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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마뉴대왕의 위대한 보물

시리즈 : 문지아이들 [190]

나디아 웨트리 저 | 이경혜 역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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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013961 / 50쪽 / 434g / 237 x 272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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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샤를마뉴 황제는 따분하고 외로웠어요. 그래서 신하들은 왕을 평생토록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보물을 찾기 시작했어요. 수북이 쌓인 금화, 아름다운 여인, 온갖 동물들, 세계 여러 곳에서 가져온 진기한 보물들을 갖다 바쳐도 황제는 그런 것들에도 관심도 없었어요. 과연 어떤 보물이 샤를마뉴 황제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글자를 깨우치며 책을 읽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재미있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나디아 웨트리

역자 소개

1960년 진주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학을 전공하였다. 1992년 ‘문화일보’ 동계문예에 중편소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1년 ‘한국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형이 아니라 누나라니까요!』『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유명이와 무명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내 사랑 뿌뿌』『내 잘못이 아니야!』『나비 엄마의 손길』『내가 미안해!』『무릎딱지』『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내게 가져온 책인가?"
선물 받는 데 익숙한 샤를마뉴 대왕이 물었어요.
"아닙니다, 폐하."
알킨이 대답했어요. 알킨은 황제의 명령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어요.
단지 도서관 지붕을 씌울 돈을 좀 부탁해 보려고 오늘 궁전에 왔거든요.
원래 책을 좋아하니까 여행길에 책을 가져온 것이고요.
알킨은 책이 없이는 아무 데도 가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아니라고?"
왕은 자시의 귀를 믿을 수가 없었어요.
왕이 지금까지 살아올 동안 감히 왕 앞에서 '아니'라는 말을 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으니까요.
목을 치는 사형 집행관은 날이 넓은 도끼를 쓰윽쓰윽 갈기 시작했어요.
"자네가 분명 아니라고 말했나?"
샤를마뉴 대왕이 다시 물었어요.
가엾은 알킨! 그는 이제 막 그 책의 아주 재미난 부문을 읽기 시작했기 때문에, 누구한테도 그 책을 주고 싶지 않았어요.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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