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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정신의학교실

원제 : 世界一やさしい精神科の本
시리즈 : 구르는 돌 [5]

사이토 다마키, 야마토 히로유키 저 | 김영애 역 | 돌베개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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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97642 / 207쪽 / 315g / 142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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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청소년 정신병리 전문가이자 히키코모리 연구의 최고 권위자가 들려주는 ‘정신의학’과 ‘마음의 병’ 이야기 “다양한 사람이 있는 것이 가장 재미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정신의학, ‘인간의 다양성’에 다가가는 학문 『세상에서 가장 쉬운 정신의학 교실』은 정신과에서 다루는 대표적인 ‘마음의 병’들을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정신의학의 숲’으로 안내하는 교양서다. 히키코모리, 우울증, ADHD, 거식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고 자신이나 주변 인물이 실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 청소년 정신병리 전문가이자 히키코모리 연구의 최고 권위자가 들려주는 ‘정신의학’과 ‘마음의 병’ 이야기 “다양한 사람이 있는 것이 가장 재미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정신의학, ‘인간의 다양성’에 다가가는 학문 『세상에서 가장 쉬운 정신의학 교실』은 정신과에서 다루는 대표적인 ‘마음의 병’들을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정신의학의 숲’으로 안내하는 교양서다. 히키코모리, 우울증, ADHD, 거식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고 자신이나 주변 인물이 실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마음의 병’들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정신의학이 무엇이고 정신과 의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증을 풀어 준다. 나아가 정신의학이 저만치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일깨워 준다. 아울러 ‘마음의 병’이 사회와 시대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다는 사실도 알려 준다. 저자는 쓰쿠바 대학 의과대학 선후배 사이인 청소년 전문 정신과 의사 두 사람이다. 쓰쿠바 대학 사회정신보건학 교수로 재직 중인 사이토 다마키는 일찍이 ‘히키코모리’ 문제 권위자로 유명세를 떨쳤고, 『사회적 우울증』『은둔형 외톨이』 등의 저서와 오타쿠 문화 비평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저자인 야마토 히로유키는 국립 소아 병원 정신과를 거쳐 도쿄 에비스 사마 클리닉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신판 아이들의 정신과』 등의 저서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문제에 집중해 왔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마음의 병’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고, 질병 너머 ‘인간에 대한 이해’로 독자들을 이끈다. 그들은 ‘마음의 병’과 ‘마음의 벽’을 넘어서 인간의 본질과 한계를 바라보라고 강조한다. 그들에 따르면, 인간이란 본래 불완전하고 약한 존재이며, 누구나 마음속에는 ‘벽’과 ‘부자유’가 존재한다. 그 한계와 부자유를 받아들임으로써 다양성을 긍정하는 데로 나아가는 학문이 정신의학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이 있는 것이 가장 재미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것은 무엇보다 나 자신이 세상의 주류인 ‘건강한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에 줄곧 융화되지 못한다고 느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정신의학만큼 인간의 다양성에 다가가려는 학문은 없다고까지 생각한다. ‘넘버원보다 온리원’이라든가 ‘모두 달라서 모두가 좋다’든가 하는 말은 어쩐지 위선적이라서 좋아하지 않는다. 원래 다양성이란 ‘무엇이든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마음의 병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지만, 그것이 곧 다양성인 것은 아니다. 그 형태에서 드러나는 것은 오히려 인간 마음의 한계, 인간 마음의 부자유다. 이러한 벽과 부자유를 전제로 할 때 비로소 다양성을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정신의학을 아는 것은 부자유함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을 긍정하는 데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본문 8~9쪽(머리말) 책의 특징 ■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신의학 입문서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책이 ‘가장 쉽다’거나 ‘가장 재미있다’는 식의 수사를 표제로 내건다. 이 책 역시 그런 책들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하나 눈여겨볼 것은 저자들이 다루는 내용과 정보를 풀어내는 방식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정신의학 교실』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정신의학 관련 청소년책 가운데 가장 본격적이면서 폭넓은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비슷한 주제의 청소년책이 심리학, 뇌과학, 정신의학 등을 한꺼번에 다루고, 보통은 에피소드를 나열하는 구성인 데 반해, 이 책은 오로지 정신의학에 집중하면서 대표적인 마음의 병들을 총망라하고 질병 하나하나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사회적인 맥락 등을 분석한다. 발달장애, 히키코모리, 대인 공포와 사회불안 장애, 섭식 장애, 해리, PTSD, 인격 장애, 우울증, 조현병 등을 차례대로 다루면서, 단 한순간도 질병을 외따로 떼어 내서 이야기하지 않고 질병 너머의 인간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끊임없이 환기시킨다. 그럼으로써 정신의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자신의 내면과 주변과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게 돕는다. ■ 정신의학, 모르는 것이 많다, 그래서 더 흥미롭다 ‘머리말’에서 사이토 다마키는 정신의학이 여전히 ‘미개척 분야’라고 고백하면서 오히려 그 때문에 ‘재미있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것만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정신과 의사가 될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지금도 이 일이 재미있다. 왜냐고? ‘밝혀지지 않은 것’이 이처럼 많은 분야도 드물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 책에 나오는 병 가운데 ‘진짜 원인’이 밝혀진 것은 하나도 없다. 치료도 마찬가지다. 분명히 말하자면, ‘결과적으로 잘됐어’ 같은 면이 있다. ‘왜 이 약이 듣는지 잘 알지 못하지만 효과가 있으니 일단 됐네’ 하는 식이다. -본문 7쪽(머리말) 저자들은 마음의 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울 때 외에는 어떤 경우도 단정하는 법이 없다.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지, 무엇이 병이고 무엇이 증상일 뿐인지 단정하지 않으며, 이분법적인 선을 긋지 않는다. 그 대신에 정신의학이 여전히 미개척 분야로서 많은 한계를 안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연구에 매진할 만한 학문이라고 말한다. ■ 정신의학은 인간의 다양성에 다가가는 학문 이 책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저자들의 시각이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정신의학이 ‘인간의 다양성’에 다가가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모든 것이 다 다르고, 다 달라서 좋다’고 말하는 것은 위선적이라고 지적한다. 정신의학은 인간의 마음에 존재하는 ‘벽’과 ‘부자유’를 인정하고, 그 부자유함을 통해 다양성을 긍정하는 데로 나아가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이 책 전반에 깔려 있다. 뿐만 아니라 저자들은 우리가 병이나 장애라고 부르는 증상들을 다르게 볼 여지는 없는지 묻는다. 예컨대 ‘발달 장애’를 다루는 1장에서 야마토 히로유키는 “발달 장애란 그 자체로는 병이 아니다. 장애라는 말도 부적절할지 모른다.”라고 말한다. 남들만큼 “잘할 수 없”을 뿐 “각자 나름으로 할 수 있게” 되고, “지니고 있는 힘은 착실히 발달한다”는 것이다. ‘지적 장애’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 장애와 비장애의 기준에 대해서도 물음표를 던진다. 그러면서 ‘장애’라는 것을 당사자들이 복지를 누리는 데 필요한 증명서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한다. 지적 장애는 자세한 지능 검사를 해서 지능지수(IQ)를 산출해 그것으로 정도를 나눈다. IQ 70 미만을 지적 장애라고 정했다. 정하기는 했지만 우리 사정일 뿐, 당사자는 “70이라는 선은 누가 그은 겁니까?”라고 반문할 것이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인데 왜 그렇게 분류되어야만 해?”라고 말이다. 내가 처음에 장애라는 말이 부적절할지 모른다고 한 것은 발달 방식이 다른 소수의 사람을 다수의 형편에 따라 장애라고 부르는 것은 실례지 않은가 하는 마음이 들어서다. 실제로 장애인 지원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런 말을 쓰지 말자는 움직임도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현재로는 장애라는 명칭이 여전히 필요하다. 현실에서는 이것이 없으면 교육과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가 없다. 그래서 장애라는 것을, 장애를 지닌 사람들(지금은 이렇게 부를 수밖에 없다)이 제도를 이용하기 위한 증명서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어떨까 한다. _본문 21~22쪽(1장. 남들만큼 잘할 수 없어: 발달 장애) ■ 정신의학, 소수자·약자 곁에 서는 학문 다양성에 대한 존중은 곧 소수자·약자에 대한 존중으로 나아간다. 사이

저자 소개

1961년 출생. 쓰쿠바대학 의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소후카이 사사키 병원 정신과 진료부장 등을 거쳐 현재는 쓰쿠바대학 사회정신보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문 분야는 사춘기와 청년기의 정신병리 및 병적학(病跡學)이다. 
은둔형 외톨이, 사회적 우울증 등 현대인이 보이는 사회병리적 현상에 주목하여 꾸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집필 활동 외에도 텔레비전 방송, 강연, 대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양한 치료법을 제시해왔다. 또한 1993년 『문맥병 - 라캉/베이트슨/마투라나』를 출간하면서 비평가로 데뷔한 이래 만화,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각종 서브컬처 및 오타쿠 문화 등에 대한 흥미로운 정신분석적 비평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사회적 은둔형 외톨이』, 『은둔형 외톨이 문화론』, 『전투미소녀의 정신분석』, 『가족의 흔적』 등이 있으며, 일본 사회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불량청소년 문화를 분석한 『세계가 토요일 밤의 꿈이라면』으로 가도카와재단 학예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57년 도쿄에서 태어나 1987년 쓰쿠바 대학에서 「사춘기 정신 분열병 환자의 입원 치료와 사회 복귀에 관한 연구」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 소아 병원 정신과를 거쳐 도쿄 에비스 사마 클리닉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신판 아이들의 정신과』『거식증과 폭식증』『아빠의 색연필』 등을 썼다.
  • 구분 : 일러스트
    이름 : JUNO(주노)
    국적 : 대한민국
    직업 :
    분류 : 문학가 , 인문/철학자 , 기타
    인기지수 [58]
    작가상세보기 관심작가 등록/신간알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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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긍정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상과 사소한 물건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본성이 답이다』『저절로 공부가 된다』『불쾌한 사람들과 인간답게 일하는 법』에 그림을 그렸다. 인스타그램 xmen_juno

역자 소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자로 일했다. 일본에서 일본어 교육에 관해 공부했으며, 번역한 책으로 『자원봉사도 고민이 필요해』『모치모치 나무』가 있다.



 

책 속에서

너희도 실연이나 왕따처럼 힘든 일에 부닥치면 바로 모든 걸 내팽개치고 이불 뒤집어쓰고 자 버리고 싶었던 적 있지? 등교 거부나 히키코모리는 어쩌다 그것을 오래 끌게 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이해다. 잠시 틀어박혀 있는 정도라면 아마 누구라도 할 테고, 전에 ‘프티(가벼운) 히키코모리’ 같은 말이 유행한 적도 있지만, 이것은 본래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의 마음을 지키려고 취하는 행동이다. 이것이 중요한 점이다.
따라서 ‘그것을 절대로 하게 놔두면 안 된다’는 발상은 잘못이다. 아이가 학교를 쉰다거나 집에 틀어박히기 시작했을 때 반드시 어느 정도 휴양 기간은 보장해 주어야 한다. 이것은 철칙이다.
다만, 인간이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메커니즘이란 때때로 폭주한다. 이 책 5장에서 언급할 ‘해리’도 그렇고 억압도 그렇지만, 그런 폭주가 다른 병으로 이어져 버리는 경우도 있다. 히키코모리는 그 전형으로, 원래는 자기 마음을 지키려고 했던 행동이 점점 스스로 자신을 상처 입히는 문제로 바뀌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쓸데없이 오래 끌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데, 적당한 정도를 판단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본문 43쪽(2장. 나의 동굴 속에서: 히키코모리)

실은 대인 공포인 사람은 타인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상한 말 같지만, 실제로 그렇다. 대인 공포인 사람은 민감함과 둔함을 다 지니고 있어서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가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다. 또 그만큼 다른 사람의 태도와 상태와 외견에 관해서는 꽤나 둔감하다. 그 사람이 자기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에 관해서는 과민하고 지나칠 정도로 생각하지만, 거기에 기를 다 빼앗겨 실은 상대방에 관해서는 잘 보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 해도 좋을지 모른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대인 공포인 사람들이란 타인을 ‘거울’로 삼고 있는 것이다. 거울이라서 타인의 눈에 비친 자기 모습은 엄청 신경이 쓰이지만 타인 그 자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는 잘 모른다. 그것이 대인 공포가 있는 사람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인 것이다
-본문 61~62쪽(3장. 너무 큰 세상, 너무 작은 나: 대인 공포와 사회 불안 장애)

몸이라면 동물도 사람도―본능이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상처를 일부러 헤집지는 않을 것이다. 아프기도 하니까. 상처를 만지지 말고 놔두자고 자연스레 판단하기 때문에 상처는 차차 나아 흉터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인간의 마음은 엄청나게 골치 아프게 되어 있어서 마음의 상처란 것은 아픈데도 헤집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계속해서 헤집기 때문에 날상처인 채로 쭉 남게 된다.
‘플래시백’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지? 이것은 마음이 그 사람의 의도를 넘어서 트라우마의 기억을 생생히 되살아나게 하는 증상으로 PTSD라는 병의 증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웬일인지 갑자기 전조도 없이 천둥처럼 급습해 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몹시 압도적인 체험으로 플래시백이 일어나면 몸이 움츠러들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상태가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때때로 멍하니 있을 때나 무심코 긴장을 늦추었을 때 확 되살아나곤 한다. 그러면 매우 괴롭다. 괴로울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본문 126쪽(6장. 트라우마는 마음 어디에 있을까?: PTSD)

아이 때란 여러 가지 일이 있게 마련이지 않은가. 아이의 경우는 우울증 증상으로 우울 대신에 불안과 초조가 나타난다고 했지만, 그 정도 일은 평소에도 얼마든지 있다. 기운이 없어서 학교를 안 가는 일도 있을 텐데, 그런 때는 쉬게 해 주면 된다. 그때부터 12년간이나 자리보전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 아이의 경우에는.
성장 과정에서 극복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 시점에 서둘러 병으로 결론 내지 않아도 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잘되지 않는 일이 있었다고 해서 의사가 곧바로 병이라고 진단해 버리면, 아이는 자기 힘으로 곤란을 극복하는 법을 배울 수 없을지도 모르고, 부모는 부모대로 무슨 일이 있으면 곧바로 ‘또 병이?!’라고 걱정할지 모른다. 그런 식으로 과보호를 받으면 점점 성장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덧붙여 말해 두자면, 여기까지 들었으면 알리라고 생각하지만 고민하거나 낙담하는 것과 우울증은 다른 것이다. 그리고 고민하고 낙담하는 것은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인간이라면 보통 있는 일이니까.
-본문 163~164쪽(8장.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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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머리말 5
1장. 남들만큼 잘할 수 없어: 발달 장애 13
2장. 나의 동굴 속에서: 히키코모리 35
3장. 너무 큰 세상, 너무 작은 나: 대인 공포와 사회 불안 장애 57
4장. 먹을 수도 없고 먹지 않을 수도 없?다: 섭식 장애 75
5장. 내가 아닌 나: 해리 97
6장. 트라우마는 마음 어디에 있을까?: PTSD 119
7장. 골치 아픈 사람과 어떻게 사귈까?: 인격 장애 131
8장.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우울증 149
9장. 의외로 흔한 마음의 병: 조현병 175
부록 196
옮긴이의 말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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