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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사랑했던 눈사람

이현우 저 | 북랩 | 201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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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856024 / 22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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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눈사람은 자기를 만들어준 소녀를 사랑한다. 그러나 소녀는 벚꽃을 보러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났다. 눈사람은 소녀를 만나기 위해 벚꽃을 찾는 여행을 떠난다. 벚꽃이 피는 지역으로 가면 자신이 죽는(녹아버리는) 걸 알면서도 소중한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가고자 한다. 벚꽃 나무에 가까워져 갈수록 꽃 내음과 함께 어우러진 익숙한 냄새가 다시 풍겨왔다. 얼음이 녹아 있었다. 눈사람이 녹아 있었다. 그러게 왜 내 말을 듣지 않았니, 내 말만 들었다면 언젠간 벚꽃을 볼 수 있었잖니. 눈사람은 분명 벚꽃을 보지 못한 채 다시 자연... 눈사람은 자기를 만들어준 소녀를 사랑한다. 그러나 소녀는 벚꽃을 보러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났다. 눈사람은 소녀를 만나기 위해 벚꽃을 찾는 여행을 떠난다. 벚꽃이 피는 지역으로 가면 자신이 죽는(녹아버리는) 걸 알면서도 소중한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가고자 한다. 벚꽃 나무에 가까워져 갈수록 꽃 내음과 함께 어우러진 익숙한 냄새가 다시 풍겨왔다. 얼음이 녹아 있었다. 눈사람이 녹아 있었다. 그러게 왜 내 말을 듣지 않았니, 내 말만 들었다면 언젠간 벚꽃을 볼 수 있었잖니. 눈사람은 분명 벚꽃을 보지 못한 채 다시 자연으로 돌아갔다. 꿈이 뭔지 모른다. 지금 내가 품고 있는 이 간절함이 정녕 내 것인지도 모른다. 어느새 돌아보니 내가 바라던 내 꿈은 그것이 나에게 어울려 내 꿈이 된 것인지 그것을 남들이 좋다 하기에 내 꿈이 된 것인지 성실히 고민해도 간절함의 근원을 모른다. 모두가 봄날을 사랑했기에 나 또한 꽃이 피기를 바라나 보다. 뜨락에 풍기는 꽃 내음에 홀려 나 또한 봄을 사랑했나 보다. 허나 그대 만일 눈사람이었다면, 만물이 부활하는 향긋한 봄날에 저 혼자 몸뚱이 녹을 것이고 저 혼자 팔, 다리 녹을 것이며 저 혼자 이목구비 흩어져 종국엔 물로 돌아가리라. 물과 추위로 빚어져 다시 물로 돌아가는 인생은 그러다 나지막이 깨닫게 되리. 모두가 사랑했던 봄날보다 차라리 매서운 바람이 더 어울렸던 나 자신은 눈사람이었음을.

저자 소개


1989년 출생. 2009년 경희대학교 아동가족학과에 입학하여 현재 재학하고 있다. 2014년 제13회 대산대학문학상 시나리오 부문에 「이상한 나라의 ‘엘리트’」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목차

목차
벚꽃을 사랑했던 눈사람 / 4
프롤로그 / 8
긴 여정의 시작 / 20
말하는 눈사람 / 35
특목고 삼인방 / 44
김 피디의 추적 / 57
내 꿈은 문방구 주인 / 67
문방구의 장난전화 / 79
위로 / 89
비 오는 날의 이별 / 101
제보자는 누구야? / 113
하나님을 만나러 간 눈사람 / 117
납치된 아이들 / 130
의도치 않은 유괴 / 138
쇼펜쥐 / 156
소문이 좋지 않은 부부 / 170
방송국으로 / 179
인턴 아가씨 / 190
마지막 여정 / 203
에필로그 /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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