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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중심

윤정대 저 | 행복에너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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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024347 / 296쪽 154 x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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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내 주변과 세상의 이야기가 나의 삶을 만든다, 오늘은 어떤 사람과 나의 삶을 함께하게 될까? 혼자 살지 않는 세상! 삶과 삶의 접점에 생각의 중심이 있다! 태양이 매일 아침 동쪽에서 떠오르듯 때가? 되면 봄이 되고, 여름, 가을, 겨울이 되어 한 해가 흐른다. 그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며 이야기를 만든다. 그 수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혼자만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와는 한날한시 동일한 기억을 갖기도 하고,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어떤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산 흔적이 곧 삶이 된다. ... 내 주변과 세상의 이야기가 나의 삶을 만든다, 오늘은 어떤 사람과 나의 삶을 함께하게 될까? 혼자 살지 않는 세상! 삶과 삶의 접점에 생각의 중심이 있다! 태양이 매일 아침 동쪽에서 떠오르듯 때가 되면 봄이 되고, 여름, 가을, 겨울이 되어 한 해가 흐른다. 그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며 이야기를 만든다. 그 수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혼자만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와는 한날한시 동일한 기억을 갖기도 하고,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어떤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산 흔적이 곧 삶이 된다. 책 『생각의 중심』은 동 시대를 살아가며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에 대해 저자의 시각과 생각을 모아 담은 것이다. 2015년 겨울부터 2016년 여름까지 우리 사회에 주요 이슈로 다루어졌던 사건들에 대한 견해들이나 개인적인 경험담 등 다양한 소재들을 활용해 거침없이 글을 풀어내었다. 저자는 신문사에서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다가 사법시험을 치르고 합격해 개업 변호사로 살아가는 법조인이다. 그러나 글을 놓지 않고 틈틈이 신문에 기고를 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갈고 닦아왔다. 그는 감각적인 시작으로 혼란스러운 현재를 왜곡 없이 바라보고 물음표를 붙인다. 흔히 ‘팩트’라고 하는 사실을 보여주고 본인의 생각을 기술하며 타인에게 이에 대한 생각을 묻고 있다. 이에 대해 독자는 어떻게 답할까,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이라면 전혀 다른 대답이 나올지 않을까 질문을 던진 저자는 아마 대답의 방향보다 대답 자체를 기대하고 있을지 모른다. 저자가 바라보는 삶의 모습은 비단 현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억으로만 남은 과거의 누군가의 모습, 또는 역사 속 인물의 사상 혹은 사실 관계 등을 비롯하기도 한다. 흔히 나누게 되는 정치·사회·문화·과학 등에도 개의치 않는다. 책에서는 한때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대해 “가해자가 아니라 사법기관이 사건의 진실을 밝힐 책임을 지고 있다. 피해자의 용서를 위해서도 제대로 된 수사와 재판이 요구된다.”면서 한 명의 법조인으로서 사법기관의 각성을 촉구하기도 하고(‘용서’), “버스통학 우선 위주의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중·고등학교 추첨배정방식은 중·고등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학부모이자 지역 주민의 일원으로 정부 기관에 목소리를 높이기도 한다(‘눈물의 중학교 졸업식’). 다른 한편으로는 아내와 함께 한 가지 주제를 두고 나눈 대화를 소개하거나(‘희생자들’) 음식 같은 생활적인 소재를 두고 행복이나 추억 등을 함께 엮어내어 보인다(‘칼국수 만들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사람은 살 수가 없다. 특히 타인과의 관계, 사회적인 행동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준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오래된 명언을 굳이 들추지 않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타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동안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그렇게 무시하고 외면하고만 살아갈 수 있을까? 책을 통해 세상살이에 대한 시각을 다시금 재정비해보고 함께 고민해볼 때이다.

저자 소개

(尹正大)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며 신문에 컬럼을 기고하고 있다. 뛰어난 우리말 표현력과 한자 실력을 바탕으로 그가 쓰는 글과 서면(書面)은 늘 정확하고 정연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중학교 때 우연히 《열국지》, 《논어》, 《사기》 등을 탐독하면서 한자의 매력에 깊이 빠져 들어 고등학교 무렵 대부분의 한자를 읽고 쓸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이 한자를 공부하면서 느꼈던 동양의 사고와 철학 그리고 한자의 실용성을 자신의 네 자녀들에게도 가르치기 위해 천자문을 연구했고 덕분에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 눈에 띄게 높아져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 책은 본인의 오랜 체험과 아이들을 가르치며 터득한 교육적 효과를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 다년간 다듬고 풀고 응집한 결실이다.
천자문은 한자를 공부하기 좋은 책이지만 오늘날의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저자는 천자문 구절의 깊은 뜻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새롭게 풀이했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한시, 고사 등을 추가해 깊이를 더했다. 또한 천자문만으로 배울 수 없었던 상용한자를 우리말 용례와 연관 지어 구성해 이 책 한 권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한자 대부분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저자의 오랜 노력으로 일군 이 책이 한자와 옛사람의 지혜를 배우려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속에서

감사의 말과 더불어

먼저 내 원고를 채택하여 책으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으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 책을 내려다가 스스로 출판사까지 차린 열정이 넘치는 분이다. 편집을 맡으신 김정웅 과장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 책에 따뜻하고도 소중한 느낌을 불어넣어 주었다. 나에게 애정과 가정(家庭)이라는 삶의 튼튼한 울타리를 일깨워준 아름다운 아내 지영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 네 자녀인 혜정, 정원, 지원, 순원은 나와 아내의 행복의 근원이다. 아버지로서 언제나 사랑한다. 내 생각의 샘과 같은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기꺼이 이 책의 독자들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 책을 마무리할 무렵 이 나라에는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이라는 어이없는 일이 드러났다. 전모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사태를 스스로 불러온 대통령이 과연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인가 하는 의문을 지울 수 없다. 해맑은 얼굴 뒤에 감정과 영혼이 텅 비어 있는 것 같은 느낌마저 받는다. 그녀가 대통령이 되기까지 박사모, 친박, 보수언론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다. 그들은 이 나라를 장기집권한 독재자의 상속 지분(持分)이 아직 유효하게 남아 있음을 꿰뚫어보고 밀어붙여 마침내 딸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이다. 친박, 진박들은 그녀를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며 아예 문을 잠그도록 했고 내부 사람들조차 조금이라도 이견을 보이면 매도하고 분노하며 핍박했다. 권력의 허상에 빠져 그녀가 구중궁궐인 청와대에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는 동안 측근들은 돈과 이권을 챙기느라 겨를이 없었다. 서민들이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고 정직하게 노동을 팔아 생계를 꾸려 나갈 때 그들은 어둠 속에서 자기들끼리 관직을 나눠가지고 국고를 빼내고 기업들로부터 거액을 갈취했다. 왕조시대의 무능한 혼군(昏君)과 영악한 간신(奸臣)들이 나라를 어지럽힌 것과도 같은 일들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규정을 가진 이 나라에서 버젓이 벌어졌다. 다행히 용기 있는 언론에 의해 실상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우리는 제대로 지켜보아야 한다. 권력의 허상을 무너뜨려 이 나라의 참된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에 함께 발을 내디뎌야 한다.

나는 내 주변과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 내 생각의 원천은 무엇보다 내 주변 사람들과 내가 속한 직업 공동체와 이 지역과 이 나라,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다. 사람이 사람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 《생각의 중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는 삶의 대부분의 시간들을 세상과 함께 보내고 느끼고 아파하고 기뻐하며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 또는 사람들과 함께 생각하고 함께 경험하고 함께 이뤄나가는 삶. 밤하늘에 별들이 함께 빛날 때 더 아름다운 것처럼 함께하는 그 삶이 가장 빛나는 삶이 아닐까.

2016년 늦가을
윤정대

목차

목차
2015년
겨울
새해의 다짐ㆍ10
예수의 재판ㆍ13
『땅과 정의』ㆍ17
참을 수 없는 정치의 시시함ㆍ21
종교와 테러ㆍ25
용서ㆍ28
소통과 대화ㆍ32
현역 입영ㆍ35
존재하는 삶ㆍ39
봄
봄의 길목ㆍ44
부정청탁금지법, 공정한 사회를 향한 큰 걸음ㆍ47
통일 대박론ㆍ51
선착순 경제ㆍ55
공적(公的) 문제ㆍ59
구속ㆍ63
4월 어느 날ㆍ67
부부싸움ㆍ70
닫힌 토론ㆍ74
희생자들ㆍ78
여름
메르스ㆍ82
병원ㆍ86
걷기, 그 매혹적인 행위ㆍ90
권력ㆍ94
「혹리열전(酷吏列傳)」ㆍ98
하루를 마치며ㆍ102
방송의 유령ㆍ105
죽은 자의 고백ㆍ109
불볕더위ㆍ113
대법원 판결문의 어떤 논리ㆍ117
삶의 장소ㆍ122
가을
함께하는 마음ㆍ128
정의의 비용ㆍ131
북한ㆍ135
갈등ㆍ139
변호사 조영래(趙英來)ㆍ143
아버지ㆍ147
가을햇살ㆍ151
국사교과서ㆍ154
칼국수 만들기ㆍ158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ㆍ162
파리의 학살ㆍ166
젊은 날의 고뇌ㆍ169
겨울
토지 소유ㆍ174
노년의 존재감ㆍ178
내가 만약 대통령이라면ㆍ182
법정에서ㆍ186
판결과 정치ㆍ189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ㆍ193
가난한 이의 성탄절ㆍ196
2016년
겨울
불륜에 대해 한마디 하기ㆍ200
정치인의 직업ㆍ204
계파 정치와 신념의 정치ㆍ208
공부ㆍ212
형사 판결ㆍ215
눈물의 중학교 졸업식ㆍ219
북한, 이웃나라ㆍ223
봄
고등한 동물ㆍ228
우연한 대화에서ㆍ232
인공지능ㆍ236
대단한 결의ㆍ240
순정한 성당(聖堂)ㆍ243
공천ㆍ247
국회의원 선거ㆍ251
제20대 총선에서 건져 올린 것들ㆍ254
힘들 때 견디는 것ㆍ257
대한체육회의 이중징계 규정ㆍ261
여름
돈에 목매는 곳ㆍ266
변호사 vs 법조 브로커ㆍ270
범죄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ㆍ274
삶의 배경ㆍ278
타인에게 안전한 자살 방법ㆍ281
시간을 아쉬워하는ㆍ284
다른 생각, 다른 선택ㆍ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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