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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0280798 / 200쪽 146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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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일년에 3백 번 강연하는 작가, 청소년 인생멘토 고정욱이 작정하고 고민 해결사로 나섰다! 밤하늘의 별보다 반짝이는 보석 같은 아이들에게! “친구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제 꿈이 뭔지,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겠는데 어떡하죠?” “선생님,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가 전국을 한 해에 3백 번 가까이 돌며 강의를 하고, 그때마다 만난 너희는 꿈, 사랑, 우정, 공부, 가족 문제 등 여러 가지 고민을 쏟아 내고 질문하더구나. 너희가 내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좀 더 크고 멀리... 일년에 3백 번 강연하는 작가, 청소년 인생멘토 고정욱이 작정하고 고민 해결사로 나섰다! 밤하늘의 별보다 반짝이는 보석 같은 아이들에게! “친구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제 꿈이 뭔지,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겠는데 어떡하죠?” “선생님,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가 전국을 한 해에 3백 번 가까이 돌며 강의를 하고, 그때마다 만난 너희는 꿈, 사랑, 우정, 공부, 가족 문제 등 여러 가지 고민을 쏟아 내고 질문하더구나. 너희가 내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좀 더 크고 멀리 바라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어. 삶이라는 길고 긴 마라톤에서 실수를 줄이고, 지혜롭게 헤쳐 나가길 바라며 이렇게 말해 주고 싶어. “너는 온 우주에 하나뿐인 보석 같은 존재야. 아니 너희들 하나하나가 우주란다. 너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 -머리말 중에서 청소년을 위해 작정하고 쓴 고민 타파 에세이! ‘장애인’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고도 편견 많은 대한민국에서 유명 작가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 고정욱. 작가는 해마다 300번에 가까운 강연을 통해 이 땅의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쏟아지는 아이들의 고민과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해 주지 못했던 아쉬움이 컸는데 이 책을 쓰면서 모두 풀었다고 한다. 작가는 이 책의 머리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언젠가는 너희 고민에 솔직히 대답해 주는 진솔한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마치 너희와 마주 앉아 고민을 듣고 바로 답변해 주는 것 같은 그런 책’을 반드시 쓰고 싶었다고 한다. 이런 책을 쓰기로 작정하고 청소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들을 조사하고 모아 봤더니 대략 10개 정도로 추려졌다. 외모, 공부와 진로, 친구 관계, 왕따와 학교 폭력 문제, 가족 문제, 이성 친구 사귀기 등등이었다. 무엇보다 작가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글을 쓰지 않고, 아이들의 생각과 질문을 날카롭게 잡아내어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입말을 살려 글을 썼다. ‘부모님이 오빠와 저를 차별하는 것 같아요.’ ‘전 너무 못생겨서 속상해요.’ 같은 고민부터 ‘부모님이 저를 사랑하시는 거 맞을까요? 저를 혼내거나 꾸짖을 때는 우리 부모님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난 노력한다고 하는데 잘되는 건 별로 없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가 없어요.’ 같은 크고 작은 고민에 대해 장애인으로서, 또는 작가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겪었던 작가 자신의 인생 경험을 섞어 진솔하게 답변해 주고 있다. 덕분에 아이들의 고민과 생각에 한 발씩 찬찬히 다가가며 아픈 부분, 힘든 부분, 헷갈리는 부분, 화나는 부분 등을 잘 짚어 준다. 때로는 다독이고, 때로는 꾸짖거나 채찍질해 주는 작가의 목소리가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줄 것이다. * 책속으로 추가 친구를 사귀는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요? 방금 얘기했잖아. 친구를 사귈 때는 먼저 다가가서 선물을 주거나 너의 약점을 솔직하게 드러내. 그러고서 다가가면 그 친구도 ‘아, 얘는 정말 솔직하구나.’라고 느끼지. 또 앞서 말했듯 친구에게 너의 중요한 것을 내주는 것도 중요해. 또한 취미가 같거나 어떤 계기로 같은 프로젝트를 맡는 등 공통분모를 찾게 되면 친구가 되기 쉽지. 그렇게 해서 책을 서로 빌려 보거나 영화를 같이 보는 것도 좋고, 같이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 그 친구를 너희 집에 데리고 와서 하룻밤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물론 부모님의 허락을 반드시 받아야 하겠지. 그렇게 학교에서만 보던 친구를 다른 상황, 다른 처지에서 보면 더욱 친해질 수 있어.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거든. _4장. 친구 문제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요, 83-84쪽 제 미래에 대해, 제 자신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잘 모르겠어요. 청소년 시기에는 자기 자신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지. 이는 곧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성찰로 이어져. 사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왜 사람들은 모두 죽는가, 왜 사람들은 돈을 벌려고 애를 쓰는가, 이런 의문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 더 나아가서는 이런 의문도 제기할 수 있어. 왜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가. 결혼은 왜 하는가. 이런 생각들은 정말 철학적인 질문이야. 그 생각에 빠지기 시작하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문단다. 사실 이런 질문들에는 어른들도 쉽게 대답할 수 없어. 선생님도 이런 질문에는 한참이나 고민하지. _5장. 꿈이 뭔지도 모르겠고 마음이 답답하고 폭발할 것 같아요, 99쪽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쉽게 억누를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 맞는 말이야. 인간은 언제나 사랑에 목마름을 느끼지. 그래서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 자기를 좋아할 사람을 늘 찾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고백하고 싶고 사귀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 것. 이건 지극히 당연해. 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데에는 약간의 기술이 필요해. 다짜고짜 “너를 좋아하니 사귀자.”라고 하면 될까? 성급한 행동은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수도 있으니 참아야 해. 가장 좋은 건 서서히 친해지는 거야. 그러면서 상대를 알아 가고 인정해 주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이성 교제란다. 무조건 상대방을 소유하려 하고 뺏으려 하고 가두려 하는 건 왜곡된 연애야. _7장. 마음에 드는 이성 친구 때문에 공부가 안 돼요, 133쪽 요즘은 엄마, 아빠와 같이 살지 않는 경우도 많은 거 같아요. 그러면 아이들이 괜히 놀리거나 이상한 눈으로 보기도 해요. 지방에 강연을 다니다 보면 시골에 있는 학교도 많이 가게 돼. 거기서 만나는 학생들 중에선 부모님 없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경우가 많아. 그런 아이들의 얼굴은 대개 어두워. 그럼 난 그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단다. 꼭 엄마, 아빠와 살아야만 정상적인 가족은 아니라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애완견도 가족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도 한집에 살면서 밥을 먹고 서로를 아껴 주면 그것이 바로 가족이라고. 현대적인 가족의 개념은 이렇게 많이 바뀌고 있으니 너희도 알고 받아들여야 해. _9장. 가족 문제로 고민이에요, 166쪽 왜 부모들은 자식을 자기 소유물처럼 생각하는 거죠? 우리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고, 곧 어른이 될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데도요. 얘들아, 생각해 보면 부모님도 자식을 처음 키워 보는 거란다. 너희들 위에 형이나 누나, 언니나 오빠들이 몇 명이 있더라도 부모로서의 경험이 풍부하진 않아. 경험이 많지 않은 부모 노릇인데 당연히 실수도 하고, 잘못도 저지르겠지. 자기 역할에 서툰 부모들도 불안감에 잔소리를 하고 이런저런 채근을 하는 거니까 적당히 귀담아 들어 주면 좋겠어. 그러한 기대를 이해해 주고, 비록 기대에 어긋나게 살게 되더라도 너희가 원하는 것, 너희가 뜻하는 것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부모의 마음도 움직이겠지. _9장. 가족 문제로 고민이에요, 170-171쪽

전 너무 못생겼어요. 못생긴 얼굴 때문에 속상해요.
음, 얼굴이 못생겨서 속상하다고? 남에게 보이는 게 그렇게 신경 쓰여? 나는 그럼 어떻겠어? 내 몸을 봐. 나는 하반신이 거의 성장하지 않은 일급 지체 장애인이야.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목발을 짚고 비틀거리며 걷는 게 사춘기 때 내 모습이었어. 나도 외모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었지. 쇼윈도 앞을 지나갈 때는 애써 딴 곳을 바라보며 외면했어. 나의 힘없는 다리와 흐느적거리는 몸을 제대로 보는 게 싫었거든. 남들 눈에 내 모습이 저렇게 보이는구나 생각하면 너무 괴로워.
그런데 놀라운 점이 뭔지 알아? 그 모습을 보지 않으면 머릿속에서 잊힌다는 거지. 그러니까 거울만 계속 들여다보며 자기가 못생겼다고 스스로 주눅 드는 모습, 그게 더 못난 것 같아. 그리고 외모를 중시하는 세상의 시선! 그게 사실은 순수한 것이 아니야.
_1장. 예쁘고 잘생긴 아이들이 정말 부러워요, 14쪽
외모를 꾸미지 않으면 친구들에게 인기가 없을까 봐 겁나요.
이제 외모를 가꾸는 데 집중된 시선을 조금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게 어때. 그 시간에 독서를 하거나,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며 내면을 가꾸면 네 자신이 훨씬 아름답게 돋보일 거야.
가수 션 알지? 션은 키는 크지만 비쩍 마르고 얼굴도 길쭉하게 생겼어. 솔직히 말하면 절대 꽃미남은 아니야. 그런데 션이 왜 그런 인기를 얻고 외모마저 멋있어 보이겠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한 가지는 훌륭한 인성 덕분이라고 생각해. 열심히 사업하고 노래해서 모은 돈을 기부하고, 어린이들을 위해 마라톤을 뛰잖아. 그렇게 모금한 돈을 꾸준히 장애인 관련 단체에 내고 있어. 우리는 그러한 션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는 거야. 션의 외모가 아니라 내면의 모습을 보고 말야. …중략… 인생은 결국 마라톤이야. 아직 어린 너희들이 현재의 외모를 놓고 좌절하거나 슬퍼할 필요는 없어. 먼 훗날 너희들이 내면의 인격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날이 반드시 와. 그때는 사람들의 눈에 아름답고 멋있는 사람으로 보일 거야. 그러면 비로소 너희들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거야.
“나는 나 자체로 아름답고 소중하다.”
_1장. 예쁘고 잘생긴 아이들이 정말 부러워요, 25-27쪽
담배는 정말 끊기가 힘든 것 같아요. 남용하지 않고 조금만 하는 건 괜찮지 않나요?
담배나 술, 마약. 이것들의 공통점은 바로 끊기 힘들다는 거야. 즉, 쉽게 중독된다는 뜻이지. 담배나 술은 기호품이기 때문에 누구 보고 피워라 마라, 마셔라 마라 할 수는 없어. 개인이 결정할 문제니까. 물론 미성년자는 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지.
법적인 문제를 넘어서 그것들이 기호품이라고 해도 너희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어. 담배나 술, 마약은 처음 시작하기는 쉽지만 나중에 끊기는 정말 어렵기 때문이야.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걸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아. 특히 청소년들은 그러한 멋에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들을 끊기가 얼마나 힘든지 생각해 봐. 미국에선 아예 뭐라고 경고하는 줄 알아?
‘Even Don’t Start.(시작조차 하지 마라.)’
이처럼 일단 시작하면 끊기 어려운 담배를 피울 시간에 차라리 운동을 해서 체력을 기르도록 해 봐. 어른도 이길 수 있는 강인한 체력, 거기에 어른도 고개를 끄덕일 만큼 올바른 정신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 그것이 진짜 어른이 되는 길이 아닐까?
_2장. 담배와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38-39쪽
부모님들이 어떤 직업을 강요하기도 해요. 부모님들이 원하거나 좋아하는 직업으로요.
맞아. 그런 부모님이 꼭 계시지. 기성세대들이 청소년들을 고민하게 하는 원인 제공자인 경우가 많아. 이런 부모들은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하게 간섭하고 조종한단다. 누구나 자기 삶의 주인이어야 사는 것이 즐거울 텐데 주인 의식을 가질 수 없게 만드는 거지. …중략…내가 강연에 가서 꿈이 뭐냐고 물으면 많은 아이들이 자기 꿈이 아니라 부모들 꿈을 이야기 해.
“엄마가 판사 되래요.”
“아빠가 공무원 되래요.”
엄마도 아빠도 네 인생을 대신 살아 줄 수는 없어. 너의 꿈과 삶과 직업은 네가 스스로 정하는 거야. 그러기 위해서 네가 평생 해도 싫증나지 않을 게 무엇인지, 너의 진짜 적성이 무엇인지 따져 보는 거지. 그렇게 했을 때 네가 네 꿈의 주인이 될 수 있고, 네 삶의 주인이 될 수 있겠지. 그러면 공부할 마음도 생기고, 그것이 아무리 어려워도 참고 견딜 수 있는 거야.
_3장. 공부와 진로가 가장 고민이에요, 64-65쪽
친구를 사귀는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요?
방금 얘기했잖아. 친구를 사귈 때는 먼저 다가가서 선물을 주거나 너의 약점을 솔직하게 드러내. 그러고서 다가가면 그 친구도 ‘아, 얘는 정말 솔직하구나.’라고 느끼지. 또 앞서 말했듯 친구에게 너의 중요한 것을 내주는 것도 중요해. 또한 취미가 같거나 어떤 계기로 같은 프로젝트를 맡는 등 공통분모를 찾게 되면 친구가 되기 쉽지. 그렇게 해서 책을 서로 빌려 보거나 영화를 같이 보는 것도 좋고, 같이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 그 친구를 너희 집에 데리고 와서 하룻밤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물론 부모님의 허락을 반드시 받아야 하겠지. 그렇게 학교에서만 보던 친구를 다른 상황, 다른 처지에서 보면 더욱 친해질 수 있어.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거든.
_4장. 친구 문제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요, 83-84쪽
제 미래에 대해, 제 자신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잘 모르겠어요.
청소년 시기에는 자기 자신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지. 이는 곧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성찰로 이어져. 사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왜 사람들은 모두 죽는가, 왜 사람들은 돈을 벌려고 애를 쓰는가, 이런 의문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 더 나아가서는 이런 의문도 제기할 수 있어. 왜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가. 결혼은 왜 하는가. 이런 생각들은 정말 철학적인 질문이야. 그 생각에 빠지기 시작하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문단다. 사실 이런 질문들에는 어른들도 쉽게 대답할 수 없어. 선생님도 이런 질문에는 한참이나 고민하지.
_5장. 꿈이 뭔지도 모르겠고 마음이 답답하고 폭발할 것 같아요, 99쪽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쉽게 억누를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 맞는 말이야. 인간은 언제나 사랑에 목마름을 느끼지. 그래서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 자기를 좋아할 사람을 늘 찾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고백하고 싶고 사귀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 것. 이건 지극히 당연해. 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데에는 약간의 기술이 필요해. 다짜고짜 “너를 좋아하니 사귀자.”라고 하면 될까? 성급한 행동은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수도 있으니 참아야 해. 가장 좋은 건 서서히 친해지는 거야. 그러면서 상대를 알아 가고 인정해 주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이성 교제란다. 무조건 상대방을 소유하려 하고 뺏으려 하고 가두려 하는 건 왜곡된 연애야.
_7장. 마음에 드는 이성 친구 때문에 공부가 안 돼요, 133쪽
요즘은 엄마, 아빠와 같이 살지 않는 경우도 많은 거 같아요. 그러면 아이들이 괜히 놀리거나 이상한 눈으로 보기도 해요.
지방에 강연을 다니다 보면 시골에 있는 학교도 많이 가게 돼. 거기서 만나는 학생들 중에선 부모님 없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경우가 많아. 그런 아이들의 얼굴은 대개 어두워. 그럼 난 그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단다. 꼭 엄마, 아빠와 살아야만 정상적인 가족은 아니라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애완견도 가족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도 한집에 살면서 밥을 먹고 서로를 아껴 주면 그것이 바로 가족이라고. 현대적인 가족의 개념은 이렇게 많이 바뀌고 있으니 너희도 알고 받아들여야 해.
_9장. 가족 문제로 고민이에요, 166쪽
왜 부모들은 자식을 자기 소유물처럼 생각하는 거죠? 우리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고, 곧 어른이 될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데도요.
얘들아, 생각해 보면 부모님도 자식을 처음 키워 보는 거란다. 너희들 위에 형이나 누나, 언니나 오빠들이 몇 명이 있더라도 부모로서의 경험이 풍부하진 않아. 경험이 많지 않은 부모 노릇인데 당연히 실수도 하고, 잘못도 저지르겠지. 자기 역할에 서툰 부모들도 불안감에 잔소리를 하고 이런저런 채근을 하는 거니까 적당히 귀담아 들어 주면 좋겠어. 그러한 기대를 이해해 주고, 비록 기대에 어긋나게 살게 되더라도 너희가 원하는 것, 너희가 뜻하는 것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부모의 마음도 움직이겠지.
_9장. 가족 문제로 고민이에요, 170-171쪽
목차
고민하고 방황하는 소중한 아이들에게
1장. 예쁘고 잘생긴 아이들이 정말 부러워요
2장. 담배와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3장. 공부와 진로가 가장 고민이에요
4장. 친구 문제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요
5장. 꿈이 뭔지도 모르겠고, 마음이 폭발할 것 같아요
6장. 나도 모르게 왕따, 폭력에 얽히고 말았어요
7장. 마음에 드는 이성 친구 때문에 공부가 안 돼요
8장. 성적인 호기심과 욕구 때문에 괴로워요
9장. 가족 문제로 고민이에요
10장. 몸에 밴 나쁜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