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62531688 / 319쪽 260 x 22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정일영
-
강현숙, 김경란, 김근아, 김은주, 박경란, 박선영, 박혜란, 정명희
-
수전 손택
-
김현경
- 15,750
- 16,650
- 19,800
- 16,650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별난, 주인의식을, 부드러운 붓으로, 전하는 시인 세관원의 이야기》 -『시인이 쓴 독도의 별주부전』 서울본부세관 관내 근무하는 김병중 파주세관장이 『시인이 쓴 독도의 별주부전』 산문집을 출?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 이라는 호칭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지금까지 16권의 출간을 통해 일과 문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 주고 있다. 김 세관장은 6월 30일자 명예퇴직을 앞두고 정든 세관을 떠나면서 자신이 살아온 작은 뒷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그동안 관세율표를 시로 쓴 『아흔아홉 번의 맞선 그리고 자리보기』(199... 《별난, 주인의식을, 부드러운 붓으로, 전하는 시인 세관원의 이야기》 -『시인이 쓴 독도의 별주부전』 서울본부세관 관내 근무하는 김병중 파주세관장이 『시인이 쓴 독도의 별주부전』 산문집을 출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 이라는 호칭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지금까지 16권의 출간을 통해 일과 문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 주고 있다. 김 세관장은 6월 30일자 명예퇴직을 앞두고 정든 세관을 떠나면서 자신이 살아온 작은 뒷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그동안 관세율표를 시로 쓴 『아흔아홉 번의 맞선 그리고 자리보기』(1994)와 인천공항의 24시를 산문으로 쓴 『누드공항』(2005)이 쉼표였다면, 별난 공무원의 주인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시인이 쓴 독도의 별주부전』은 공직의 마침표라는 점이다. 『시인이 쓴 독도의 별주부전』은 허구를 담은 소설책이 아니라 자전적 실화를 재미있게 꼭지 글로 적어 내고 있다. 제목은 ‘별난, 주인의식을, 부드러운 붓으로, 전하는 시인 세관원의 이야기’의 첫 글자로 정하고 있다. 사회와 정의, 문학과 대중, 일과 열정으로 목차를 나뉘고 있는데, 언급된 내용을 들여다보면 면면이 이채롭고 자못 대단하기까지 하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 박정희 대통령께 태극기 보급이 필요하다는 편지를 보내 답신과 함께 500장의 국기를 받은 일, 가사가 잘못되었다며 조선일보에서 작사자와 논쟁을 벌이던 일, 작사한 노래가 MBC강변가요제에 은상을 받은 일, 법령에 들어 있지 않은 전자충격기를 총포도검화약류 단속 법령에 어렵사리 집어넣은 일, 6년간 인고의 노력 끝에 여행자 유치품 자동전산 계량 및 통관 시스템으로 바꾼 일, 황금 알을 낳는다는 면세점을 지원하기 위해 100여 건 이상의 규정을 개선한 일 등등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의미 있고 특별하게 읽혀진다. 김 세관장은 그동안 35년의 세관 근무를 통하여 2번의 특별 승진을 하였고, 관세청 최다 표창(30회), 공무원 중앙제안 최다 입상(5회), 대한민국 일기 오래 쓰기 최고기록 공무원(50년), 세관 명예의 전당 헌액 등의 진기록도 갖고 있으며, 휴일을 이용하여 도서관 등에 문화예술 재능기부도 10년째 계속해 오고 있다.
이후 학교 교장 선생님은 다시 아버지께 용서를 빌고 일단락이 되었지만, 담임 선생님은 나를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눈빛이었다. 사실 선생님은 교대를 나와 임용된 지 얼마되지 않아 학교 물정을 잘 몰랐고, 그것을 순전히 본인의 편협한 판단으로 처리를 했으니 이로 인해 적잖은 평지풍파를 일으킨 것이다. 이 사건의 전말을 들여다보면 이러하다.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높으신 대통령이 특별히 하사한 국기는 초등학교로 발송되었지만 도교육감을 통해 국기의 일부를 학교에 두고 행사 때 사용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는데 그걸 다 나누어 주고 말았으니 교장 선생님이화를 낼 만도 했다.
태극기가 왔습니다
대통령이 하사한 태극기 앞에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 다할 것을 다짐하며
그렇게 사십 년을 살아왔습니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극기는 바람에 펄럭입니다
허나 태극기는 있지만
태극기를 우러러보지 않는 나라
이젠 숙제도 없고 국민의례를 거부하는 나라
붉은 주홍글씨 같은 광복절은
올해도 암흑절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_본인 졸시 <나의 태극기> 일부
나는 이때부터 대통령과 태극기에 대해 남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통령은 나와 소통의 대상이고, 태극기는 국가를 상징하는 최고의 표지라는 신념을 갖게 된다. 투철한 국가관과 정의감이 공직으로 이어졌고 공직 생활 내내 성실과 청렴을 신조로 삼아 오고 있다. 요즘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하거나 국기 게양을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을 볼 때 나는 그들에게 말하고 싶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국기가 게양되며 애국가를 부를 때 우리는 하나가 된다는 사실을 보라. 붉은악마 응원단이 대형 태극기를 흔들며 태극 이마띠를 두르고 응원할 때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이 된다는 것을.
-본문 <박 대통령과 태극기> 중에서
목차
여는 글 _ 05
제1부│사회와 정의
박 대통령과 태극기 _ 10
부평역에만 사는 비들기 _ 16
숨어 있는 비밀 숫자 _ 22
옹달샘로의 유래 _ 28
입국인가 도착인가 _ 32
황새마을을 지킨 소년 _ 35
공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_ 39
누구를 위하여 문이 열리나 _ 45
말달리자 견훤길로 _ 50
학동역에는 학동이 없다 _ 61
제2부│문학과 대중
립스틱 짙게 바르고 _ 68
시가 있는 곳에 노래가 있고 _ 72
시인의 마을에는 한 사람의 시인이 산다 _ 77
문학의 큰 스승과 마주한 시간들 _ 88
새재아리랑 고개에서 만난 형님 _ 108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다 _ 118
세상으로 띄우는 축시 _ 129
시를 부르는 노래방 _ 147
끼리끼리가 코끼리 힘을 만든다 _ 156
북소리 들리는 나라 _ 172
제3부│일과 열정
열정으로 만난 기네스 친구 _ 182
술술 외국어를 구사하는 시대 _ 207
전자충격기의 충격 _ 215
화약 냄새나는 아시안게임 _ 222
관우는 한국인이다 _ 227
기계치가 기계를 만들다 _ 237
꽃보다 벨트 _ 255
황금 알을 낳는 거위에게 모이를 주다 _ 262
죽은 공항 살리기 _ 278
열두 시에 만나요 브라보콘 _ 294
파뿌리 되도록 _ 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