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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이펙트 포터헤드가 쓰고 포터헤드가 옮긴 우리 시대의 마법사 이야기
원제 : A Wizard of Their Age
케이트 글래스먼 외 저 | 포터헤드 16인 역 | XBOOKS | 2016년 01월
ISBN : 9791186846018 / 496쪽 / 490g / 122 x 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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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포터헤드가 쓰고 포터헤드가 옮긴 우리 시대의 마법사 이야기!” 이 책은 미국 세인트 캐서린 대학교 영문학과 교과 중 하나로 개설된 ‘해리포터’ 수업의 결과물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해리포터를 신학ㆍ종교ㆍ역사ㆍ의학ㆍ사회ㆍ심리학 등의 스펙트럼으로 분석해 낸 비평글 모음집이다. 미국의 15인의 포터헤드[*해리포터 팬들을 지칭하는 공식용어]들이 글을 썼고 국내에서는 번역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6인의 포터헤드가 번역을 맡았다. 팬들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신개념 팬전의 탄생이다. 출판사 서평 아이들은 자란다, ... “포터헤드가 쓰고 포터헤드가 옮긴 우리 시대의 마법사 이야기!” 이 책은 미국 세인트 캐서린 대학교 영문학과 교과 중 하나로 개설된 ‘해리포터’ 수업의 결과물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해리포터를 신학ㆍ종교ㆍ역사ㆍ의학ㆍ사회ㆍ심리학 등의 스펙트럼으로 분석해 낸 비평글 모음집이다. 미국의 15인의 포터헤드[*해리포터 팬들을 지칭하는 공식용어]들이 글을 썼고 국내에서는 번역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6인의 포터헤드가 번역을 맡았다. 팬들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신개념 팬전의 탄생이다. 출판사 서평 아이들은 자란다, 아이들은 사랑한다, 아이들은 가르친다 ? 이것이 해리포터 효과다 “모든 새로운 세대가 앞선 세대를 필요로 하지 않고, 앞선 세대들을 믿지 않고, 그들의 가치를 믿지 않고, 자기들 스스로 그 세대를 다시 발견한다는 일종의 법칙이 있는 것 같습니다.” ?로맹 가리, 1980년 인터뷰 중에서 어디에서부터 망가졌는지 모르는 이 세상을 바꾸고, 사회를 비판하는 것. 그것은 젊은이들의 의무가 아니다. 자신들의 젊음을 발견하고, 자신들만의 가치를 찾고, 스스로가 속한 세대를 발견하는 것? 젊은이들이 할 일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부조리한 세상에 분노하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받기에 젊음은 좀 억울하다. 이미 주어진 이렇다 할 공동의 가치도, 신념체계도 없는 이 젊은 세대는 잉여나 포기라는 말로 수식되기보다는 오히려, 그 가치체계의 공백을 발명과 창조로 채워나갈 전혀 새로운 사람들인 것을. 좋아하는 것들을 신중히 선택해나가는 그 새로운 사람들은, 점점 “더 나은 사람”이 된다(「저자들의 대화」, 471쪽 참조). 해리포터를 읽고 자라 이제 대학생이 된 해리포터 세대, 그들은 한편으로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입학장을 물고 올 부엉이를 기다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이 사랑하는 것?해리포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바로, 연구하고 이야기하고 글을 쓰고 책을 내는 것이다. 이 책 『해리포터 이펙트』는 미국 세인트 캐서린 대학교 영문학과 교과 중 하나로 개설된 ‘해리포터’ 수업의 결과물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해리포터를 신학?종교?역사?의학?사회?심리학 등의 스펙트럼으로 분석해 낸 비평글 모음집이다. 미국의 15인의 포터헤드[*해리포터 팬들을 지칭하는 공식용어]들이 글을 썼고 국내에서는 번역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6인의 포터헤드가 번역을 맡았다. 팬들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신개념 팬전의 탄생이다. 고시원과 마법 세계, 진짜는 무엇인가 장면#1 남자가 웅크리고 있다. 20대의 취준생인 이 남자는, 고시원 쪽방에 누워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변변한 살림은커녕 화장실조차 딸려 있지 않은 조그만 방. 미래를 꿈꾸며 바늘귀 같은 취업관문을 통과하려 애쓰는, 많은 젊은이들이 공유하는 삶의 조건. 몇 해 동안 내내 뉴스와 신문에 기사화되는 한국 젊은 세대의 모습이다. 가난과 패배주의는 20대의 또 다른 이름이라도 된 듯, 어른 세대들은 마치 질 나쁜 농담 같아 보이는 젊은이들의 삶을 잉여, 혹은 3포나 7포라는 말로 규정한다. 장면#2 복도를 가로지르며 소리를 지른다. “말도 안 돼! 케드릭이 죽다니!” 그러자 다른 한쪽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고 누군가 묻는다. “어, 해리포터? 너 지금 몇 페이지 읽어?” ?즉각적으로 네트워크가 생기고, 친구가 생긴다. 또는, 해리포터 오디오북을 듣던 엄마가 딸에게 전화를 걸어 “도비가 지금 막 죽었어”라며 울음을 터뜨린다. ?이야기의 공간, 대화의 공간은 이렇게 열린다(459~460쪽). 장면을 넘어서 누구의 삶이라도 그렇듯, 젊은 세대의 삶 역시 고시원과 신조어 몇 개로 뭉뚱그려 말하기에는 너무나도 다면적이고 다층적이다. 이놈의 세상, 도무지 안 되는 게 많고 할 수 없는 것도 많지만, 그러나 좋아하고 잘하는 것도 많다. 취업을 준비 중인 20대, 이력서에는 쓸 수 없는 것들?위키피디아 해리포터 항목을 편집하고, 해리포터가 좋아서 영상자막을 만들고, 해리포터 한국판/영어판/불어판을 다 읽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이 사실은 그들을 설명해 주는 것들이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무언가에 대한 사랑(덕력)은 불가능한 일들을 현실로 만든다. 마법은 책 속에만 있는 게 아니다. 아닌 말로, 해리포터의 마법이 아니라면 cat의 철자도 쓰지 못하던 학생이 주한외국공관에 일을 할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추게 될 수는 없는 것이다(이윤정, 「한국 포터헤드의 이야기: 세상을 향한 창을 열어 준 해리포터」, 433쪽). 아이들은 자라고, 아이들은 사랑한다. 사랑하는 것을 더 사랑하는 법을 자기들 나름으로 익혀 가며 그들은 세계와 관계 맺는다. 마법을 믿는 한, 진짜가 아닌 것은 없다. 의심하는 해리에게 덤블도어 교장은 말했다. “물론 이것은 네 머릿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란다, 해리.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도대체 왜 그게 현실이 아니란 말이냐?” 해리포터 효과:저자가 되거나 주인이 되거나 읽기와 쓰기의 마법 해리포터는 단순한 문학작품이라기보다는 하나의 ‘현상’이었다. 시리즈 1권~3권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 1위에서 3위를 차지하는 일이 79주간 지속되자, 시리즈의 다음 권 4권이 나오기 전 뉴욕타임스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해리포터용[아동도서] 항목’을 별도로 만드는 것, 그리하여 다른 책들도 순위에 진입할 수 있게 하는 것(1장 「해리포터 현상」, 52쪽). 이 항목 지정에 대한 논란은 논외로 하고, 이 자체만으로 해리포터가 사회에 특정 ‘효과’를 미치고 있었음이 명백하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 외에도 해리포터와 조앤 K. 롤링이 만들어 낸 효과는 다름 아닌, 아이들을 읽고 쓰게 만들었다는 것. 물론 그 전에도 아이들은 책을 읽었다. 하지만 해리포터를 읽는 것 같은 식은 아니었다. 미국 십대 90% 이상이 커서 “저자가 되고 싶다”는 조사결과를 온전히 해리포터 덕으로 돌리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해리포터가 독자를 저자로 만든 그 기여도는 해리포터 다음 권을 기다리는 몇 년 동안 팬들이 해리포터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들이 직접 쓰는 것뿐이었다(466쪽)는 팬들의 고백을 참조하더라도 유추가 가능하다. 방대한 양과 종류의 팬픽션은 독자를 문학의 세계로 초대한 셈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수업까지 가능하게 했다. 세실리아 교수가 말하는 것처럼, 우리는 학생들로부터, 팬들로부터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바로 그럴 때, “진짜 마법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그들이 우리에게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으로부터.”(39쪽) 주인이 되는 아이들 팬픽, 렉시콘(어휘집) 등을 통해 아이들은 인물의 삶을 상상하고 공백을 채우고 세계를 만들어 나가면서 다른 차원의 읽기와 쓰기를 경험한다. 이입을 하고 상상을 하고 구조를 만들며 자기 게임의 주인이 된다. “롤링은 그간 아동 문학에 등장했던 사회?정치?역사적 맥락에 조종당하는 수동적 주인공 캐릭터 대신 해리와 그의 친구들, 나아가 독자들에게 ‘주체성’을 부여했다. 작가는 교육학 박사인 헨리 지루가 “세상을 다르게 상상하고 다르게 행동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한 힘을 해리에게 부여하고 이를 어린 독자들에게도 선사한다. 드루 채펠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롤링의 소설은 아이들이 주체성을 가질 수 있는 문화,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그들의 삶을 구성하는 관계와 제도의 네트워크를 깨닫게 되는 문화를 그린다”라고 말한다. … 마법 세계의 어른들이 누군가를 향한 충성심에 마비?세뇌되었거나 제도의
이토록 상상의 여지가 있는 많은 시간과 인물이 존재하는데 팬픽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놀라운 일일 것이다. 롤링은 그녀가 만들어 낸 세계의 극히 일부만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 팬들이 보기에 현실적으로 지속 가능한 것들과 롤링의 인물들에 관련된 언급을(덤블도어가 동성애자라거나, 삼총사의 멋진 미래 등) 접한 팬들은 그러한 아이디어들을 소중히 간직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마법세계는 롤링의 마음속 무대 그 뒤편에도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이러한 무대 밖의 이야기들은 팬픽션이 가야 할 길을 남겨 둔다. 이처럼 의견을 주고받는 대화는 팬픽션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독자들에게 기회가 없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팬픽션을 읽지 않은 사람들은 때로 그것을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썼거나 유명한 이야기를 베낀 것으로만 판단하기 쉽다. 하지만 그들이 놓친 것이 있다. 팬픽션은 그 중심에는 원작이 하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것을 변형하는 것이며, 작품 속의 숨은내용들을 찾아내어 텍스트성의 경계를 넓힌다. 그것은 작가들이 상상의 세계에서 놀이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 세계에 그들 자신의 견해를 반영하고 변화시키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낸다. (2장 「정전을 장전하기」)
죽음을 피하기 위해 이렇게 이기적으로, 스스로의 영혼을 찢는 죄악(살인)을 저지르기 때문에 볼드모트는 시리즈에서 그 누구보다도 사악한 인물이다. 하지만 반대로 타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인물들은 “죽음의 지배자”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해리를 위해 희생한 릴리와, 호그와트의 전투에서 동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해리가 그렇다. 이들은 결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죽음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롤링은 이를 매우 현명한 선택이라고 보았던 것 같다.
덤블도어는 이미 시리즈의 제일 첫 편에서 “위대한 마법사에게는, 죽음이란 그저 또 하나의 위대한 모험에 불과하단다”라며그의 가치관을 드러냈다. 그가 죽음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볼드모트가 어떻게든 죽지 않으려 했던 것과 정반대의 모습이다. (7장 「죽음을 정복하는 것이란」)
1. 기초 자료
환자성명: 톰 리들(볼드모트 경)
나이: 11세(환갑이 넘은 것으로 추정)
건강상태: 환자 및 가족 내 특이사항 — 톰 리들은 문제가 많은 마법 소년임. 심리 검사를 실시해 성격을 자세히 파악할 필요.
2. 분석
톰 리들은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악역을 맡고 있다. 톰과 해리는 원수지간임에도 불구하고 성장 환경 및 자질에있어서 공통점이 많다. 두 사람 모두 유아 시절에 고아가 되었고, 부모에 대한 기억이 없으며, 어둠의 마법에 능할 뿐만 아니라 뱀의 말을 할 줄 안다. 톰은 다른 인물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다. 그는 사람을 가까이하지 않고, 사랑의 감정을 모른다.
……
3. 주요 문제사항
톰 리들은 심리적 안정감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유년기의 톰은 아이들과 동물들을 고문했고, 스스로를 남보다 강력하고 특별한 존재로 여겼을 뿐만 아니라, 실로 독자적인 존재가 되고 싶어 했다. 그는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후손이며, 가문의 순수혈통에 자부심이 크다. 톰은 사실상 머글 혼혈임에도 불구하고, 머글들이 서열 체계 속에서 순수혈통 마법사를 섬겨야 한다고 믿는다.
톰 리들은 인격장애를 가진 것으로 우려된다. 인격장애란 “사회의 기대에서 극단적으로 벗어난 내적 경험과 행동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는 삶의 영역 전반에 나타나며 변함이 없다. 또한 청소년기 혹은 성인 초기에 발병하여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고, 정신적 고통이나 장애를 초래한다.” (13장 「톰 리들을 위한 간호계획」)
목차
서문
감사의 말
들어가며
나의 해리포터 이야기
1부 _ 머글 연구
1장. 해리포터 현상
2장. 정전을 장전하기
3장. 해리포터의 가상 세계
4장. 마법사, 머글, 그리고 타자
5장. 해리포터 세대
나의 해리포터 이야기
2부 _ 어둠의 마법 방어술
6장. 새로운 세계의 창조
7장. 죽음을 정복하는 것이란
8장. 가장 사악한 마법
9장. WWHPD
10장. 덤블도어 의심하기
나의 해리포터 이야기
3부 _ 변신술
11장. 해리포터와 마법 유전자
12장. 마법과 심리학
13장. 톰 리들을 위한 간호계획
14장. 문학의 숫자점
15장. ‘특별한 삼총사’의 성적인 기하학
부록1 _ 해리포터 수업계획서
부록2 _ 한국 포터헤드의 이야기
후기 _저자들의 대화
후주 | 참고문헌 | 옮긴이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