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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129265 / 192쪽 125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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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토담 시인선 [14]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시집 소개│ 권영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하늘갤러리』가 나왔다. 2003년 첫 시집 『그리움 하나 강물에 띄우고』를 상재했던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두 번째의 삶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주변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죽음의 순간을 딛고 새로 태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들에 대한 사랑의 노래가 그치지 않고 있다. ”사십 년을 살고도 아직 토닥거릴 일이 있”는(「부부」) 부부가 뭔지를 묻는다. 시인은 ”철없던 시절/ 우리의 만남은 운명 같은 인연”(「만남 1」)이었다며 부부란 운명과... │시집 소개│ 권영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하늘갤러리』가 나왔다. 2003년 첫 시집 『그리움 하나 강물에 띄우고』를 상재했던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두 번째의 삶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주변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죽음의 순간을 딛고 새로 태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들에 대한 사랑의 노래가 그치지 않고 있다. ”사십 년을 살고도 아직 토닥거릴 일이 있”는(「부부」) 부부가 뭔지를 묻는다. 시인은 ”철없던 시절/ 우리의 만남은 운명 같은 인연”(「만남 1」)이었다며 부부란 운명과도 같은 만남이라고 받아들인다. 아울러 ”당신의 마지막 사랑”이고 싶어 끝까지 노력하고 함께 할 것을 믿고 다짐한다.
어린 시절 우물가 청포도 넝쿨에 알알이 맺히는 열매를 보며 꿈을 키웠고,
앞마당 꽃밭에 붉은 봉숭아꽃 손톱에 물들이며 꿈을 키웠고,
미루나무 꼭대기에 걸린 달빛 길 엄마와 손잡고 미역 감던 그 냇가에서 꿈을 키웠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은 한 권의 시집을 세상에 내놓으며 꿈을 키웁니다.
꿈은 내 마음에서 열심히 자라나 희망이 됩니다.
―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밤비가 내린다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는 비가 내린다
지나온 나의 길에도
서러운 비가 내린다
빗길을 따라
하염없이 걸어가고 싶다
캄캄한 이 밤을
서글픔에 잠겨 보내는 것은
별과 달이 그리운 까닭이다
기다림이 길어지는 빗줄기
먼 추억의 거리를
다 적시고도
잠들 줄을 모른다
―권영분, 「하염없이」 전문
목차
1부-하늘갤러리
하늘갤러리l태몽l울 엄마l막걸리l어머니의 남자l달이 뜨면l어머니의 우물l보름달l등대l어머니의 기도l엄마의 삶은 향기입니다l어머니l어머니의 겨울 잠l엄마의 밥상l내 동생 영선이l여행, 그 어머니의 산l집 장만하던 날l그리움의 눈물 강이 되어 흐르고l이삭줍기l천렵l다시 꽃으로
2부_아침 창가에서
아침 창가에서l봄이 오는 길목에서l봄l봄꽃l강가에 오는 봄에게l햇살과 바람l햇살 사이로ㅍ이슬l머뭇거리기엔 짧다l기다릴 때가 행복입니다l유월의 숲에서l하염없이l여름 풍경l종로3가l교정에서l햇살 좋은 날l서둘러 가고 있다l가을비l빈 노트l시월의 마지막 날l만추l노을 빛l눈 내린 다음날l섬사람들l해l빗소리로 오는 당신
3부_노란 집
노란 집l옛날 그 집l묵정밭l고향집 앞마당이 그리운 날l간이역l그 맛l그 언니네 집l큰 누나l대합실l골목길을 쓰다l성묘하는 날l그 시절l옹달샘l고향 면사무소에서l추억의 길에서l후리지아 꽃l눈썹달l사랑l그대, 그리움l보고 싶어서l그냥l매화l가슴 속의 추억l소주잔l달 같은 사람l그대와 나l추억의 꽃밭l명함 한 장l소풍날·094
4부_다시, 내 자리
인연l물김치 한 통l어두운 밤에l기쁨l다시, 내 자리l낮은 곳의 아름다움l웃음소리l환희l낚시터에서l그날l길 1l길 2l길 3l반백의 소년l마가미술관l이런 벗이 되고 싶습니다l홀로 된다는 것은l붉은 소국l딸이 오는 날l그 모습 그대로l그런 사람이고 싶다l나누는 마음l희망 1l희망 2l환갑l행복 1l행복 2l이러면 좋겠습니다
5부_나는 누구인가
야생화l나는 나를 사랑합니다l나는 누구인가l인사동 거리에서l오늘l달빛 십자가l행복한 외출l솔바람 한 줌 같은 남자l값진 눈물l색소폰 연주자l짝사랑일까l당신은 나의 전부입니다l들풀 같은 여자l당신과의 사랑l부부l함께 있습니다l만남 1l만남 2l만남 3l끈l너를 사랑한 시간들l마이산 대웅전 돌벽산l마음l부재중l나의 삶도 이렇게l그리움l우리 집 놀러오세요l아침을 맞으며l터널을 지나오면서l희망l호스피스 병동l가을 작품l행복한 밥상l기억을 건져 올리고 싶습니다l상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