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94122465 / 182쪽 / 346g / 141 x 201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조아란, 권희, 이정윤
-
윤선해
-
김정아
-
나태주
- 15,120
- 16,830
- 25,200
- 16,650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조용한 ‘벽장’ 속에서 울리는 우아한 노크 2004년 《바다에는 두통이 있다》를 시작으로 꾸준히 동인지를 출간하고 있는 울산의 시 동인 ‘수요시포럼’이 동인지 제13집 《벽장 속 해변》을 도서출판 ‘사문난적’에서 출간했다. 이번 동인지에는 대표동인 김성춘 시인을 비롯해 강봉덕, 권기만, 권영해, 권주열, 김익경, 이원복, 정창준 시인이 참여해 한층 더 원숙해진 작품 세계를 펼쳐냈으며 39편의 시와 더불어 세계에 대한 첨예한 시선을 드러내는 산문을 함께 수록하여 더욱 더 풍성한 내용을 담아 냈다. 더불어 허만하 시인이 시론 《이... 조용한 ‘벽장’ 속에서 울리는 우아한 노크 2004년 《바다에는 두통이 있다》를 시작으로 꾸준히 동인지를 출간하고 있는 울산의 시 동인 ‘수요시포럼’이 동인지 제13집 《벽장 속 해변》을 도서출판 ‘사문난적’에서 출간했다. 이번 동인지에는 대표동인 김성춘 시인을 비롯해 강봉덕, 권기만, 권영해, 권주열, 김익경, 이원복, 정창준 시인이 참여해 한층 더 원숙해진 작품 세계를 펼쳐냈으며 39편의 시와 더불어 세계에 대한 첨예한 시선을 드러내는 산문을 함께 수록하여 더욱 더 풍성한 내용을 담아 냈다. 더불어 허만하 시인이 시론 《이름부르기의 시원》을 기고하여 사물과 언어에 대한 변함없는 깊이와 성찰적 시선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동인들의 작품 외에도 등단 5년 미만의 신인 시인 중 주목받고 있는 안민, 이소호, 김관용 시인의 신작시와 자선대표시를 수록하여 동인지의 색채를 한층 더 다채롭게 만들어 내고 있다. ‘수요시포럼’은 대표 동인인 김성춘 시인을 중심으로 2002년 결성되어 울산 지역을 기반으로 하여 꾸준하게 동인지를 발간해왔다. 그 결과 울산을 대표하는 시 동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재능 있는 시인들을 꾸준히 영입해 작품 교류 및 문학적 고민을 공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내는 문화의 장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동인지의 제목인 《벽장 속 해변》은 2014년 가입한 이원복 동인의 시 [벽장 속 하모니카]에서 따 왔다. 단일한 세계에 대한 다양한 시선이 갖는 다채로운 세기 김성춘 시인은 가족 혹은 가족 같은 것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시 [책], [황홀한 면회] 등과 산문 [시인 최하림과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를 통해 차분하고 절제된, 그러나 절절함이 묻어나는 어조로 풀어내고 있어 읽는 행위가 듣는 행위 보다 더 심리적 거리를 가깝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 강봉덕 시인은 시 [고래의 일몰], [수몰 지구를 지나며] 등과 산문 [그 섬에 가고 싶다]를 통해 존재가 갖는 의미에 대한 깊은 사색과 고민, 그리고 다양한 외적 요소들이 개입해 만들어내는 상처를 응시하는 작업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시세계를 이번 동인지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작년 시집 〈발 달린 벌〉을 출간했던 권기만 시인은 시 [과식], [물질전이계수] 등을 통해 사물에서 연상되는 의미와 이미지를 다양하면서 파격적인 방식으로 확장해 나가는 시세계를 여전히 선보이고 있으며 산문 [시와 극빈]을 통해서 시쓰는 자의 태도에 대한 비장함을 벼린 언어들로 선보이고 있다. 권영해 시인은 시 [주전자 보살 입적기], [마니차를 돌리며] 등을 통해 사물에 대한 특유의 능청스럽고 재치있는 시선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산문 [눈뜨다, 눈감다]를 통해 다양한 시 작품들을 인용하며 시적 상황에 대한 시인의 인식을 펼쳐내고 있다. 권주열 시인은 시 [파리하지 않고 커피], [목매단 기호의 숲] 등을 통해 일상 언어(사건)의 자유로운 방목에서 발생하는 이미지들을 유연한 목소리로 풀어내면서도 낮은 목책으로 묶어내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산문 [디기탈리스]는 고흐의 그림 속 노란 색채가 갖는 의미를 사물과 상황에 대한 상상력을 통해 이끌어 내고 있다. 김익경 시인은 시 [목 없는 얼굴], [크리넥스] 등에서 기호화 된 대상을 통해 단절된 관계 속에서 유폐된 개인이 가지는(가질 수밖에 없는) 의식을 선명하면서도 단호한 자폐적 언어로 그려내어 산업사회의 끔찍한 모습들을 기호화하고 있으며 산문 [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대한 역설적 인식을 바탕으로 언어에 대한 시인의 진지한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이원복 시인은 시 [단풍병동], [무화과꽃] 등을 통해 냉혹한 현실과 따뜻한 환상의 경계를 오가면서 다양한 기호와 이미지를 통해 서정적인 언어로 풀어내고 있으며 산문 [현세는 하나의 거대한 자궁 안이다]를 통해 세계의 본질에 대한 시인의 생각을 비유적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평소 사회적 문제와 소외된 약자에 관심을 기울여 왔던 정창준 시인은 이번 동인지에서도 시 [모나미 153], [웰컴 주스] 등을 통해 소모되는 개인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편견이 갖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산문 [얼굴들]을 통해 안면인식장애에 대한 자전적 경험과 인식을 들려 준다. 시의 위기가 일상화되어 더 이상 논의조차 하지 않는 지금, 시 쓰는 자가 몸 담은 모든 공간은 벽장이다. 그리고 지금, 그 “벽장” 같은 공간에서 새어 나오는 시는 일상적 세계의 공기에 미세한 균열을 만들어 내거나 온도와 습도를, 그리고 나아가 단단히 응고된 관념과 결연한 질서를 서서히 뒤틀어 버릴 것이다.
목차
허만하
초대시론·이름 부르기의 사원
김성춘
冊 / 옥룡암에서 / 음악처럼 장미 폭발하고 / 황홀한 면회
산문·'최하림'과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강봉덕
고래의 일몰 / 수몰지구를 지나며 / 문수구장? 동문 4 너머
/ 새들의 정치학 / 구룡포에서
산문·그 섬에 가고 싶다
권기만
과식 / 연어가 돌아왔다 / 과일상자 / 꿈 파는 가게 / 물질전이계수
산문·시와 극빈
권영해
주전자 보살 입적기 / 읍천항에서 / 꽃무릇 / 마니차를 돌리며 / 목련,지다
산문·눈뜨다, 눈감다
권주열
파리하지 않고 커피 / 목매단 기호의 숲 / 구름의 옛날 방식 / 이명 / 포락선
산문·디기탈리스
김익경
목 없는 얼굴 / 초면들 / 허니문 베이비 / 크리넥스 / 무거운 식단
산문·말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원복
짝사랑 / Sunburst / 무화과 꽃 / 벽장 속 하모니카 / 단풍병동
산문·현세는 하나의 거대한 자궁 안이다
정창준
모나미 153 / Welcome Juice / 이상성애 강철거인 / 음성학개론 / 루시드 드림
산문·얼굴들
수요시가 주목하는 젊은 시인
안민·실낙원 / 모래시계
이소호·직소 / 시진이네
김관용·먼 곳에서 갈대 / 다온의 침로
공전의 저편, 수요시포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