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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130752 / 48쪽 210 x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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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인권과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감동 실화 미국은 노예제도를 인정하자는 남부와 폐지하자는 북부로 갈라져 오랜 시간 정치적 싸움을 했다. 1830년에서 1860년까지 남부에 살던 많은 노예들이 자유를 갈명하며 기차와 배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했다. 북부에서는 이런 탈출을 몰래 도왔고, ‘지하 철도’ 역시 그들을 돕는 비밀 조직 가운데 하나였다. 지하 철도 조직은 실제로 지하에 철도를 만든 게 아니라 어둠 속에서 비밀스럽게 일을 처리했고, 조직 활동을 이야기할 때 철도 용어를 그들식으로 바꾸어 사용하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인권과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감동 실화 미국은 노예제도를 인정하자는 남부와 폐지하자는 북부로 갈라져 오랜 시간 정치적 싸움을 했다. 1830년에서 1860년까지 남부에 살던 많은 노예들이 자유를 갈명하며 기차와 배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했다. 북부에서는 이런 탈출을 몰래 도왔고, ‘지하 철도’ 역시 그들을 돕는 비밀 조직 가운데 하나였다. 지하 철도 조직은 실제로 지하에 철도를 만든 게 아니라 어둠 속에서 비밀스럽게 일을 처리했고, 조직 활동을 이야기할 때 철도 용어를 그들식으로 바꾸어 사용하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운송용 상자에 몸을 숨겨 탈출에 성공한 헨리 브라운도 지하 철도 조직의 도움을 받은 유명한 도망자 가운데 한 명이다. 1815년에 태어난 헨리 브라운은 운송용 상자에 몸을 숨긴 채 필라델피아로 자신을 배달시켜 자유로운 삶을 얻게 된다. 헨리의 용기 있는 이 행동은 전세계를 놀라게 했고, 석판화 작품은 물론 그림책으로도 만들어졌다. 『헨리의 자유 상자』 역시 그때의 역사적 사건을 시적인 글과 사실적이면서 슬픈 그림으로 힘겨운 흑인 노예로서의 삶과 긴장감 넘치는 탈출 과정을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자유의 땅으로 나를 보내 주세요!” 흑인 노예 헨리는 어릴 때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담배공장에서 일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시장에서 낸시를 만났고, 둘의 주인에게 간신히 허락을 받아 결혼한다.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아이들 셋과 낸시가 노예 시장으로 팔려가게 된다. 소중한 가족들이 팔려가는 그 순간에도 헨리는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슬픔에 괴로워하던 헨리는 커다란 운송용 상자 속에 몸을 숨기고 자유의 땅으로 스스로를 배달시키기로 결심한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삶을 꿈꾸며 말이다. 친구 제임스와 흑인들을 도와주었던 백인 스미스 박사의 도움으로 상자 속 헨리는 무사히 화물선에 실린다. 화물들 틈바구니에 끼어 있던 헨리의 자유 상자는 위와 아래가 뒤집혀 지는 바람에 여러 시간을 헨리는 거꾸로 있어야 했다. 그렇게 27시간을 힘겹게 운송된 결과, 헨리는 자유의 땅 필라델피아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림책 밖, 탈출 후 헨리 브라운의 이야기 그림책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실제 헨리는 물 조금과 비스킷, 그리고 구멍을 뚫을 공구를 갖고 상자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350마일(약 560킬로미터), 27시간을 숨죽여 버텨 자유의 땅 필라델피아에 무사히 도착한다. 미국과 유럽 신문은 이런 헨리의 탈출을 크게 보도했고, 이 사건은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더불어 자유와 인권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 뒤 헨리의 이름에는 ‘박스’라는 미들네임이 붙어 ‘헨리 박스 브라운’으로 불렸다. 헨리는 사방으로 낸시와 아이들을 찾았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고 한다. 2008 칼데콧 아너 상 수상, ALA 어린이 책 선정 작품 『헨리의 자유 상자』는 2008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 및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에 선정되었다. 칼데콧 상은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릴 만큼 영예로운 상으로 어린이도서관협회(ALSC : Association for Library Service to Children)에서 전해에 가장 뛰어난 그림책을 펴낸 작가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뉴베리 상과 칼데콧 상을 선발하는 독립위원회는‘수상작(Medal)’ 외에 주목을 끄는 작품들도 함께 발표하는데, 이 작품들을‘영예 도서(The Honor Books)’라고 한다. 미국도서관협회(ALA : American Library Association)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 사서들이 있어, 많은 책들을 구비해 살펴보는 것은 물론 좋은 책들을 뽑아 매년 상을 준다. 『헨리의 자유 상자』는 그중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에 선정(2008)되었다. 칼데콧 상을 수여하는 어린이도서협회는 미국도서관협회의 산하기관이다.
헨리는 흑인 노예예요. 생일도 없고, 주인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으면
기쁠 때 웃을 수도, 슬플 때 울 수도 없지요.
헨리는 노예가 없는 곳, 자유를 맘껏 누릴 수 있는 곳을 찾아 몰래 도망칠 계획을 세워요.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만을 품은 채 좁은 운송용 상자 안에 들어가
27시간, 560킬로미터라는 멀고도 위험한 여행을 시작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