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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 속의 기독교

최재선 저 | 박이정 | 201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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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402641 / 285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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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종교와 문학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인간의 근원적 물음과 궁극의 관심이 만나는 지점에 종교문학이 있다. 하지만 聖과 俗을 넘나들며 인간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점에서 종교적 관점의 문학연구는 보편적 문학연구의 테마로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러한 연구는 종교와 문학에 동시에 발을 담그는 연구자들이 수행해야 할 하나의 책임이자 과업일 것이다. 이 책은 한국근대문학인의 효시인 춘원 이광수부터 21세기 한국작가에 이르기까지 몇몇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 종교와 문학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인간의 근원적 물음과 궁극의 관심이 만나는 지점에 종교문학이 있다. 하지만 聖과 俗을 넘나들며 인간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점에서 종교적 관점의 문학연구는 보편적 문학연구의 테마로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러한 연구는 종교와 문학에 동시에 발을 담그는 연구자들이 수행해야 할 하나의 책임이자 과업일 것이다. 이 책은 한국근대문학인의 효시인 춘원 이광수부터 21세기 한국작가에 이르기까지 몇몇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살펴본 것이다. 한국의 근대가 사회·문화적으로 기독교의 영향 속에 형성되고 발전되었던 것처럼 한국문학의 선구적 작가들 중 일부는 기독교 사상과 윤리를 긍정적 측면에서 수용하고 자신의 문학 속에 반영하였다. 그러나 식민지 시기와 해방 전후, 민족의 혼란기를 겪으며 서구 종교로서 기독교는 불교와 충돌하기도 하였으며, 유물론에 근거한 사회주의 사상의 배척과 박해를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한국인의 의식 속에 자리 잡은 기존의 유교적 생활문화와 무의식 속에 잠재된 무속적인 생활 습속과 기독교는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 근대 작가들의 글 속에는 이러한 과정이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작가가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근대 지식인들은 한국적인 기층문화와 충돌하거나 습합되는 기독교, 점차 종교로서 자리매김하는 기독교의 모습에 관심을 갖고 작품으로 형상화하였다. 그러한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여 당시 작품을 살펴보는 것은 이미 결과를 알고 보는 경기처럼 담담하게 아쉬웠던 시간들을 반추할 수 있게 한다. 왜 그 시대에는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시대적 상황 속에서 아직 기독교가 신앙의 차원으로 자리 잡지 못한 이른 감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시기 작가의 작품 속에는 근대 지식인의 개화의식과 민족의식이 종교적 관심보다 강하게 투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해방 이후 현대소설에서는 보다 심도 있는 기독교 인식과 이해의 지평이 열리게 된다. 종교 신학의 영역에서 행해지는 물음들이 소설의 의장을 입고 나타나지만 결코 신학적 교리나 종교적 도그마가 문학의 미학을 넘어서지 않는 긴장 속에서 작품의 완결성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속적 욕망이 범람하는 시대 속에서 초월적 가치를 지향하며 기독교의 본질과 그 실천양태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창작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학 작품들을 발굴하여 다시금 종교와 문학이 만나는 기독교 문학의 가치와 의의를 일깨워주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하겠다.

저자 소개

崔載仙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전공)과 국문학(부전공)을 공부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국문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문예한국』으로 등단해 비평 활동을 하며, [제5회 한국문학비평가협회 비평문학상 우수상](2003)과 [제17회 현대시조문학상 문학평설상](2005)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진정성의 시학』(푸른사상, 2003), 공저로는 『작가의 이상과 현실』(태학사, 1999), 『아동문학의 이해와 활용』(민속원, 2001), 『기독교문학과 현대평론』(국학자료원, 2002), 『문학의 이념과 표현방법의 변화』(국학자료원, 2002), 『한무숙문학의 지평』(예림기획, 2008), 『삶과 글쓰기』(태학사, 2014) 등이 있다. 현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지식융합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

목차
머리말
제1 부 근대 지식인과 기독교
제1장 이광수 소설과 기독교
제2장 김동인 소설과 기독교
제3장 전영택 소설과 기독교
제4장 한·중 작가의 기독교 소설 비교
제5장 이기영 소설과 기독교?
제6장 김남천 소설과 기독교
제7장 박계주 소설과 기독교
제8장 박화성 소설과 기독교
제2 부 현대소설과 기독교
제1장 [사반의 십자가]와 제3 휴머니즘론
제2장 현대소설과 신정론
제3장 현대소설과 종말론
제4장 현대소설과 기독교 정신의 실천 양태
제5장 현대소설과 긍정적 목회자상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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