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56756767 / 312쪽 154 x 211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원은지
-
모함메드 엘쿠르드
-
이세환
-
김수영
- 17,010
- 17,100
- 21,150
- 17,100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출간 의의 우리는 지금 기자도 뉴스를 못 믿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시민은 오늘처럼 방대한 뉴스를 자유롭게 가져본 적이 없다. 거꾸로 권력은 오늘처럼 교활하게 뉴스를 조작하고 막은 적이 없다. 그 틈에서 공룡언론자본은 이문을 쫓아 맘껏 뉴스를 감추고 휘둘러왔다. 그리고 이제 뉴스는 우리 앞에 흉기로 다가와 있다. 그 피해는 오롯이 뉴스 소비자들한테 돌아간다. 바로 당신들이고 나다. 조작 왜곡 은폐로 무장한 뉴스, 그 위험한 프레임을 함께 고민해보고 싶은 까닭이다. 이 책은 본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한겨레〉 신... 출간 의의 우리는 지금 기자도 뉴스를 못 믿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시민은 오늘처럼 방대한 뉴스를 자유롭게 가져본 적이 없다. 거꾸로 권력은 오늘처럼 교활하게 뉴스를 조작하고 막은 적이 없다. 그 틈에서 공룡언론자본은 이문을 쫓아 맘껏 뉴스를 감추고 휘둘러왔다. 그리고 이제 뉴스는 우리 앞에 흉기로 다가와 있다. 그 피해는 오롯이 뉴스 소비자들한테 돌아간다. 바로 당신들이고 나다. 조작 왜곡 은폐로 무장한 뉴스, 그 위험한 프레임을 함께 고민해보고 싶은 까닭이다. 이 책은 본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한겨레〉 신문에 쓴 ‘제3의 눈’이란 칼럼을 가려 뽑아 만들었다. (…) 외신과 국내 언론 보도를 맞대보며 수상쩍은 뉴스를 토해내고 가려내고 들춰내는 연장을 ‘제3의 눈’이라 불렀다. 이제 그 ‘제3의 눈’으로 사람을 보고 사건을 보고 역사를 보자는 바람을 담아 독자들께 이 책을 올린다. 저자 서문 중에서 본문 소개 《위험한 프레임》은 1장 대한민국, ‘국격’은 없다 2장 주범은 언론이다 3장 제3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4장 헤드라인에 없는 미국을 본다 5장 영웅제작소, 환상을 접어야 보인다 이렇게 총 5장으로 구성했다. 1장. 대한민국, ‘국격’은 없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나라도 아니다”고 외치며 겨울을 보내고 있다. 국제사회, 외신판이 주권을 가진 한 나라, 그 나라의 정부 수준을 어떤 잣대로 평가하나, 그 잣대로 볼 때 이렇게 움직인 한국 정부, 대한민국은 주권을 가진 독립국가로 어떻게 제구실을 못한 걸까, 우리는 국가와 정부에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 아래 사건들을 통해 본다. - 남수단 파견 일본군이 한국군한테 총알 1만 발을 제공한 사건(일본군한테 총알을 빌리다) - 군사주권을 돌려주겠다는데 안 받겠다고 바락바락 우겨온 역사(대한민국과 부탄만 없는 것) - 오타와협약 운명을 쥔 미국 정부가 지뢰정책 변화를 알려도 서둘러 접어버린 정부와 언론(지뢰가 무서워 전쟁을 못 한다고?) - 대통령은 답안지를 줄줄 읽고 기자들은 묵묵히 받아 적는 신년기자회견(대통령은 5년짜리 비정규직이다) - 32개국 대통령과 총리가 모이는 외교전쟁터를 팽개치고 교민행사에 간 대한민국 대통령(시진핑과 아베는 있는데 박근혜는?) - 자국민이 사형 당한다는데 침묵 후 ‘유감 표명’(대통령의 침묵, “한국인 사형시켜도 좋다”) - 선장은 먼저 도망치고, 정부는 희생자를 돌보지 않고, 대통령은 유가족을 몰아세우는 세월호 참사(2014년 대한민국은 침몰했다) 일본군한테 총알을 빌리다 2013년 12월 23일, “남수단 파견 일본군이 한국군한테 총알 1만 발을 제공했다”는 뉴스가 떴다. 국내 언론은 ‘일본 정부가 먼저 무기수출 전면금지’ 원칙을 어겼다고 오보까지 날리며 일본 정부가 잘못했다고 주장하는 뉴스를 올렸다. 외신은 “한국군이 왜 일본군한테 총알을 빌렸는지”에 주목했다. 이미 외신마다 남수단 분쟁 가능성을 강하게 예고했고 한국 정부가 한국군에게 물자를 전달할 시간은 충분했기 때문이다.(13~14p) 외신의 눈에 대한민국 정부는 정보취합 능력, 상황판단 능력, 군사운용 능력도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폭로한 꼴이다. 전쟁터에서 남의 나라 군대에게 총알을 빌린 이 괴상한 사건에서 저자는 ‘군인에게 목숨인 총알’을 빌리게 한, 즉 군인들의 목숨을 못 지켜준 정부는 주권을 포기한 것임을 지적한다. 문제의 심각함은 이러한 정부의 주권포기가 일만 터지만 현지 책임자의 판단 부족만 탓하고 발뺌해온 것이 대한민국 군최고지휘부의 해묵은 버릇이라는 데 있다. “일본군한테 탄약을 빌린 건 현지 책임자(한빛부대장) 판단이었다.” “우리 군대 파병시 탄약 보유 기준을 재검토해보겠다.”(17p) 당시 국방부 장관 김관진이 한 말이다. 대통령은 5년짜리 비정규직이다 2014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이 입에 오르내리는 이유는 한 나라 대통령이 자신의 국정계획과 철학을 밝히는, 그것도 미리 짜놓은 80분짜리 기자회견에서 답안지를 읽어서이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신년기자회견장에서 고개를 박고 답안지를 줄줄 읽었다면? 미국 언론이나 국민들이 난리날 것은 불 보듯 뻔하고 그날로 오바마의 정치 인생은 끝장났을 것이다.(42~43p) 외신기자로 25년 넘도록 여러 국가 정상의 기자회견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저자는 이 일의 심각함을 ‘대통령이 뭔가?’와 ‘출입처제도’ 두 가지 관점에서 짚는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대통령이란 자를 너무 너그럽게 봐줬다. 대통령이 뭔가? 시민이 먹고살기 바쁘니까 엄청난 월급 줘가며 정부를 잘 꾸려달라고 고용한 5년짜리 비정규직 공무원이다. 그런 대통령이 시민 앞에서 답안지를 읽었다는 건 태업을 한 꼴이다.”(43p) “우리 언론판도 짚어볼 때가 됐다. 출입처제도다. 나는 이게 대통령과 시민사회를 가로막아온 주범 가운데 하나라고 본다. 출입처 제도는 일본 제국주의 때 만들어져 독재정부가 키워온 아주 질 낮은 전근대적 폐습이다.”(48p) 저자는 28년간 수많은 정부를 대통령실, 총리실을 드나들었지만 출입처 제도로 발이 묶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을 밝히며 독립적인 취재는 불가능하게 만드는 ‘청와대 출입 기자단’, ‘국회 출입 기자단’ 구조를 비판한다.(48p) 폐해의 예로 2014년 5월 8일 청와대 출입 기자단이 세월호 참사 당시 서남수 교육부장관 ‘라면 엠바고’를 깨고 보도한 〈한겨레〉, 〈경향신문〉, 〈한국일보〉, 〈오마이뉴스〉 동료기자들에게 ‘63일간 청와대 출입 정지’를 내린 사건을 든다. “이 청와대 출입기자단 코미디를 어떻게 이해해야 좋을까? 그동안 시민사회가 알아야할 중대한 정보들을 청와대 출입 기자단이 얼마나 많이 뭉개버렸을지 헤아려볼 만하다.”(49p) 대통령의 침묵, “한국인 사형시켜도 좋다” 2015년 1월 18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영국, 필리핀, 브라질,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마약범을 총살했다. 각국 대통령과 총리는 외교 중단까지 발표하며 자국민 사형을 거세게 항의했다. 자국민이 마약을 샀건 사람을 죽였건,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어떤 외교관계도 국민보호보다 앞설 수 없고 국가, 정부, 국가정상의 최고 최우선 임무가 국민보호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정부는? 2014년 8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 마약범 3명을 사형했다. 대한민국 외교부 대변인은 “매우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게 끝이었다. 사형 선고 소식에 전화는커녕 항의 한 번 하지 않았다.(72p) ‘자국민 사형’에 대응해온 방식, 자국민을 보호하는 태도로 볼 때 대한민국 정부 수준은 나이지리아, 말라위와 같다. “이게 더도 덜도 없이 외신판에서 통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수준이고 대한민국 정부 수준이다. 대통령과 정부가 안 지켜주는 국민은 그래서 안팎으로 불행할 수밖에 없다.”(74p) 2014년 대한민국은 침몰했다 우리 언론이 대기업 오너의 갑질 문제로 다뤘던 2014년 12월 5일 대한항공 램프리턴 사태. 그런데 외신들이 주목한 건 ‘사무장을 내동댕이치고 서울까지 날아온’ 대한항공 기장이었다. 리더로서 비상사태 대비라는 직업적 의무를 저버렸을 뿐 아니라 동료를 지켜주지 못한 도덕적 책임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외신은 기장의 리더십 부재를 세월호 사태와 판박이로 해석했고, 2014년 외신판에서 만난 친구들은 어김없이 세월호를 물었다. “왜 선장이 먼저 도망쳤는가?” “왜 제때 구조를 못했는가?” “왜
목차
들어가는 글 5
1장 대한민국, ‘국격’은 없다
일본군한테 총알을 빌리다 11 | 대한민국과 부탄만 없는 것 21 | 지뢰가 무서워 전쟁을 못 한다고? 31 | 대통령은 5년짜리 비정규직이다 41 | 시진핑과 아베는 있는데 박근혜는? 52 | 대통령의 침묵, “한국인 사형시켜도 좋다” 62 | 2014년 대한민국은 침몰했다 76
2장 주범은 언론이다
음모론, 뉴스를 때리다 87 | 해킹팀 사건_ 국정원, 새누리당, 조선일보는 용감했다 95 | 드레퓌스, 마타 하리, 유우성… 누구든 간첩이 된다 101 | 〈산케이신문〉 고발_ 대통령 명예보다 소중한 것들 110 | 연합뉴스, KBS, MBC는 내가 주인이다 120 | 김정은쯤은 오보를 내도 127 | 표절, 언론도 한패다 134
3장 제3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아이스버킷, 가진 자들의 비정한 놀이 143 | 개그콘서트를 길들이다 152 | ‘적은 아군 남자였다’ 158 | 영토분쟁_실효적 지배, 옛 지도 다 소용없다 166 | 스코틀랜드 독립을 죽어라 막았던 건 174 | 쿠데타는 결코 반성하지 않는다 182
4장 헤드라인에는 없는 미국을 본다
아주 특별한 전쟁전문국가 195 | 나토, 전범조직 204 | IS, 탈레반, 알카에다… 한때 자유투사였다 212 | 드론, 최첨단 무기라고? 221 | 오바마든 부시든 229 | G2의 소리 없는 전쟁 236 난민, 나와 당신의 미래다 244
5장 영웅제작소, 환상을 접어야 보인다
달라이라마는 건드리지 마라! 253 | 아웅산수찌, 민주면류관을 패대기치다 272 | 우리가 몰랐던 싱가포르 286 | 이명박이 누구지? 294 | 히틀러, 무솔리니, 사사카와도 노벨평화상 후보였다 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