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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1574904 / 368쪽 129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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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하아, 무장하지 말라고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 이분들 총을 가지고 오셨네… 그래놓고서 그걸 믿고 오히려 막 소리를 지르시네요. 형,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되죠?” “예의를 가르쳐 줘라.” 언제라?도 쿠크리를 뽑고 달려들 채비를 하고 있던 민구가 말했다. 유빈은 다시 군인들 쪽으로 고개를 돌린 뒤, 천연덕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러면 신기한 걸 보여 드릴게요. 마술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건데요, 제가 이 왼손을 어깨보다 높이 들어 올리면 캔이 날아가요. 물론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총에 손을 대려는 분이 있으면, 그분 머리도 날아갑... “하아, 무장하지 말라고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 이분들 총을 가지고 오셨네… 그래놓고서 그걸 믿고 오히려 막 소리를 지르시네요. 형,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되죠?” “예의를 가르쳐 줘라.” 언제라도 쿠크리를 뽑고 달려들 채비를 하고 있던 민구가 말했다. 유빈은 다시 군인들 쪽으로 고개를 돌린 뒤, 천연덕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러면 신기한 걸 보여 드릴게요. 마술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건데요, 제가 이 왼손을 어깨보다 높이 들어 올리면 캔이 날아가요. 물론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총에 손을 대려는 분이 있으면, 그분 머리도 날아갑니다. 자, 일단 캔부터.” 말을 하는 동안 유빈의 의수가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그 순간! 쐐애앵― 바람이 갈라지는 소리가 날카롭게 울린다 싶더니, 조금 전 보안관이 내려놓았던 맥주 캔이 날아갔다. 그것에 채 놀라기도 전에 유빈이 마셨던 이온 음료 캔도 거의 동시에 날아가 버렸다. 테이블 위는 터져 나온 음료수와 맥주로 흠뻑 젖었다. 파아아아, 파아아아앙― 그제야 창문 밖에서부터 총소리가 들려온다. 컥― 한 중령과 신 중장이 뒤늦게 신음을 삼키며 의자를 뒤로 물리려 한다. 창밖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조철웅의 얼굴도 놀란 기색이 역력하다. ‘저격? 저기에서?’ 발사 지점이라고 여겨질 만한 곳이 딱 한 군데뿐이다. 1,200미터 이상 떨어진 전철역 건물 옥상. 그 외에는 모두 평지였기에 2층 창문 높이보다 낮게 세워져 있던 음료수 캔을 맞출 수 없다. ‘…하지만 아무리 세미 오토라고 해도 1.2킬로미터 떨어진 목표물 두 개를 거의 딜레이 없이 맞춘다고? 그것도 신호가 떨어지자마자?’ 흥미와 경이로움을 동시에 느끼며 조철웅은 전철역 옥상 쪽을 노려보았다. ‘이런 일을 할 만한 놈이… 김 준장 휘하에 있었던가…….’
목차
1장 히어로
2장 JL
3장 겨울을 꿈꾸며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