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마음 (양장)

원제 : こころ/夏目漱石 (1914)
시리즈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60]

나쓰메 소세키 저 | 유은경 역 | 문학동네 | 2016년 12월

북트리

정가
$28.00
판매가
$15.4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1 (2%P)

품절된 상품입니다.

이 책을 꼭 원하시는 고객님께서는 아래 "상품문의"를 클릭 후 구매의사를
알려주세요. 책이 확보 될 경우 연락 드리겠습니다.

북카트 바로구매 위시리스트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4643788 / 308쪽 / 460g / 146 x 212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80,100
  • 16,920
  • 13,500
  • 16,2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夏目漱石) 

나쓰메 고헤나오카쓰(夏目小兵衛直克)의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유신 직후 가세가 기울면서 늦둥이였던 소세키는 태어나자마자 두 번이나 양자로 보내졌다가 되돌아오는 파란을 겪었다. 
어려서부터 문학에 흥미를 두어 니쇼가쿠샤(二松学舍)에서 한학을 공부했으며, 영어 교육 기관이었던 세이리쓰 가쿠샤(成立学舎)를 거쳐 17세에 도쿄대 예비 과정에 입학했다. 학창 시절에는 영어의 수재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장래 진로로 건축가를 꿈꾸기도 했다. 22세에 동급생 시키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하이쿠를 짓기 시작했고, 시키의 고향을 방문해 훗날 그를 직업 작가의 길로 인도한 다카하마 교시(高浜虚子)를 처음 알게 되었다. 
1903년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로 재직하면서도 동양인으로서 영문학을 강의한다는 위화감에 힘겨워했는데, 그의 처녀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신경 쇠약을 치유하기 위한 수단으로 집필한 것이다. 1907년부터는 대학 교수라는 최고 엘리트 신분을 박차고 ≪아사히(朝日) 신문≫의 전속 작가로 전향했다. 이후 10년간에 걸친 창작 활동을 통해 근대화의 모순, 근대 문명 속의 개인의 불안과 고독, 인간의 속물성과 에고이즘에 대한 탐구 등, 근본적인 고민을 이어 갔다. 
근대 지식인 청년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모색을 그린 삼부작 ≪산시로≫, ≪문(門)≫, ≪그 후(それから)≫에 이어, ≪행인(行人)≫, ≪마음(こころ)≫의 대표작은 일관되게 개인의 내적 고뇌를 묘사한 것이다. 한편 근대 문명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전통과 탈속적 세계관으로 인생을 바라보고자 한 ≪풀베개(草枕)≫와 ≪열흘 밤의 꿈(夢十夜)≫, 만년의 자전적 소설 ≪길 위의 생(道草)≫ 등에 이르기까지, 독보적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정치적 사회적 격변이 휘몰아치는 시대에 태어나 근대의 빛과 그림자를 온몸으로 체득하고 고뇌한 지식인으로서, 그의 소설은 그의 삶 자체였으며 나아가 일본 근대의 표상이기도 하다. 그 오랜 고투의 상징이기도 한 위궤양 악화로 1916년, 49세로 타계했다. 마지막 작품 ≪명암(明暗)≫이 미완으로 남아 있다. 

역자 소개

상명여자 사범대학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에 있는 도쿄외국어대학과 주오(中央)대학에서 7년간 일본문학을 공부하고, 1988년 2월에 귀국하여 대구가톨릭대학교(당시는 효성여대)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는 일본 문학이 거의 소개되어 있지 않아, 『일본 문학의 이해』 등 일본문학 관련 서적을 번역 출간했다. 한편 일본어를 재미있게 가르치는 방법은 없을까 고심하다 문법을 배제한 회화 위주의 교과서 『유머로 배우는 일본어』를 출간했다. 일본소설을 본격적으로 번역하기 시작하면서 관용구의 중요성을 깨닫고 『유래로 배우는 일본어 관용구』를 저술했다.


 


우연한 기회에 중학교 필독서로 선정돼 있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의 기존 번역서들을 비교하다 오역 문제에 눈떠 『소설번역 이렇게 하자』를 출간, 소설 번역의 방법을 제시했다. 현재는 대학교 권장도서인 『마음』『인간실격』『설국』 번역서들의 오역 관련 논문을 쓰며 오역 문제 해결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애쓰고 있다. 『유머로 마스터하는 일본어』도 그 일환으로 저술되었다.



역서: 「고바야시 히데오 평론집」 등 일본문학 관련서 다수와 일본소설 「문」, 「어떤 여자」, 「물방울」, 「도련님」, 「병상 육 척」 외 다수. 


 



 


 

머리말

자기 마음을 파악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간의 마음을 파악할 수 있는 이 작품을 권한다.

책 속에서

“학생은 방금 그 남녀를 보고 놀렸죠. 놀리는 말 속에는 사랑을 하고 싶으면서도 짝이 없어 못하는 불만이 섞여 있었을 겁니다.”
“그런 식으로 들렸나요.”
“그래요. 사랑이 주는 만족감을 아는 사람은 좀더 따뜻하게 말하는 법이지요. 하지만…… 하지만 사랑은 죄악입니다. 그걸 아나요?”
나는 순간 깜짝 놀랐다.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p.38

과거에 그 사람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는 기억이, 이번에는 그 사람의 머리 위에 발을 올려놓고 싶게 만들죠. 나는 미래에 모욕당하지 않기 위해서 현재의 존경을 거부하고 싶어요. 지금보다 더 외로울 미래의 나를 감당하며 사느니 외로운 현재의 나를 감당하고 싶은 겁니다. 자유와 자립과 자아가 판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그 대가로서 이 외로움을 감내할 수밖에 없지요. -p.43

그렇다면 이 세상에 나쁜 사람이라는 부류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렇게 판에 박은 듯한 악인이 세상에 있을 리 없지. 평상시에는 모두 착한 사람이에요, 적어도 모두 보통 사람입니다. 그러다 유사시가 되면 악인으로 돌변하니 무서운 거야. 그러니까 마음을 놓지 못해요.  -p.77

목차

선생님과 나
부모님과 나
선생님과 유서
해설 | 인간의 모순을 도의로 풀다
나쓰메 소세키 연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