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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교사의 길 한 진보 교육자의 도시 지역 학교를 위한 선구적 비전

안젤로 패트리 저 | 박현정 역 | 우물이있는집 | 201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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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430132 / 208쪽 150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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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그래야만 하는 것들'과 싸우는 아이들, 그 아이들을 믿어 주고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교사의 할 일이다! 책의 의의 진보 교육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출간된 《내가 꿈꾸는 교사의 길》은 약 100년 전 미국의 대도시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훈육'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한 교사의 목소리와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책이다. 당시 미국 교육 현장에서는 열악한 생활 환경, 학교의 역할에 대한 학부모들의 편견, 지역 사회와 학교의 단절, '확립된' 교육 제도 및 교과 과정과 타협하는 교사들이 아이들을 올바로 훈육하는 데... 그래야만 하는 것들'과 싸우는 아이들, 그 아이들을 믿어 주고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교사의 할 일이다! 책의 의의 진보 교육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출간된 《내가 꿈꾸는 교사의 길》은 약 100년 전 미국의 대도시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훈육'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한 교사의 목소리와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책이다. 당시 미국 교육 현장에서는 열악한 생활 환경, 학교의 역할에 대한 학부모들의 편견, 지역 사회와 학교의 단절, '확립된' 교육 제도 및 교과 과정과 타협하는 교사들이 아이들을 올바로 훈육하는 데 걸림돌이 되었다. 그렇다면 10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교육 현장은 어떠한가? 개선과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조치들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여전히 입시 위주 교육 제도의 희생양이 되고 있고 또한 아이들 스스로 열의를 가지고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훈육은 사라지고 없지 않은가? 이 책의 저자는 끊임없는 문제 제기와 도전을 통해 아이들을 올바로 훈육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올바른 '교사의 길'이 어떤 것인지 깨달을 수 있었고 그 길을 동시대의 교사들과 다음 세대의 교사들이 함께 걸어갈 것을 호소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복잡한 현실 생활 속에서 학생들을 올바로 지도하고자 노력하는 교사들과 가까운 미래에 교사가 되기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깨달음과 희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의 특징 이 책은 무엇보다 교사와 교사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 책으로서 그 바탕에는 아이들이 처한 생활 환경과 교육 환경을 아이들의 관점과 학부모의 관점 그리고 교사의 관점 등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일관된 주장이 흐르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교육 현장의 문제와 해결책을 학부모와 교사의 상담, 아이들과 교사의 수업 현장,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의 모습, 학부모의 학교 생활 참여, 지역 사회와 학교의 협력 등 생생한 일상의 모습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자기만의 방식으로 학교 생활에 참여하려는 아이들과 아이들을 '책 속의 지식'이라는 작은 상자에 담으려는 부모들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대목은 오늘날의 교사와 부모들에게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하고 동시에 그런 아이들이 스스로의 방식으로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고 학부모들이 더 큰 교육, 즉 아이들의 훈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교사의 위대한 역할임을 깨닫게 해 준다.

저자 소개

안젤로 패트리(1876-1965)는 이탈리아 살레르노 현 피아지네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나던 해에 미국으로 건너가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공립학교의 교장이 된 패트리는 존 듀이의 교육 철학에 영향을 받아 '책을 통해 배우는 것' 이상의 것을 요구하였다. 그는 1908년부터 1913년까지 제4공립학교의 교장을 지냈고 1913년에는 뉴욕 브롱크스 제45공립학교의 교장이 되었다. 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한 책과 아이들을 위한 책 등 다수의 저서를 남겼으며 주요 저서로는 《모두가 원하는 학교The School That Everybody Wants》(1922), 《엄마에게 하는 이야기Talks to Mothers》(1923), 《학교와 가정School and Home》(1925), 《미국의 정신Spirit of America》(1924)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아동 교육에 있어 가장 큰 오류는 바로 ‘미래를 위한 훈련’이라는 생각이었다.
미래를 위한 훈련은 곧 현재의 죽음을 의미했다.
아동은 끊임없이 활동하는 존재이자 침묵하지 않는 존재다(결코 앵무새 같은 존재가 아니다). 교사는 간섭하거나 강제할 수도 없고 또 몰아낼 수도 없다. 교사의 역할은 지켜보면서 지도하는 것이 전부다. 교사가 문제를 내줄 수는 있겠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동들의 몫이다.
-- <1장. 배경>

 

“선생님, 이제 메리 앤은 아주 얌전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나쁜 말도 입에 담지 않고 또 베티와 함께 일요학교에도 다닙니다. 선생님께 뭐라고 감사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따로 있습니다. 빈둥거리며 시간 보내는 일은 그만 가르치시고 제발 글 읽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교리문답을 배워 그 영혼을 구원받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다른 일은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제발 부탁이니 글이나 읽게 해주세요.” 메리 앤의 어머니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많은 학부모들이 진정한 교육은 책과 책 속에 담긴 지식을 배우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아이들이 책 속의 지식만을 배웠으면'하고 바라는 것이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막론하고 자신의 아이를 작은 상자에 담아 그럴듯하게 포장해 보이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자유분방함을 두려워하는 부모들, 그들은 아이들 스스로 자라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학교는 학교대로 부모들의 요구에 응하다 보니 비슷한 교실과 비슷한 자리를 만들 수밖에 없고 또 비슷한 아이들이 공부하는 ‘책 학교book school’를 만들어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 <2장. 학교에서> 중에서.

 

나는 극소수의 학부모, 그것도 아주 드물게 찾아오는 학부모만을 상대했는데 그들 대부분이 학교 일에 반대하는 부모들이었다. 그렇다면 대다수의 학부모는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은 학교 자체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들 중 몇몇은 학교 번호는 물론, 담임교사가 누구인지도 몰랐고 심지어 자기 아이가 몇 반인지, 학교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몰랐다. 그들이 학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학교에는 어떤 관심이 있는 걸까?
우리는 그들의 가정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고 또 어떤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걸까?
나는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그들의 가정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 믿었고 또 그들의 가정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다가가야만 했고 그들의 '닫힌 문' 뒤에 무엇이 있는지 우리가 먼저 관심을 보여야 했다.
-- <3장. 학교 밖에서>

목차

목차
서문 4
1장 배경 7
이야기꾼 아버지 8/ 나의 첫 교사 생활 13/ 개혁 의지의 후퇴 21/ 나의 첫 스승 26
2장 학교에서 33
교장으로 부임하다 34/ 나의 학교는 이제 시작이다 43/ 아이들과의 진정한 교감 53/ 부모님들의 걱정 61
3장 학교 밖에서 69
아이들을 위한 학교 70/ 길거리 싸움 75/ 학교가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 81/ 학교의 문제는 곧 공동체의 문제다 88
4장 부모님들의 작업 95
학부모와의 소통 96/ 학부모 조직 107/ 소통, 개선, 끊임없는 도전 114/ 가두행진과 집단의 힘 123/ 신뢰를 얻은 학부모회 126
5장 지역 주민들이 아이디어의 보고다 129/ 새로운 실험 공간-주민 회관 130/ 의사들의 자원봉사 140/ 교사신축공사 144/ 가정방문 교사 마가렛 아주머니 146/ ‘나의’ 학교에서 ‘우리’ 학교로 156
6장 우리 학교 159
방과 후 활동과 식목일 160/ 문제아와 문제아가 좋아하는 선생님 167/ 열악한 교육 환경 183/ 자유로운 사고와 배움의 정신 188
7장 새로운 출발의 방향 191
교육 환경과 아이들의 행복 192/ 자유롭게 말하고 몸으로 체험하라 195/ 변해야 할 것들 199/ 학교로 들어온 가정 201/ 아이들에 대한 믿음 203
에필로그- 아이들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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