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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과 로자

라파엘 프리에, 자우 저 | 곽노경 역 | 내인생의책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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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7232819 / 51쪽 263 x 262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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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연대와 용기로 세계를 함께 바꾼 마틴 루터 킹과 로자 파크스의 이야기 보이콧은 몇 달간 지속되었다. 사람들은 행진을 믿었다. 그리고 자신들을 믿었다. “발은 지쳤지만 영혼은 평안해요!” 한 할머니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세계를 바꾸려면 연대와 용기가 필요하다! -인종차별에 맞선 투쟁에 마음을 함께 한 용기 있는 두 사람의 감동 스토리 시중에는 마틴 루터 킹과 로자 파크에 관한 책이 이미 많다. 하지만 그 책들은 마틴이 어떻게 인종 차별에 반대했는지, 로자 파크스가 버스에서 어떤 행동을... 연대와 용기로 세계를 함께 바꾼 마틴 루터 킹과 로자 파크스의 이야기 보이콧은 몇 달간 지속되었다. 사람들은 행진을 믿었다. 그리고 자신들을 믿었다. “발은 지쳤지만 영혼은 평안해요!” 한 할머니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세계를 바꾸려면 연대와 용기가 필요하다! -인종차별에 맞선 투쟁에 마음을 함께 한 용기 있는 두 사람의 감동 스토리 시중에는 마틴 루터 킹과 로자 파크에 관한 책이 이미 많다. 하지만 그 책들은 마틴이 어떻게 인종 차별에 반대했는지, 로자 파크스가 버스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줄 뿐, 노예제 폐지와 인종차별 폐지라는 장대한 역사의 한 순간으로서 두 사람의 삶의 만남, 연대와 용기 있는 투쟁을 이 책처럼 흥미롭고 감동적인 서사로 담아내고 있지는 못하다. 우리가 알아야 할 오늘날, 바로 여기의 인종차별 문제 한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 아이들은 인종 차별 문제와 동떨어져 살아가는 것 같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온 타민족, 타인종과 함께 살아가는 오늘날, 인종간 평등의 문제는 이곳의 첨예한 사안이다. 19세기 중엽 링컨이 노예 제도를 폐지했지만 당시 인종 차별은 여전했고 버락 오바마가 흑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지만, 미국 내 인종 차별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이 책은 인종 차별 문제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보여주며 장대한 인종 차별 철폐의 역사 속에서 피어난 투쟁과 결실의 순간을 그려내고 있다. 오늘날 한국에서 이 책이 남다른 가치를 지니는 한 가지 이유다. 인종 차별을 영원히 종식하기 위해서는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로자 파크스 같은 인물들 그리고 평범한 시민들의 연대와 용기가 여전히 필요함을 이 책은 일깨워준다. 멋진 삽화로 요약된 노예제와 노예의 어두운 역사 그리고 인종차별에 맞선 투쟁의 역사 그림 작가 자우는 책 중간에 19세기 노예제가 폐지되기까지의 노예제 역사를 순차적으로 밟아간, 1미터 길이의 역사 삽화를 그려 넣었다. 잉크가 아닌 가는 펜으로 섬세하게 그려진 이 멋진 작품에서 독자는 16세기 이후 19세기 중반 노예제 폐지까지 노예들의 어둡고 비참한 삶의 역사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책의 후반부에는 미국 인종분리주의와 몽고메리에서의 차별, 미국흑인지위향상협회의 활동, 로자 파크스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개인사, 1955년 보이콧 운동 이후의 차별철폐운동, 오늘날의 미국과 당면 문제들을 다룬 ‘이해를 돕는 글’이 실려 있어, 흑인인권운동과 두 사람의 삶에 대해 더 소상히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을 돕는다. 프랑스 동화작가 라파엘 프리에, 그림작가 자우와 만나다 그리고 번역자 곽노경의 노련한 문장 10여 편의 전기와 소설을 쓴 바 있는 동화작가 라파엘 프리에의 물 흐르는 듯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100편이 넘는 책에 삽화를 그린 그림 작가이자 2011년 일러스트레이션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는 자우의 그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이 책의 가치를 빚어내고 있다. 이러한 원서의 빼어남은 번역자 곽노경의 노련하고 능숙한 번역문에 힘입어 한국어 작품으로 고스란히 되살아날 수 있었다.

저자 소개

1943년 프랑스 렌에서 태어났습니다. 파리 에스티엔 학교에서 그래픽아트를 공부한 뒤 광고와 아동 출판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아름다운 아프리카 친구』, 『동물 대탄생』, 『파블로는 화가 피카소가 될 거예요』, 『마틴과 로자』, 『다르지만 틀리지 않아』 등이 있습니다. 
수첩, 공책, 메모지를 가리지 않고 항상 글을 쓰는 라파엘 프리에는 아동 문학, 책을 읽는 맛, 이야기와 말, 그림을 전하는 즐거움으로 일상을 채웁니다. 심리학과 교육학을 공부한 다음에 선생님이 되었고, 2009년에 어린이 독자를 위한 그림책과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책이란 약속이 가득 찬 세상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마틴과 로자≫가 있습니다.

역자 소개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불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면서 어린이, 청소년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키아바의 미소》 《홍당무》 《노숙자 폴로와 쥐》 《지옥 학교》 《마틴과 로자》 《수상한 우체통》, ‘영재 science 캠프’ 시리즈, ‘사랑이에게 물어봐!’ 시리즈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당시 남부의 애틀랜타라는 도시에 살던 한 소년이 현실에 눈을 떴다. 몇 년 뒤에 전 세계가 이 소년의 이름을 듣게 되었다. 그가 바로 마틴(Martin)이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마틴은 총명하고 감수성이 예민했지만 다소 반항적이었다......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사가 되기로 결심한 마틴이었지만, 나중에는 흑인을 위한 소송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다 마틴은 인종차별이 극심한 남부의 몽고메리로 내려가기로 결심했다. _본문 13쪽


1955년 12월 1일, 로자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로자는 종일 이런저런 일로 뛰어다니느라 몹시 지쳐 있었다......버스가 도착했다. 흑인들에게 할당된 버스 뒷자리들은 이미 흑인들로 꽉 차 있었다. 그래서 로자는 백인들에게 우선권이 있는 버스 앞의 빈자리에 앉았다. 한 백인 남성이 다가와 당장 백인 자리에서 일어나라며 윽박질렀다. 로자는 꿈쩍도 안 했다. 매번 백인들에게 양보하는 데 진저리가 났다. 오늘은 버스 뒷자리로 돌아가 처박히지 않으리라. 로자는 주먹을 꽉 거머쥐었다. 버스 운전사도 로자에게 자리에서 빨리 일어서라며 백인 남성과 합세했다. 로자는 그들이 두렵지 않았다. “싫어요!” 로자가 단호히 말했다. “좋아, 그럼 경찰을 부르지.” “맘대로 하세요.” _본문 16쪽


위협이 있었지만 보이콧은 몇 달간 지속되었다. 사람들은 행진을 믿었다. 그리고 자신들을 믿었다. 그래서 몇 시간 내내 걷고, 약한 이들을 안은 채로, 서로 팔짱을 끼고 걷고 또 걸었다. “발은 지쳤지만 영혼은 평안해요!” 한 할머니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_본문 24쪽


몽고메리의 흑인들은 381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행진했다! 마침내 1956년 12월 20일에 앨라배마 주는 미국 연방 대법원의 요구대로 인종차별법을 철회했다. 이후 흑인들도 백인들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어디든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게 되었다. 다음 날 마틴 루터 킹 목사와 친구들은 아침 첫 버스에 올랐다. _본문 32쪽


로자 파크스의 용감한 행동이 일어난 지 50년 뒤, 노예제도가 폐지된 지 한 세기 반 만인 2008년 미국인들은 새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 그가 바로 버락 오바마((Barack Obama)다.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었다. _본문 39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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