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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전집 1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 | 최종철 역 | 민음사 | 201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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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31302 / 348쪽 14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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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운문 번역’ 셰익스피어 전집
연세대 영문과 최종철 교수의 20여 년 연구 및 번역의 결정판



셰익스피어를 전공하여 꾸준히 그의 극작품을 연구해 온 최종철 교수(연세대 영문과)의 번역으로 선보이는 국내 최초 ‘운문 번역’ 셰익스피어 전집. 셰익스피어 희곡들은 대사의 절반 이상이 운문 형식이며, 그 비율이 80퍼센트 이상인 희곡도 전체 38편 가운데 22편이나 된다. 따라서 이런 운문 형식의 대사를 우리말로 어떻게 옮기느냐 하는 문제는 셰익스피어 작품의 깊이와 감동을 어떻게 전달하느냐와 곧바로 연결된다. 1993년 처음으로 『맥베스』를 운문 번역한 데 이어 지난 20여 년간 셰익스피어 번역에 매진해 온 최종철 교수는 셰익스피어의 ‘약강 오보격 무운시’라는 형식을 우리 시의 기본 운율인 삼사조에 적용하여 운문 형식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원문의 뜻을 최대한 정확하게 번역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셰익스피어 전집 10—시 · 소네트』에는 14행의 틀 안에서 인간의 사랑에 대해 가장 깊은 통찰을 보여 주는 셰익스피어의 시학 정수를 담은 154수의 시편이 담긴 『소네트』와 함께 오비디우스의 신화를 바탕으로 미혹의 역사를 조명한 『비너스와 아도니스』, 인간의 강렬한 욕망과 그것이 초래한 비극을 그려 낸 『루크리스의 강간』, 셰익스피어의 시편 중 이례적인 형식을 보여 주는 『불사조와 산비둘기』까지 셰익스피어 운문의 총집편이 출간되었다. 이번 셰익스피어 사후 400주년(세례일 기준)을 맞아 출간된 『셰익스피어 전집 10—시 · 소네트』를 포함한 전체 10권으로 구성된 셰익스피어 전집은 2019년 완간 예정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운문 번역’ 셰익스피어 전집 연세대 영문과 최종철 교수의 20여 년 연구 및 번역의 결정판 셰익스피어를 전공하여 꾸준히 그의 극작품을 연구해 온 최종철 교수(연세대 영문?과)의 번역으로 선보이는 국내 최초 ‘운문 번역’ 셰익스피어 전집. 셰익스피어 희곡들은 대사의 절반 이상이 운문 형식이며, 그 비율이 80퍼센트 이상인 희곡도 전체 38편 가운데 22편이나 된다. 따라서 이런 운문 형식의 대사를 우리말로 어떻게 옮기느냐 하는 문제는 셰익스피어 작품의 깊이와 감동을 어떻게 전달하느냐와 곧바로 연결된다. ...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운문 번역’ 셰익스피어 전집 연세대 영문과 최종철 교수의 20여 년 연구 및 번역의 결정판 셰익스피어를 전공하여 꾸준히 그의 극작품을 연구해 온 최종철 교수(연세대 영문과)의 번역으로 선보이는 국내 최초 ‘운문 번역’ 셰익스피어 전집. 셰익스피어 희곡들은 대사의 절반 이상이 운문 형식이며, 그 비율이 80퍼센트 이상인 희곡도 전체 38편 가운데 22편이나 된다. 따라서 이런 운문 형식의 대사를 우리말로 어떻게 옮기느냐 하는 문제는 셰익스피어 작품의 깊이와 감동을 어떻게 전달하느냐와 곧바로 연결된다. 1993년 처음으로 『맥베스』를 운문 번역한 데 이어 지난 20여 년간 셰익스피어 번역에 매진해 온 최종철 교수는 셰익스피어의 ‘약강 오보격 무운시’라는 형식을 우리 시의 기본 운율인 삼사조에 적용하여 운문 형식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원문의 뜻을 최대한 정확하게 번역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셰익스피어 전집 10-시 · 소네트』에는 14행의 틀 안에서 인간의 사랑에 대해 가장 깊은 통찰을 보여 주는 셰익스피어의 시학 정수를 담은 154수의 시편이 담긴 『소네트』와 함께 오비디우스의 신화를 바탕으로 미혹의 역사를 조명한 『비너스와 아도니스』, 인간의 강렬한 욕망과 그것이 초래한 비극을 그려 낸 『루크리스의 강간』, 셰익스피어의 시편 중 이례적인 형식을 보여 주는 『불사조와 산비둘기』까지 셰익스피어 운문의 총집편이 출간되었다. 이번 셰익스피어 사후 400주년(세례일 기준)을 맞아 출간된 『셰익스피어 전집 10-시 · 소네트』를 포함한 전체 10권으로 구성된 셰익스피어 전집은 2019년 완간 예정이다. ■ 음악적인 정형시 형식 안에 담아낸 셰익스피어의 사랑과 열정 영어 원문의 음악적 리듬을 풍부하게 살린 엄정한 14행 번역의 미학적 정수 영문학이나 영시에 낯선 독자들이라면 ‘소네트’라는 단어에 대해 궁금해할 것이다. 소네트란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 형성된 정형시의 한 형태로 16세기 엘리자베스 시대 영국에 수입되고 셰익스피어 역시 이 양식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냈다. 소네트는 14행이라는 길이, 시 한 행에 들어가는 운율과 음절의 수가 정해져 있는 시이기 때문에 각 행 마지막 단어의 끝소리를 일정한 규칙에 따라 맞추는, 각운 법칙을 따라야 한다. 그 결과 ‘소네트’는 전체 길이 14행, 각 행은 다섯 쌍의 약강 음절로 구성된 약강오보격의 운율을 지기며, 세 개의 4행시로 이어지다 앞 12행은 한 줄씩을 건너 각운을 맞추고 마지막 두 줄이 같은 소리를 반복하게 되는 형식을 띈다. 국내 셰익스피어 번역의 최고 권위자이자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포함, 『베니스의 상인』,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 밤의 꿈』 등 대표작을 번역하였으며 최근 총 10권으로 기획한 셰익스피어 전집을 번역 중인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최종철 교수는 전집 중 10권에 해당하는 『셰익스피어 전집 ―시 · 소네트』를 번역하면서 최대한 이러한 정형시의 매력을 국내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을 연구했다. 우리말의 삼사조와 그 변형으로 영어의 운율을 대체하고, 한 행의 길이를 열여섯, 내지는 열여덟 자로 제한하는 한편, 전체 길이는 영어의 14행을 그대로 유지하는 최선의 번역을 독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애정, 환멸, 질투, 시기, 혐오 등 애정 관계에서 볼 수 있는 각종 감정들이 지극히 절제된 정형시의 형식 가운데 표현된 이 154수의 시편들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서도 이례적일 정도로 개인사적 측면들(작품 속 ‘아름다운 청년’에 대한 사랑이나 ‘검은 여인’에 대한 추적 등)을 조명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기도 하다. ■ 신화와 상징을 바탕으로 한 운문 예술의 금자탑 오비디우스의 원전을 해석한 강렬하고 아름다운 언어의 향연 셰익스피어의 장시 『비너스와 아도니스』와 『루크리스의 강간』, 그리고 최근까지 위작 시비에 휘말린 시편『불사조와 산비둘기』는 장대한 스토리와 강렬한 상징을 운문 속에 녹여낸 셰익스피어 운문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비너스와 아도니스』는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 실린 신화 중 아들 큐피드의 실수로 사랑의 화살을 가슴에 찔린 미의 여신 비너스가 아도니스라는 미남 청년과 사랑에 빠지게 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녀는 아도니스에게 빠져들어 그와 함께 사냥을 다니면서 멧돼지, 늑대, 사자 같은 맹수를 피할 것을 권고하나, 혈기왕성한 청년은 그 말을 어기고 결국 비극을 맞이한다. 사랑과 욕망에 대한 이 격정적이고 장엄한 서사시는 발표 당시 작가에게 상당한 성공을 가져다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다음 해에 출판된 『루크리스의 강간』 역시 오비디우스의 작품에서 빌려온 이야기로, 원래 100여 행에 불과한 원전을 2000여 행으로 확대한 장시이다. 여기서 늘어난 부분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사실적인 내면 심리 묘사이다. 루크리스를 향한 욕망의 추구와 그 과정에 따른 회의, 목적의 정당성에 대한 갈등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크리스의 아름다움에 굴복하게 되는 타르퀸의 허위를 조망한 이 작품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위험한 욕정과 그 결과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전해 준다. 마지막으로 『불사조와 산비둘기』라는 시편은 위작 논란 가운데 셰익스피어 작품으로 거의 확실시되는 진귀한 시로, 순전한 헌신과 충성을 그린 짧지만 아름답고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전집 10권을 장식하는 가장 화려하고 보석 같은 작가의 정형시와 시편들은 고전의 품격과 그 의미를 추구하는 독자들에게 영원히 기억에 남을 선물이 될 것이다. ■ 국내 최고의 셰익스피어 권위자가 선보이는 운문 번역, ― 25종의 판본을 비교, 작품당 50여 개의 주석, 작품별 서문 포함 1623년, 글로브 극장 시절의 동료 배우들이 셰익스피어의 희곡 36편을 “Mr. William Shakespeares Comedies, Histories, & Tragedies”라는 제목으로 최초의 이절판(First Folio)을 출간한 이후 여러 연구자와 편집자 들에 의해 수많은 판본이 출간되었다. 이 판본들은 작게는 구두점에서부터 크게는 등장인물의 이름까지 저마다 차이가 존재한다. 역자 최종철 교수는 각 작품별로 가장 공신력 있는 판본을 저본 삼아 번역을 진행하되 3~4권의 참고본까지 함께 확인하면서 꼼꼼하고 정확하게 원문 대조를 마쳤다. 예를 들면 『햄릿』의 경우, 해럴드 젱킨스(Harold Jenkins) 편집의 아든(The Arden Shakespeare) 판 『햄릿(Hamlet)』을 기본으로 하고, G. 블레이크모어 에번스(G. Blakemore Evans) 편집의 리버사이드 셰익스피어(The Riverside Shakespeare) 판, 필립 에드워즈(Philip Edwards) 편집의 뉴케임브리지 셰익스피어(The New Cambridge Shakespeare) 판, 그리고 조너선 베이트와 에릭 라스무센(Jonathan Bate and Eric Rasmussen) 편집의 RSC(The Royal Shakespeare Company) 판을 참조하였다. 가장 믿을 만한 판본으로 평가받는 아든 판과 리버사이드 판 외에도 뉴케임브리지 판, 뉴펭귄 판, RSC 판 등을 동시에 참고한 것이다. 셰익스피어 작품들은 400여 년 전에 쓰였고, 성경이나 그리스 로마 신화, 유럽의 역사, 당시 영국의 사회상까지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들이 종종 등장한다. 이번 셰익스피어 전집에서는 작품당 50여 개의 주석을 통해 보다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

저자 소개

1557년  아버지 존 셰익스피어 메리 아든과 결혼, 영국 중부 워릭셔 주(州) 스트랫퍼드에 자리 잡다.
1558년  존의 맏딸 조운 태어나다(9월 15일 세례 받다). 존, 시(市)의 보안관에 선출되다.
1561년  존, 시의 재무관에 임명되다(2기 동안 근무).
1562년  존의 둘째 딸 마거릿 태어나다(12월 20일 세례 받고 다음 해에 죽다).
1563년  존의 첫째 딸 조운 사망(4월 30일 매장).
1564년  존의 맏아들 윌리엄 셰익스피어 태어나다(4월 26일 홀리 트리니티 교회에서 세례 받다).
1565년(1세)  존, 시의회 참의원에 선출되다.
1566년(2세)  존의 둘째 아들 길버트 태어나다(10월 12일 세례 받다).
1568년(4세)  존, 시장에 선출되어 취임.
1569년(5세)  존의 셋째 딸 조운(맏딸이 죽음에 따라 같은 이름을 지음) 태어나다(4월 5일 세례 받다).
1571년(7세)  존, 시의회 의장 및 시장 대리에 선출되다. 존의 넷째 딸 앤 태어나다(9월 28일 세례 받다).
1574년(10세)  존의 셋째 아들 리처드 태어나다(3월 11일 세례 받다).    
1576년(12세)  존, 문장(紋章) 사용의 허가원을 내다.
1578년(14세)  존, 집을 담보로 40파운드를 빚내다.
1579년(15세)  존, 아내의 재산 일부를 팔다. 넷째 딸 앤 사망.
1580년(16세)  존의 넷째 아들 에드먼드 태어나다(5월 3일 세례 받다).
1582년(18세)  윌리엄 셰익스피어 여덟 살 위인 앤 해서웨이와 결혼하다(11월 27일 결혼허가증 발행되다).
1583년(19세)  맏딸 수잔나 태어나다(5월 26일 세례 받다). 
1585년(21세)  쌍둥이 남매 햄넷(남)과 주디스(여) 태어나다(2월 2일에 세례 받다). 
1587년(23세)  존, 시의회에서 해임.
1589년(25세)  《소네트집》 완성.
1590년(26세)  《헨리 6세》 2 · 3부 초연.
1591년(27세)  《헨리 6세》 1부 초연. 
1592년(28세)  《리처드 3세》 《실수의 희극》 초연. 《비너스와 아도니스》 집필.
1593년(29세)  《말괄량이 길들이기》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 초연됨. 《루크리스의 능욕》 집필.  
1594년(30세)  ‘궁내대신 소속 극장’의 간부로서 주주가 되다.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  《루크리스의 능욕》 출판. 《베로나의 두 신사》 《사랑의 헛수고》 《로미오와 줄리엣》 초연됨.
1595년(31세)  《존 왕》 《베니스의 상인》 초연됨. 
1596년(32세)  쌍둥이로 태어났던 맏아들 햄넷 죽다(8월 11일 매장). 10월 20일 존에게 문장 사용의 허가가  내려지다. 《리처드 2세》 《한여름 밤의 꿈》 집필.
1597년(33세)  스트랫퍼드의 제일가는 저택을 60파운드로 사들이다.  《리처드 2세》 《리처드 3세》 《로미오와 줄리엣》 출판. 《헨리 4세》 1부 · 2부 집필.
1598년(34세)  벤 존슨의 희곡 《십인십색(十人十色)》에 출연하다. 《헨리 4세》 1부 · 2부 출판. 《사랑의 헛수고》 출판. 《헛소동》 《헨리 5세》 초연. 
1599년(35세)  ‘글로브 극장’ 개관되다. 글로브 극장 공동 경영자 중 한 사람이 되다. 《뜻대로 하세요》 《십이야(夜)》 초연. 《로미오와 줄리엣》 출판. 《줄리어스 시저》 집필.
1600년(36세)  《뜻대로 하세요》 《헛소동》 《한여름 밤의 꿈》 출판.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초연.
1601년(37세)  2월 7일 ‘글로브 극장’에서 《리처드 2세》 초연. 아버지 존 타계하다(9월 8일 매장). 《햄릿》 집필.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 초연.
1602년(38세)  스트랫퍼드 에이번 가까운 교외의 토지 107에이커를 320파운드로 사들이다.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헨리 6세》 2부 출판. 《끝이 좋으면 다 좋아》 초연. 
1603년(39세)  5월 19일 ‘궁내대신 소속 극장’을 ‘국왕 극장’이라 개칭(改稱)하다.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 《햄릿》 출판. 
1604년(40세)  《되는대로》 《오셀로》 집필. 
1605년(41세)  스트랫퍼드 에이번 부근 토지의 권리를 440파운드에 사다. 《리어 왕》 초연.
1606년(42세)  《맥베스》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초연. 
1607년(43세)  6월 5일 맏딸 수잔나를 의사인 존 홀과 결혼시키다. 동생 에드먼드는 런던에서 죽다. 《아테네의 타이먼》 《코리올레이너스》 초연.
1608년(44세)  수잔나의 첫딸 엘리자베스 태어나다(2월 3일 세례 받다). 어머니 메리 세상을 떠나다(9월 5일 매장). 《리어 왕》 출판. 《페리클레스》 초연.
1609년(45세)  ‘국왕 극장’이 옥내(屋內) 극장 ‘블랙 플라이어스’를 흡수, 따라서 ‘글로브 극장’과 함께 두 개의 극장을 소유하게 되다.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 《페리클레스》 출판. 《심벌린》 초연.
1610년(46세)  은퇴 후 고향으로 돌아가다. 《겨울 이야기》 초연.
1611년(47세)  《템페스트》 집필. 
1612년(48세)  동생 길버트 죽다. 《헨리 8세》 집필.
1613년(49세)  3월 런던에 140파운드를 주고 집을 사다. 6월 29일 《헨리 8세》 공연 도중 ‘글로브 극장’이 화재로 타버린다. 동생 리처드 죽다. 
1614년(50세)  6월 ‘글로브 극장’을 다시 준공. 
1616년(52세)  2월 10일 둘째 딸 주디스가 토머스 퀴니와 결혼하다. 3월 15일 유서(遺書)를 작성하다. 4월 23일 셰익스피어 세상을 떠나다(4월 25일 고향 홀리 트리니티 교회에 안장).
1622년  《오셀로》 출판. 
1623년  아내 앤 해서웨이 죽다(8월 6일 묻히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와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문학 석사, 미시건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이며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인 『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 왕』과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밤의 꿈』 등을 번역하였다.

책 속에서

‣ 가장 고운 생명체가 생산하길 바라는 건
그 장밋빛 아름다움 절대로 죽지 않고
먼저 성숙한 자가 시간 따라 사라지면
여린 후손 그의 기억 간직할 수 있어서네.
하지만 그대는 빛나는 자기 눈과 혼인하여
자신의 생명 불꽃 자신을 태워서 밝히고
풍요로움 있는 곳에 기근을 불러오며
친절한 자신의 천적처럼 너무 잔인하다네.
그대는 지금 이 세상의 싱싱한 장식이고
현란한 봄날의 하나뿐인 전령인데
그 꽃망울 속에다 자신의 행복 묻고,
나이 어린 구두쇠여, 인생해서 낭비하네.
세상을 동정하게, 아니면 무덤과 둘이서
세상 몫을 삼키는 대식가가 되게나. (『소네트』 1편)

‣ 내 사랑이 시간의 상처 주는 손에 의해
지금의 나처럼 뭉개지고 심하게 닳았을 때,
세월이 그의 피를 말리고 그 얼굴을
주름살로 채웠을 때, 그 청춘의 아침이
여행을 계속해 노년의 험한 밤에 가 닿고,
지금은 그가 왕인 모든 아름다움이
시야에서 사라지고 있거나 사라졌고,
보물 같은 그 봄날이 도둑을 맞는 때,
그럴 때에 대비해 난 지금 파괴적인 노년의
잔인한 칼에 맞서 그것이 내 사랑의
생명은 자를망정 내 고운 사랑의 미모는
기억에서 절대로 못 지우게 방비하네.
그의 미모, 이 검은 시행 안에 보일 테고,
그는 이 시 안에 살면서 언제나 푸르리라.(『소네트』 63편)

‣ 사랑은 비 온 뒤 햇빛처럼 위안을 주는데,
음욕의 결과는 해 나온 뒤 태풍 같죠.
사랑의 온화한 봄날은 언제나 신선하나
욕정의 겨울은 여름의 절반 전에 온답니다.
사랑은 안 물리나 욕정은 폭식하고 죽어요.
사랑은 다 참되나 욕정은 위조로 꽉 찼죠. (『비너스와 아도니스』 799~803행)

‣ 이건 수치스럽다, 그래, 사실이 알려지면.
미움받을 일이다, 하지만 사랑엔 미움 없다.
그녀 사랑 난 애원할 텐데, 그건 남의 것이다.
이 일의 최악은 거절과 나무람뿐이다.
내 욕심은 강하여 이성으론 쉽게 못 없앤다.
경구나 늙은이의 격언을 두려워하는 자나
벽걸이 그림 보고 외경심에 빠질 거다. (『루크리스의 강간』 239~245행)

목차

목차 셰익스피어 전집 10 - 시·소네트 셰익스피어 전집의 운문 번역을 시작하며 5 소네트 11 비너스와 아도니스 177 루크리스의 강간 241 불사조와 산비둘기 337 작가 연보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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