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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봉사왕

고정욱, 이주윤 저 | 책글터 | 201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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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771004 / 156쪽 166 x 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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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책 간단 소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편견과 선입견의 벽을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통해 조금씩 허물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일반아파트와 임대아파트는 다 똑같다. “우리는 임대아파트 친구?들과 놀고 싶어요. 더불어 살고 싶어요” “아파트 단지를 가로막는 철책선을 치워주세요” 모든 사람은 평등하니까! 편견과 선입견을 버려주세요 [책 소개] 고정욱 선생님의 [우리동네 봉사왕]은 일반아파트와 임대아파트 사이에 놓인 담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이기심이 만들어 놓은 벽 앞에서 고민에 빠... [책 간단 소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편견과 선입견의 벽을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통해 조금씩 허물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일반아파트와 임대아파트는 다 똑같다. “우리는 임대아파트 친구들과 놀고 싶어요. 더불어 살고 싶어요” “아파트 단지를 가로막는 철책선을 치워주세요” 모든 사람은 평등하니까! 편견과 선입견을 버려주세요 [책 소개] 고정욱 선생님의 [우리동네 봉사왕]은 일반아파트와 임대아파트 사이에 놓인 담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이기심이 만들어 놓은 벽 앞에서 고민에 빠진 아이들은, 깨달음을 통해 마을에 닥친 위기를 극복해 나갑니다. ‘봉사왕 대회’에 참가하여 ‘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타인을 향한 배려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일반아파트와 임대아파트 사이의 ‘화해’를 모색합니다. 이 이야기들은 우리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부터, 자발적으로,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봉사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마음에 새기고 행동에 옮기게 해줍니다. 누구도 이 세상을 혼자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물론, 어른들은 항상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 건 왜일까요?

저자 소개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마음의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 가정불화와 학교폭력,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사회에서 차별받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1년에 300회 가까이 전국 초중고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220여 권의 저서를 펴내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책이 사라진 날》 등이 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되기도 했다. 
청소년 소설로는 《빅 보이》《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퍽》 등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가장 사랑하는 그는 독자들의 메일에 답장을 꼭 해 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어요. 『코끼리 목욕통』, 『까만 달걀』, 『이야기를 가져온 거미 아난시』, 『교양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별자리와 우리 천문학의 역사』 등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고, 항상 참신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책 속에서

그날 아빠는 퇴근길에 어떤 할아버지가 전철역 기찻길로 굴러 떨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전동차가 들어오고 있었지만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선뜻 나서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이고, 어떡해!”
“이를 어째!”
“여보세요! 역무원! 역무원!”
사람들은 소리만 지르고 발만 동동 구를 뿐이었습니다. 그때 벼락처럼 철로로 뛰어내린 사람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정환이 아빠였습니다.
“어르신, 빨리 일어나세요!”
그러나 할아버지는 정신을 잃은 채 온몸이 축 처진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할아버지는 뇌졸중에 걸려 의식을 잃고 철로로 떨어진 것이었습니다. 전동차는 점점 가까워져 왔고 아빠는 다급하게 할아버지를 번쩍 들어 올렸습니다. 위에 있는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할아버지를 올리고 아빠도 끌어 올리려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빠는 그만 사람들의 손을 놓치고 미끄러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아빠는 달려오는 기차에 치이고 말았습니다.
-[행복구 임대아파트]

 

혼자 힘으로 휠체어를 굴리며 학교로 들어가는데, 교문 레일턱에 바퀴가 살짝 걸려 머뭇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환이는 재빨리 달려가 휠체어를 밀며 말했습니다.
“내가 도와줄게.”
앞바퀴를 살짝 들어 턱에 걸친 후 천천히 뒷바퀴를 넘기니 작은 턱 정도는 쉽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고, 고마워.”
휠체어 탄 아이가 약간 느린 말투로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어디까지 밀어줄까?"
“아, 아니야, 나, 나 호, 혼자 할 수 이, 있어.”
-[기쁨초 배려 반]

 

“정환아. 너 들었어요?”
소문을 가장 잘 물어오는 종호가 다가와 말을 건넸습니다.
“뭐?”
“우리 아파트 단지에 철조망을 친대요. 우리 엄마가 정말 흥분하셨어요.”
종호는 별로 예의바르지도 않으면서 늘 존댓말을 쓰는 특이한 녀석입니다.
아이들이 수군댔습니다.
“무슨 얘긴데?”
“일반 아파트랑 임대아파트 사이에 선을 그을 거래요. 넘어오지 못하게 한대요.”
“왜? 같은 아파트 아니었어?”
정환이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아 물었습니다. 남한과 북한도 아닌데 선을 긋다니.
“응. 그게 우리는 못살고 쟤네들은 잘살기 때문이래요.”
-[담장]

 

“여러분, 우리 행복구가 말 그대로 행복해지려면 구민 서로서로가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 이러한 시상식을 하는 이유는 여러분들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미래의 새싹인 어린이들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그 아이들이 먼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아름다운 사랑과 나눔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을 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구청장의 인사가 이어지자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대회의실에 퍼졌습니다. 드디어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진정한 봉사왕]

 

 

목차

목차
행복구 임대아파트. 11
기쁨초 배려반. 31
미술시간에 벌어진 일. 44
담장. 61
봉사왕 선발대회. 81
놀라운 특전. 90
봉사왕 마감. 110
돌변한 아이들. 128
놀라운 소식. 138
진정한 봉사왕.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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