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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945647 / 368쪽 / 515g / 154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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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꿈과 희망을 찾아 나선 가족-368일, 4개 대륙, 23개 나라, 6만 km 여정 위기의 세계, 삶의 절벽에 처한 40대 언론인, 새 희망을 찾아가는 스토리! 역사·문화 유적 중심에서 벗어난 사회참여형 가족 탐?사여행의 새 모델! 이 책은 젊은 시절의 이상과 꿈이 마모되고 가족관계의 균열로 삶의 절벽을 느낀 40대말 언론인이 가족과 함께 지구를 한 바퀴 돌아보면서 잃어버렸던 ‘나’와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역사와 문화 유적을 돌아보는 차원을 넘어 세계 각 지역의 시민단체나 공적 기구를 방문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면서... 꿈과 희망을 찾아 나선 가족-368일, 4개 대륙, 23개 나라, 6만 km 여정 위기의 세계, 삶의 절벽에 처한 40대 언론인, 새 희망을 찾아가는 스토리! 역사·문화 유적 중심에서 벗어난 사회참여형 가족 탐사여행의 새 모델! 이 책은 젊은 시절의 이상과 꿈이 마모되고 가족관계의 균열로 삶의 절벽을 느낀 40대말 언론인이 가족과 함께 지구를 한 바퀴 돌아보면서 잃어버렸던 ‘나’와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역사와 문화 유적을 돌아보는 차원을 넘어 세계 각 지역의 시민단체나 공적 기구를 방문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면서 변화하는 세계에 깊숙이 다가가는 여행기다. 지은이는 세상이 폭주기관차처럼 파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희망의 불꽃을 쏘아올리려는 노력들이 지구촌 귀퉁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실제 그런 노력들이 소중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확인한다. 그러면서 세상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아니라 희망의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고 말한다. 때문에 여행의 재미와 가족의 변화, 새로운 삶과 사회에 대한 성찰까지 정서적·지적 만족감을 줄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 유적 중심의 기존 여행서와 달리 참여형 가족 탐사여행의 새 지평을 이 책에서 열어보려 했다. 괜찮은 대학(연세대)을 졸업하고 언론사(헤럴드경제)에 취직해 21년째 취재현장을 누비고 정치부장, 경제부장까지 역임하며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던 아빠, 같은 대학과 대학원(역사학 박사)을 나와 대학 강사와 연구교수,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등으로 사회활동을 활발히 펼치던 엄마, 대학 1학년을 마치고 휴학 중이던 큰 아들, 고2 둘째 아들, 그리고 중3 조카. 이들은 외면상 안정되어 있고 미래도 보장된 것처럼 보이는 평범한 가족이었다. 하지만 모두 속으로는 힘들어하고 있었다. 특히 40대 후반의 지은이는 심각한 정체성의 위기에 빠졌다. 소위 ‘386 세대’ 운동권 출신으로 대학 때에는 최루탄에 눈물을 흘리며 민주주의를 외쳤고, 졸업 후에는 사회정의의 파수꾼이 되리라 작정하고 신문사에 발을 디뎠다. 하지만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에 현실의 벽은 너무 두껍고 높았다. 입사 14년차 때인 2013년엔 현대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아보기 위해 영국 셰필드 대학에서 생태공동체를 연구(정치학 석사)하고 직접 탐방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문사에 복귀해 주요 부장직을 역임하면서 점차 기득권층으로 전락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런 가운데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자신의 꿈과 희망보다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공부하고 진학하는 데 허덕였다.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가족은 수시로 삐걱거렸고, 그럴 때마다 술을 털어넣으며 고통을 견디기 위해 몸부림을 쳤다. 이들의 선택은 꽉 막힌 현실을 박차고 나가 잃어버린 꿈과 희망, 가족의 사랑을 찾아 세계일주 여행에 나서는 것이었다. 여행은 지은이의 아내와 아이들이 어학연수를 위해 필리핀으로 떠나면서 시작해 지구를 한바퀴 돌아 부부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기까지 ‘따로 또 같이’ 진행되었다. 가족의 전체 여행 기간은 2011년 7월 15일부터 이듬해 7월 18일까지 368일(1년 3일)이다. ‘따로 또 같이’ 여행한 지역은 아시아와 유럽, 남미와 북미 등 4개 대륙, 23개 나라, 99개 도시에 이른다. 각 대륙에서는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세계의 가난한 배낭여행자들이 몰리는 호스텔과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다. 기차와 버스로 이동한 거리가 6만km를 넘는다. 버스나 기차에서 보낸 시간이 총 2개월, 야간에 버스나 기차, 페리를 이용한 것은 53차례에 달한다. “세계 각지의 사회단체, NGO를 찾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절망을 넘다” “작은 실천이 자신과 세상을 구한다. 용기 있는 한 걸음이 희망이다” 지은이는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상실한 채 치열한 경쟁에 내몰린 혼돈의 세상에서 거창한 이상보다는 작더라도 의미있는 실천이 궁극적으로 자신과 세상을 바꾼다는 점을 세계여행을 통해 확인한다. 먼저 자신이 변화해야 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살든, 작은 공동체를 만들든, 친환경적 삶을 실현하든, 지금 가능한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궁극적인 변화와 혁명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이들 가족은 각 지역 변화의 현장을 찾아간다. 네팔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박타푸르에 있는 작은 비정부기구(NGO)를 찾고, 중국에서는 반식민·반봉건 혁명기 최후의 근거지이자 해방구였던 옌안까지 찾아가 혁명가들의 발자취를 확인한다. 인도에서는 나브단야 실험농장에서 체험활동을 하며 환경운동가 반다나 시바를 만나고, 콜카타 테레사 센터에서 다국적 여행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유럽에선 이탈리아 오르비에또의 국제슬로시티연합과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을, 남미에선 브라질 쿠리치바 시청의 환경담당자를 만난다. 또한 대자본에 의지하지 않고 삶의 질을 끌어올려 ‘제3의 길’을 개척한 인도의 케랄라를 방문해 그 이유를 집중 탐구하기도 한다. 모두 현실에 절망하지 않고 작지만 소중한 희망의 빛을 쏘아올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는 곳이다. 그 중 오르비에또 방문시 접한 슬로시티 선언문은 깊은 울림을 남긴다. “오로지 깨어 있고 공부하는 시민들과 공동체만이 ‘슬로(slow)’를 채택하고 높은 삶의 질을 향하는 것을 선택할 것이며, 그것이 위기에 빠진 지구에 희망을 돌려줄 수 있다.”(3권 140쪽) 여행을 통한 새로운 발견은 신자유주의적 무한경쟁과 인간성보다는 생산성과 효율성이 우선시되는 사회, 반세계화와 반자본주의의 물결이 도도하게 일고 있지만 대안을 찾지 못한 채 흔들리는 사회,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까지 혼돈으로 가득찬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강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특히 제4권에서 지은이는 20여 년 동안 취재 현장에서 가졌던 문제의식에 대한 성찰의 결과를 펼쳐놓는다. 가족이 귀국한 후 혼자서 남미 안데스 오지를 종횡무진 누비고 암트랙으로 북미 대륙을 횡단하면서 여행의 의미에서부터 가족, 사랑, 용기, 환경, 국가, 민주주의, 자본주의의 미래와 우리 시대의 희망을 반추한다. 실체가 없는 상상력의 산물인 변화에 대한 불안을 버리고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리라 생각하면서 귀로에 오른다. 지은이는 말한다. “성장만이 행복에 이르는 길은 아니며, 공동체의 긴밀한 소통에 기초한 다양성의 사회가 대안의 단초를 제공할 것임을 확인했다. 소박한 삶, 작더라도 대안을 찾아 ‘실천’하는 삶이 미래를 밝혀줄 것이다. 시스템의 변화에 앞서 자신이 먼저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작은 실천’이 더 중요하며, 그것이 질곡에 빠진 세계를 구원할 것이다.”(4권 361쪽) “너나 잘해!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가족도 행복해진다” 하지만 이 가족의 여정이 처음부터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기차를 놓쳐 밤늦게까지 난징 시내를 세 번이나 왔다갔다 하는가 하면, 숙소를 찾지 못해 집채 만한 배낭을 메고 타이안 거리를 헤매며 짜증을 내기도 했다. 여행은 즐거움과 낭만이 아니었고, 상처 치유와 힐링의 만병통치약도 아니었다. 이들은 현실의 어려움을 고스란히 지닌 채 집을 나선 가족이기도 했다. 처음부터 삐걱거리고 신경전을 벌였다. 가부장제의 권위와 관습에 물들어 있던 아빠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여행 일정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해 가족들을 불편하게 만들었고, 아이들이 공부와 여행을 병행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렸다. 여행을 지속하면서 그런 아빠의 태도가 평소에 자신과 가족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깨닫게 된다. 이상적인 모델을 가정하고
목차
들어가며
1부 / 남미 대국들의 절망과 희망
여행, ‘익숙해지는 것과의 결별, 그리고 인생’ 포르투갈 리스본~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여행과 같은 삶은 정체하지 않는다 / 대도시의 명소를 돌아다니는 팍팍함 / 광란의 파티, 절망적 몸부림 / 혼자 하는 여행의 힘겨움
희망, ‘주민이 원하면 바뀌지 않는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쿠리치바
좀체 가늠하기 어려운 ‘괴물 도시’ / 혼돈의 도시를 섬처럼 떠돌다 / 드디어 찾은 브라질의 희망 / ‘세계의 환경수도’ 쿠리치바의 비밀
환경, ‘자연의 경이와 인간의 도전이 빚은 이중주’ 브라질 쿠리치바~포즈 두 이과수~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친구들 / 아마존 ‘숲의 신’의 분노를 담은 이과수 폭포 / ‘너의 언어로 설명하려 애쓰지 마라’ / 자연에 도전하는 인간의 오만 / 흥분을 감추지 않는 여행자
국가, ‘공유가치가 없으면 약탈자가 된다’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로사리오~부에노스아이레스~바릴로체
‘우리나라는 골 때리는 나라입니다’ / 사라진 체 게바라의 출생지 / ‘에비타 향수’에 배인 슬픈 현실 / ‘콜로니’의 연합체 국가 / ‘검은 빙하’의 눈물 / 달러를 비축하는 국민들
2부 / 안데스에 서린 인디오의 영혼
민주주의, ‘공동의 가치와 투쟁의 공유’ 아르헨티나 바릴로체~칠레 오소르노~산티아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안데스 / 작지만 단단한 메스티조의 나라 / 날라리 여행자와 메스티조 후안 / ‘국민’이라는 공감대는 어떻게 형성되나
열정, ‘안데스의 험로를 넘는 힘’ 칠레 산티아고~발파라이소~아르헨티나 멘도사~살타
지구를 돌아 드디어 태평양에 / 안데스 군단이 넘은 고개 / 150년 전의 계획도시 멘도사 / 원초적인 자신으로 돌아가는 즐거움
절망, ‘안데스의 선율에 담긴 삶의 무게’ 아르헨티나 살타~칠레 아타까마
코카 잎으로 고산증을 달래다 / “아이들 교육이 유일한 희망이죠!” / 오지에서도 작동하는 GPS / 태초의 지구를 닮은 엘 타티오 / 척박한 자연의 마력, ‘달의 계곡’
행복, ‘진정한 나를 찾는 즐거움’ 칠레 아타까마~볼리비아 우유니
슬슬 몰려오는 고산증과 싸우며 /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과 춤추는 플라밍고 / 인류 문명의 최후를 보여주는 기차 무덤 /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그래서 행복하다” / 행복을 느껴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슬픔, ‘안데스 고원에서 만난 세 사람’ 볼리비아 우유니~포토시~라파스
개미굴 광산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 지상에서 가장 처절한 라마 희생제 / 안데스 고지의 사기꾼들 / 볼리비아 여성 민주 투사의 염원
비움, ‘코파카바나 하늘의 텅 빈 충만’ 볼리비아 라파스~코파카바나~페루 푸노~쿠스코
때 묻지 않은 안데스 고원의 오지마을 / “한국에서 본 것은 진짜 색깔이 아니었다” / 성공한 인생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
역사, ‘잉카에서 신비주의를 벗겨내는 힘’ 페루 쿠스코~신성한 계곡~마추픽추~쿠스코
신기에 가까운 잉카의 석조 건축술 / ‘ 공중 도시 ’ 마추픽추로 가는 길 / 잉카가 신비적인 신화로 둔갑한 이유는 / 다시 울리는 잉카의 북소리
성공, ‘하루 한 걸음 멈추지 않으면 도달하는 곳’ 페루 쿠스코~리마
야간에도 아름다운 ‘ 왕들의 도시 ’ / 남미 정복자의 비참한 최후 / 제대로 소통하려면 필요한 것들 / 내면으로 향하는 여행
3부 / 슈퍼파워의 맨 얼굴과 고독한 여행자
자본주의, ‘황금시대를 지난 폭주기관차’ 페루 리마~미국 로더데일~뉴욕
배낭여행자의 무덤, 미국의 세 얼굴 / 아직도 할렘을 맴도는 말콤 엑스의 함성 / 맨해튼에 몰아친 요란한 폭풍우
자유, ‘다시 시작해야 할 혁명의 이유’ 미국 뉴욕~필라델피아~보스턴
신생 이민자의 국가 미국의 뿌리 / 두 번 길을 잃은 프리덤 트레일 / 하버드와 MIT가 가야 할 길
전쟁, ‘팍스 아메리카나의 오래된 무기’ 미국 보스턴~워싱턴
샌드위치 주문의 난해함 / 한시도 전쟁을 중단하지 않은 패권국가 / 어처구니없이 거대한 건축물
고독, ‘대도시의 섬과 같은 이방인의 세계’ 미국 워싱턴~시카고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다양한 방법들 / 시카고 거리를 떠도는 고독한 여행자 / 하지 않아도 될 예약에 몰두하는 외톨이 / 나는 외로운 방랑자, 외로운 섬이었다
대화, ‘암트랙에서 경험한 여행의 참맛’ 미국 시카고~플래그스태프
뉴멕시코 주의 순박한 시골 아줌마 / 중부 대평원과 로키 산맥을 넘어 사막으로 / 대륙 횡단 열차에서의 끊이지 않는 대화
가족, ‘신뢰에 기초한 독립적 주체들의 공동체’ 미국 플래그스태프~라스베이거스~그랜드캐니언~라스베이거스~킹맨
독립기념일을 마을 축제로 만든 미국인들 / 비뚤어진 욕망을 합법화한 타락의 도시 / 그랜드캐니언의 노을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 황야의 방랑자와 호기심 넘치는 여행자 / 통상 전문가가 된 미국 농부와의 만남
대안, ‘낮은 곳에서 시작하는 작은 실천’ 미국 킹맨~LA~샌프란시스코~LA~일본 도쿄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헐리우드 / ‘패키지 투어는 내 스타일이 아니야’ / 신자유주의의 원조 레이건 넘어서기
4부 / 귀로
현실, ‘끝나지 않은 여행’ 미국 LA~일본 도쿄~닛코~한국 서울
“여행하기 전과는 하늘과 땅 차이야” / 퇴행의 땅, 야스쿠니 신사의 충격 / 일본의 독특한 정신 세계와 위기론 /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