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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서강의

김해영 저 | 안티쿠스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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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801355 / 288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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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저자는 오랫동안 노동운동에 종사해왔고,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철학박사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사서강의』를 기획하였으나 맹자의 내용이 방대하여 『맹자』를 제외한 『대학』, 『논어』, 『중?용』의 『삼서강의』로 하였다. 삼서에서 가려 뽑은 이들 고전의 생명력은 늘 현실의 삶을 말하고 있기에 읽는 이의 입장에 따라 달리 읽을 수 있기도 하다. 이 책은 공직생활의 경험을 삼서(대학, 논어, 중용) 읽기에 녹아내고 있어 시대가 요구하는 공직자상을 그리고 있을 뿐 아니라 삼서 제대로 읽기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 책속으로 추가 ... 저자는 오랫동안 노동운동에 종사해왔고,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철학박사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사서강의』를 기획하였으나 맹자의 내용이 방대하여 『맹자』를 제외한 『대학』, 『논어』, 『중용』의 『삼서강의』로 하였다. 삼서에서 가려 뽑은 이들 고전의 생명력은 늘 현실의 삶을 말하고 있기에 읽는 이의 입장에 따라 달리 읽을 수 있기도 하다. 이 책은 공직생활의 경험을 삼서(대학, 논어, 중용) 읽기에 녹아내고 있어 시대가 요구하는 공직자상을 그리고 있을 뿐 아니라 삼서 제대로 읽기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 책속으로 추가 132쪽 공자가 사사로운 욕심을 이겨 ‘예’의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나라는 주나라였습니다. 나라와 상관없이 자신의 사사로운 욕심을 이긴다는 것에 방점을 찍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가 일반적으론 ‘남을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배려하는 만큼 돌아온다는 점에서 보면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의 세상으로 돌아가도록 부지런히 애써야 하겠습니다. 154쪽 자는 상대가 내 생각과 설사 다르더라도 화합을 위해 존중합니다. 그래서 조화를 이루지요. 물론 자신의 주관을 견지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소인은 대체로 이익을 주로 하기 때문에 자신의 주관을 쉽게 꺾습니다. 이 때문에 상대에게 동화되기 쉬운 것이지요. 사사로운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수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172쪽 시대의 리더들은 예로부터 군자로 불렸습니다. 민중의 삶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존재인 것입니다. 잠시라도 이 같은 마음을 멀리하면, 가까운 데 근심하는 존재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항상 성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존재의 이유를 상기시켜 멀리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한 것은, 민중의 안위가 그들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224쪽 소인은 늘 치우치거나 기울어져 날마다 행하는 ‘중용의 도’를 위배한다고 합니다. 소인이 중용을 행하지 못하는 것은 ‘거리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물욕을 억제하지 못해 악행도 서슴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군자와 소인의 차이, 정신을 지향하느냐 물질을 지향하느냐에 달려 있다 하겠습니다. 239쪽 유덕자有德者, 즉 ‘덕이 있는 사람’ 내지는 유위자有位者, 즉 ‘지위가 있는 사람’을 세상 사람들은 모두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 곳을 갈 때는 가까운 곳으로부터 출발하고, 높은 곳을 오를 때는 낮은 곳으로부터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 자세가 필요합니다. 군자의 도는 고상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평범함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의연하고도 꿋꿋하게’ 이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자 소개

1962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생. 강원도 화천에서 자랐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중ㆍ고등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 학사ㆍ석사ㆍ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에서 석사과정, 동방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수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수원시지부장과 홍재사상연구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수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객원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삼서강의󰡕, 󰡔공직자, 논어를 읽다󰡕, 󰡔지금은, 정조를 읽어야 할 시간󰡕, 󰡔철학자, 정조의 효치를 분석하다󰡕(이상, 안티쿠스), 󰡔변화와 희망을 위한 철학 에세이󰡕, 󰡔손에 잡히는 철학󰡕(이상, 문화문고)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정조의 효사상 연구」(석사논문), 「공무원노조 지도자의 리더십에 관한 연구」(석사논문), 「정조 효치의 정치철학적 의미」(박사논문) 등이 있다. 주로 철학과 사상에 관한 글을 쓰거나 강의를 하고 있다.

책 속에서


- 본문 속으로 -

39~40쪽
누구나 부강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다스리는 사람이 재물로써 부강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큰 도, 즉 대도를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큰 도라는 게 사실 따지고 보면 별 게 아닙니다. 생산은 많게, 먹음은 적게, 일처리는 빠르게, 쓰임은 천천히 하는 것입니다. 대개 생산하는 것이 많고 일처리는 빠르며 먹는 것이 적다면 큰 근심 없이 오래도록 풍족할 수 있습니다. 부강하고자 하면 생식위용의 도를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43~44쪽
나라의 어른, 즉 지도층이 되어서도 재물을 모으고 쓰는 데만 힘쓴다면, 이는 소인들에게 끌려가는 형국으로 오래지 않아 나라의 격은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소인들에게 끌려 다니면, 재물이 한쪽으로 편중됨으로써 결국 위로는 하늘의 벌을 면치 못할 것이고, 아래로는 민중의 마음이 떠나 재앙이 천하를 뒤덮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나라는 군자로 하여금 이끌도록 해야 한다고 한 것입니다. 군자는 오로지 ‘의’를 이로움으로 삼기에 치우치지 않지만, 소인은 ‘이익’을 이로움으로 삼기에 독차지 하거나 치우치기 쉽습니다. 민중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재물을 모으기보다 흩뜨리는 데 열중해야 합니다. ‘이로움’보다 ‘의로움’이 여전히 중시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54쪽
효도하는 마음과 공손한 마음은 모두 ‘인’이라는 원초적 사랑에서 출발합니다. 화순한 마음이나 강직한 마음, 의연한 마음도 모두 ‘인’이라는 씨앗에서 출발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인’이라는 씨앗이 잘 발아되도록 하여 기필코 효성과 우애의 도가 활짝 펴 ‘근본’이 바로 선 그런 세상이 되도록 애써야 하겠습니다.

62쪽
옛것이란 오래전에 알게 된 사리를 의미하고, 새것이란 옛것 가운데 새것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스승이 될 수 있는 조건인 새것을 어떻게 현 시대에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 요체일 것입니다. 하나의 방법으로 과거 선현들의 삶을 타산지석으로 삼는 일입니다. 오늘날의 나침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72쪽
최근의 공직사회에서도 진보적인 마인드니 보수적인 마인드니 하는 공직관이 서서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진보적인 공직관에 대해 부정할 일은 아니나, 공직의 특성상 그 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는 철저히 보수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자칫 계량할 수 없을 만큼, 피해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알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서 민중의 삶은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묻는 데에 있어서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르면 묻는 것이 예이기 때문입니다.

82~83쪽
‘지호락’을 ‘곡식에 비유’하면, ‘안다는 것’은 곡식을 먹을 수 있음을 안다는 것이고, ‘좋아한다는 것’은 곡식을 먹음으로써 좋아하는 것이며, ‘즐거워하는 것’은 곡식 먹는 것을 즐거워하여 배가 부른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학문하는 것으로 의론해 보면, 학문함으로써 알게 되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한 것이며, 학문을 좋아하는 것은 그것을 즐기는 것만 못한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것이든 즐기는 데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그것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이기 때문입니다.

85쪽
시대의 리더는 예로부터 ‘중간 이상’의 사람입니다. 시대의 리더가 반드시 ‘중간 이상’이어야 하는 이유는 어떠한 책문이나 민원도 거침없이 받아들여 대책을 세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리더로 불리는 인사임에도 형이상학적인 논의가 불가능하다면 어떨까요? 이는 리더의 자격이 없다고 규정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물론 능력이 부족한 리더들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주어진 역할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리더의 타이틀을 쥐고 있는 것은 악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시대의 리더를 귀하게 여기는 까닭’입니다.

97쪽
양심막선어과욕養心莫善於寡欲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을 수양함에 욕심을 적게 하는 것보다 좋은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평소 욕심을 줄이면, 비록 보존하지 못하는 것이 있더라도 잃는 정도가 적고, 욕심이 많으면 비록 보존됨이 있더라도 충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빈곤한 삶이라도 능히 이겨낼 수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군자이기 때문입니다.

116~117쪽
학문에 있어서는 더디게 진척되는 것을 걱정하기보다는 그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불파만 지파참不怕慢 只怕站이라고, 더딘 것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그만두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것이지요. 공직으로 의론하면, 민중을 위하는 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민중이 마음에서 떠나면 성과는 물론 존립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학자가 자강불식自强不息하며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을 이루듯, 공직자도 작은 부분을 잊지 않아야 크게 성취할 수 있습니다.

132쪽
공자가 사사로운 욕심을 이겨 ‘예’의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나라는 주나라였습니다. 나라와 상관없이 자신의 사사로운 욕심을 이긴다는 것에 방점을 찍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가 일반적으론 ‘남을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배려하는 만큼 돌아온다는 점에서 보면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의 세상으로 돌아가도록 부지런히 애써야 하겠습니다.

154쪽
자는 상대가 내 생각과 설사 다르더라도 화합을 위해 존중합니다. 그래서 조화를 이루지요. 물론 자신의 주관을 견지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소인은 대체로 이익을 주로 하기 때문에 자신의 주관을 쉽게 꺾습니다. 이 때문에 상대에게 동화되기 쉬운 것이지요. 사사로운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수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172쪽
시대의 리더들은 예로부터 군자로 불렸습니다. 민중의 삶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존재인 것입니다. 잠시라도 이 같은 마음을 멀리하면, 가까운 데 근심하는 존재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항상 성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존재의 이유를 상기시켜 멀리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한 것은, 민중의 안위가 그들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224쪽
소인은 늘 치우치거나 기울어져 날마다 행하는 ‘중용의 도’를 위배한다고 합니다. 소인이 중용을 행하지 못하는 것은 ‘거리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물욕을 억제하지 못해 악행도 서슴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군자와 소인의 차이, 정신을 지향하느냐 물질을 지향하느냐에 달려 있다 하겠습니다.

239쪽
유덕자有德者, 즉 ‘덕이 있는 사람’ 내지는 유위자有位者, 즉 ‘지위가 있는 사람’을 세상 사람들은 모두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 곳을 갈 때는 가까운 곳으로부터 출발하고, 높은 곳을 오를 때는 낮은 곳으로부터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 자세가 필요합니다. 군자의 도는 고상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평범함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의연하고도 꿋꿋하게’ 이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목차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대학
대학의 도
사물의 이치
수신修身
신민新民
근본과 말단 1
홀로 삼감
공경하는 마음
혈구지도 1
혈구지도 2
근본과 말단 2
생식위용生食爲用
인자와 불인자
이보다? 의
논어
온전한 학문
효도와 공손
허물 성찰
바른 정치
정치와 형벌
온고지신
군자는 무당파
참된 앎
공정한 인사·
모르면 묻는 것
인한 마을
인자안인仁者安人
덕과 이웃
문질빈빈文質彬彬
지호락知好樂
가르침과 리더
학이불염學而不厭
학문의 목표
한 모퉁이 세 모퉁이
진실한 즐거움
모두가 스승
방심은 금물
탕탕척척蕩蕩戚戚
네 가지 아름다운 덕
중책重責
스스로 낮춤
부재기위不在其位
한결같은 배움
덕과 여색
배움의 성취
꽃과 열매
군자의 절개
가려 먹음
생사의 도
기질 변화
극기복례克己復禮
신뢰의 정치
다움
군자지미君子之美
솔선수범
충고
지도자의 삶
도덕적 삶
왕도王道
정직
화이부동和而不同
군자와 소인의 인품
가르침
편안함의 배척
문서의 완성
상달하달上達下達
무위이치無爲而治
살신성인
원려遠慮
군자의 일처리
군자의 병통
오호惡好
소지대수小知大受
세 가지 두려움
권학勸學
아홉 가지 생각
성상근습상원性相近習相遠
상지하우上知下愚
육언육폐六言六蔽
향원鄕原
여자와 소인
불혹不惑
동일한 인
초탈하지 않는 삶
선비의 절개
기술자와 군자의 도
요·순·우의 도
중용
중용의 도
경계하고 삼감
중화中和
중용과 반중용
순의 대지
칭찬의 효과
군자의 힘
평범한 도
마땅한 도
정곡正鵠
도의 계제
귀신鬼神
인의 정치
지인용知仁勇
범사凡事
천도와 인도
지행합일
달도달덕達道達德
성교性敎
지성至誠
지성여신至誠如神
존덕성尊德性
거상불교居上不驕
왕천하王天下
군자지동君子之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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