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출생. 한반도 남단, 고흥반도의 끝.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소록도 부근 바닷가가 고향이다. 바다는 위안이고 심연의 상처이다. 그는 다양한 일을 했다. 은행원, 변호사, 대학교수, 사회활동가, 칼럼니스트, 사막여행가, 작가 등등. 그러나 본래의 직업은 변호사이다. 그는 30년 동안 국제거래와 금융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고, 대학에서 강의하였다. 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으니 많은 학술 논문과 판례평석, 12권의 법학 전문 학술서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자기만의 세계에 몰입해 있는 자폐적이고 독특한 개성을 가진 복합적인 인물이다. 지독한 현실주의자이면서 범신로자로서 신들과 영혼의 불별성을 빋고 있다. 그리고 운명을 순순히 받아드이는 운명론자이다.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서 어두운 그림자, 강박관념, 이그러진 욕망과 대면한다. 그는 인간의 선에 대해 회의적이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위선자라고 생학한다. 하지만 우리가 그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인간에 대해 연민과 미련을 갖고 있는 센티멘탈리스트이기 때문이다. 2015년 말 경, 그가 8년 동안이나 붙들고 재재 수정한 '사하라'와 중편소설집 '달빛 죽이기', 단편소설집인 '인간 해방', '아버지와 아들', '우리들의 시간' 등을 발표하였다. 그는 우리 시대의 사회문제가 안고 있는 양가적 측면과 모호성, 복잡성을 소설로 형상화하는데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