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보리스 다비도비치의 무덤

시리즈 :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39]

다닐로 키슈 저 | 조준래 역 | 책세상 | 2003년 12월

북트리

정가
$13.80
판매가
$7.59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15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8970134239 / 226쪽 148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120
  • 15,300
  • 15,300
  • 16,83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일곱 장으로 구성된 한 편의 잔혹극. 표면적으로 인류 평등과 형제애, 사회 정의, 미래의 희망찬 질서에 관한 유토피아 신화를 보여주면서 그 이면 속에 집단 수용소를 운용해왔던 소련 정부의 추악함을 폭로하고 있는 다닐로 키슈의 소설로, 많은 역사적 문헌들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키슈 자신의 고유한 문학적 세계를 잘 드러낸 작품이다. 고통 속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에 관한 기억, 그들에게 바치는 '세노타프'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전체주의의 폭력을 고발한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유대계 동유럽 작가 키슈의 대표작《보리스 다비도비치의 무덤―일곱 장으로 구성된 한 편의 잔혹극》(책세상문고/세계문학 012)이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키슈는 세계에서 가장 번역 출판이 신속하기로 이름난 일본에서도 최근에야 소개되었을 정도로 아시아권 독자들에게는 생소한 작가이지만, 영미권과 유럽에서는 이미 1970년대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아온 작가다. 7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소설《보리스 다비도비치의 무덤》은 나치즘과 강제 수용소, 스탈린주의 등 키슈가 목격한 20세기 전체주... 전체주의의 폭력을 고발한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유대계 동유럽 작가 키슈의 대표작《보리스 다비도비치의 무덤―일곱 장으로 구성된 한 편의 잔혹극》(책세상문고/세계문학 012)이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키슈는 세계에서 가장 번역 출판이 신속하기로 이름난 일본에서도 최근에야 소개되었을 정도로 아시아권 독자들에게는 생소한 작가이지만, 영미권과 유럽에서는 이미 1970년대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아온 작가다. 7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소설《보리스 다비도비치의 무덤》은 나치즘과 강제 수용소, 스탈린주의 등 키슈가 목격한 20세기 전체주의의 폭력을 그리고 있다. 지구상에 수용소가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인류는 도덕의 붕괴를 방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던 그는, 이 작품에서 전체주의 사상의 독단성과 이데올로기적 광신성, 톨레랑스의 결핍을 비판한다. 문학은 역사보다 진실하다 키슈는 허구적 사실을 실제 역사적 사실에 절묘하게 배치함으로써 현실 같은 픽션, 픽션 같은 현실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장치는 키슈가 생각했던 문학의 본질적인 임무, 개인과 집단의 고통에 대한 기억과 기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하면서, 기록을 넘어선 작가의 고유한 문학 세계를 보여준다. 키슈는 모든 인간의 저변에 존재하는 사악함과 과격함을 보여주는‘잔혹극’형식을 도입하여 음산하면서도 잔혹한 일곱 편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보리스 다비도비치의 무덤》은 제목 자체가 말해주듯이 고통 속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에 관한 기억, 그들에게 바치는‘세노타프’ 다른 곳에 묻힌 사람을 기리는 기념물. 흔히 빈 무덤 형태로 만들어진다. 다. 키슈는 문학이 시간을 되돌려 죽은 자들을 돌아오게 할 수는 없지만, 그들을 후대의 독자들 앞에 의미 있게 부활시킴으로써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절대 절명의 위기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 이 작품의 주인공들은 독자들에게 삶에 대한 밝은 전망과 선의 승리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 전체주의의 위선과 허위를 폭로하다 《보리스 다비도비치의 무덤》은 시나리오처럼 씌어진 7편의 비극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키슈는 우리에게 전체주의의 이데올로기적 광신성과 그것에 의해 희생되는 인간상을 보여준다. 혁명에 의해 조종당하다 버려지는 미크샤(), 국제적인 혁명가를 꿈꾸며 스페인 내전에 참전했지만 소련 정권의 속임수로 파멸하고 마는 버스코일스(), 대외적인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소련 정부가 꾸미는 종교극의 꼭두각시가 된 첼류스트니코프(), 혁명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지만 수용소 안에서 흉악범들의 승부에 판돈으로 걸려 살해되는 타우베 박사(), 그를 고문할 수사관조차 존경심을 품을 정도로 모범적인 혁명가였지만 스탈린 공포 정치의 희생자가 된 노프스키(), 이교도를 심판하는 중세의 종교 재판에 희생되는 유대인 학자 노이만(), 소련 관료 체제에 의해 정치적 목적으로 재배된 예술가 다르몰라토프(). 각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유사한 성장 과정과 공통된 운명(파멸)을 지니고 있으며, 하나의 운명처럼 서로 얽혀 있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키슈 유대계 유고슬라비아 작가이다. 나치 체제의 공포를 피부로 느끼며 살아온 그는 주로 전쟁과 강제 수용소에 대한 공포 등을 통해 전쟁으로 야기되는 인간의 고통을 다루었다. 조국 유고슬라비아에서보다 유럽 문단에서 더 일찍 인정을 받은 그는 프랑스의 예술과 문학 기사 작위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테레베 상, 독일의 문학잡지상, 미국의 브루노 슐츠 상 등 유수한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자전적인 내용의‘가족 연대기 삼부작’(《동산, 잿더미Ba'ta, pepeo》,《유년의 슬픔Rani jadi》,《모래 시계Pe''anik》),《보리스 다비도비치의 무덤Grobnica za Borisa Davidovi'a》,《죽은 자들의 백과전서Enciklopedia mrtvih》등이 있다. 옮긴이 조준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 시와 현대 예술 이론을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에서 전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인문학과 문화》(공저),《동구 문학의 세계》등이 있으며, 역서로는《러시아 문화 세미나》,《터키 재상과 그의 애완 코끼리의 전설》,《물고기 비늘로 만든 모자》등이 있다.

저자 소개

1935~1989.


1935년 구 유고슬라비아의 수보티차에서 유대인 아버지와 몬테네그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 때 홀로코스트로 아버지를 잃은 뒤 티토 치하의 유고연방으로 이주했고 베오그라드 국립대학 비교문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1962년 실험적 형식의 자전적 성장소설 『다락방』을 출간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으며, 이후 프랑스의 유수 대학에서 강의하며 소설과 평론, 희곡 등을 꾸준히 발표했다. 
온갖 민족과 종교, 이데올로기가 충돌하는 ‘유럽의 화약고’에서 태어나 나치 체제와 사회주의 정권의 공포정치를 겪으며 자라난 키슈는 전쟁으로 야기되는 인간의 고통을 다루며 시대의 아픔을 오롯이 표현한 작가였다. 또한 키슈는 문학이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미미하고 연약한 보통 사람들을 추모하는 ‘위령탑’이라고 정의하며, 문학가의 사회적 역할을 자임했다. 

유고의 보수적이고 관료적인 정치계와 어용 문단을 꾸준히 비판해 보수 진영의 표적이 되고 표절 작가로 몰렸으나, 이러한 표절 시비와 일각의 비난을 뒤로한 채, 유고연방의 닌 문학상, 이반 고란 코바치치 상, 프랑스의 니스 황금독수리 상, 이탈리아의 테베레 상, 독일의 문학잡지 상, 미국의 브루노 슐츠 상 등 국내외 문학상을 대거 수상했다. 또한 1984년에는『죽은 자들의 백과전서』로 유고연방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이보 안드리치 상’을 받았고,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과 문학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1986년 폐암 수술을 받았으나, 1989년 10월 15일 파리에서 숙환으로 타계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자전적인 내용의 ‘가족 연대기 삼부작’ 『동산, 잿더미』 『유년의 슬픔』 『모래 시계』와 『보리스 다비도비치의 무덤』 등이 있다. 


 


 

역자 소개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에서 러시아문화와 문학이론을 강의해왔다.


옮긴 책으로 『러시아 사상가』『미래 이후의 미래: 러시아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기원과 향방』『보리스 다비도비치의 무덤』『제파 강의 다리』『오월의 밤』『러시아 일기』『악령』『죽은 자들의 백과전서』등이 있으며, 러시아문화와 슬라브문학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목차

목차
장미나무 손잡이가 달린 단검
자기 새끼를 잡아먹는 암퇘지
기계 사자
마법의 카드
보리스 다비도비치의 무덤
개들, 그리고 책들
에이 에이 다르몰라토프의 짧은 전기
작가 인터뷰
감사의 글
작가 연보
옮긴이주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