽음의 실상을 깨달아 돌아가신 분은 다음 생의 출발을 희망을 갖고 할 수 있게 되고, 살아있는 우리도 더욱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명력을 충전하게 된다. 이 책에는 ‘사람이 부처님’이라는 인불 사상(人佛 思想)에 입각한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 차 있다. 삶이 너무나 고달파 한번쯤 죽음을 생각해본 이들에게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문자 사리 같은 49재 법문집, 전법의 주춧돌 육조 혜능 대사가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이라는 금강경 사구게 한 구절을 듣고 큰 깨달음을 얻었듯이 법문 한 자락이 사람의 인생을 바꿔줄 만큼 큰 힘을 갖고 있다. 부처님께서 그토록 전법, 법공양의 공덕을 강조하신 것도 바로 그러한 인연 때문이다. 특히 가족 친지를 잃었을 때, 극도의 슬픔과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진리의 말씀 한마디는 생명을 살리는 감로수가 된다. 그래서 부모님, 일가친지의 49재에 멋모르고 참석했다가 불교에 귀의하게 되었다는 인연 이야기가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여법한 49재 의식과 법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증명해 주는 데도 불구하고 내로라 할 49재 법문집이 없어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이 책『일곱 번의 작별인사-무비 스님의 49재 법문집』는 49재를 집전하는 스님들에게는 소중한 지침서가 되고, 전법에도 톡톡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이 법문을 글로 음성으로 듣는 이라면 망자를 보내는 슬픔에서 벗어나 삶을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는 희망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인생이란 한 조각 구름인 것을 그동안 남의 49재 법문은 여러 번 했었다. 하지만 내 부모님이 가심에는 아무런 표현도 하지 못하였다. 아무리 인생이란 한 조각 구름이 오고 가는 것과 같다고 하지만 누구를 보내든 남은 사람들의 마음은 그렇지가 못하여 일이 있을 때마다 마음이 아려오는 것은 인지상정이리라. 49재 법문을 정리하면서 만고에 명문으로 널리 알려진 진묵(震?,1562-1633) 스님이 남기신 어머니에 대한 재문을 다시 상기하여 못다 한 마음을 대신하고자 한다. 어머니가 저를 가져 태중에서 열 달을 품으신 그 은혜를 어떻게 갚으리까. 태어나서 슬하에서 삼 년을 키우신 은혜도 잊을 길 없나이다. 만세를 사시고 만세를 더 사신다 하더라도 자식의 마음은 오히려 부족하온데 백 년 안에서 백 년도 못 사셨으니 어머님의 수명은 어찌 이다지도 짧으십니까. 거지처럼 떠돌아다니는 이 중이야 이미 그렇다 손치더라도 혼인도 못하고 규중에 혼자 남은 누이동생이야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상단불공도 마치고 하단의 제사도 끝나서 스님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처소로 돌아가고 혼자 남아 먼 하늘 바라보니 앞산은 첩첩하고 뒷산도 겹겹인데 어머니의 영혼은 어디로 돌아가셨습니까. 오호라. 슬프고 슬프도다. 胎中十月之恩 何以報也 膝下三年之養 未能忘矣 태중시월지은 하이보야 슬하삼년지양 미능망의 萬歲上更加萬歲 子之心猶爲嫌焉 百年內未滿百年 母之壽何其短也 만세상갱가만세 자지심유위혐언 백년내미만백년 모지수하기단야 簞瓢路上行乞一僧 旣云已矣 橫釵閨中未婚小妹 寧不哀哉 단표로상행걸일승 기운이의 횡차규중미혼소매 영불애재 上壇了 下壇罷 僧尋各房 前山疊 後山重 魂歸何處 嗚呼哀哉 상단료 하단파 승심각방 전산첩 후산중 혼귀하처 오호애재 금정산 범어사 화엄전에서 2009년 가을 如天無比 삼가 씀

저자 소개

1943년 영덕에서 출생하였다. 1958년 출가하여 덕흥사, 불국사, 범어사를 거쳐 1964년 해인사 강원을 졸업하고 동국역경연수원에서 수학하였다. 10여 년 선원생활을 하고 1977년 탄허 스님에게 『화엄경』을 수학하고 전법, 이후 통도사 강주, 범어사 강주, 은해사 승가대학원장,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동국역경원장, 동화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부산 문수선원 문수경전연구회에서 150여 명의 스님과 250여 명의 재가 신도들에게 『화엄경』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다음 카페 ‘염화실’(http://cafe.daum.net/yumhwasil)을 통해 ‘모든 사람을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김으로써 이 땅에 평화와 행복을 가져오게 한다.’는 인불사상(人佛思想)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신금강경 강의』, 『직지 강설』(전 2권), 『법화경 강의』(전 2권), 『신심명 강의』, 『임제록 강설』, 『대승찬 강설』, 『유마경 강설』, 『당신은 부처님』, 『사람이 부처님이다』, 『이것이 간화선이다』, 『무비 스님과 함께하는 불교공부』, 『무비 스님의 증도가 강의』, 『일곱 번의 작별인사』, 무비 스님이 가려 뽑은 명구 100선 시리즈(전 4권) 등이 있고, 편찬하고 번역한 책으로 『화엄경(한글)』(전 10권), 『화엄경(한문)』(전 4권), 『금강경 오가해 』 등이 있다. 현재 80권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을 집필 중에 있다. 

책 속에서

“우리 인생은 무대 위에서 자기가 맡은 연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 역할이 끝나면 누구 할 것 없이 다 무대 뒤로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중략) 그러나 아무리 연기를 잘하고 있다손 치더라도 시간이 끝나면 하던 연기를 접고 무대 뒤로 사라져야 합니다. 그런 것이 삶이고 죽음입니다. 이 사실을 부처님께서는 일찍이 깨달으셨습니다. 태자의 지위도 헌신짝처럼 버리고 설산에 들어가셔서 고행을 하셔서 인생의 실상을 꿰뚫어 보신 것입니다. 부처님도 이 세상에서 배역을 맡으셨는데, 부처님이 평생 맡으신 역할은 사람이 진정 의미 있고 보람 있게 사는 길이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가르침을 통해서 각자가 깨달을 수 있는 만큼 인생을 깨닫고, 거기에 알맞은 역할을 하다가 갑니다. 그것이 또한 우리들의 인생이고 우리들이 맡은 연기입니다.”
-본문 185쪽 중에서


“부처님과 달마 대사의 예화를 통해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참 생명은 육체와 함께 죽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아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우리는 아직 능력이 부족하여 부처님과 달마 대사처럼 생사에 자유자재할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수행 체험을 통해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닌 이치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영가들에게 이러한 지혜의 눈을 뜨게 해주고, 형체 없는 진정한 마음의 양식을 제공해 주기 위하여 49재를 올리는 것입니다.”
-본문 18쪽 중에서


“인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취생몽사하고 있는 삶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 몸을 끌고 다니는 참 주인공이 있습니다. 삶과 죽음을 초월하는, 나를 나이게 하는 참 생명이 있는데, 이것이 금일 영가의 진정한 참 모습입니다. 본래 49재는 영가가 못 다한 복을 지어드리고, 나아가 참으로 진정한 영가의 실상이 무엇인지 일깨워드리고, 저승길에 풍요로운 마음의 양식을 준비해 드리는 데 있습니다. 우리들의 입장에서 보면 영가를 보내는 마지막 시간이지만 영가의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첫 문입니다.”
-본문 60-61쪽 중에서

목차

목차 ● 49재를 왜 지내는가? 012 49재의 공덕은 분명하다 012 깨달음의 안목으로 이루어진 천도재 의식문 017 ● 육신의 껍데기를 버리고 참 주인공을 찾다 025 인생의 진정한 의미 025 태어나지도 않았고 죽지도 않았다 027 돌아가신 이와 살아있는 이 모두를 위하여... 033 감사하면 감사할 일만 생기듯 034 백 천 만 냥보다 가치 있는 게송 036 삼독의 불을 끌 때 지옥고를 면한다 040 우란분재, 어머니를 지옥의 고통에서 건져내다 044 가장 으뜸가는 효도 044 우란분재의 유래 050 ‘효孝’는 우리 생명의 뿌리 058 참나眞我를 등불로 삼으라 061 생명의 실상 061 육신이 참 나가 아니다 064 법을 보는 자는 나를 보고, 나를 보는 자는 법을 본다 066 생사를 따르지 않는 한 물건 070 49재의 인연 공덕 070 형상이 있는 것은 다 허망하다 073 세세생생의 재산 079 부처님과의 깊은 인연 079 새 옷으로 갈아입듯이... 082 오직 업만 따라갈 뿐이다 090 꿈과 같은 인생, 지혜의 눈을 뜨라 094 시공을 초월한 공덕 094 우리는 모두 꿈속의 나그네 099 캄캄할 것도 없고 우왕좌왕할 것도 없다 105 저승 길 노잣돈 105 불자는 저승길이 두렵지 않다 108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금강의 지혜 111 유가족의 편지 114 삶과 죽음의 실상을 깨닫다 118 대신 복을 지어드리다 118 새로운 출발, 당당하고 밝게 123 살아있는 영가를 천도하라 130 소나무에 의지한 칡넝쿨처럼 130 부처님의 천도 법문 134 당신은 부처님 136 마음만 알면 어디든 돌아가 쉬는 곳이다 143 흐르는 세월, 만고의 철칙 143 가장 값진 공덕 144 그림자를 조종하는 것은 우리들 마음이다 149 원력은 바위를 싣고 물을 건너는 큰 배이다 154 자기 재齋를 자기가 미리 지내는 생전예수재 154 영가에게 드리는 최상의 선물 157 법공양을 올리는 까닭 161 대자유인의 길 165 누구나 태어나는 순간부터 열반으로 향한다 173 인생의 원점은 공空173 생로병사에서 벗어나는 법 177 우리들의 인생, 우리들이 맡은 연기 184 인생은 한바탕 연극 184 기뻐할 것도 없고 슬퍼할 것도 없다 187 어떻게 부모의 은혜를 갚을 것인가? 193 부모의 뜻을 거스르고라도 해야 하는 것 193 여러 가지 불효 이야기 202 육신으로 부모의 은혜를 갚을 수 없다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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