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46062634 / 536쪽 163 x 236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이세환
-
김찬호
-
정규영
- 21,150
- 19,800
- 22,500
- 18,900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전환기의 중국을 깊이 이해하는 정확한 안내서 전문가 18인, 중국의 최첨단을 말하다 한중 FTA가 2015년 12월 20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이로 인해 양국 간 각종 품목의 관세가 철폐되어 교역량이 한층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를 비롯해 지자체 및 기업들은 이에 대한 활용책을 고심하고 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2013년부터 중국 유수 대학 및 학자들과 학술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지식인들이 중국에 대한 좀 더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Understanding China》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 일환으로... 전환기의 중국을 깊이 이해하는 정확한 안내서 전문가 18인, 중국의 최첨단을 말하다 한중 FTA가 2015년 12월 20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이로 인해 양국 간 각종 품목의 관세가 철폐되어 교역량이 한층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를 비롯해 지자체 및 기업들은 이에 대한 활용책을 고심하고 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2013년부터 중국 유수 대학 및 학자들과 학술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지식인들이 중국에 대한 좀 더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Understanding China》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 일환으로 매월 국내외 중국 전문가를 초청해 CHINA Lecture Series라는 대중강연을 기획해 중국 이해의 대중적 저변을 넓혀 오고 있었는데, 이 강연들을 책 한 권으로 모아 ?중국,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출간했다. 이 책에서 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역사 다방면에서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들이 중국의 과거를 살피고 현재를 분석하며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이 책은 엄연한 현실이 된 중국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해야 하는 독자에게 유익이 될 것이다. 국내 중국 전문가 18인이 말하는 현대 중국의 모든 것 한국고등교육재단은 2013년부터 《Understanding Chin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HINA Lecture Series라는 대중강연을 주관하고 있다. 이 강연에는 한국 내 최고 중국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중국에 관한 대중의 갈증을 풀어주었는데 강연 당시 많은 사람이 몰렸을 뿐 아니라 인터넷에 올린 강연 동영상 조회 수가 12만 건을 기록하며 한국 내 중국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새삼 실감케 했다. 사람들의 이러한 중국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파악한 한국고등교육재단은 더욱 많은 사람에게 중국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중국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자 강연들을 책 한 권으로 묶어 출간했다. 총 18인의 중국 전문가가 참여한 이 책은 크게 정치 외교, 경제, 사회 문화, 역사 4개의 주제로 나뉜다. 제1부 정치 외교에서는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을 비롯한 동아시아 정책, 나아가 세계전략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강대국화에 대한 다양한 전망을 하고 있다. 제2부 경제에서는 중국 경제의 흐름을 진단하고 향후 중국 경제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한중 FTA가 양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을 예측하고 있다. 제3부 사회 문화에서는 인류학, 언론학, 법학, 사회학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중국 사회의 생생한 현실을 파악하고 있다. 제4부 역사에서는 현재 중국의 굴기가 있기까지 어떠한 역사적 과정을 거쳤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내용을 좀 더 상세히 살피면 중국의 정치 외교에 대해 ‘중국의 부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강의한 정재호 교수(서울대 정치외교학부)는 다음과 같은 분석을 내놓는다. “30여 년째 지속되는 중국의 부상은 경제력과 군사력의 영역에서 이미 강대국화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듯하다.……패권국의 위상까지는 아직 내부통제력과 대외적응력 변수가 남아있기는 하나 어떻게 보더라도 중국의 부상은 21세기 국제사회의 가장 복잡한 방정식일 수밖에 없다.” ‘전환기의 중국경제’를 강의한 김시중 교수(서강대 국제대학원)는 “중국은 고속성장시대를 마감하고 성장률 하락과 구조변화가 나타나는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라고 진단하면서 “구조적 문제와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중국경제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제시되지만 그 잠재력과 정책 능력을 고려할 때 중속성장의 지속이 예견된다”라고 중국경제의 미래를 예측했다. 그 외 김광억 교수(서울대 인류학과 명예교수)는 인류학자로서 중국에 머물며 체험했던 중국인의 실상을 들려주고 있고 박승준 교수(인천대 중어중문학과)는 언론인으로서 중국에 머물며 경험한 중국 매스미디어의 변화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중국을 깊이 이해하는 정확한 안내서 김흥규 교수(아주대 정치외교학과)는 이 책에서 중국을 이해하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중국은 1주 여행하면 너무 신기한 것이 많아서 이것을 쓰다보면 책 한 권을 쓴다고 한다. 그런데 1달을 여행하면 약간 혼란스럽기 시작한다. ‘내가 아는 것이 진짜 중국인가?’ 하는 마음에 자신 있는 분야 하나 정도만 글을 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1년 정도 살면 글을 도저히 쓰지 못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내가 아는 중국이 정말 중국인지에 대해 자신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중국은 그만큼 규모가 크고 복잡하다. 개혁개방 이후 매년 10%씩 30년 이상을 성장했다.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의 변화를 경험했다. 그런 중국을 우리가 일정 부분, 일정 시점을 경험했다고 해서 안다고 자신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책 한 권으로 거대하고 급변하는 중국을 완전하게 이해하기란 불가능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현대 중국에 대한 수박 겉핥기식의 이해가 아닌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중국을 단순히 한국의 돈벌이 수단으로 볼 것이 아니라 정치, 문화, 사회, 역사적인 관점에서 총체적으로 이해할 때 불필요한 오해나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며 일독을 권한다.
중국을 알지 못하고 국가나 기업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는 점이 21세기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라고 하겠다. 19세기 말 서구 열강의 침탈과 청일전쟁의 패배로 세계사의 중심무대에서 비켜서 있던 중국이 100여 년 만에 글로벌 체제의 G2 국가로 다시 부상해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어 중국이 보여준 위기 완충의 역할과 탄력적인 대응은 이전까지 중국의 성장에 대해 주류를 형성해왔던 부정적 시각과 의구심에 대해 그러한 견해가 서구 중심의 일방적 결론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옮기게 되었다. _ 9쪽, “서문”
커가는 중국에 대한 주변국의 우려에 대해 중국이 좀 더 많은 고려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중국은 지금껏 자신의 전략이 ‘방어성 국방(防禦性國防)’이라고 말했다. 상대가 시비를 걸지 않으면 대응하지 않고, 상대가 분쟁을 걸어오면 반드시 이에 보복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중국은 이를 상당 부분 지켜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앞으로 중국이 더 강한 힘을 가진 후에도 이 원칙이 계속 유효할지이다. 많은 중국 전문가는 중국이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 도광양회의 시대는 지나갔고, 해야 할 일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뤄내는 유소작위(有所作爲)의 시대가 왔다고 말한다. 과연 중국이 유소작위하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개념과 범위는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중국이 말하는 중국몽과 국제사회가 생각하는 세계몽(世界夢)이 정말로 수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_ 37쪽, “제1부 중국의 새로운 리더십과 미래”
중국경제의 중·장기 전망에 대한 나의 최종적인 결론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신중한 낙관론에 가깝다. 중국이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첫 번째 요소는 도시화 수준이다. 2013년 중국의 도시화율은 53.7%이다. 도시화율이란 전체 인구 중 도시에 사는 인구의 비중을 의미한다. 중국의 도시화율은 중국과 1인당 GDP가 비슷한 나라와 비교했을 때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바꿔 말해 도시화가 진행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도시화가 진전되기 위해서는 도시 인프라 건설이 필요하다. 새로운 투자 수요가 창출되는 것이다. 농촌 주민이 도시민으로 전환되면 소비가 늘어난다. 따라서 도시화는 투자와 소비를 모두 확대시키면서 경제성장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다. 두 번째 요소는 GDP 대비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 R&D) 투자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중국의 R&D 투자 비중은 최근 2% 수준에 도달했다. 이것은 중진국 단계에서 성장이 멈춘 다른 국가가 도달하지 못한 수치이다. 반면 한국처럼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한 나라는 예외 없이 R&D 투자 비중이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역시 R&D 투자를 통해 기술 혁신과 생산성 제고를 이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있다. _ 268~269쪽, “제2부 중국경제의 비상과 그 영향”
중국에 언론의 자유가 있을까? 많은 한국인들은 중국에 언론의 자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의 언론자유와 한국의 언론자유 개념은 조금 다르다. 중국 기자들은 자산계급, 즉 부르주아의 언론자유와 프롤레타리아의 언론자유를 구분한다. 그들은 자본주의 사회의 언론자유는 ‘길 없는 오지에서 자동차를 탈 수 있는 권리’라고 비유하면서 늘 객관적이지도, 공정하지도 않다고 비판한다. 솔직히 그런 말을 들으면 속으로 뜨끔하다. 언론 종사자로서 생각해보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과연 국민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언론사를 위한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중국에도 기자협회가 있다. 그 협회는 매년 봄에 낚시대회를 하는데 그때 실린 만평을 보면, 선배기자는 깊은 곳에 낚싯줄을 드리워 큰 물고기를 낚고, 후배기자는 얕은 곳에서 작은 물고기밖에 낚지 못하는 모습을 희화화했다. 이 만화는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만, 어쨌든 중국은 나름의 언론 시스템으로 스스로 언론자유를 구가하고 있다. 그 언론자유란 프롤레타리아를 위한 언론자유, 즉 길도 없는 곳에서 차를 탈 수 있는 권리가 아닌 프롤레타리아를 위한 도로를 건설하는 권리라고 그들은 말하고 있다. _ 339쪽, “제3부 중국 사회, 언론 및 법제”
역사 연구자로서 내가 제국 전통을 바라보는 입장을 설명하겠다. 현대 중국이 미래에 어떤 방향성을 취할 것인가를 논할 때 과거의 전통이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을 할 것인가는 역사 연구자로서 흥미로운 질문이다. 하지만 이 문제에 관해서 역사 연구자들이 종종 저지르는 위험이기도 하고, 또한 역사 연구자들에게 대중이 기대하는 것 중의 하나는 ‘모든 것이 역사의 연속성이다’라는 시각인데, 오늘의 중국, 나아가 내일의 중국이 과거의 연장, 그 연속선상에 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나는 역사학자로서 그러한 관점에 반대한다. 우리는 과거의 포로가 아니다. 과거라는 틀에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과거에 사로잡힌 죄수가 아니다. 과거에는 틈새가 있다. 그 과거가 허용하는 틈새를 이용해서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집단적으로 형성해나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중국의 오늘이나 미래를 내다볼 때 과거의 전통이 영향을 미치지만, 그것은 오늘의 사람들이 부단히 과거의 전통, 즉 제국의 전통을 불러내서 활용하는 것이란 이해가 필요하다. 제국의 전통은 오늘날의 중국인들에 의해 그리고 서방의 어떤 사람들에 의해 불려 나온 것이다. 그래서 연속된 것처럼, 연장이 될 것처럼 설명한다. 에드워드 카(Edward 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History)(1961)에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라는 구절이 있지만, 나는 이것을 바꿔 말하고 싶다. ‘역사는 과거와 미래의 대화이다.’ 어떻게 보면 역사는 미래의 프로젝트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에 따라 우리는 역사에서 필요한 것을 가져오는 경향이 있다. 현재 중국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고, 그 대표적인 사례가 제국 전통이다. _ 453~454쪽, “제4부 제국적 유산과 문화 전통”
목차
제1부 중국의 새로운 리더십과 미래
제1강 중국의 부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국제사회와 한국에의 함의 _ 정재호
제2강 중국 내 사상논쟁과 사회주의의 미래 _ 이남주
제3강 중국의 꿈: 시진핑 리더십과 중국의 미래 _ 조영남
제4강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력변동과 한·중·일 관계 _ 박철희
제5강 시진핑 시기 중국 외교와 대한반도전략 _ 김흥규
제2부 중국경제의 비상과 그 영향
제1강 중국의 성장전략 전환: 그 의미와 도전 _ 지만수
제2강 포스트 사회주의 중국의 사회변동 _ 백승욱
제3강 전환기의 중국경제: 진단과 전망 _ 김시중
한중FTA 특별기고 중국의 국제통상관계: 진화와 미래 _ 최병일
제3부 중국 사회, 언론 및 법제
제1강 인류학자가 본 또 하나의 중국 _ 김광억
제2강 중국 매스미디어의 변화 _ 박승준
제3강 중국발전과 인적자본의 역할: 2년의 현지 관찰기 _ 정영록
제4강 중국법의 이해: 법의 개념, 법제사 및 사법제도 개관 _ 강광문
제5강 관광을 통해 본 중국문화·국가·현대성 _ 양한순
제4부 제국적 유산과 문화 전통
제1강 다시 대두된 중국의 정신: 공자·맹자의 새로운 이해 _ 허성도
제2강 현대 중국의 ‘제국화 가능성’과 제국 전통 _ 백영서
제3강 조공질서와 한중 관계: 데니는 왜 청한론을 저술했는가 _ 강진아
제4강 ‘중국몽’과 문화주의 전통 _ 전인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