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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945616 / 356쪽 / 498g / 154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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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꿈과 희망을 찾아 나선 가족-368일, 4개 대륙, 23개 나라, 6만 km 여정 위기의 세계, 삶의 절벽에 처한 40대 언론인, 새 희망을 찾아가는 스토리! 역사·문화 유적 중심에서 벗어난 사회참여형 가족 탐?사여행의 새 모델! 이 책은 젊은 시절의 이상과 꿈이 마모되고 가족관계의 균열로 삶의 절벽을 느낀 40대말 언론인이 가족과 함께 지구를 한 바퀴 돌아보면서 잃어버렸던 ‘나’와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역사와 문화 유적을 돌아보는 차원을 넘어 세계 각 지역의 시민단체나 공적 기구를 방문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면서... 꿈과 희망을 찾아 나선 가족-368일, 4개 대륙, 23개 나라, 6만 km 여정 위기의 세계, 삶의 절벽에 처한 40대 언론인, 새 희망을 찾아가는 스토리! 역사·문화 유적 중심에서 벗어난 사회참여형 가족 탐사여행의 새 모델! 이 책은 젊은 시절의 이상과 꿈이 마모되고 가족관계의 균열로 삶의 절벽을 느낀 40대말 언론인이 가족과 함께 지구를 한 바퀴 돌아보면서 잃어버렸던 ‘나’와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역사와 문화 유적을 돌아보는 차원을 넘어 세계 각 지역의 시민단체나 공적 기구를 방문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면서 변화하는 세계에 깊숙이 다가가는 여행기다. 지은이는 세상이 폭주기관차처럼 파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희망의 불꽃을 쏘아올리려는 노력들이 지구촌 귀퉁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실제 그런 노력들이 소중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확인한다. 그러면서 세상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아니라 희망의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고 말한다. 때문에 여행의 재미와 가족의 변화, 새로운 삶과 사회에 대한 성찰까지 정서적·지적 만족감을 줄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 유적 중심의 기존 여행서와 달리 참여형 가족 탐사여행의 새 지평을 이 책에서 열어보려 했다. 괜찮은 대학(연세대)을 졸업하고 언론사(헤럴드경제)에 취직해 21년째 취재현장을 누비고 정치부장, 경제부장까지 역임하며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던 아빠, 같은 대학과 대학원(역사학 박사)을 나와 대학 강사와 연구교수,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등으로 사회활동을 활발히 펼치던 엄마, 대학 1학년을 마치고 휴학 중이던 큰 아들, 고2 둘째 아들, 그리고 중3 조카. 이들은 외면상 안정되어 있고 미래도 보장된 것처럼 보이는 평범한 가족이었다. 하지만 모두 속으로는 힘들어하고 있었다. 특히 40대 후반의 지은이는 심각한 정체성의 위기에 빠졌다. 소위 ‘386 세대’ 운동권 출신으로 대학 때에는 최루탄에 눈물을 흘리며 민주주의를 외쳤고, 졸업 후에는 사회정의의 파수꾼이 되리라 작정하고 신문사에 발을 디뎠다. 하지만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에 현실의 벽은 너무 두껍고 높았다. 입사 14년차 때인 2013년엔 현대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아보기 위해 영국 셰필드 대학에서 생태공동체를 연구(정치학 석사)하고 직접 탐방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문사에 복귀해 주요 부장직을 역임하면서 점차 기득권층으로 전락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런 가운데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자신의 꿈과 희망보다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공부하고 진학하는 데 허덕였다.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가족은 수시로 삐걱거렸고, 그럴 때마다 술을 털어넣으며 고통을 견디기 위해 몸부림을 쳤다. 이들의 선택은 꽉 막힌 현실을 박차고 나가 잃어버린 꿈과 희망, 가족의 사랑을 찾아 세계일주 여행에 나서는 것이었다. 여행은 지은이의 아내와 아이들이 어학연수를 위해 필리핀으로 떠나면서 시작해 지구를 한바퀴 돌아 부부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기까지 ‘따로 또 같이’ 진행되었다. 가족의 전체 여행 기간은 2011년 7월 15일부터 이듬해 7월 18일까지 368일(1년 3일)이다. ‘따로 또 같이’ 여행한 지역은 아시아와 유럽, 남미와 북미 등 4개 대륙, 23개 나라, 99개 도시에 이른다. 각 대륙에서는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세계의 가난한 배낭여행자들이 몰리는 호스텔과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다. 기차와 버스로 이동한 거리가 6만km를 넘는다. 버스나 기차에서 보낸 시간이 총 2개월, 야간에 버스나 기차, 페리를 이용한 것은 53차례에 달한다. “세계 각지의 사회단체, NGO를 찾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절망을 넘다” “작은 실천이 자신과 세상을 구한다. 용기 있는 한 걸음이 희망이다” 지은이는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상실한 채 치열한 경쟁에 내몰린 혼돈의 세상에서 거창한 이상보다는 작더라도 의미있는 실천이 궁극적으로 자신과 세상을 바꾼다는 점을 세계여행을 통해 확인한다. 먼저 자신이 변화해야 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살든, 작은 공동체를 만들든, 친환경적 삶을 실현하든, 지금 가능한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궁극적인 변화와 혁명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이들 가족은 각 지역 변화의 현장을 찾아간다. 네팔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박타푸르에 있는 작은 비정부기구(NGO)를 찾고, 중국에서는 반식민·반봉건 혁명기 최후의 근거지이자 해방구였던 옌안까지 찾아가 혁명가들의 발자취를 확인한다. 인도에서는 나브단야 실험농장에서 체험활동을 하며 환경운동가 반다나 시바를 만나고, 콜카타 테레사 센터에서 다국적 여행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유럽에선 이탈리아 오르비에또의 국제슬로시티연합과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을, 남미에선 브라질 쿠리치바 시청의 환경담당자를 만난다. 또한 대자본에 의지하지 않고 삶의 질을 끌어올려 ‘제3의 길’을 개척한 인도의 케랄라를 방문해 그 이유를 집중 탐구하기도 한다. 모두 현실에 절망하지 않고 작지만 소중한 희망의 빛을 쏘아올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는 곳이다. 그 중 오르비에또 방문시 접한 슬로시티 선언문은 깊은 울림을 남긴다. “오로지 깨어 있고 공부하는 시민들과 공동체만이 ‘슬로(slow)’를 채택하고 높은 삶의 질을 향하는 것을 선택할 것이며, 그것이 위기에 빠진 지구에 희망을 돌려줄 수 있다.”(3권 140쪽) 여행을 통한 새로운 발견은 신자유주의적 무한경쟁과 인간성보다는 생산성과 효율성이 우선시되는 사회, 반세계화와 반자본주의의 물결이 도도하게 일고 있지만 대안을 찾지 못한 채 흔들리는 사회,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까지 혼돈으로 가득찬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강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특히 제4권에서 지은이는 20여 년 동안 취재 현장에서 가졌던 문제의식에 대한 성찰의 결과를 펼쳐놓는다. 가족이 귀국한 후 혼자서 남미 안데스 오지를 종횡무진 누비고 암트랙으로 북미 대륙을 횡단하면서 여행의 의미에서부터 가족, 사랑, 용기, 환경, 국가, 민주주의, 자본주의의 미래와 우리 시대의 희망을 반추한다. 실체가 없는 상상력의 산물인 변화에 대한 불안을 버리고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리라 생각하면서 귀로에 오른다. 지은이는 말한다. “성장만이 행복에 이르는 길은 아니며, 공동체의 긴밀한 소통에 기초한 다양성의 사회가 대안의 단초를 제공할 것임을 확인했다. 소박한 삶, 작더라도 대안을 찾아 ‘실천’하는 삶이 미래를 밝혀줄 것이다. 시스템의 변화에 앞서 자신이 먼저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작은 실천’이 더 중요하며, 그것이 질곡에 빠진 세계를 구원할 것이다.”(4권 361쪽) “너나 잘해!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가족도 행복해진다” 하지만 이 가족의 여정이 처음부터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기차를 놓쳐 밤늦게까지 난징 시내를 세 번이나 왔다갔다 하는가 하면, 숙소를 찾지 못해 집채 만한 배낭을 메고 타이안 거리를 헤매며 짜증을 내기도 했다. 여행은 즐거움과 낭만이 아니었고, 상처 치유와 힐링의 만병통치약도 아니었다. 이들은 현실의 어려움을 고스란히 지닌 채 집을 나선 가족이기도 했다. 처음부터 삐걱거리고 신경전을 벌였다. 가부장제의 권위와 관습에 물들어 있던 아빠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여행 일정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해 가족들을 불편하게 만들었고, 아이들이 공부와 여행을 병행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렸다. 여행을 지속하면서 그런 아빠의 태도가 평소에 자신과 가족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깨닫게 된다. 이상적인 모델을 가정하고
목차
들어가며
1부 / 혼돈의 여정에 선 가족
3개월 만에 만난 어색함 필리핀 마닐라·한국 서울~중국 상하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 / 혼돈으로 점철된 가족과의 재회 / 가족여행은 낭만이 아니다 / 중국공산?당과의 첫 만남
나흘 만에 따로 나선 여행길 상하이~항저우~황산
부부 사이에 드리운 냉랭한 공기 / 그래도 여행은 계속된다 / 머무름과 떠남의 경계지대 / 툰시 라오지에의 신선한 충격
뒤죽박죽 황산 등정기 황산
‘황산에 오르면 오악에 오르지 않아도 된다’ / 한 끼의 식사가 준 행복
고난 끝에 찾은 동양사상의 원류 황산~우후~난징~취푸
우왕좌왕 난징 시내 세 바퀴 돌기 / 성현의 고향에 부는 개발 바람 / 공자와 맹자의 희비쌍곡선 / 외면당하는 민본주의 사상가 맹자
믿음직한 리더의 등장 취푸~ 타이안
아이들이 성장하기 위해 넘어야 할 벽 / 하루의 여유가 준 예기치 않은 선물
자기주도성을 키워가는 여행 태산
교훈을 남긴 멜론의 가이드 / 자신의 내면을 오르는 태산 등정 / 태산과 대묘를 가득 메운 향불의 정체
2부 / 우왕좌왕 중원을 누비다
상업주의의 포로가 된 여행자 타이안~베이징
고장 난 고속철 예매 시스템 / 세계 최대 짝퉁시장에서의 쇼핑 / 자금성 가는 길에 사라진 아이들
중국 문화와 음식을 찾아가는 즐거움 베이징
“원래 모습을 간직한 만리장성으로 가자!” / 졸면서 본 경극과 중국의 제3지대 / 뱀 꼬치구이에서 시작한 맛 기행 / 베이징 카오야에서 아침의 게 요리까지
흔들리는 중국 젊은이들의 꿈 베이징~뤄양
마오 기념관의 인파와 중국의 불안 / 베이징 대학에 학문의 자유는 있나 / 중국의 인간 전시장, 베이징 서역 / 젊은 해외 유학생과의 만남
천년제도를 삼켜 버린 안개 뤄양
개발 바람에 신음하는 고대도시 / 용문석굴에서 가이드북을 집어던진 이유는 / 중국 3대 성인으로 추앙받는 관우
고대문명의 젖줄 황허를 따라 뤄양~정저우~소림사~뤄양
‘황허는 어머니, 중국은 아이’ / “여행에 욕심내다간 끝이 없어!” / 달마대사가 소림사를 세운 이유는 / “너희가 진짜 쿵푸를 알아” / 진정한 여행자의 표상 현장법사
3부 / 서부 내륙에서 마음의 문을 열다
드디어 찾아온 강행군의 후유증 뤄양~시안
지친 가장에게 힘을 주는 아이들 / 말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달린 시안성 / 희한한 ‘퍼밋’, 티베트 여행의 난해함 / 평범한 한국 음식이 보약이라고
되살아나는 진시황릉의 병마들 시안
폭군에서 통일중국의 원조로 / 패키지 여행과 배낭여행의 차이 / 중국 영화관에서의 황당한 체험
혁명의 성지에서 본 중국 시안~옌안~시안
한 청년 공산주의자의 열정 / 외면 받는 신화통신 유적지 / 굴을 파고 만든 마오쩌둥의 은신처 / 박제된 마오와 혁명의 신화
자신의 꿈을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 시안~시닝
생각보다 편리한 중국 침대열차 / “나는 요리를 배우고 싶어요” / 혼돈과 방황을 넘어서는 것은 희망 / 시도하지 않으면 능력을 알 수 없다
요술을 부린 독에 든 술 시닝~칭하이호~시닝
오체투지로 산을 일주하는 사람들 / 농경문화와 유목문화의 교차로 / 근으로 달아 파는 술맛의 짜릿함
4부 / 세계의 지붕을 넘으며 찾은 가족의 사랑
죽기 전에 꼭 타봐야 할 칭짱 열차 시닝~칭짱 열차~라싸
꿈을 현실로 만든 미국인 부부 / “여기가 강추 1번이야, 1번!” / 창밖에 펼쳐지는 고원의 파노라마
순례자가 넘치는 사원이 준 선물 라싸
난방 시스템이 없는 티베트의 호텔 / 스스로 깨우치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 / 포탈라 궁을 울리는 애절한 노랫가락 / 티베트 여행을 위한 세 가지 조건
세계의 지붕을 넘는 최고의 험로 라싸~시가체~히말라야~장무
영혼의 영원한 안식처 티베트 고원 / 지구 최고봉으로 향하는 고행로 / 에베레스트 꼭대기를 비추는 햇살 / 세상의 끝은 없다. 새로운 시작일 뿐
아파트를 가득 채운 여행의 기록들 중국 장무~네팔 코다리~카트만두
“아니다, 우리는 스스로 간다!” / 국경 개념을 바꿔놓은 네팔 입국 사무소 / 대륙을 횡단한 감동의 흔적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