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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말 안듣는 개구리

시리즈 : 라임 어린이 문학 [33]

유순희 저 | 라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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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871288 / 96쪽 153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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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넌 누굴 닮아 그렇게 말을 안 듣니? 누구 닮긴? 엄마 닮았지! 옛날 옛날에 엄청 말 안 듣는 청개구리가 살았어. 그래, 엄마 말 안 듣기로 유명한 그 청개구리 맞아. 그 청개구리가 훌쩍 자라서 귀여운 올챙이 청군이의 엄마가 된 건 몰랐지? 오동통한 완두콩 같았던 청군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기특한 새끼 청개구리가 되었대. 그런데 엄마를 어찌나 쏙 빼닮았는지, 청군이가 엄마 말을 지지리도 안 듣는다지 뭐야? 간략한 소개 청개구리 우화의 재구성,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새롭게... 넌 누굴 닮아 그렇게 말을 안 듣니? 누구 닮긴? 엄마 닮았지! 옛날 옛날에 엄청 말 안 듣는 청개구리가 살았어. 그래, 엄마 말 안 듣기로 유명한 그 청개구리 맞아. 그 청개구리가 훌쩍 자라서 귀여운 올챙이 청군이의 엄마가 된 건 몰랐지? 오동통한 완두콩 같았던 청군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기특한 새끼 청개구리가 되었대. 그런데 엄마를 어찌나 쏙 빼닮았는지, 청군이가 엄마 말을 지지리도 안 듣는다지 뭐야? 간략한 소개 청개구리 우화의 재구성,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새롭게 해석하다! ‘청개구리’ 하면 퍼뜩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다. 엄마 말을 지지리도 안 듣고 엇나가기만 하던 청개구리가 정작 엄마의 유언은 곧이곧대로 듣는 바람에 비만 오면 울어 댄다는 우화 말이다. 맑은 날보다 비오는 날 더욱 활발하게 우는 청개구리의 습성을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와 연결 지은 누군가의 상상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런데 이 천하의 말 안 듣는 청개구리가 자라서 부모가 되면 어떻게 될까?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는데, 새끼 청개구리는 부모 청개구리의 말을 잘 들을까? 《천하의 말 안 듣는 개구리》는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해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를 그린 동화이다.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던 아이가 자라면서 자아가 확립되고 자기주장이 강해짐에 따라 말대답을 하고 엇나가는 행동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부모는 그럴 때마다 당황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며 때론 마음에도 없는 표현으로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자기 자신도 아파한다. 이 작품은 이러한 부모 자식 간의 갈등과 각자의 내밀한 속마음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폭풍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이 이야기를 통해 부모야말로 아이에게 인간으로서의 존중과 예우를 맨 처음 해 주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성찰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아이의 삶이나 생각은 부모가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아이를 자세히 지켜보고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부모와 아이는 자신의 입장을 대변해 주는 이야기에 푹 빠져 있다가 결국엔 서로의 진심에 한 걸음 더 다가서며 진솔하고 따뜻한 소통과 배려를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다. 소통을 위한 기본 원칙,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세상에서 제일 말 안 듣는 청개구리가 있었다. 늘 엇나가기만 하던 청개구리가 하필 엄마의 마지막 소원은 곧이곧대로 듣고 엄마의 무덤을 강가에 마련한다. 하지만 큰비에 강물이 불어나 엄마의 무덤이 쓸려가 버리고, 어린 청개구리는 허구한 날 울고불고 하다가 얼떨결에 목청이 확 트여 버린다. 때마침 강가를 지나던 늙은 베짱이 가수의 눈에 든 청개구리는 피나는 연습 끝에 유명한 가수로 성장한다. 어른이 된 청개구리는 엄마가 되었는데, 자신을 꼭 닮아 등이 푸르른 새끼 청개구리에게 청군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금이야 옥이야 키운다. 하지만 청군이는 외모뿐만 아니라 말 안 듣는 것까지 쏙 빼닮아 엄마 청개구리의 애간장을 태운다. 꼬박꼬박 말대답을 하는 건 기본이고, 학교에 가는 것과 공부하는 것을 무지 싫어하는 데다 겁도 없이 늪지 여기저기를 마구 쏘다녀 엄마는 걱정이 그칠 날이 없다. 게다가 물 위에 누워서 헤엄치는 것과 인간 꼬마들처럼 새끼 이구아나를 키우는 게 소원이라는 엉뚱한 청군이 때문에 엄마 청개구리는 하루에도 열두 번씩 울컥하는 마음을 다잡는다. 청군이 때문에 수시로 학교에 불려가던 어느 날, 청군이가 친구와 싸우고 거짓말을 한 데다 자기 눈앞에서 학교를 땡땡이치자 엄마 청개구리는 화를 참지 못하고 청군이를 호되게 나무란다. 하지만 청군이가 사라지고 난 뒤에 그동안 몰랐던 진실이 하나둘 밝혀지는데……. 《천하의 말 안 듣는 개구리》는 익숙한 청개구리 이야기를 색다르게 재구성하고 해석한 작품이다. 아이가 자랄수록 부모는 통제하기 힘든 갈등 상황과 수시로 맞닥뜨리게 된다. 하지만 이 동화는 그런 상황에서 말을 안 듣는 것이 정말로 아이인지, 혹시 부모가 엄마 청개구리처럼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에 관해 모르는 게 없다고 자신하지만 진짜로 그런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비싸고 고급스러운 음식이나 물건이 아니라 부모의 관심과 존중이라는 메시지를 따뜻하게 전한다. 또한 아이 독자에게는 부모의 이야기를 덮어놓고 잔소리라고 생각하며 흘려듣지는 않았는지, 자신의 생각을 툭 터놓고 말하지도 않으면서 부모가 자기 마음을 몰라준다고 투덜거리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무엇보다 때론 서툴게 표현되기도 하는 부모의 진심과 자식을 향한 가없는 사랑을 보여 줌으로써, 부모에게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고 보다 능동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깨달음을 넌지시 건네준다. 이와 함께 익히 아는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해 상상력의 폭을 넓히고,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 생태 정보들로 호기심이 확장되는 경험 또한 이 작품이 선사하는 쏠쏠한 재미가 될 것이다. 내용 소개 천하의 말 안 듣는 개구리 세상에서 제일 말 안 듣는 청개구리가 있었다. 어찌나 말을 안 듣는지 엄마 청개구리는 울화병으로 몸져누웠다가 결국 죽고, 어린 청개구리는 허구한 날 울다가 목청이 트여 버린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어린 청개구리는 늙은 베짱이 가수의 도움으로 유명한 가수가 되고, 마땅한 때에 엄마가 되었다. 청개구리는 자기를 닮아 등이 푸른 새끼 청개구리에게 청군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애지중지하며 키운다. 오래지 않아 알은 올챙이가 되더니 작은 입으로 물풀을 조금씩 뜯어 먹으며 무럭무럭 자랐단다. 오동통한 완두콩 같았던 올챙이의 양쪽 옆구리에 자그마한 혹이 생기는가 싶더니 곧이어 뒷다리가 쏙, 그다음에는 앞다리가 쑥 뻗어 나왔지. 그뿐만이 아니었어. 올챙이의 꼬리가 점점 짧아지더니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두 눈이 앞으로 툭 튀어나오지 뭐야. 그리고 입은 옆으로 쭈욱 늘어났지. 드디어 새끼 청개구리가 된 거야. 빛나리 청개구리는 끈질기게 살아남은 새끼 청개구리가 무척이나 기특했어. “아가, 너도 나처럼 등이 아주 푸르구나. 너를 청군이라고 불러야겠다. 청군이, 나의 사랑스런 아들.” 청군이는 엄마 목소리를 듣고 게슴츠레 눈을 떴어. 빛나리 청개구리는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청군이의 배를 살살 쓰다듬으며 자장가를 불러 주었지. ―16~18쪽에서 의자에 앉는 건 정말 싫어 청군이가 엄마를 어찌나 닮았는지 말을 지지리도 안 들어서 엄마 청개구리는 매일 속을 끓인다.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는 것도 모자라 학교도 가기 싫어하고 공부도 게을리하며 하루가 멀다 하고 늪지 곳곳을 쏘다니는 청군이 때문에 하루도 집 안이 조용할 날이 없다. 학급 분위기까지 흐리는 청군이 때문에 학교에 불려간 엄마 청개구리는 이참에 아들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 그날 저녁, 집으로 돌아온 청군이의 모습은 가관이었어. 어디에서 뒹굴다 왔는지 온몸에 진흙이 덕지덕지 묻어 있었거든. 청군이 엄마는 그 꼴을 보자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지만 꾹꾹 눌러 참았어. “청군아, 진흙이 많이 묻었구나. 개울가에 가서 씻으렴.” “좀 있다가.” “‘좀 있다가’라고 하지 말고, ‘알았어요, 엄마.’라고 대답해야지.” 청군이 엄마는 청군이의 말버릇부터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하지만 청군이는 대답

저자 소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였고, 한국출판미술대전 특별상(97)과 계몽사 주최 서울 일러스트 공모전 대상(97)을 수상하였다. 현재 경원대학교 차세대디자인정보센터 연구원으로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삐노끼오의 모험》 《어린이 동물 백과》 《시튼 동물기》 《학교에 간 개돌이》《일기 도서관》 《옹고집전》 《들키고 싶은 비밀》 《나도 예민할 거야》 《마법사 똥맨》 《나는 책이야》 《학교가 문을 닫았어요》《도토리 사용 설명서》등이 있다.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습니다. 2006년 MBC 창작동화대상에 『순희네 집』이 당선되었고, 『지우개 따먹기 법칙』으로 2010년 푸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글을 쓰느라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할 때 즐겁고, 학교나 도서관 강연에서 어린이들을 만나 신나게 이야기할 때 행복합니다. 그동안 쓴 책 가운데 『지우개 따먹기 법칙』과 『우주 호텔』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으며, 그밖에도 『박지민이 안 그랬대!』, 『열세 번째 공주』, 『진짜 백설 공주는 누구인가』, 『과자 괴물전』, 『산타는 없다』, 『불량 암행어사 허신행』 등의 책을 썼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목차
천하의 말 안 듣는 개구리
말 안 듣는 엄마와 아들
의자에 앉는 건 정말 싫어
내 말 좀 들어 줘
누가 누가 더 말을 안 듣나
개구리들의 합창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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