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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본 백범일지 [개정판]

김구 저 | 김학민, 이병갑 역 | 학민사 | 201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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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32346 / 448쪽 172 x 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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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평생을 겨레 사랑으로 일관하신 백범 김구 선생의 사상과 행적이 녹아 있는 민족의 교과서『백범일지』 이 책은 출간 50년 만에 이루어진 최초의 텍스트 분석작업이었던 1997년판 『정본? 백범일지』의 개정판입니다. 학민사의 『정본 백범일지』는 백범의 친필 원고를 그대로 복원한 최초의 책입니다. 해방 직후 출간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기존의 간행본은 친필본의 분량을 크게 줄이고, 구어체 어투를 문어체로 바꾸는 등 많은 수정을 가한 것입니다. 그 때문에 백범의 살아 있는 숨결을 온전히 느끼기에는 한계가 ... 평생을 겨레 사랑으로 일관하신 백범 김구 선생의 사상과 행적이 녹아 있는 민족의 교과서『백범일지』 이 책은 출간 50년 만에 이루어진 최초의 텍스트 분석작업이었던 1997년판 『정본 백범일지』의 개정판입니다. 학민사의 『정본 백범일지』는 백범의 친필 원고를 그대로 복원한 최초의 책입니다. 해방 직후 출간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기존의 간행본은 친필본의 분량을 크게 줄이고, 구어체 어투를 문어체로 바꾸는 등 많은 수정을 가한 것입니다. 그 때문에 백범의 살아 있는 숨결을 온전히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학민사의 『정본 백범일지』는 기존의 간행본이 친필본을 윤문하는 과정에서 삭제하고 고친 부분을 원래대로 복원했습니다. 무차별적 현대어투 윤문 대신 백범 특유의 옛 문투를 살렸고, 기존의 간행본에서 오독, 오해한 부분들을 바로잡았으며, 집필 시 자료 부족에서 온 백범 자신의 혼동과 오기까지 낱낱이 밝혔습니다. 용어, 사건, 인물들에 1,000여개의 주석을 붙여 내용을 파악하기 쉽게 했으며, 백범과 풍찬노숙 함께 망명생활을 보냈던, 유실되어 버린 ‘대가족’의 명단을 추정, 복원하였습니다. 옛 지명을 대부분 고증하였고, 백범의 활동상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지도를 그려 넣었습니다. 또한 친필 원고와 대조하여 정확한 ‘백범연보’를 작성하였고, 백범일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총망라한 ‘찾아보기’를 수록하였습니다. 『정본 백범일지』발간된 지 20여 년이 되었지만 그간 쇄(刷)를 거듭하면서 오탈자 및 오류를 수정하여 지금의 시점에서 보아도 크게 내용을 고칠 부분은 없으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시각적인 편집에 보다 유려한 글자체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아 이번에 개정판을 내게 되었습니다. 개정판에서는 『백범일지』라는 텍스트 자체에 대해 먼저 이해한 후, 내용으로 들어가는 것이 ‘백범일지 읽기’에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되어 주해자들의 저본에 대한 글을 책 맨 앞으로 옮겼습니다. 희생과 헌신으로 평생을 겨레 사랑으로 일관하신 백범 김구 선생의 살아 있는 숨결을 느끼며, 그의 행적이 녹아 있는 민족의 교과서 『백범일지』를 새로이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저자 소개

백범(白凡) 김구(金九) 선생은 1876년 황해도 해주 백운방(白雲坊)에서 극빈한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나, 평생을 조국의 독립과 자주 평화통일을 위해 온몸을 바친 겨레의 큰 스승이었다.
어려서 서당 교육을 받다가 1893년 동학에 입도하여 1894년 팔봉 접주(八峰接主)로 임명된다. 황해도에서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선봉장이 되어 해주성을 공격하고, 동학농민운동 후 황해도 안태훈(安泰勳)의 집에 머물며 유학자 고능선(高能善)에게 유학을 배우다 만주 지역을 순회 후 의병 활동에 가담한다.
1896년 일제의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복수를 위해 일본 육군중위 스치다(土田讓亮)를 처단한 후 체포되어 인천 감리서에 투옥된다. 옥중에서 독서로 개화사상을 배웠으며 탈옥 후 승려가 되었다. 
1899년 환속한 후에 황해도 각지에 학교를 설립하고 신교육운동에 노력한다. 1905년 을사조약 무효 투쟁을 벌이며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하였다. 1907년 국권회복운동의 비밀조직이었던 신민회에 가입하여 황해도 총감으로 활동하다 1911년 안악 사건, 105인 사건으로 수감된다. 1915년 출옥한 후 동산평농장의 농감생활을 하며 농민계몽운동을 전개한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중국 상하이(上海)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한다. 임시정부 경무국장, 내무총장, 국무령 등을 역임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시정부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진력한다. 
1931년 한인애국단을 조직하고 1932년 이봉창, 윤봉길의 의거를 일으키게 해 국내외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 사건으로 백범은 일제의 추격을 피해 피신생활을 하면서, 한인 청년들을 중국 군관학교에 입학시켜 군사훈련을 받게 하여 독립전쟁에 대비한다. 
1940년 충칭(重慶)에 정착 후 임시정부 주석으로서 한국광복군을 조직하여 군사 활동을 전개하며 독립운동 세력의 통합을 이루고, 연합국에게 전후 한국의 독립을 보장받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의 선봉에 선다. 
1945년 해방된 조국에 돌아와 모스크바 3국 외상회의에서 결정된 미국과 소련의 신탁통치를 반대하며, 자주 민족의 통일독립국가 건설을 주장하고 반탁운동을 전개한다. 1948년 남한만의 단독 선거를 실시한다는 국제연합 소위원회의 결의에 반대한 후, 남북한의 하나 된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남북협상을 제의하여 평양에서 '남북조선제정당 사회단체대표자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그 후 백범 김구 선생은 민족통일을 위해 노력하다가 1949년 6월 26일 당시 육군 소위 안두희에게 암살 당하여 지금의 효창공원에 안치되었다. 

역자 소개

충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30년 가까이 언론사에서 교열 업무를 담당했다. 1996년에는 한국어문상 신문 부문 상을, 2003년에는 한국어문상 대상(문화장관상)을 받았다. 「문장의 대비」, 「단어의 중첩과 생략」, 「격조사의 중복 어문 규범의 한계」 등 우리말 사용에 대한 글을 여럿 썼고,  저서로는 『중국역사사전』, 『정본 명심보감』, 『우리말 문장 바로쓰기 노트』. 『이런 말에 그런 뜻이』 등이 있다. 
배재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프레시안 음식문화학교 교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겨레 21》에 ‘김학민의 음식 이야기’와 ‘김학민의 주류인생’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연재하며 우리의 정겨운 술과 음식 문화를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지은 책으로는 《564세대를 위한 변명》(학민사), 《맛에 끌리고 사람에 취하다》(은행나무), 《길을 찾는 책읽기》(아침이슬), 《태초에 술이 있었네》(서해문집)등이 있다. 

머리말

개정판에 부쳐


2017년이면 학민사 판 <정본 백범일지>가 발행된 지 20년이 된다. 1997년 <정본 백범일지>가 나오기까지 해방 직후의 국사원 판 <백범일지>를 필두로 하여 30여 종의 <백범일지>가 출간되었지만, 모두가 국사원 판을 저본으로 한 것이었다. 그러나 1994년 집문당에서 김구 선생의 육필 <백범일지>가 영인 발간되자, 여러 <백범일지>의 저본 구실을 하였던 국사원 판의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국사원 판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백범의 친필 원본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며, 두 번째 문제점은 편집자(춘원 이광수라고 알려졌음)가 지나치게 문장을 다듬어 상당 부분 백범의 글맛을 훼손했다는 점이었다.

<정본 백범일지>는 그러한 문제점을 갖고 있는 국사원 판을 저본으로 한 <백범일지>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백범이 육필로 한 자 한 자 새기듯 기록한 <백범일지> 원문 분량 그대로를, 백범의 문체 그대로를 살려 펴낸 책이다. 또한 <정본 백범일지>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용어나 사건에 일일이 주석을 달아 누구나 읽기 편리하게 하였고, 책 말미에 일종의 ‘백범일지사(史)’라 할 수 있는, <백범일지> 각각의 저본에 대한 해설을 붙였다. <정본 백범일지> 이후의 <백범일지>들은 이를 본떠 대개 주석본을 내고 있다.

<정본 백범일지>가 발간된 지 20여 년이 되었지만 그간 쇄(刷)를 거듭하면서 오탈자 및 오류를 수정하여 지금의 시점에서 보아도 크게 내용을 고칠 부분은 없으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시각적인 편집에 보다 유려한 글자체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아 이번에 개정판을 내게 되었다. 그리고 책 말미에 두었던 주해자들의 저본에 대한 글을 책 앞으로 옮겼다. <백범일지>라는 텍스트 자체에 대해 먼저 이해한 후 내용으로 들어가는 것이 ‘백범일지 읽기’에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백범일지>는 우리 민족의 영원한 교과서이다. 주해들은 이 개정판 이후에도 <정본 백범일지>를 더욱 갈고 다듬어 민족의 진정한 교과서로 만들어 갈 것임을 다짐한다.

2016년 3월
김학민·이병갑

목차

목차
개정판에 부쳐
친필본 주해 『백범일지』를 펴내며
저자의 말
백범일지 상권
인, 신 두아들에게 주는 글
선조와 가정
출생 및 유년시대
학동시대
학구시대
동학접주
청국 시찰
국모 보수
투옥
사형선고
대사령친전정형
파옥
치도
야소교와 교육자
재차투옥(하얼빈사건)
삼차투옥(15년형)
옥중생활
농부
출국
경무부장
상처, 내무총장
국무령. 국무위원
백범일지 하권
자인언
상해도착
경무국장
민족주의와 공산주의
정의. 신민. 참의부
국무위원
이봉창 투탄
윤봉길 의거
가흥 피신
장개석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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