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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 범우문고 282

시리즈 : 범우문고 [110]

한용운 저 | 범우사 | 201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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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8062825 / 167쪽 110 x 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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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일제하 독립운동가요 승려였던 만해 한용운의 시 90편 수록~! 만해 한용운의 시에 있어서 ‘님’, 또는 ‘당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님의 침묵》은 88편의 작품으로 엮어져 1925년에 출간된 시집이다. 그 88편의 작품 중 ‘님’, ‘당신’이라는 시어가 들어 있는 작품은 모두 64편이나 된다. 이러한 님(당신과 같음)의 존재가 무엇인가에 대한 해명은 쉽지 않은 문제다. 많은 사람들이 각기 조금씩 다르게 님의 존재를 밝혔는데 그것을 살펴보면 대충 다음과 같다. (1) 첫째, 그의 님은 바로 일제에 빼앗긴 조국이었다. 또 민... 일제하 독립운동가요 승려였던 만해 한용운의 시 90편 수록~! 만해 한용운의 시에 있어서 ‘님’, 또는 ‘당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님의 침묵》은 88편의 작품으로 엮어져 1925년에 출간된 시집이다. 그 88편의 작품 중 ‘님’, ‘당신’이라는 시어가 들어 있는 작품은 모두 64편이나 된다. 이러한 님(당신과 같음)의 존재가 무엇인가에 대한 해명은 쉽지 않은 문제다. 많은 사람들이 각기 조금씩 다르게 님의 존재를 밝혔는데 그것을 살펴보면 대충 다음과 같다. (1) 첫째, 그의 님은 바로 일제에 빼앗긴 조국이었다. 또 민족의 정기라고도 했다. 만해의 님은 중생의 마음을 뜻하므로 ‘조국과 민족’이 그 실체라 했다. (2) 둘째, 불교에서 말하는 중생을 그의 대표적인 님으로 보는 견해도 있었다. 그의 내면정신과 추구의 세계로 보아 불교적 진리가 힘있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님이라 했으며, 열반의 경지에 들게 하는 ‘참다운’, 즉 ‘무아(無我: anatman)’라고 했다. (3) 셋째, 첫째와 둘째의 견해를 결합하여 복합적인 것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4) 넷째, 만해 한용운의 님은 생명적 근원이라 보는 견해도 있다. 그리고 조국이 존재함으로써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사랑, 희망, 이상을 두루 상징하는 말이라고도 보았다. 또는 시인 자신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생명적 내지는 정신적 지주가 바로 님이며, 조국, 민족 또는 불타와 중생은 그와 같은 님의 의미 영역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만해 시의 님에 많은 의미를 대입(代入)할 수 있다. 《님의 침묵》과 같은 시에서는 관능적인 시어로 보아 그것은 분명 사랑하는 애인이다. 그러나 《알 수 없어요》와 같은 작품에서 보면 그것은 자연일 수도, 불타 또는 절대자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당신을 보았습니다》와 같은 작품에서는 잃어버린 조국이다. 그러나 우리가 가장 무난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님의 정체는 만해의 진선미(眞善美)를 구도(求道)하려는 정신적 구원의 지주(支柱)를 인격화한 것이다.

저자 소개

1879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다. 자는 정옥, 속명은 유천이며, 득도 때의 계명은 봉완, 법명은 용운, 법호는 만해이다. 19세에 출가하여 강원도 인제 백담사에서 김연곡사에게서 득도했다.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을 주도했으며, 최남선이 작성한 '독립선언서'의 자구를 수정하고 공약삼장을 첨가했다.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발표했고, 그 후 「조선일보」, 「동아일보」, 「불교」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작품활동과 불교 혁신운동을 계속했다. 민족의 해방을 한 해 남긴 1944년 심우장에서 입적했다. 지은 책으로 <정선강의채근담>, <님의 침묵>, <조선불교유신론>, <십현담주해>, <불교대전>, <흑풍>, <박명> 등이 있다.

목차

목차
님의 침묵 -
군말[序]ㆍ11
님의 침묵ㆍ13
알 수 없어요ㆍ15
이별은 미(美)의 창조ㆍ16
나는 잊고자ㆍ17
가지 마셔요ㆍ19
고적한 밤ㆍ22
꿈 깨고서ㆍ23
나의 길ㆍ24
예술가ㆍ26
이별ㆍ28
길이 막?혀ㆍ32
자유 정조(自由貞操)ㆍ33
하나가 되어주셔요ㆍ35
차라리ㆍ36
나룻배와 행인ㆍ37
나의 노래ㆍ38
당신이 아니더면ㆍ40
생명ㆍ41
잠 없는 꿈ㆍ42
사랑의 측량ㆍ44
진주ㆍ45
슬픔의 삼매(三昧)ㆍ46
행복ㆍ47
의심하지 마셔요ㆍ48
당신은ㆍ50
착인(錯認)ㆍ51
밤은 고요하고ㆍ53
비밀ㆍ54
사랑의 존재ㆍ55
꿈과 근심ㆍ56
포도주ㆍ57
비방(誹謗)ㆍ58
해당화ㆍ59
‘?’ㆍ60
님의 손길ㆍ62
당신을 보았습니다ㆍ63
비ㆍ65
복종ㆍ66
참아주셔요ㆍ67
어느 것이 참이냐ㆍ69
정천한해(情天恨海)ㆍ71
첫키스ㆍ73
선사(禪師)의 설법ㆍ74
그를 보내며ㆍ75
금강산ㆍ76
님의 얼굴ㆍ78
심은 버들ㆍ80
낙원은 가시덤불에서ㆍ81
참말인가요ㆍ83
꽃이 먼저 알아ㆍ85
찬송ㆍ86
논개의 애인이 되어서 그의
묘에ㆍ87
후회ㆍ91
사랑하는 까닭ㆍ92
당신의 편지ㆍ93
거짓 이별ㆍ94
꿈이라면ㆍ96
달을 보며ㆍ97
인과율(因果律)ㆍ98
잠꼬대ㆍ99
계월향(桂月香)에게ㆍ101
만족ㆍ103
반비례ㆍ105
눈물ㆍ106
어디라도ㆍ108
떠날 때의 님의 얼굴ㆍ109
최초의 님ㆍ110
두견새ㆍ112
나의 꿈ㆍ113
우는 때ㆍ114
타고르의 시(Gardenisto)를 읽고 115
사랑의 불ㆍ117
‘사랑’을 사랑하여요ㆍ119
수(繡)의 비밀ㆍ121
버리지 아니하면ㆍ122
당신 가신 때ㆍ123
당신의 마음ㆍ124
요술ㆍ125
여름밤이 길어요ㆍ127
명상(冥想)ㆍ128
칠석(七夕)ㆍ129
생의 예술ㆍ132
꽃싸움ㆍ133
오셔요ㆍ134
거문고 탈 때ㆍ136
쾌락ㆍ137
고대(苦待)ㆍ138
사랑의 끝판ㆍ141
독자에게ㆍ142
□ 해설/만해 한용운과 그의 시 세계ㆍ143
□ 연 보ㆍ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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