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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랜드 2 그림자들의 흥청망청파트

시리즈 : 페어리랜드 [5]

캐서린 M. 밸런트 저 | 공보경 역 | 작가정신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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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882688 / 370쪽 14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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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79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태어났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와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고대 그리스 언어학에 중점을 둔 고전학을 공부했다. 2004년에 첫 장편소설 『미로』를 발표했고, 검은 눈꺼풀을 가진 소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그려낸 『소녀와 비밀의 책』(2006)으로 2007년 세계 판타지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휴고 상, 네뷸러 상 등 유수의 판타지 문학상에 이름을 올리며 판타지 소설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현재 미국 메인주의 작은 섬에 살고 있다.
2009년에 웹 소설로 발표되어 인기를 모은 페어리랜드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페어리랜드 1: 셉템버와 마녀의 스푼』은 2011년에 아나 후안의 일러스트를 더해 종이책으로 출간됐다. 이 작품은 2009년에 네뷸러 상의 청소년문학 부문인 앙드레 노튼 상을 수상함으로써 출간되기도 전에 주요 문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작품으로 기록됐다. 웹 소설로 시작된 페어리랜드 시리즈는 하루아침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캐서린 M. 밸런트는 고전과 신화에 바탕을 두면서도 그녀만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서사 스타일로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세계를 그려낸다. 페어리랜드에는 어딘지 모르게 비딱하며 이상하게 생기고 불행한 이들이 유쾌하고 떠들썩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며 공존하고 있다. 

역자 소개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소설, 에세이, 인문 분야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파울로 코엘료의 『아크라 문서』, 엘런 L. 워커의 『아이 없는 완전한 삶』,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레이 얼의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제임스 대시너의 『메이즈 러너』 시리즈, 스콧 피츠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할런 코벤의 『스트레인저』, J. G. 밸러드의 『물에 잠긴 세계』, 『하이라이즈』, 웨스 앤더슨의 『개들의 섬』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심장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다른 심장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무섭도록 강하고 탄탄한 그물을 짜 서로를 영원히 매듭으로 묶어놓는다._87쪽

줄무늬 야생 고양이들이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모른다고 해서 그들이 꼭 포악한 짐승들이라는 법도 없어요. 어쩌면 그 고양이들은 그냥 살쾡이다운 소망과 풍족함과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가는지도 몰라요. 전 고양이들에게서 그런 것들을 배우고 좀 더 야생적이고 좀 더 고양이스럽고 좀 더 줄무늬가 많게 변할 수도 있을 거예요. _70쪽

난 알람시계 하나 맞출 줄 몰라서 계속 잠만 자는 멍청한 왕자랑 결혼하기 싫어. 그냥 내가 여왕이 될래. 그게 마음에 안 들면 머어 왕자더러 커피 두 잔을 들이켜고 날 만나러 오라고 해._253쪽

반짝이는 별들과 달, 라쿤, 올빼미, 반딧불이, 버섯, 고양이, 매혹, 그 밖에 우리에게 꼭 필요하고 훌륭한 것들이 어둠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걸 잊지 마. 도둑질, 음모, 몰래 숨어 다니기, 비밀, 너무 강렬해서 기절할 것 같은 열망도 어둠이 있어야 존재할 수가 있어. 그리고 내가 장담하는데, 밝은 면이라고 해서 꼭 좋기만 한 것도 아니야. 어둠이 없이 밝기만 하면 꿈을 꿀 수가 없어. 제대로 쉬지도 못해. 달빛이 비추는 발코니에서 연인을 만날 수도 없지. 어둠이 없는 세상이 무슨 가치가 있을까? 어두운 면은 반드시 필요해. 어두운 면이 없다면 너의 절반이 없는 셈이니까. _292~293쪽

너희도 꿈을 먹고 살아. 잠도 안 자고 꿈도 안 꾸면 병들어 죽어. 너희가 먹는 그 지긋지긋하고 맛없는 만찬이 몸이 계속 살아 있게 해주듯이, 꿈은 심장이 계속 살아 있게 해주는 거야._322쪽

심장은 멍청하거든. 몸집만 클 뿐 물렁물렁한 데다가 어리석은 망상들로 가득 차 있어. 시를 쓰겠다며 몸부림이나 치고 동경할 가치도 없는 자를 멍하니 동경하기나 하지. 실제로 여행을 다니거나 괴물과 싸우거나 무릎 꿇리길 좋아하는 이 앞에서 무릎을 꿇는 일을 하는 건 뼈야. 심장이 품은 거창한 계획을 실행에 옮겨주는 게 바로 뼈지. 심장은 네가 원하는 게 뭔지를 알 뿐이지만, 뼈는 너에게 필요한 게 뭔지를 알아._134쪽
책은 문이야.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늘 그럴 거야. 책은 또 다른 장소, 또 다른 마음, 또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문이란 말이 있지. 그런데 이 책은 진짜 문이야. 문은 이 도서관에 있는 책들 사이를 이리저리 떠돌아다녀. _215쪽

지상 페어리랜드에서는 지하 세계로 내려가면 악마랑 용이 잔뜩 있다고 했어. 그런데 막상 내려와보니까 그렇지도 않았어! 어디를 가든 다른 이들이 살고 있을 뿐이야. 같은 나라 출신이 아니고 다른 생각을 한다고 해서 누군가를 악마로 몰아붙이는 건 형편없는 짓이야. 지하 세계는 무모하고 재빠르고 대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고, 난 무모하고 재빠르고 대담한 일들이 좋아.”_260쪽


페어리랜드 시리즈에 쏟아진 찬사

“밸런트는 원더랜드와 오즈처럼 매혹적인 세계를, 앨리스와 도로시처럼 영리하고 용감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정교하고, 풍부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_커커스 리뷰

“금세기에 출간된 가장 뛰어난 판타지 작품,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이야기.”_타임 매거진

“따뜻한 감성과 지혜로, 빅토리아풍의 동화와 모더니즘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어낸 작품이다.”_닐 게이먼(뉴베리 상 수상 작가)

“미치게 맛있는 요정 이야기. 기발하고, 엉뚱하고, 유쾌하다.”_홀리 블랙(『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의 작가)

“읽기 쉬운 문체로 아름답게 쓰인 현대 고전. 판타지 애호가들과 고전 애호가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_가디언 독자 리뷰

“첫 페이지부터 사로잡는 매혹적인 책. 작가 밸런트는 모든 세대에게 새로운 발견이다.”_피터 S. 비글(『라스트 유니콘』의 작가)
“친숙한 스토리텔링 요소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요소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풍부한 문장이 이국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이미지 위로 흘러넘친다.”_커커스 리뷰

“눈부시게 빛나는 작품.”_ 더 아틀랜틱

“이 책은 그야말로 금광이다!”_북리스트 우수 리뷰

“밸런트의 전복적인 스토리텔링은 완전히 마법이다.”_타모라 피어스(마가렛 에드워드 상 수상 작가)

“‘곧바로 고전의 반열에 오르는 작품’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렇게 부를 만하다.”_케이티 몽고메리, 블라우더 북스토어


목차

목차
1장 보트를 타고 까마귀들과 함께 출발
2장 숲의 그림자들
3장 달열매 언덕의 순록
4장 소녀의 모습을 한 문
5장 넌 자유로운 짐승이야
6장 코끼리의 불타는 심장
막간 이야기-까마귀 두 마리
7장 고블린 경제학
8장 나이트도도새의 조용한 이야기
9장 비통한 송곳
10장 흥청망청 파티
11장 모험 물리학
12장 기억의 광산
13장 꽃들도 공작부인
14장 귀리 기사의 사과
막간 이야기-까마귀 두마리
15장 미친 임시 조수
16장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녀
17장 세상의 구멍
18장 모두의 집
19장 은바람, 검은 바람, 빨간 바람
20장 살게 해줘
21장 갑자기
22장 전쟁에서 한 일은 잊을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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