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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013961 / 50쪽 / 434g / 237 x 272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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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샤를마뉴 황제는 따분하고 외로웠어요. 그래서 신하들은 왕을 평생토록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보물을 찾기 시작했어요. 수북이 쌓인 금화, 아름다운 여인, 온갖 동물들, 세계 여러 곳에서 가져온 진기한 보물들을 갖다 바쳐도 황제는 그런 것들에도 관심도 없었어요. 과연 어떤 보물이 샤를마뉴 황제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글자를 깨우치며 책을 읽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재미있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내게 가져온 책인가?"
선물 받는 데 익숙한 샤를마뉴 대왕이 물었어요.
"아닙니다, 폐하."
알킨이 대답했어요. 알킨은 황제의 명령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어요.
단지 도서관 지붕을 씌울 돈을 좀 부탁해 보려고 오늘 궁전에 왔거든요.
원래 책을 좋아하니까 여행길에 책을 가져온 것이고요.
알킨은 책이 없이는 아무 데도 가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아니라고?"
왕은 자시의 귀를 믿을 수가 없었어요.
왕이 지금까지 살아올 동안 감히 왕 앞에서 '아니'라는 말을 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으니까요.
목을 치는 사형 집행관은 날이 넓은 도끼를 쓰윽쓰윽 갈기 시작했어요.
"자네가 분명 아니라고 말했나?"
샤를마뉴 대왕이 다시 물었어요.
가엾은 알킨! 그는 이제 막 그 책의 아주 재미난 부문을 읽기 시작했기 때문에, 누구한테도 그 책을 주고 싶지 않았어요.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