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 기억의 갈피 속에 곱게 접어 넣어뒀던 잊을 수 없는 여름 이야기

이상, 채만식, 이효석 외 저 | 판테온하우스 | 2016년 07월

북트리

정가
$22.00
판매가
$12.1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4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11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94943329 / 208쪽 148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우리 문학을 빛낸 열네 명의 작가가
기억의 갈피 속에 곱게 접어 넣어뒀던 잊을 수 없는 여름의 추억

이상, 이효석, 채만식, 이광수, 현진건……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우리 문학사의 내로라하는 작가 14명이 기억의 갈피 속에 곱게 접어 넣어뒀던 잊을 수 없는 여름에 관한 추억을 끄집어낸다. 그들은 날카로운 촉수와 뛰어난 감각을 통해 다양한 여름을 노래하기도 했다. 이에 새벽 비가 내린 뒤 맑게 갠 여름 아침을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하게 그리기도 했으며, 마냥 설레게 했던 사랑의 추억을 수줍게 고백하기도 했다. 더러는 칠흑 같은 여름 밤하늘에 뜬 아름다운 별에 관한 판타지와 함께 고향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미처 휴가를 떠나지 못한 이들을 위로하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일까. 채 휘발되지 않은 그리움을 가득 담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빛바랜… 그러나 결코 잊을 수 없는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한 스물아홉 편의 여름 이야기 여름은 젊음과 바다, 추억의 계절이다. 이에 누구나 여름에 관한 멋진 추억 하나쯤은 갖고 있기 마련이다. 이상, 채만식, 이효석, 이광수, 현진건…… 각자 책 몇 권쯤은 너끈히 엮어낼 수 있는 우리 문학사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이다. 그들 역시 수많은 작품 속에 여름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에 새벽 비가 내린 뒤 맑게 갠 여름 아침을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하게 그리기도 했으며, 마냥 설레게 했던 사랑의 추억을 수줍게 고백하기도 했다... 빛바랜… 그러나 결코 잊을 수 없는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한 스물아홉 편의 여름 이야기 여름은 젊음과 바다, 추억의 계절이다. 이에 누구나 여름에 관한 멋진 추억 하나쯤은 갖고 있기 마련이다. 이상, 채만식, 이효석, 이광수, 현진건…… 각자 책 몇 권쯤은 너끈히 엮어낼 수 있는 우리 문학사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이다. 그들 역시 수많은 작품 속에 여름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에 새벽 비가 내린 뒤 맑게 갠 여름 아침을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하게 그리기도 했으며, 마냥 설레게 했던 사랑의 추억을 수줍게 고백하기도 했다. 더러는 칠흑 같은 여름 밤하늘에 뜬 아름다운 별에 관한 판타지와 함께 고향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미처 휴가를 떠나지 못한 이들을 위로하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일까. 채 휘발되지 않은 그리움을 가득 담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설렘을 느낄 수 있다. 가장 행복하고, 마음 아팠던 순간의 기억 책장을 넘길 때마다 되살아나는 생생한 여름의 추억이 감동과 진한 잔향을 선사할 것 그들에게 있어 여름은 가장 행복한 순간이자 마음 아픈 기억이기도 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이에 날카로운 촉수와 뛰어난 감각을 통해 때로는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작품 속에 담았으며, 또 때로는 감출 수 없는 기쁨과 슬픔을 마치 수채화처럼 표현하기도 했다. 물에 젖은 은빛 햇볕에 향긋한 풀냄새가 떠오르는 첫여름의 아침! 그 신록의 냄새를 맡고, 그 햇볕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때마다 새로운 기운과 기쁨이 머릿속, 가슴 속, 핏속까지 가득 생기는 것을 느낀다. - 방정환, 중에서 달도 없는 그믐칠야면 팔봉산도 사람이 침소에 들 듯 어둠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고 맙니다. 하지만 공기는 수정처럼 맑고, 별빛만으로도 충분히 좋아하는 《누가복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참별 역시 도시보다 갑절이나 더 많이 뜹니다. 너무 조용해서 별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릴 것만 같습니다. - 이상, 중에서 그 어떤 아름다운 수식어도 여름을 이보다 더 생생하고 아름답게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마치 손을 뻗으면 손끝에 닿을 것만 같다. 이 책을 읽다보면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 뗘오를 지도 모른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되살아나는 작가들의 여름에 관한 기억이 소중한 추억과 함께 가슴에 진한 잔향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상, 채만식, 이효석 외
저자 이상은 현대 문학을 논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시인이자, 소설가, 수필가, 모더니즘 운동의 기수. 건축가로 일하면서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전위적이고 해체적인 글쓰기로 한국 모더니즘 문학사를 개척하였다.

책 속에서

물에 젖은 은빛 햇볕에 향긋한 풀냄새가 떠오르는 첫여름의 아침! 그 신록의 냄새를 맡고, 그 햇볕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때마다 새로운 기운과 기쁨이 머릿속, 가슴 속, 핏속까지 가득 생기는 것을 느낀다.
- 방정환, <첫여름> 중에서

머리 위에 빛나는 태양은 자연을 뜨겁게 비추건만 나와는 아무 상관없다. 나는 두 발로 물을 차고, 두 팔로 물을 끌어당기었다. 내 몸은 순한 물길을 좇아 둥실둥실 아래로 흐른다. 천 일이고, 만 일이고 이 물에 이렇게 밀리면서 하늘 끝닿는 데까지 가고 싶다. 강렬한 볕 아래 강풍에 반짝반짝 흔들리는 푸른 잎들은 마치 수정처럼 맑다.
- 최서해, <여름과 물> 중에서

그러고 보니 벌써 해가 반 길이나 더 솟았다. 넓은 마당에 곱게 깔린 클로버의 이슬방울이 오색으로 영롱하게 빛난다. 녹음(綠陰) 짙은 포플러가 미풍을 받아 가볍게 흔들린다. 까치 한 마리가 앉아 있다가 무엇에 놀랐는지 깍깍 울면서 날아간다. 반가운 소식이라도 있으려나 보다.
- 채만식, <6월의 아침> 중에서

나는 딸기를 먹으며 향나무 그늘에 앉아, 내 멋대로의 생각에 잠기면 그만이다. 그림 속의 인물을 생각하고, 작품 속의 생활을 둘러보며, 마음의 세계를 창조하면 충분하다. 바라건대, 이 그림, 작품, 마음속의 인물이 모두 뛰쳐나와 뜰에서 함께 놀 수 있다면, 이 여름이 얼마나 즐거울까.
- 이효석, <여름 3제> 중에서

계절이 바뀜에 따라 사람들이 느끼는 정서도 가지각색으로 변하는 것인가 봅니다. 왜 그런지 몰라도, 봄은 심란하게 맞았지만, 여름은 즐겁고 기쁘게 맞는 듯싶기 때문입니다. … (중략) … 쪽빛보다도 더 푸른 하늘에는 어느덧 수많은 별이 깔렸습니다. 사방은 고요하기 그지없습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소리가 들립니다.
- 강경애, <여름밤 농촌의 풍경 점점(點點)> 중에서

달도 없는 그믐칠야(漆夜, 옻칠한 듯 어두운 밤)면 팔봉산도 사람이 침소에 들 듯 어둠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고 맙니다. 하지만 공기는 수정처럼 맑고, 별빛만으로도 충분히 좋아하는 《누가복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참별 역시 도시보다 갑절이나 더 많이 뜹니다. 너무 조용해서 별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릴 것만 같습니다.
- 이상, <산촌여정> 중에서

목차

목차
프롤로그 책장을 넘길 때마다 되살아나는 잊을 수 없는 여름의 추억

첫여름 - 방정환
뭉게구름의 비밀 - 방정환
수박 - 최서해
여름과 물 - 최서해
수박 - 계용묵
여름의 미각 - 계용묵
6월의 아침 - 채만식
여름 풍경 - 채만식
백마강의 뱃놀이 - 채만식
향연 - 채만식
여름 3제 - 이효석
녹음의 향기 - 이효석
소하일기 - 이효석
여름밤 - 노천명
원두막 - 노천명
여름밤 농촌의 풍경 점점(點點) - 강경애
여름날의 추억 - 노자영
고향의 여름 - 노자영
송전 해안에서 - 노자영
산촌여정 - 이 상
슬픈 이야기 - 이 상
모색 - 이 상
초여름의 가로(街路) - 허 민
무하록 - 김상용
나는 파리입니다 - 김남천
도피행 - 김남천
여름의 유머 - 이광수
뻐꾸기와 그 애 - 이광수
여름과 맨발 - 현진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