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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툴라 1966년 25세의 청년 밥 딜런을 만나다

원제 : TARANTULA

밥 딜런 저 | 공진호 역 | 문학동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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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그의 일생에 걸친 가사를 집대성한 『밥 딜런: 시가 된 노래들 1961-2012』이 ‘디스코그래피’를 통해 읽는 그의 ‘연대기’ 혹은 ‘바이오그래피’와 같은 책이라면, ‘시적 산문’이라고도 불리고 ‘산문시’라고도 일컬어지는 ‘실험 소설’ 『타란툴라』는 한마디로 25세의 청년 밥 딜런의 정신의 지도와 같은 기록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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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43733 / 240쪽 / 384g / 140 x 224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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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밥 딜런,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 그가 쓴 단 하나의 픽션 1966년 25세의 청년 밥 딜런을 만나다! “한 번만 읽고 덮을 수 있는 책이 아니다. 읽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착상이 우리에게 침입하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밥 딜런만의 불꽃 튀는 한 세계를 품고 있는 책.” | 록 매거진 “청년 시절의 밥 딜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 역시 분명 마음에 들 것이다.” | 시카고 선타임스 “사실 인생은 읽을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 담배에 불을 붙일 무엇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바보... 밥 딜런,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 그가 쓴 단 하나의 픽션 1966년 25세의 청년 밥 딜런을 만나다! “한 번만 읽고 덮을 수 있는 책이 아니다. 읽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착상이 우리에게 침입하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밥 딜런만의 불꽃 튀는 한 세계를 품고 있는 책.” | 록 매거진 “청년 시절의 밥 딜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 역시 분명 마음에 들 것이다.” | 시카고 선타임스 “사실 인생은 읽을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 담배에 불을 붙일 무엇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바보! 그래서 네가 혁명을 하려는 거구나” 비트 제너레이션의 아이콘이자 반문화와 저항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던 1966년, 스물다섯 살 청년 밥 딜런의 정신의 지도 + 밥 딜런을 ‘거리의 음유시인’이게 한 수많은 노랫말이 탄생하기까지 그의 머릿속 생각을 여과 없이 옮겨놓은 상상의 보고이자 수많은 페르소나의 각축장 +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써내려간 시적 산문과 가사의 실험적 조합 \u003d 밥 딜런 소설 『타란툴라』 2016년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놀라웠던 문화계 뉴스 중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 ‘가수’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아닐까. 전년도의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에 이어 2년 연속 ‘의외성’의 면모를 보여준 노벨문학상위원회의 행보는 ‘파격’이라 일컬어지고, 국내외 일각에서는 ‘문학’에 대한 배반이라는 의견과 ‘문학’의 범주 자체에 대한 근본적 고민과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대등하게 등장하며 한동안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하지만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둘러싸고 벌어진 이러한 일련의 논의와 관계없이, 그가 50여 년 간 40여 장의 앨범을 통해 발표해온 400여 편의 노랫말이 문학의 반열에 오른 건 이미 오래전의 일이었다. 1970년대부터 영미문학계에서는 그의 노랫말을 텍스트로 삼은 학위 논문이 발표되기 시작했고, 문학계 일부에서도 그의 노랫말을 시로 인정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현재는 영미권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학 강의에서도 밥 딜런의 노랫말을 문학 텍스트로 활용함은 물론, 다른 작가들과 동등하게 그 이름을 문학의 영역에서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벨문학상 선정위원회가 내세운 이유 역시 “미국 음악의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로, 가수가 아닌 ‘시인’으로서 밥 딜런의 공로를 인정했다. ‘사건’이라면 사건이었고 ‘현상’이라면 현상이었을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마디로 ‘밥 딜런 문학 세계’에 대한 궁극의 ‘발견’이라고도 요약할 수 있다. 그리고 이처럼 밥 딜런 문학 세계의 발견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그의 소설 『타란툴라(Tarantula)』다. 시적 산문과 노랫말이 조합된 형식으로 인해 ‘실험 소설’이라 일컬어지는 그의 첫 ‘문학 작품’ 『타란툴라』는 1964년부터 66년 사이에 쓰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당초 1966년 가을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그로부터 5년 뒤인 1971년에 비로소 출간된다. 1971년 초판 출간 당시 “윌리엄 버로스의 『벌거벗은 점심(The Naked Lunch))』과 유일하게 비견할 만한 책”(뉴욕 타임스)이라 평가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실험 소설’ 『타란툴라』는 그의 자서전 『연대기: 제1권(Chronicles: Volume One)』을 제외하고 그가 출판을 염두에 두고 본격 집필했던 유일한 작품으로, 그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준 노랫말 텍스트들과는 또다른 측면에서 그의 작가적 면모를 확인케 하는 텍스트인 셈이다. ● 1966년 ‘전성기’와 ‘은둔’ 사이, 여기 ‘밥 딜런’이 있었다 “여기 ‘타란툴라’가 있다Here Lies Tarantula” 1971년 맥밀런 출판사의 편집자였던 로버트 마켈이 밥 딜런의 첫 책이자 첫 소설 『타란툴라』의 초판 1쇄를 펴내며 썼던 ‘편집자 서문’의 제목이다. (국내에는 “바람만이 아는 대답”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된 그의 자서전이자 ‘두번째 책’인 『연대기: 제1권』은 미국에서 2004년에 나왔다.) 이는 다분히 독자들의 기다림과 그로 인한 초조함을 의식한, 흡사 모종의 선언 같은 제목이었다.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타란툴라』는 1966년에 나왔어야 하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해 가을 그의 책이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 사실만으로도 미국 대중문화계에서는 커다란 화제가 되었다. 1966년 가을, 우리는 밥 딜런의 ‘첫번째 책을 출간할 예정이었다. 다른 출판사들이 부러워할 만했다. “그 책 많이 팔릴 겁니다.” 밥 딜런이 저자라는 사실 말고는 그 책에 대해 아는 바가 없을 텐데 그렇게들 말했다. 밥 딜런은 아주 특별한 이름이었으니까. “아닌 게 아니라 존 레넌의 책이 얼마나 많이 팔렸는지 봐요. 밥 딜런이라면 그보다 두 배, 어쩌면 그 이상 팔릴 겁니다.” 책의 내용은 아무래도 상관없었던 것이다. _ 「초판 서문」 중에서 로버트 마켈의 회상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해 가을 유럽 투어에서 돌아온 밥 딜런은 집 근처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고, 한동안 일체의 외부 활동을 중단한 채 칩거에 들어간다. 마지막 “몇 군데 수정하는 일”만 남겨두었던 소설 작업도 그대로 중단된 채 출간은 잠정적 유보 상태를 맞이한다. 출판사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위해 준비해두었던, 그의 얼굴 사진이 인쇄된 버튼 배지와 쇼핑백을 창고에서 훔쳐다 파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출간 전 리뷰를 받기 위해 일부 인사들에게 사전 배포되었던 교정쇄는 해적본의 해적본으로 거듭나며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대중의 이런 기다림을 충분히 읽고도 남았을 출판사였지만, 마지막 수정을 남겨두었던 저자의 의사를 존중해, 출간을 강행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그렇게 5년 뒤인 1971년 밥 딜런의 소설 『타란툴라』는 드디어 마지막 저자 교정을 마치고, 독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처럼 마지막 수정을 남겨두었던 1966년부터 1971년 마침내 초판이 출간되기까지 5년의 시차가 있었고, 실제로 『타란툴라』 집필을 시작한 시기는 그로부터도 2~3년 전, 즉 1964년 전후로 추측된다. 이 시기를 전후한 밥 딜런의 행보를 살펴보는 것은 『타란툴라』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배경이 된다. 1963년 5월, 2집 《자유분방한 밥 딜런(The Freewheelin' Bob Dylan)》을 발표한 스물두 살의 청년 밥 딜런은 이미 저항적인 노래를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미국 전역에 널리 이름을 알린 상태였다. 비틀스의 전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은 이 앨범에 대해 “가사의 내용과 딜런의 태도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독창적이고 훌륭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미국인들은 아직 젖살도 빠지지 않은 청년이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목소리로 저항과 반항의 메시지를 내뱉는 모습에 반했다. 특히 5월, 에 출연하게 된 딜런이 리허설이 진행되는 동안 실무 책임자가 그의 노래 가 반 사회주의 단체에 불쾌감을 준다는 얘기를 하자 방송국의 검열을 따르지 않고 뛰쳐나간 사건은 사회저항적인 청년으로서의 상징성을 극대화한 사건이었다. 딜런은 이 시기 포크계의 여왕이라고 불리던 존 바에즈(Joan Baez)와 만나 연인이 되고 민권 운동에서 함께 노래하며 저항가수로서 두드러지게 활동한다. 이러한 흐름은 1964년 1월에 발표한 3집 《시대는 변하고 있다(The Times They Are A-Changin')》에서도 이어진다. 이 시기 딜런은 수많은 곡을 통해 이미 포크 운동의 주역으로 여겨졌고, ‘시대의 양심’ ‘세대를 대변하는 목소리’ ‘젊은이의 대변인’등 수많은 칭호를 달고 다니는 상태였다.

저자 소개

밥 딜런(Bob Dylan, 1941년 5월 24일~)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시인, 화가이다.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로버트 앨런 지머맨 (히브리어 샤브타이 지셀 벤 아브라함)이다. 그의 작품은 1960년대부터 비공식 작자와 저항음악의 대표로서 사랑을 받았다. 한국의 학생운동에도 영향을 준[1]"Blowin' in the Wind"그리고 "The Times They Are a-Changin'"과 같은 노래들은 사회상을 잘 보여주는 저항적 노랫말로 시민권을 대표하는 곡이 되었으며, 베트남 전쟁에 대한 저항의 표상이 되었다.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음악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201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자 소개

하퍼 리의 《파수꾼》 보들레르의 《악의 꽃》 《에드거 앨런 포우 시선: 꿈속의 꿈》 《안나 드 노아이유 시선: 사랑 사랑 뱅뱅》 《아틸라 요제프 시선: 일곱 번째 사람》 《베르톨트 브레히트 시선: 마리 A.의 기억》을 비롯해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밤은 부드러워》 윌리엄 포크너의 《소리와 분노》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 이디스 그로스먼의 《번역 예찬》 등 다수의 번역서를 냈다. 뉴욕에 거주하며 번역과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책 속에서

…… 전쟁은 돈 & 탐욕 & 자선 단체들에 의한 것임을 모르는 사람은 이제 없다/
-
그들은 동면한다 & 가난한 사람들의 그림자 & 그 외의 구급차 요원들과의 대화로 여름을 가득 채우고서
-
사실 인생은 읽을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 담배에 불을 붙일 무엇에 지나지 않는다 ……
-
그녀는 자기의 고뇌를 희생해서 그가 돈을 번 사실에 화가 나 있다, 달러는 종이 쪼가리가 되어가는데……하지만 사람들은 그 종이 쪼가리를 위해 무슨 일이든 다 한다
-
간밤에 너무 마셨어. 너무 많이
취했던 것 같아. 아침에 일어나서는
자유를 생각했어 & 머리는
말린 자두 속 같고 …… 오늘
경찰의 만행에 대한 강연을 할 생각이야.
올 수 있으면 와.
오면 보자. 오면 온다고
편지 보내
-
이런 바보! 그래서 네가 혁명을 하려는 거구나
-
좀 보라고. 너희 아버지가 뭐라고 하든
내 알 바 아냐. j. 에드거 후버는 그리
좋은 사람이 아냐. 그는 틀림없이 백악관 안의
모든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을 거야
그래서 우리 보통 사람 중 누군가 그 사실을 아는 날에는
그들을 전부 파멸시킬지도 몰라/
그가 알고 있는 게 하나라도 밖으로 새어나가면,
그게 말이 되냐고, 아마 온 국민이
직장을 때려치우고 폭동을 일으킬 거야.
그래도 후버는 해고되지 않을 거야. 명예롭게
사임하겠지. 두고봐 …… 네가 직접
이 모든 공산당 사건에 대해 알아보지그래?
알다시피, 자동차 도둑들이 얼마나 오래
온 국민을 위협할 수 있겠어? 이제 가봐야 해.
소방차가 쫓아오고 있어. 내가 졸업하면 보자.
네가 없으니 미치겠어.
영화를 많이 못 보고 있어
너의 불구가 된 애인,
벤저민 터틀
-
“특이한 직업을 갖고 싶은
사람 있나?” 선생이
묻는다. 술 취해 학교에 오는,
반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가
손을 들고 말한다
“네, 선생님. 저는 달러가
되고 싶습니다.”
-
“너희 중 자기 아버지가
집에 없는 정확한 시간을
말할 수 있는 사람?”
선생이 묻는다. 모두
갑자기 연필을 놓고
교실을 뛰쳐나간다—
물론 단 한 명, 마지막 줄에 앉은
안경 쓴 소년을 빼고는 & 그 아이는
사과를 가지고 있다
-
누가 친구인지 알면 유익하지만 친구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아는 것도 유익하다 …… 그러니까, 친구가 가지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알면 유익하다—대가를 지불하고 얻는 것에는 더 큰 호의가 따라온다
-
네 문제는 세상을
좋게 말하고 싶은 것이지……
많은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도 모르길
바랄 수는 없어. 역사는 살아 있어/
-
쓰레기 같은 월요일의 루트
일방통행로를 지나 운전하다 커브를 틀어 13일의 금요일로 들어서는 쓰레기 같은 월요일 …… 아, 이 황무지! 암흑!
-
자꾸만 친구를 만들려고 하지 말고
춤이나 배우지 그래? 모든 친구란 것들은
이미 다른 사람의 친구란 거 몰라?
언제나 너의,
헥터 슈멕터
-
항상 엉뚱한 시간에 어딘가에 있지만 바른 말을 하는 재주가 있다 “생각을 중심으로 살지 마—생각은 누구에게나 다 있어—생각이 너를 중심으로 살도록 해 & 노래로 말해 & 돈은 생각을 유혹하지 & 그것은 노래에 가까이 갈 수 없어 & 가질 수 있는 돈을 모두 가지되 사람을 해치진 말아” 크로 제인, 그녀는 품위가 있다 “& 다른 무엇보다, 그거 말곤 다 해!”
-
네가 운이 좋다고 생각하지 마—하찮은 일이야……네가 운이 좋다고 생각하지 마
-
……세상은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다만 폭발했을 뿐/
-
자유인과
로맨틱한 사람들을 규칙적인 일정에 짜맞춰
일하게 강제하려는 음모
-
드롭아웃 잡지사 앞,
담당자께:
저는 귀사에서 최근 블랙리스트에 오른 예술가가 아니면
블랙헤드 여드름이 있는 예술가인가 뭔가에
관한 책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라면 누구보다 제리 리 루이스를
제일 앞에 싣는 게 좋을 겁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그런 프로젝트의 가치가 정확이 얼마나 되는가
미국의학회에 문의해보는 게 좋을 겁니다
산에서 내려온 대중 선동가
코르크 지크 올림
-
잘 들어! 내가 전에도 말했지만,
뭐가 제일인가는 중요하지 않아!
그런 건 없어. 네가 알아야 하는 건
제일이 아닌 무엇이야.
-
제너럴일렉트릭사가 왜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있는 것이라고 하는지 궁금해한 적 있나? 한번 생각해보게, 하지만 함께에게 물어보지는 말아
-
책이 좋다든가 나쁘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야,
다만 책이 대체 뭔지 너 스스로
발견할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는 거야
-
돈은 있지만 달리 갈 곳이 없는 새로운 각성자들 & 시를 쓰며 자신을 살라미 소시지라고 생각하는 전직 경찰 & 개비—텔레그래프가에서 사는 혐오스러운 절름발이, 하지만 누가 이 얘기를 듣고 싶겠는가—정말 누가 이 얘기를 듣고 싶겠는가? “어떤 이야기든 누가 듣고 싶겠는가? 우리는 그저 한 세대의 부분일 뿐! 그냥 누추하고 더러운 부분일 뿐!”
-
아무렴—그러나 세상은 어쨌든 음악을 듣지 않는 자들이 지배한다
-
—이것만
명심해, 버터 조각을 평가한다는 것은
너 자신에 대한 무엇을 말하는 것임을, 그러니까
그냥 네 이름만 서명하는 게 좋을 거야……
-
……내일
운이 좋으면 아침 식사는
천국에서 하겠죠
-
어쨌든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어머니가 조금씩은 다 있네
-
사랑은 근사해” “사랑은 그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이오” “사랑은 온유하고—감미롭고—크림 같아요” “사랑은 야만의 일요일에 줄무늬 암말을 타고 주지육림의 평원을 달리는 것이오”
-
나는 그 시절 히치하이크를 하는 일이 많았다 &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다—길에서 어떤 사람을 만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 이 지역을
유지시켜 주는 유일한 것은 전통이야—
너도 알 수 있겠지만—그리 가치는 없지—
-
……무언가 보내주려면
열쇠를 하나 보내줘—그게 맞는 문을 찾을 거야,
평생이 걸리더라도
-
넌 어떻게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본으로 배우게 해야 한다고
할 수 있지? 아이들은 나쁜 본을 보고도
무언가 배울 수 있지—내게 그렇듯 너에게도
배울 수 있는 거야

 

목차

목차
초판 서문 | 여기 ‘타란툴라’가 있다 | 009
권총, 매의 입술책 & 벌 받지 않은 떠버리 | 015
길쭉하고 키 큰 외부인과 이상한 술을 마시다 | 031
(마녀처럼 무의미한) | 034
플레인 비 플랫 조의 발라드 | 036
음속 장벽 깨기 | 039
뚝 떨어진 기온 | 041
플랫피크의 전주곡 | 043
거룻배의 마리아 | 050
무비 스타의 입속 모래 | 052
미친 사람 구역을 줄로 차단하기 | 056
출판되지 않은 마리아를 찾아가다 | 059
사슬 고리 40개 (詩) | 061
사랑으로 목이 메어 | 066
경마 | 071
호주머니 가득한 악당 | 074
무용無用 씨가 노동에 작별을 고하고 레코드 취입을 하다 | 076
호랑이 형제에게 주는 조언 | 078
불결한 감방에서 폭동을 구경하기 또는 (감옥에는 주방이 없다) | 080
절망 & 마리아는 어디에도 없다 | 083
아서왕의 방랑자 집단 속 남부 연방 밀정 | 086
키스하는 기타들 & 당대의 난관 | 090
떠돌이 노동자 모델에게 주는 조언 | 098
패자는 빈손이라는 냉혹한 현실 | 100
마리아의 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다 | 105
젊은 탈영병인 심부름꾼에게 보내는 편지 | 108
엽총의 맛 | 111
메이 웨스트의 스톰프 춤 (우화) | 114
캄캄한 밤의 굉음 | 118
적대적인 캄캄한 밤의 굉음 | 121
무책임한 캄캄한 밤의 굉음 | 124
강렬한 캄캄한 밤의 굉음 | 126
누군가의 캄캄한 밤의 굉음 | 128
캄캄한 밤의 굉음처럼 보인다 | 131
꿀꺽꿀꺽ㅡ단숨에 쭉 내 부름을 들어봐요 요들레이호 | 134
천국, 사회의 밑바닥, 덧없이 마리아 | 136
평화주의자의 펀치 | 138
신성한 목쉰 목소리 & 짤랑짤랑 아침 | 141
프로파간다 과목, 낙제 | 145
일요일의 원숭이 | 148
카우보이 에인절 블루스 | 158
지하의 향수병 & 블론드 왈츠 | 165
격노한 사이먼의 고약한 유머 | 171
사시이지만 매우 훌륭한 피아노 연주자를 발견했다 | 175
기물 파괴꾼들이 물펌프 손잡이를 가져갔다 (오페라) | 180
기계장치 속의 보안관 | 188
마리아의 변속기 속 가짜 속눈썹 | 194
알 아라프 & 촉성재배 위원회 | 198
옮긴이의 말 | 돈 룩 백 | 209
밥 딜런 연보 |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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