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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백록담 [현대어판]

시리즈 : 더스토리 현대어판 시리즈 [8]

정지용 저 | 더스토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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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032868 / 112쪽 / 146g /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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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모더니즘과 이미지즘의 대표 시인 정지용의 두 번째 시집! 현대시의 아버지, 정지용 시인의 두 번째 시집! 1930년대 모더니즘과 이미지즘의 대표 시인인 정지용은 《정지용 시집》 이후 1941년에 두 번째 시집인 《백록담》을 출간했다. 1941년 문장사에서 처음 출간된 《백록담》은 1946년 백양사에서 재판을 찍었고, 1950년 동명출판사에서 3판을 찍을 정도로 인기 있던 시집이다. 이번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현대어판 《백록담》은 1941년 문장사 초판본 오리지널 표지디자인을 차용하여 제작했다. 본문은 독자들이 읽기 편하... 모더니즘과 이미지즘의 대표 시인 정지용의 두 번째 시집! 현대시의 아버지, 정지용 시인의 두 번째 시집! 1930년대 모더니즘과 이미지즘의 대표 시인인 정지용은 《정지용 시집》 이후 1941년에 두 번째 시집인 《백록담》을 출간했다. 1941년 문장사에서 처음 출간된 《백록담》은 1946년 백양사에서 재판을 찍었고, 1950년 동명출판사에서 3판을 찍을 정도로 인기 있던 시집이다. 이번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현대어판 《백록담》은 1941년 문장사 초판본 오리지널 표지디자인을 차용하여 제작했다. 본문은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한글맞춤법에 맞게 수정했지만, 시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원문을 최대한 살렸다. 간혹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나 어려운 한자어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를 달아 설명했다. 정지용의 두 번째 시집인 《백록담》은 책 제목인 〈백록담〉을 포함하여 자연을 노래한 33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절제된 감정과 잘 다듬어진 언어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평을 받는 시집으로, 총5부로 구성되어 있다. ‘한라산소묘’라는 부제가 붙은 이 시는 원래 1939년 《문장》 3호에 처음 발표됐으며, 정지용은 《백록담》의 작품들에서 산문 형식으로 시를 구성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율조와 심상을 구현했다. 정지용의 시세계는 ‘바다’와 ‘산’이라는 두 단계로 구분되는데, 첫 번째 시집인 《정지용 시집》이 도시와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면 두 번째 시집인 《백록담》은 ‘산’을 중심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어 느낀 심상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백록담》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은 〈백록담〉이라고 할 수 있는데, 김우창은 ‘감각과 언어를 거의 가톨릭적 금욕주의의 엄격함으로 단련하여’ ‘감각의 단련을 무욕(無慾)의 철학으로 발전시켰다’고 〈백록담〉을 평가했다. 정지용은 모국어를 활용하여 우리 고유의 목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절제된 언어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려내며 한국 문학의 이미지즘과 모더니즘 계열 시의 새로운 지평을 만든 정지용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저자 소개

1902년 5월 15일 충북 옥천 출생으로,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도쿄의 도시샤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휘문고등보통학교 시절,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이선근과 함께 ‘학교를 잘 만드는 운동’으로 반일(半日) 수업제를 요구하는 학생대회를 열었고, 이 일로 무기정학 처분을 받기도 했다. 유학 시절에는 유학생 잡지인 《학조(學潮)》에 시 〈카페 프란스〉 등을 발표했다. 일본에서 귀국 후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하다가, 1945년 해방이 되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일했다. 
1930년에 김영랑과 박용철이 창간한 《시문학》의 동인으로 참가했으며, 1933년 《가톨릭 청년》 편집고문으로 있으면서 이상의 시를 세상에 알렸다. 모더니즘 운동의 산실이었던 ‘구인회(九人會)’에서 활동했고, 1939년에는 《문장》의 추천위원으로 있으면서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등의 청록파 시인을 등단시켰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의 행적에 여러 설이 있으나 월북했다가, 1953년경 북한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책 속에서

벌목정정(伐木丁丁) 이랬거니 아람도리 큰 솔이 베혀짐즉도 하이 골이 울어 멩아리 소리 쩌르렁 돌아옴즉도 하이 다람쥐도 좇지 않고 묏새도 울지 않어 깊은 산 고요가 차라리 뼈를 저리우는데 눈과 밤이 조히보담 희고녀! 달도 보름을 기다려 흰 뜻은 한밤 이 골을 걸음이랸다? 웃절 중이 여섯 판에 여섯 번 지고 웃고 올라간 뒤 조찰히 늙은 사나이의 남긴 내음새를 줍는다? 시름은 바람도 일지 않는 고요에 심히 흔들리우노니 오오 견디랸다 차고 올연(兀然)히 슬픔도 꿈도 없이 장수산 속 겨울 한밤내-
- 수록 시 〈장수산 1〉 전문

목차

목차
I
장수산 1 / 장수산 2 / 백록담 / 비로봉 / 구성동 / 옥류동 / 조찬 / 비 / 인동차 / 붉은 손 / 꽃과 벗 /
폭포 / 온정(溫井) / 삽사리 / 나비 / 진달래 / 호랑나비 / 예장

II
선취 / 유선애상(流線哀?傷)

III
춘설(春雪) / 소곡(小曲)

IV
파라솔 / 별 / 슬픈 우상

V
이목구비 / 예장(禮讓) / 비 / 아스팔트 / 노인과 꽃 / 꾀꼬리와 국화 / 비둘기 / 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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