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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시리즈 : 이음문고 [15]

레프 톨스토이 저 | 임지연 역 | 디자인이음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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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796727 / 124쪽 106 x 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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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음문고 00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음 문고 시리즈 3권. 러시아의 3대 문호인 레프 톨스토이가 평생에 걸쳐 주창한 종교적 인간애와 인간 본연의 도덕성이 잘 드러나는 네 편의 단편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단순하고 소박한 이야기로 삶의 진실을 통찰하는 톨스토이의 단편을 정확하고 꼼꼼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번역으로 펼쳐냈다. <책 속으로> “하느님은 사람들이 서로 떨어져 사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에, 각자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능력을 주시지 않았지요. 그분께서는 더불어 살면서 서로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깨닫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저는 사람은 혼자 힘으로 살아갈 것 같지만 사실은 사랑으로만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지혜로운 은자여,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자 당신을 찾아왔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이며, 그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까? 그리고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은자는 왕의 말을 듣고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저 손에 침을 퉤 뱉고는 다시 땅을 팠다. -세 가지 질문 죽음의 공포가 그를 엄습했지만 이대로 멈출 수는 없었다. ‘이렇듯 내내 달려놓고 이제 와서 멈춘다면 바보 취급을 당하고 말 거야.’ 이런 생각에 달리고 또 달렸다. 출발점 근처에 이르자 바시키르 사람들이 그에게 고함 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들의 외침이 파홈의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그는 마지막 남은 힘을 끌어올려 달려갔다.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전 태양이고 뭐고 잘 모릅니다요. 저하고는 상관도 없는 일이니까요. 그렇지만 빛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등불을 다 만들었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밤에도 나리를 잘 모실 수 있고 방 안의 물건도 찾을 수 있지요.’ 노예는 야자수 껍질로 만든 등을 들고 말을 이었습니다. ‘이것이 저의 태양입니다.’ -수라트의 찻집

저자 소개

1828~1910.


1828년 러시아 중부 지방에 있는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집에서 교육을 받았고, 카잔 대학에 입학해 동양어와 법을 공부하다가 중간에 자퇴했다. 1851년 카프카스에 주둔한 포병대에 들어갔고, 크림 전쟁에 참전한 경험을 토대로 <세바스토폴 이야기>(1855~56)를 써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1862년에 평생의 후원자가 된 소피야 베르스와 결혼한 뒤, 볼가 스텝 지역에 있는 영지를 경영하며 농민들을 위한 교육 사업을 계속해 나갔고, 대표작 <전쟁과 평화>(1869)와 <안나 카레니나>(1877)를 집필하는 등 작품 활동도 활발히 했다. 그 자신은 백작의 지위를 가진 귀족이었으나,<바보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등의 집필을 통해 러시아 귀족들이 너무 많은 재산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민중들이 가난하게 살고 있음을 비판하는 문학 활동을 하여, 러시아 귀족들의 압력으로 <참회록>과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의 출판 금지를 당했다. 하지만 독자들은 필사본이나 등사본으로 책을 만들어서 몰래 읽었고, 유럽, 미국, 아시아에 있는 출판사들이 그의 작품을 출판하여 외국에서는 그의 작품이 유명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극단적인 도덕가가 되어 1880년 이후에 낸 일련의 저술에서 국가와 교회를 부정하고, 육체의 나약함과 사유재산을 비난하는 의견을 발표했다. 저작물에서 개인의 이득을 취하는 것이 부도덕하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저작권을 포기하는 선언을 했고(1891), 마지막 소설인 <부활>(1899)은 평화주의를 표방하는 두호보르 종파를 위한 자금을 모으려고 쓴 것이었다. 1910년 장녀와 함께 집을 떠나 방랑길에 올랐으나 아스타포보라는 작은 시골 기차역에서 사망했다. 2010년 사후 백 주년을 맞는 톨스토이는 팔십여 년이라는 생애 동안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겼다. 

역자 소개

저자 임지연은 건국대학교에서 현대시를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KU 연구 전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5년부터 문학평론을 시작하여 시 전문지 〈시작〉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동인 ‘사월’의 멤버이다. 평론집 『미니마 모랄리아, 미니마 포에티카』 『공동체 트러블』을 냈으며, 『문학과 수용』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에 글을 실었다. 1950~1960년대 한국 지식장과 문학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최근 사랑이 모든 관계의 긍정적 원리이며, 행복한 삶의 핵심적 계기라는 점에 착안하여 ‘사랑’ 공부를 하다가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사랑을 잘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책 속에서

“하느님은 사람들이 서로 떨어져 사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에, 각자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능력을 주시지 않았지요. 그분께서는 더불어 살면서 서로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깨닫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저는 사람은 혼자 힘으로 살아갈 것 같지만 사실은 사랑으로만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지혜로운 은자여,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자 당신을 찾아왔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이며, 그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까? 그리고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은자는 왕의 말을 듣고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저 손에 침을 퉤 뱉고는 다시 땅을 팠다.
-세 가지 질문

죽음의 공포가 그를 엄습했지만 이대로 멈출 수는 없었다. ‘이렇듯 내내 달려놓고 이제 와서 멈춘다면 바보 취급을 당하고 말 거야.’ 이런 생각에 달리고 또 달렸다. 출발점 근처에 이르자 바시키르 사람들이 그에게 고함 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들의 외침이 파홈의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그는 마지막 남은 힘을 끌어올려 달려갔다.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전 태양이고 뭐고 잘 모릅니다요. 저하고는 상관도 없는 일이니까요. 그렇지만 빛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등불을 다 만들었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밤에도 나리를 잘 모실 수 있고 방 안의 물건도 찾을 수 있지요.’ 노예는 야자수 껍질로 만든 등을 들고 말을 이었습니다. ‘이것이 저의 태양입니다.’
-수라트의 찻집


 

목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세 가지 질문
사람은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수라트의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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