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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히말라야냐고 당신이 물었다

조성현 저 | 책과나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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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7761258 / 30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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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왜 하필 히말라야냐고 당신이 묻는다면,
‘히말라야니까’라고 답할 것이다


그가 떠나겠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왜 하필 히말라야냐’고, ‘도대체 왜 그 위험한 곳에 굳이 가려하느냐’고 걱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사실 그야말로 히말라야로 떠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큰 사람이었다. 하지만 눈 질끈 감고 떠나기로 한 것은, 그곳이 그저 ‘히말라야’였기 때문이다. 평생에 한 번은 히말라야를 직접 밟아보고 싶다는 마음 속 작은 씨앗 때문이었다. 누구에게나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살면서 꼭 한 번은 이뤄보고 싶은 일이 마음 깊은 곳에 있다. 그에게는 ‘히말라야’가 그랬다.

인천공항 출국부터 다시 인천공항 귀국까지
안나푸르나 트렉킹 매일의 여정을 꼼꼼하게 기록하다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아침을 맞을 때부터, 다양한 트렉킹 포인트를 지나 한 걸음 한 걸음 옮기고, 그날의 새로운 숙소를 찾아 몸을 뉘일 때까지. 안나푸르나 트렉킹 전체 여정의 스토리를 꼼꼼하게 기록하고 사진으로 남겼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두 발로 느낀 모든 시간을 과장하지 않고 담백하게 풀어냈다. 히말라야 트렉킹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여정에 깊이를 더하는 아름다운 풍광의 사진과 함께 그의 걸음에 맞춰 그 길을 미리 한번 걸어볼 수 있을 것이다.

눈 질끈 감고 일단 떠나 보면 히말라야가 가르쳐줄 수많은 것들
용기, 사랑, 생명, 그리고…


주어진 삶은 한 번뿐이다. 일 속의 즐거움이나 기쁨보다 더 큰 무언가를 주는 히말라야로, 지금까지 도전했던 용기와는 다른 용기를 가지고 그곳으로 떠날 필요가 있다. 그곳에서 쉬는 가쁜 숨은 내 생명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저자 소개

1999년, 학교에서 ‘국어’라는 과목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후부터 스승, 샘, 선생님, 교사, 교원, 교육공무원, 저기요(가끔 학교에서 내가 가르치지 않는 아이들 중 일부는 ‘저기요’란 표현을 쓰기도 한다.) 등 많은 호칭으로 불렸다. 
아이들에게 교과서 밖에 있는 뭔가를 배워서 교과서의 활자가 전달하려는 지식 그 이상의 것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리라는 다짐을 하고, 열정적으로 살았다. 수능을 위해 문학을 가르치고, 입시지도를 위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를 했다.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밤 10시 30분에 퇴근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출근하는 3학년 담임과 부장을 여러 해 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쉼 없이 달렸다.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그리고 안나푸르나로 향했다. 고산병의 공포와 지상 최고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해발 4,130m에 내 두 발로 서보리라 마음먹었다. 그곳에 서면 삶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배우는 자가 되고 싶었다. 하늘에 닿을 것 같은 안나푸르나에 둘러싸여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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