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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지도

알리 바드르 저 | 김정아 역 | 실천문학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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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9207455 / 256쪽 152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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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븐 바뚜따 상에 빛나는
이라크 망명 작가의 문명에세이


여행 에세이인 『한밤의 지도』는 ‘여행과 일상 그리고 문학의 향유’라는 부제를 달아도 좋겠다. 여행과 일상은 떠남과 지킴이라는 모순적 운명이지만 이 책이 선사하는 모순은 하나 더 있다. 역사이다. 알리 바드르의 여행지가 이스탄불, 아테네, 알제, 테헤란이란 걸 알아차리는 순간 독자의 지적 더듬이는 분명 아크로폴리스, 오스만 제국, 프랑스 통치가 끝난 알제, ‘악의 축’이라 불렸던 이란을 기억해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역사의 무게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다. 그 안에는 고대 도시의 항구와 아름다운 지중해 물결에 수채화처럼 채색된 사람들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렇다고 “지중해를 따라 발길 닿는 대로 떠난 여행기”라고 단언하기에는 그 도시들이 담고 있는 역사적 무게감이 천형으로 남는 것도 사실이다. (역자해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오늘, 살육과 분쟁, 저주와 모멸의 영토로 변한 지중해 연안 세 대륙 다섯 개 도시 이스탄불, 아테네, 알제, 테헤란, 바그다드가 인류문명의 찬란한 발상지였음을 기억하라! ● 책 소개 이븐 바뚜따 상에 빛나는 이라크 망명 작가의 문명에세이 여행 에세이인 『한밤의 지도』는 ‘여행과 일상 그리고 문학의 향유’라는 부제를 달아도 좋겠다. 여행과 일상은 떠남과 지킴이라는 모순적 운명이지만 이 책이 선사하는 모순은 하나 더 있다. 역사이다. 알리 바드르의 여행지가 이스탄불, 아테네, 알제, 테헤란이란 걸 알아차리... 오늘, 살육과 분쟁, 저주와 모멸의 영토로 변한 지중해 연안 세 대륙 다섯 개 도시 이스탄불, 아테네, 알제, 테헤란, 바그다드가 인류문명의 찬란한 발상지였음을 기억하라! ● 책 소개 이븐 바뚜따 상에 빛나는 이라크 망명 작가의 문명에세이 여행 에세이인 『한밤의 지도』는 ‘여행과 일상 그리고 문학의 향유’라는 부제를 달아도 좋겠다. 여행과 일상은 떠남과 지킴이라는 모순적 운명이지만 이 책이 선사하는 모순은 하나 더 있다. 역사이다. 알리 바드르의 여행지가 이스탄불, 아테네, 알제, 테헤란이란 걸 알아차리는 순간 독자의 지적 더듬이는 분명 아크로폴리스, 오스만 제국, 프랑스 통치가 끝난 알제, ‘악의 축’이라 불렸던 이란을 기억해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역사의 무게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다. 그 안에는 고대 도시의 항구와 아름다운 지중해 물결에 수채화처럼 채색된 사람들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렇다고 “지중해를 따라 발길 닿는 대로 떠난 여행기”라고 단언하기에는 그 도시들이 담고 있는 역사적 무게감이 천형으로 남는 것도 사실이다. (역자해설) ● 출판사 서평 알리 바드르는 사담 후세인 통치 시기 이라크의 지식인이 감당해야 했던 좌절과 고통을 문학으로 표현하는 데 익숙한 작가이다. 걸프전과 이라크전에 참전했고, 2001년 이라크를 떠나 , , , 등 굵직한 아랍신문에 칼럼을 연재하며 요르단 암만에 거주했다가 현재는 벨기에에 거주한다. 서양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전공한 작가의 이력은 여행 에세이인 이 책에서도 숨길 수 없다. 그는 낯선 곳으로의 여행이 주는 자유의 공기가 독자의 폐를 한껏 부풀렸을 때 불쑥 초현실주의 작가의 작품을 빗대어 독자의 지적 호기심에 긴장을 유지시킨다. 그의 글은 어느 도시에도 소속되고 싶지 않은 ‘영혼의 자유로움’이고 도시의 결마다 숨어있는 사건들, 사람들, 그들의 문학을 추적하는 ‘집요함’으로 설명된다. 그는 유명 문인들이 찾았다던 카페를 탐방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와 소설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곁들인다. 이스탄불의 카페에선 앉은 자리에서 터키 현대 작가들의 계보를 쭉 훑고 오르한 파묵에게 이스탄불은 무엇인가를 정의한다.

저자 소개


이라크 바그다드 출생. 바그다드대학교에서 서양철학과 불문학을 전공했다. 2001년에 아랍 지역의 기성세대를 비판한 소설 『파파 사르트르』로 이라크 정부의 문학상을 받았다. 2002년에는 1950년대 이라크 귀족정치의 부패를 다룬 소설 『가족의 겨울』로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문학창작상을 받았다. 2005년에는 이라크 사회의 분열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체제의 붕괴를 예고한 소설 『무뜨란 언덕으로 가는 길』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1990년대 독재정권과 국제적인 제재 하 이라크를 배경으로 한『폭동, 여성, 그리고 침몰한 작가』를 비롯하여 『담배 관리인』, 『모래의 왕들』, 그리고 에드워드 사이드의 인생과 사상을 소재로 다룬 『예루살렘 등불』 등의 작품이 있다. 2008년과 2009년에는 아랍부커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란, 터키, 알제리, 그리스를 여행하고 쓴 이 여행산문집 『한밤의 지도』로 저명한 이븐 바뚜따 상을 받았다. 2001년에 이라크를 떠나 지금은 벨기에에서 망명자의 신분으로 살고 있다.

역자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자히즈의 󰡔수전노󰡕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획득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아랍어통번역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국내 아랍문학연구 제2세대로 주요 관심 분야는 그리스사상과 중세아랍문학이다. 자히즈의 󰡔수전노󰡕를 번역했고, 「이븐 칼둔의 󰡔무깟디마󰡕에 나타난 종교와 역사관」, 「칼리드 빈 야지드 이야기와 마까마의 텍스트 간 연관성」, 「마흐푸즈 나까쉬와 마디라 이야기의 텍스트 간 연관성」 등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머리말

여행은 새로운 시선과 정신으로 여러 도시들을 보게 한다. 그것은 도시들을 변화시키고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새로워지도록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미 익숙해져 더 이상 바라보지 않던 도시들을 다시 한 번 타인의 눈으로, 그 도시에 새로운 이미지와 깊은 시선을 선사하는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우리 역시 우리에게 비쳐졌던 것과 다르게 도시를 바라볼 것이다. 이렇게 해서 다른 이들도 익숙했던 그들의 도시를 우리의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목차

목차
프롤로그 _9
1장 이스탄불: 그랑 바자르의 그림자에서
1. 위대한 도시에 도착하다 _23
2. 보스포루스 해변 _31
3. 그랑 바자르 아래 시인들 _41
4. Bon Voyage _45
5. 고대 세상의 궁전 _52
6. 갈라타 근처 천사들의 배회 _62
7. 관광객 _68
8. 애거서 크리스티 _72
2장 테헤란: 시장, 사원 그리고 시인
1. 알 부르즈 산맥의 시인 _81
2. 테헤란, 사원에서 시장까지 _89
3. 피르다우시에서 소루쉬까지 _96
4. 철학자, 수피 수행자, 시인 _102
5. 알 아무트 성채, 하쉬쉬 중독자들의 전설 _111
3장 알제: 나는 불꽃이고, 나는 신들의 몫이다
1. 어두운 도시를 찬양하다 _119
2. 알제리 여행 혹은 깊은 밤으로의 여행 _127
3. 구 카스바와 바바 아루즈 대포 _134
4. 카뮈와 알제리 _139
5. 알제리에서 밤 나들이 하기: 나와 누리 알 자라흐
그리고 아부 바크르 잠말 _144
6. 블리다 그리고 산행 _152
7. 알제리를 떠나기 전에 던지는 질문 _157
4장 아테네: 올림피아 신전의 기둥
1. 이곳은 아테네 _165
2. 도시의 시와 도둑들의 욕망 _169
3. 아테네, 잃어버린 여신의 시 _177
4. 대지 위를 떠도는 연인의 갈망 _180
5. 아테네, 제우스를 위한 신들의 축복 _184
6. 이타카, 마법적인 카바피의 세상 _190
7. 시, 도시, 오랜 포옹 _195
8. 아테네에서 온 예술가 _198
에필로그 _201
부록_ 티그리스 강 _207
역주 _221
『한밤의 지도』 인명사전 _230
사진출처 _247
해설_ 알리 바드르의 『한밤의 지도』에 대하여 _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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