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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담요

시리즈 : 낮은산 구름모자 [2]

안정선, 최미란 저 | 낮은산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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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250792 / 100쪽 / 260g / 171 x 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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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세상에서 가장 큰 보라색 담요, 아낌없이 나누는 큰 마음 누리 할머니는 뜨개질을 좋아해요. 겨울이면 조그만 난로 앞에 앉아 하루 종일 뜨개질을 하지요. 할머니의 뜨개질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습니?다. 누구나 마음 편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할머니 곁으로 어린 친구들이 하나둘씩 다가옵니다. 할머니는 어느 날 보라색 실들만 모아 뜨개질을 시작합니다. 딱히 뭐에 쓰겠다는 목적도 없이 손길 가는 대로 마냥 뜨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아주아주 커졌습니다. 그걸 지나가던 아기 토끼가 봤어요.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간 듯, 메고 있는 가... 세상에서 가장 큰 보라색 담요, 아낌없이 나누는 큰 마음 누리 할머니는 뜨개질을 좋아해요. 겨울이면 조그만 난로 앞에 앉아 하루 종일 뜨개질을 하지요. 할머니의 뜨개질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습니다. 누구나 마음 편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할머니 곁으로 어린 친구들이 하나둘씩 다가옵니다. 할머니는 어느 날 보라색 실들만 모아 뜨개질을 시작합니다. 딱히 뭐에 쓰겠다는 목적도 없이 손길 가는 대로 마냥 뜨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아주아주 커졌습니다. 그걸 지나가던 아기 토끼가 봤어요.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간 듯, 메고 있는 가방은 너무 크고 덩치는 작은 아이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보라색 담요예요. 우리도 이런 담요 있으면 좋겠다.” - 19쪽 아기 토끼는 추운 집에서 엄마랑 단둘이 삽니다. 할머니는 담요를 갖고 싶어 하는 아기 토끼에게 보라색 담요를 잘라 주었어요. 그 이후로 작은 아이들이 아이 토끼와 함께 할머니 집으로 찾아오고, 할머니는 그때마다 담요를 잘라 나눠 줍니다. 할머니의 담요 덕분에 아이들은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은빛 외투와 호박꽃색 조끼, 상처를 보듬는 다정한 손길 여우와 두더지는 상처가 많은 아이들입니다. 여우는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그리움으로 엄마가 예전에 만들어 준 낡고 작은 외투를 벗지 못합니다. 두더지는 처음 간 학교에서 놀림을 당하고 오랫동안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는데, 그사이 등에 커다란 호박 덩굴이 자라고 말았습니다. 할머니는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해 다시 뜨개질을 시작합니다. 할머니는 여우를 위해 은빛 외투를 새로 만들고, 두더지를 위해 호박꽃색 조끼를 뜨기로 합니다. 할머니의 사려 깊은 배려 덕분에 여우는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 없이 멋진 새 외투를 입게 되었고, 두더지는 무거운 호박 덩굴을 털어 버렸습니다. 조용히 말을 들어주고, 다정한 손길로 상처를 보듬는 할머니의 모습은 그 자체로 위안이 됩니다. 마법의 초록 스웨터, 아이의 성장을 지켜본다는 것 “할머니 아들이 한참 클 때 자주 투덜거리기도 하고 짜증도 잘 내고 그랬지. 아이들이 그 나이 때는 대개가 그러는 법이야. 우리 아들도 크느라 그랬지 뭐.” - 73쪽 다짜고짜 찾아와 초록 스웨터를 달라는 오빠 노루에게 할머니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오빠 노루는 아픈 엄마도 마음에 안 들고, 세상 모든 것에 짜증이 나 있는 상태예요. 아이들이 크면서 어떤 일들을 겪는지 지켜본 할머니는 오빠 노루에게 필요한 게 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 노루와 함께 오빠 노루를 위한 멋진 작전을 펼칩니다. 뜨개질은 참 신기합니다. 가느다란 실이 바늘과 어우러져 엮이면 어느새 넓은 천이 되고, 그걸 모아 꿰매면 옷이 되니까요. 그렇게 누리 할머니가 뜬 담요와 외투와 스웨터는 외롭고 아프고 속상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감싸 줍니다. 누구든 집에 찾아오면 따뜻한 차와 간식을 챙겨 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누리 할머니,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누리 할머니, 만약 누리 할머니 같은 사람들이 많다면 아픈 거 힘든 거 함께 잘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작고 약하고 착한 이들을 모른 척하지 않고, 위로할 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지혜로운 누리 할머니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자 소개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한 뒤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그림 그리는 일에 흥미가 생기면서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지금까지 어린이 책에 멋진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 속에서 때로는 장난꾸러기, 겁 많은 아이를 만나기도 하고 찬수처럼 갑작스레 새로운 환경에 던져진 아이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인물을 만날 때마다 함께 호흡하며 온전히 친구가 되는 과정을 좋아합니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 상을 수상했고, 『삼백이의 칠일장』 시리즈, 『글자동물원』, 『겁보 만보』, 『출동! 마을은 내가 지킨다』, 『수리수리 셈도사 수리』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서울 경희중 교사 nuri45@sen.go.kr
사람을 가르치는 일의 막중함을 생각하면 부끄럽기만 하다. 풀꽃처럼 여럿 속에 묻혀 그 작은 꽃얼굴을 숨기는 아이들, 한 명 한 명 모두 다 당당하고 고운 저 아이들을 제대로 보아 주겠노라는 다짐으로 나는 ‘풀꽃선생’이다. 1989년 강원도 삼척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서울 경희중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어마어마한 욕심을 꼭 이루고 싶다.
함께 쓴 책으로 《불온한 교사 양성 과정》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목차
1. 세상에서 가장 큰 담요
2. 여우의 작은 외투
3. 두더지와 호박 덩굴
4. 노루의 마법 스웨터
5. 느티나무가 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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