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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7541718 / 308쪽 / 400g / 145 x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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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김희수 중앙대 전 이사장 타계 5주기 맞아 평전 출간 파산 직전의 중앙대를 지켜내고 공익사업에 매진했던 청빈하고 우직한 인생의 기록을 남기다 정직과 신용으로 성공한 기업인이자, 봉사와 기부의 정신으로 여생을 바친 교육인 김희수 이사장의 일대기를 담은 평전이다. 진달래꽃과 소나무 껍질을 먹으며 연명해온 망국의 어린 시절, 재일 한국인에게 척박했던 일본 땅, 그곳에서의 모진 환경을 딛고 남부러울 것 없는 성공을 거둔 재일 기업가 김희수, 그는 1987년 돌연 파산 위기에 놓은 중앙대를 인수하며 교육자로서의 인생 2막을 ... 김희수 중앙대 전 이사장 타계 5주기 맞아 평전 출간 파산 직전의 중앙대를 지켜내고 공익사업에 매진했던 청빈하고 우직한 인생의 기록을 남기다 정직과 신용으로 성공한 기업인이자, 봉사와 기부의 정신으로 여생을 바친 교육인 김희수 이사장의 일대기를 담은 평전이다. 진달래꽃과 소나무 껍질을 먹으며 연명해온 망국의 어린 시절, 재일 한국인에게 척박했던 일본 땅, 그곳에서의 모진 환경을 딛고 남부러울 것 없는 성공을 거둔 재일 기업가 김희수, 그는 1987년 돌연 파산 위기에 놓은 중앙대를 인수하며 교육자로서의 인생 2막을 시작하였다. 당시는 정부도 기업도 국민도 중앙대학교를 살려낼 힘과 의지를 갖추고 있지 않을 때였다. 이후 그는 주인으로서가 아니라 중앙대학교의 한 가족으로서 학생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22년 동안 한결같은 길을 걸어왔다. 또 중앙대 재단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수림재단과 수림문화재단을 통하여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장학 사업과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에 몰두하였다. 조국을 향한 열정과 신념으로 한 평생 청빈하게 살아온 그의 이야기는, 약육강식의 법칙과 권모술수의 논리가 만연한 지금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커다란 위로가 되고 높은 귀감이 되어줄 것이다. “찬란한 빛은 아닐지라도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라”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단벌 양복의 재벌’, 어느 언론에서 김희수 이사장을 소개한 표현이다. 그는 정말로 평생을 운전기사 하나 없이 뚜벅이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한 번 산 옷은 닳고 해지도록 입어 단벌신사라 불리며 검소한 삶을 추구했다. 투병 중에도 호화로운 병실을 마다했으며, 마지막 순간도 자그마한 서민용 2인실 병실에서 맞이했다. 일본 굴지의 부동산 재벌이자 10조엔의 자산가로 불렸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재일교포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던 이의 마지막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소탈하고 청빈한 모습이었다. 그는 오직 정직과 신용으로 성공을 이뤘고, 그 성공으로 조국과 사회를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고 싶었다고 전한다. “배워야 산다, 배우지 않으면 죽는다.” 이것은 곧 김희수 이사장의 삶을 관통해온 신앙이 되었고, 지금 그가 후학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신념의 뿌리가 되었다. 김희수 이사장은 누군가 자신을 사람을 남기는 일에 헌신하다 간 사람으로 기억해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했다. 그는 생전의 자신의 인생철학처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떠났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그의 바람 그대로 ‘사람’들이 남아 그의 뜻을 이어나가고 있다. ■ 김희수 소개 ■ 김희수(金熙秀) 수림재단·수림문화재단의 설립자인 동교(東喬) 김희수 전 이사장은 일제 치하였던 1924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만 13세 때 부친을 따라 일본으로 건너갔다. 망국의 한과 고난 속에서 일본에서 동경전기대학을 졸업하고 사업가로 자수성가한 그는 고국의 젊은이들을 위해 교육 사업에 여생을 바칠 것을 결심하였다. 그리고 1987년 사재를 털어 출연한 중앙대학교의 이사장직을 맡아 21년간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다. 이후 2008년, 김희수 이사장은 지속적인 대학의 발전을 위해 중앙대학교의 재단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두산그룹에 재단 경영을 넘기고 공익사업에 전념하였다. 1988년에는 체육훈장 청룡장을, 1994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고, 2001년에는 러시아 게르첸대학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후학들을 양성하는 데 온 열정을 다했다.
그가 살아온 한 세기 속에는 격랑으로 소용돌이친 거대한 역사의 강이 흐르고 있었다. 단 한 순간도 잠잠할 날이 없던 그 강물을 온 힘을 다해 건너온 게 지난날 그의 인생이었다. -13쪽
나라를 빼앗기고 땅을 잃어버린 백성으로서 고향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나 일본으로 건너간 사람들이나 모두 시대를 잘못 만난 탓에, 못 배우고 무지한 백성으로 태어난 탓에 모진 고난의 세월을 그렇게 견뎌내야 했다. -41쪽
일본 사회에서 조센징이나 한도징으로 무시당하고 냉대 받으며 사는 존재가 아니라 어떻게 하든지 그들에게 뒤지지 않고 성공해서 존경받는 한국인으로 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또 다졌다. -68쪽
그래, 이제 시작이다. 일본의 심장부인 이곳 긴자에 나 김희수의 빌딩들을 세우리라. 일본인의 자존심인 이 땅에 한국인의 웅지와 저력을 하늘 높이 치솟게 하리라. -103쪽
사람은 배운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일하게 되며, 일한 만큼 거두는 법이다. 이것이 바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인생의 법칙이다. -118쪽
하늘이 자신에게 재물을 내리신 것은 헐벗고 굶주린 이웃을 먹이고 입히는 데 따뜻한 밥 한 그릇 되게 하기 위함이며, 어둡고 그늘진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데 밝은 등불 하나 되게 하기 위함이라고 믿었다. 이것이 재물을 가진 자의 소명이어야 한다. -150쪽
그는 일본에서의 경제적 성공을 바탕으로 조국의 교육 분야에 뛰어들어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남은 인생을 걸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178쪽
그가 바란 것은 오직 하나, 학생들이나 교수들이 좀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서 우리 대학도 일본 대학들처럼 노벨상을 받게 되는 그날이 오기만을 고대했다. -248쪽
한 사람의 진정한 사랑과 헌신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영원한 감동으로 살아있게 마련이다.그리고 그 깊고 깊은 향기는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땅끝까지 이르러서도 사라지지 않는 찬란한 생명의 기운으로 남는 법이다. -266쪽
그는 모든 것을 주고 말없이 떠나갔지만, 그가 남긴 나무 그늘과 숲의 맑은 공기와 바람은 그가 사랑했던 대한민국과 조국의 젊은이들 곁에 영원히 머무를 것이다. -290쪽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제1장 무지하고 못 배운 게 가장 서러웠다
어린 학생들과의 마지막 대화
진달래꽃과 소나무 껍질을 먹으며
빼앗긴 나라, 잃어버린 땅
할아버지 무릎에서 익힌 천자문
우리말을 가르쳐주신 선생님
열세 살에 홀로 건넌 현해탄
제2장 일본에서 성공해 조국으로 돌아가리라
조센징과 한도징
기술을 배워야 살 수 있다
징병에 끌려가기 직전 맞이한 해방
피오줌이 나올 정도로 힘들었던 시절
돈이 흘러드는 우물을 파라
형과 함께 어군탐지기 회사를 설립하다
제3장 긴자에 23개의 빌딩을 세우다
일본에서 가장 비싼 땅의 주인이 되다
내 집처럼 편안한 빌딩을 만들자
철저한 사전조사와 계획을 세워 일하라
내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라
땅이나 건물을 되팔아 이윤을 남기지 않는다
최고의 자산은 정직과 신용이다
제4장 나는 한국인이다
된장찌개와 칼국수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재벌
가정부와 파출부를 두지 않는 아내
윤리 없는 금전은 다 쓸데없는 것이다
예술을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
남의 밥을 먹어봐야 세상을 안다
제5장 일본 땅을 팔아 한국 땅을 일구다
평생 가슴에 담아둔 세 개의 한
부도 직전의 중앙대학교를 인수하다
오직 조국의 인재양성에 대한 부푼 꿈 하나로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와 도서관부터 짓다
참으로 어설프게 발표된 학교발전계획안
양심소리투쟁위원회와의 고단한 싸움
제6장 일본이 받은 노벨상, 우리가 못 받을 이유 없다
이상한 신문 광고
가방에 책을 잔뜩 싣고 공항을 오가던 시절
국내 최초로 국악 단과대학과 대학원을 세우다
중앙대 이사장 재임 22년 동안 지켜온 김희수의 3불 정책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짓기까지
교육은 투자가 아니라 기부다
제7장 모든 것을 버릴 때 진짜 부자가 된다
그가 일본으로 귀화하지 않은 이유
목포공생원과 희수목욕탕
홋카이도에 심은 나무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다
2인용 병실에서 홀로 떠난 진정한 부자
사람을 남기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인생이다
에필로그
동교(東橋) 김희수(金熙秀) 연보 2
참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