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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하루키 저 | 임홍빈 역 | 문학사상 | 200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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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128337 / 277쪽 142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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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마라톤 풀코스 25회 완주, 하루키는 왜 달릴까? 하루키는 1978년 4월 도쿄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다가 한 타자가 정확히 볼을 때리는 순간 ‘그렇지, 소설을 써보자’라고 결심했다. 그의 나이 스물아홉이었고, 와세다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4년째 재즈클럽을 운영하고 있던 때였다. 그 계시의 순간으로부터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그는 소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써서 군조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등단,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잘 나가던 재즈 클럽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로서의 인생을 시작한 하루키. 그는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을 탈고한 뒤 얼마 후인 1982년 가을,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 후 26년에 걸쳐 세계 각지에서 풀 마라톤과 100킬로 울트라 마라톤, 트라이애슬론을 쉼없이 계속해왔다. 그의 여행 가방 안에는 언제나 러닝슈즈가 들어 있었다. 하루키는 왜 ‘달리는 소설가’가 되었는가? ‘소설 쓰기는 육체노동이다’라고 생각하는 하루키는 체력과 집중력, 지구력을 키우기 위해 달리기를 선택했다.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운동보다는 혼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달리기나 수영을 어려서부터 즐겼던 하루키에게 달리기, 즉 마라톤은 어쩌면 당연히 선택할 수밖에 없는 운동인지도 모른다. 하루키는 이 책에서 달리지 않았더라면 자신이 쓴 소설의 성향이 많이 달랐을지도 모른다고 고백한다. ‘달리는 소설가’인 하루키, 그에게 있어 ‘달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 문학도는 물론 400만 마라토너 그리고 이 시대의 젊은이에게 강추! 하루키는 이 책의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것은 달리는 이야기에 관한 책이지 건강법에 관한 책은 아니다. 나는 여기서 ‘자, 모두 함께 매일 달리기를 해서 건강해집시다’와 같은 주장을 떠벌리고 싶은 건 아니다.”라고.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읽는 것과 동시에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하고많은 운동 중에 ‘무지막지하다’라는 형용사가 잘 어울리는 마라톤과 트라이애슬론을 뛰는 하루키. 그가 그 힘든 42.195킬로미터를 달리며 얻는 것은 무엇일까? 달리기와 그의 문학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이와 같은 의문점을 가지고 책을 읽다 보면 하루키에게서 배워야 할 점이 무엇인지가 분명해진다. 그가 마라톤을 중심으로 그의 문학과 삶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 최초의 회고록에서 문학도는 문학에 대한 소신을 배울 수 있을 것이고, 러너라면 60이란 초로의 나이에 1년에 한 번은 마라톤 풀코스를 뛰는 하루키의 열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큰 뜻을 품고 있는 젊은이들은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과 실천의 지표가 필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달리기에 대해 정직하게 쓴다는 것은 나라는 인간에 대해서 정직하게 쓰는 일이기도 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저자 소개

  • 저자 : 무라카미하루키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1979년 그의 나이 서른 살에 재즈 카페를 경영하며 틈틈이 쓴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가 ‘군조신인상’에 당선되어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87년 《상실의 시대》(원제:노르웨이의 숲)가 수백만 부의 밀리언셀?러의 기적을 낳고, 일본과 한국 독서계에 ‘하루키 신드롬’을 자아냈다. 일본에서는 일명 ‘무라카미교’의 신도가 생겨날 정도였고, 한국에서는 쿨하고 이방인적 문화를 동경하는 젊은이들의 행동양식에 ‘하루키적’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작품으로 《태엽 감는 새 1~4》《해변의 카프카 1·2》《어둠의 저편》 등 10여 종의 장편소설을 비롯해 단편집, 에세이집 등 총 50여 권의 작품이 있다. 그의 작품들은 미국·유럽은 물론이고, 외국 문학에 대한 배타적 성향이 강한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한 세계 40여 개국에 번역·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됨으로써, 하루키를 언어와 국경을 초월하는 세계적 작가로 떠오르게 했다. 2005년 〈뉴욕타임스〉는 아시아 작가로서는 드물게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를 ‘올해의 책’에 선정했다. 또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체코의 ‘프란츠카프카 상’이 수여되어, 하루키의 문학적 성취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역자 : 임홍빈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후 취재와 해설기자 활동을 거쳐, 20여 년간 〈민국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 등에서 논설위원과 논설주간 등 요직을 역임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신문학을, 도쿄대학교에서 국제관계론을 전후 2년 동안 연구했으며, 고려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문학을 강의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8년간 신문 방송 간부들로 구성된 한국신문편집인협회 보도자유분과위원장을 4기 연임하며 언론자유 수호에 힘썼고, 2009년 제1회 베델(Bethell)언론상을 수상했다. (주)문학사상의 대표 및 편집고문을 역임하면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편저한 책으로 《광복 30년-시련과 영광의 민족사 30년》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대통령의 안방과 집무실》 《사업가는 세상에 무엇을 남기고 가는가》 《어둠의 저편》 《렉싱턴의 유령》 《도쿄기담집》 《비 내리는 그리스에서 불볕천지 터키까지》 《비밀의 숲》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소녀들의 수난시대》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임홍빈
23년간 (주)문학사상의 경영인과 편집인으로서, 하루키 작품 30여 편을 잇따라 번역, 출판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온 ‘하루키 문학 메신저’로 통한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20여 년간 신문인으로 활동하며, 하버드대와 동경대에 초빙되어 2년간 신문학과 국제관계론 등에 관한 연구를 하고, 고려대와 이화여대에서 수년간 신문학을 강의했다.
그는 《대통령의 안방과 집무실》과, 《어둠의 저편》《렉싱턴의 유령》《도쿄기담집》 등 하루키의 저서 다수를 번역했다. 한편 서울언론인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의 유럽풍 온천 리조트 ‘테르메덴’의 대표이며, 특수법인 한국온천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목차

목차
서문 | 선택 사항으로서의 고통
제1장 | 2005년 8월 5일 하와이 주 카우아이 섬
누가 믹 재거를 비웃을 수 있겠는가?
제2장 | 2005년 8월 14일 하와이 주 카우아이 섬
사람은 어떻게 해서 달리는 소설가가 되는가
제3장 | 2005년 9월 1일 하와이 주 카우아이 섬
한여름의 아테네에서 최초로 42킬로를 달리다
제4장 | 2005년 9월 19일 도쿄
나는 소설 쓰는 방법의 많은 것을 매일 아침 길 위를 달리면서 배워왔다
제5장 | 2005년 10월 3일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
만약 그 무렵 내가 긴 포니테일을 갖고 있었다 해도
제6장 | 1996년 6월 23일 홋카이도 사로마 호수에서
이제 아무도 테이블을 두드리지 않고 아무도 컵을 던지지 않았다
제7장 | 2005년 10월 30일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
뉴욕의 가을
제8장 | 2006년 8월 26일 가나가와 현에 있는 어느 곳
죽는 날까지 열여덟 살
제9장 | 2006년 10월 1일 니가타 현 무라카미 시
적어도 최후까지 걷지는 않았다
후기 | 세상의 길 위에서
역자 후기 | 하루키의 문학과 마라톤 그리고 삶.임홍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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