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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교환학생

크리스티네 뇌슬링어 저 | 김재희 역 | 서연비람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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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847419 / 286쪽 / 372g / 149 x 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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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비엔나에서 가장 심심한 미터마여 가족이 런던 최고의 문제아 재스퍼와 6주를 함께 보내면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로 뒤바뀌는 이야기! “부모는 역시 자식 하기 나름!” ■ ■ ■ 책 소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사는 미터마여 가족은 여름방학 동안 런던의 말쑥한 모범생 톰을 교환학생으로 맞이하기로 한다. 그런데 정작 가족 앞에 나타난 건 외모도 성격도 톰과는 거리가 먼 재스퍼다. 갑작스런 사고로 다친 톰 대신 천하에 말썽꾸러기인 그의 배다른 형이 온 것. 그는 도착한 첫날부터 친구로 지낼 에발트 방을 혼자 ... 비엔나에서 가장 심심한 미터마여 가족이 런던 최고의 문제아 재스퍼와 6주를 함께 보내면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로 뒤바뀌는 이야기! “부모는 역시 자식 하기 나름!” ■ ■ ■ 책 소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사는 미터마여 가족은 여름방학 동안 런던의 말쑥한 모범생 톰을 교환학생으로 맞이하기로 한다. 그런데 정작 가족 앞에 나타난 건 외모도 성격도 톰과는 거리가 먼 재스퍼다. 갑작스런 사고로 다친 톰 대신 천하에 말썽꾸러기인 그의 배다른 형이 온 것. 그는 도착한 첫날부터 친구로 지낼 에발트 방을 혼자 쓰겠다고 고집을 부리는가 하면, 자기가 가져온 한 무더기 돌멩이에 다른 사람이 손만 대도 으르렁거리는 짐승 소리를 낸다. 심지어 며칠이 지나도록 목욕을 안 해 몸에선 냄새가 나고, 방을 어지럽히는 데는 선수지만 도통 치울 생각은 없다. 이로 인해 에발트 부모와 재스퍼의 갈등은 절정으로 치닫는데, 에발트의 누나 빌레 덕분에 그들 가족은 재스퍼가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겪었다는 것과, 그 상처로 인해 엉뚱하고 무례해 보이는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빌레와 에발트는 재스퍼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에발트 부모 역시 재스퍼의 진짜 가족이 되어주기로 마음먹고는 함께 여름휴가를 떠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재스퍼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어린 시절 자신을 진짜 엄마보다 더 사랑해준 메리 아줌마가 여름에 로마로 온다는 것을 알고, 혹여 그녀를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일부러 교환학생을 자처해 비엔나까지 온 것이다. 이 사실을 안 에발트네 가족은 애초의 계획을 바꾸어 로마가 있는 이탈리아로 향한다. 하지만 에발트 부모의 노력으로 간신히 전화 연결이 된 메리 아줌마는 재스퍼와의 만남을 거절하고, 이에 크게 상심한 재스퍼는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으니 달리는 기차에 뛰어드는 게 낫겠다며 자취를 감춰버린다. 인생 최대의 절망에 빠진 14세 소년 재스퍼의 운명은 이제 어떻게 될까? 재스퍼를 찾아 나선 미터마여 가족은 과연 그를 구할 수 있을까? ① 부모와 자녀는 갈등을 통해 함께 성장한다! “서로의 뇌 속에 침투해서라도 상대방을 개조해버리고 싶은 사춘기 아이들과 부모들의 치닫는 갈등!”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재스퍼와 에발트와 빌레는 13~16세의 청소년들로,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들었거나 한가운데를 통과하고 있는 중이다. 그들은 무조건 부모에게 의존하던 어린 시절을 막 지나왔지만, 그렇다고 부모로부터 완전하게 독립해서 살 수 있는 어른도 아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부모의 개입과 간섭을 거부하며 자유를 외쳐대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부모의 진심 어린 관심과 보살핌을 원한다. 그러면 부모는 어떤가. 그들은 그들대로 고민이 많다. 자녀를 독립된 개체로 인정하려는 건 마음뿐, 정작 현실에서는 자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훈계하고 명령을 내리는 독재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입으로는 행복이 결코 성적순일 수 없다고 얘기해도, 막상 돌아서면 목숨을 걸고 자나 깨나 성적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과 충돌은 필연적이다. 자녀들은 왜 우리를 믿어주고 존중해주지 않느냐며 원망하고, 부모는 너희가 아직 어려서 세상을 모른다며 자녀를 탓한다. 이는 비엔나 중산층 가정인 에발트네 가족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청소년들과 그들의 부모들 또한 비슷한 갈등을 치러내고 있을 게 분명하다. 그리하여 이 책을 읽은 한국의 청소년 독자들은 이렇게 반문하게 될지도 모른다. “에발트 부모님은 어쩌면 이렇게 우리 부모님과 비슷하죠?” 하지만 갈등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 책에서도 드러나듯이 갈등은 오히려 당사자들을 성장시키는 촉매제가 되기도 한다. 재스퍼가 나타나기 전, 에발트네는 비엔나에서 가장 심심한 가족이었다. 훌륭한 현모양처란 모름지기 집 청소와 자식 성적 올리기에 목을 매야 한다고 믿는 엄마와, 자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적절히 뺨 정도는 때려도 된다고 믿는 아빠, 맘에 안 드는 일이 생기면 헤드폰으로 귀를 틀어막지만 훌륭한 성적표로 부모를 기쁘게 하는 딸, 말도 잘 듣고 공부도 곧잘 하는 모범생 아들. 이들에게는 다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특별한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어느 날 재스퍼가 나타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말썽꾸러기 재스퍼를 개조시키려는 부모의 강압적인 행동에 빌레의 반항심이 급속하게 치솟고, 에발트 역시 재스퍼와 부모 사이의 충돌을 지켜보며 마냥 순종적이고 착한 아들 역할에서 벗어나게 된 것. 본문 가운데 빌레가 엄마를 향해 내뱉는 독설은, 그 내용이 진실을 반영하고 있기에 더 아프게 귀에 박힌다. “엄마는 엄마 마음에 드는 사람만 좋지? 착하고, 똑똑하고, 멋있는 사람! 엄마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줄을 몰라. 상대가 엄마의 기대를 충족시킬 때만이 비로소 그를 인정하고 사랑하지. 그러니까 지금 재스퍼한테 느끼는 감정도 사랑이 아니라 동정심일 뿐이라고. 아마 우리도 마찬가지일걸? 만약에 우리가 공부도 지지리 못하고 마약에 도둑질이나 하고 다닌다고 해도, 엄마는 과연 우리를 사랑할까? 아니, 사랑하지 않을 게 분명해!” ②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울 때 관계의 문이 열린다! “마귀새끼라 불리던 재스퍼와 세상에서 가장 심심하던 에발트 가족, 그들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순간 시작되는 새로운 관계!” 자녀의 변화에 에발트 부모는 당황하고 분노하며 때론 부모라는 권위에 기대어 위협도 해본다. 하지만 재스퍼가 가슴 깊이 품고 있는 상처를 이해하게 되면서, 재스퍼는 물론이고 자녀들에게도 이제까지와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이게 된다. 빌레가 그렇게 주장해 마지않던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서 오래도록 열어 보인 적 없던 본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할까? 부모가 성장하면 자녀도 함께 성장하는 법이다. 미터마여 부부의 진심이 전달되면서 재스퍼는 마침내 스스로 목욕을 하고 방을 청결하게 사용할 줄 알게 된다. 늘 퉁명스럽고 뾰족하고 모진 말투로 부모의 잘잘못을 시시콜콜 지적하던 까칠한 딸 빌레 역시 아빠와 엄마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줄 아는, 이전보다 훨씬 성숙한 소녀가 되어간다. 심지어 에발트는 구세대가 지닌 한계마저도 인정해야 부모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지 않겠냐면서, 세상의 모든 자녀들에게 이런 말을 들려준다. “세상에 어느 부모님이 자식 마음에 그렇게 쏙 들겠는가. 부모님은 우리와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안 맞는 부분이 있고, 그들 또한 우리와 마찬가지로 장점과 단점을 모두 지닌 인간 아닌가. 그러니 부모님에 대해 너무 나쁜 면만 보지 말라고, 부모님이 아무리 우리를 힘들게 해도 그분들처럼 우리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느냐고 누나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성장은 어느 시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이 지속되는 한 계속되어야 한다. 그러하기에 재스퍼와 에발트와 빌레와 미터마여 부부의 변화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그들은 아마도 남은 생 동안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치유하고 성장하며 타인과 더 성숙한 관계를 맺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 책은 누구나 그런 노력을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음을, 결코 특별한 용기나 기술이 필요한 일이 아님을 알려준다. 우리는 모두 다른 재스퍼이자 에발트이자 빌레고, 또 그들의 부모이므로.

저자 소개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1936~)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1970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해 많은 어린이책과 청소년책을 썼으며, 대부분의 책들이 여러 나라에 소개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여름방학 불청객』은 뇌스틀링거가 쓴 문제작으로, 1989년에 출간된 뒤 20여 년 동안 전 세계에 번역되어 널리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해결 과정을 발랄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리고 있어 현재 독일어권 중학교에서 교사들이 수업교재로 많이 쓰는 책이기도 하다.


뇌스틀링거는 허를 찌르는 유머와 예리한 시선 아래 보이지 않는 따스함이 흐르는 글로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는 권위에 도전하거나 어린이책에서 금기시하던 주제를 과감하게 다룸으로써 어린이·청소년문학 분야에 새로운 시대를 연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내 이야기가 아름답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늘 그렇게 아름답기만 한 건 아니다.”라는 자신의 철학처럼 뇌스틀링거는 복잡한 사회 문제를 유쾌한 이야기에 담아 거침없이 써 내려가는 데 탁월하다.


그리고 100여 편의 소설과 단편들을 발표해, 독일어권은 물론 유럽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로 자리 잡고 있다. 딱딱한 교훈이 아니라 재치와 웃음을 통해 뜻 깊은 얘기를 들려준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 안데르센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독일 청소년 문학상, 오스트리아 국가상 들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세 친구 요켈과 율라와 예리코], [하얀 코끼리 이야기], [내 머리 속의 난쟁이], [콘라드, 통조림 깡통에서 나온 아이], [오이대왕], [새로운 피노키오] 등이 있다.


 

역자 소개

1959년생. 서강대에서 생물학과 독문학을, 독일 보훔에서 인지과학과 언어학을 공부하였다. 현재는 저술과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신과학 산책》, 《깨어나는 여신》, 《지구의 딸 지구시인 레이첼 카슨》을 썼고, 《유전자 언어》, 《생명의 느낌》, 《아주 작은 차이》, 《나는 평화를 희망한다》 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머리말

내 이야기에 대해 아름답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늘 그렇게 아름답기만 한 건 아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선생님처럼 구는 아이들은 경멸했다. 지금 할머니가 되었어도 나는 아이들 앞에서는 언제나 아이들과 똑같이 군다.

책 속에서

나는 엄마 등 너머로 힐끗 재스퍼의 방을 엿보았다. 그가 아무렇게나 벗어던진 옷가지들과, 내 장난감 상자에서 꺼낸 구닥다리 전기 기차며 퍼즐 조각들이 방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그리고 다 먹어치운 딸기잼 빈병과 생선통조림 깡통, 아이스크림 통도 여기저기에 뒹굴고 있었다. 그 사이로 잉잉대는 파리 몇 마리가 눈에 띄었다. 한여름이니 당연한 일이었다. 게다가 파리들에게는 생선 기름으로 범벅이 된 깡통과 달콤한 잼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빈병이 나뒹구는 방이야말로 지상 최대의 낙원일 테니 말이다.
하지만 다행하게도 재스퍼의 방 풍경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방이 어질러져 있기는 했지만, 그건 대개 아이들이 놀다 보면 어지럽혀지는 그런 수준이었다. 다만 생선통조림 깡통에서 흘러나온 기름 냄새는 좀 고약했다. 더군다나 재스퍼가 깡통에 걸려 넘어지면서 생선 기름이 방바닥과 그 위에 내동댕이쳐진 그의 옷 여기저기에도 묻어 있어 그런지, 냄새가 더 진동하는 것 같았다. 어쨌거나 나는 엄마가 기겁할 만한 대형 사고의 흔적이 없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물건들이야 정리하면 되고, 옷이야 다시 빨면 곧 깨끗해지니까. 생선 기름으로 미끈거리는 방바닥도 물로 닦으면 괜찮아질 테고 말이다.
그런데 그건 나만의 생각이었나 보다. 엄마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그에 놀라 빌레 누나와 아빠가 곧 달려왔다. 곤하게 자고 있던 재스퍼도 깜짝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멀뚱한 얼굴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런데 그 심각한 순간에 나는 큭큭 하고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알몸뚱이에 빨간 양말을 신은 재스퍼의 모습이 너무나 엽기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두툼한 배둘레햄 한가운데에 두른 넓적한 가죽 벨트라니! 심지어 벨트에 달린 작은 주머니에는 조그만 칼도 하나 꽂혀 있었다.훗날 재스퍼는 왜 그 벨트에 칼을 꽂고 허리에 두른 채 잠을 자는지 알려주었지만, 그때만 해도 아직 그 이유를 모를 때라 내 눈에는 그게 마냥 이상해 보였다. 그러니 엄마가 보기에 그 모습이 얼마나 기괴하고 섬뜩했을지,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엄마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한참 동안 신음 소리를 내며 흐느꼈다. ‘티끌 하나’ 없는 집을 주부의 자존심으로 생각하는 현모양처께서 오죽하셨으랴. 엄마의 그와 같은 결벽증으로 인해 우리는 종종 먼저 구덩이 속에 파묻혀 사는 것보다 더 숨이 막히곤 한다. 우리 엄마의 시어머니인 할머니인 아예 엄마를 강박증 환자로 취급할 정도다.
청소하다 간혹 가구 사이에서 먼지 뭉치에서 튀어나오던, 엄마는 마치 가엾은 영혼을 괴롭히는 악귀라고 만난 듯 공포와 불안으로 몸을 떨다가 마침내 전투태세를 갖춘 뒤 살림살이를 몽땅 쓸어버릴 기세로 청소를 해댄다. 그뿐이 아니다. 무슨 일로 내 방에 들어왔다가 침대 밑에 넣어둔 가지런한 신발들이 조금이라도 삐딱하게 놓여 있는 것을 보면, 그로부터 엄마는 당장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일단 그런 촉이 발동하면 엄마는 밖으로 나가려다가도 다시 들어와서 “뭔가 좀 수상하다”는 눈빛으로 이 구석 저 구석을 살피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애초에 이상한 느낌을 받았던 침대 밑을 살펴보는 순간, 엄마는 신발이 약간 흐트러져 있는 게 전부일 뿐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건 다시 말해 엄마가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먼지 하나, 물건의 작은 흐트러짐 하나에도 과민하게 반응한다는 증거다. 그런 것들이 엄마의 무의식 깊은 곳에 웅크리고 있는 강박증을 일깨우는 순간, 엄마의 모든 관심과 생각은 온통 그리고 집중돼 뭐든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131~133쪽

목차

목차
사건의 전주곡
가족, 내 인생 최대의 아이러니
교환학생 톰, 재스퍼로 ‘교환’되다
재스퍼 사건 전반부
듣도 보도 못한 신인류의 출현
재스퍼 길들이기의 최후
어른들 가라, 우리끼리 논다!
알고 보면 참 쉬운 ‘친구 되기’
재스퍼 사건 후반부
그에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태풍 속을 통과하는 법
아주 특별한 약혼식
남은 인생이 이 여름만 같다면
부록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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