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조미아 지배받지 않는 사람들 동남아시아 산악지대 아나키즘의 역사

원제 : The Art Of Not Being Governed: An Anarchist H

제임스 C. 스콧 저 | 이상국 역 | 삼천리 | 2015년 06월

베스트셀러

북트리

정가
$70.00
판매가
$38.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77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재고수
인터넷(1)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94898339 / 700쪽 150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8,000
  • 22,500
  • 42,300
  • 18,0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문명과 국가’담론을 해체하고 변방의 관점에서 쓴 아나키즘의 역사 ‘조미아’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미얀마에서 중국 남부의 윈난, 구이저우, 광시, 쓰촨 성, 인도 동북부에 걸쳐 있는 해발 300미터 이상의 고원 지대를 가리킨다. 세계사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동남아시아 산악지대가 ‘조미아’라는 이름을 얻어 역동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소수종족이 역사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야만과 미개의 모습으로 규정된 소수민족의 탈주와 도피 문화는 주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전략이 되었다. 이동식 경작방식인 화전농법은 국... ‘문명과 국가’담론을 해체하고 변방의 관점에서 쓴 아나키즘의 역사 ‘조미아’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미얀마에서 중국 남부의 윈난, 구이저우, 광시, 쓰촨 성, 인도 동북부에 걸쳐 있는 해발 300미터 이상의 고원 지대를 가리킨다. 세계사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동남아시아 산악지대가 ‘조미아’라는 이름을 얻어 역동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소수종족이 역사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야만과 미개의 모습으로 규정된 소수민족의 탈주와 도피 문화는 주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전략이 되었다. 이동식 경작방식인 화전농법은 국가와 지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선택한 대표적인 생계방식이 되었고, 카사바, 감자, 고구마 같은 ‘도피 작물’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의 원천이 되었다. 국가 바깥을 선택한 사람들, 그들은 왜 산으로 올라갔나! 나는 단순하고 도발적이고 논쟁적인 주장을 펼치려 한다. ‘조미아’는 전 세계의 여러 지역 가운데, 아직 국민국가 안으로 편입되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이제 그런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나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독립적으로 살아가던 이들이 인간 집단의 주류였다. 오늘날 평지의 국가들은 그들을 “살아 있는 조상”이라고 생각하고 “논농사와 불교와 문명을 발견하기 전 우리의 모습”이라고 바라본다. 이런 인식과 달리, 나는 산악민들을 지난 2천 년 동안 노예제와 징병, 과세, 부역, 질병, 전쟁 등 평지의 국가 만들기 과업의 폭정에서 도망친 탈주자, 도피자, 도망노예들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거주하고 있는 대부분의 지역을 파쇄 지대 또는 탈주 지대라고 일컬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른바 ‘문명 담론’은 사람들이 경계를 넘어가 자발적으로 야만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결코 좋게 여기지 않았고, 그러한 사람들에게 오명을 씌우고 ‘종족화’ 작업을 시도했다. 종족성과 ‘부족’은 정확히 세금 징수와 주권이 끝나는 바로 그 지점에서 탄생한 것이다. 중국이 그랬고, 로마가 그랬다. - 머리말에서

저자 소개

1936~


예일대학 정치학과 인류학 교수이자 이 대학에서 해당 분야 최고 학자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지위인 스털링 프로페서(Sterling Professor)다. 저명한 아나키스트이고 예일대학 토지 연구 프로그램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미국 국립과학재단, 미국 국립인문학재단, 존 사이먼 구겐하임 기념재단 등 유수한 단체로부터 연구지원을 받은 바 있으며 MIT와 프린스터대학 고등학술원 회원이었다.
학계 좌파를 넘어 자유지상주의, 개발경제학 등에 폭넓은 영향력을 미치고 미국 예술과학 학술원의 회원이기도 하지만, 코네티컷에서 양과 벌을 치며 범속한 농부로 살아가는 그를 가리켜 보수정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도시나 경제 또는 사회를 기획할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의도치 않은 모든 나쁜 결과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면서도 자신은 그 속에 함몰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저서로 『지배받지 않는 법: 동남아시아 고원지대 아나키즘의 역사』, 『국가처럼 보기』, 『지배와 저항』, 『약자의 무기』, 『농민의 도덕 경제: 공남아시아의 반란과 생존』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국제지역원에서 동남아 지역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7년 싱가포르국립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HK조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맨발의 학자들》(2014, 공저), 《세계의 풍속과 문화》(2012, 공저), Managing Transnational Flows in East Asia(2012, 공저)가 있고, 주요 논문으로 〈또 다른 식민성: 버마 종족 관계의 역사적 전개와 카렌족의 식민성 형성에 관한 연구〉(2013), 〈지구시민사회의 성과와 한계: 태국-미얀마 국경지역 난민 구호활동 사례를 중심으로〉(2011), “Siam Mismapped: Revisiting the Territorial Dispute over the Preah Vihear Temple”(2014), “Security, Economy and the Modes of Refugees’ Livelihood Pursuit: Focus on Karen Refugees in Thailand”(2014) 등이 있다. 

목차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1. 조미아: 산지와 평지, 국가
변방의 세계
마지막 인클로저
신민 만들기
동남아시아의 거대한 산악 왕국
국가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
산과 평지, 공생의 역사
아나키즘의 역사를 향하여
2. 국가의 공간 지배와 수탈의 영역
국가 공간의 지리학과 저항적 지형
지도에 그린 국가 공간
3. 노예제와 논농사 인력의 집중과 곡식
국가, 인구를 모으는 장치
국가 경관과 신민의 형성
식별 불가능한 농업 제거하기
여럿으로 이루어진 하나, 혼종의 중심
사람을 통제하는 기술
4. 문명과 ‘야만’ 서로의 그늘에서
불가피한 쌍둥이
경제적으로 필요한 야만인
발명된 야만인
빌려온 사치품의 내면화
문명화 사명
문명의 지배
국가를 떠나 야만인으로
5. 산으로 올라간 사람들 국가와 거리 두기
전 세계의 도피 지역
조미아를 향한 기나긴 행진
국가를 떠난 이유
6. 도피 농업과 문화 국가 피하기, 국가 막기
카렌족의 극단적인 ‘도피촌’
위치, 위치, 위치 그리고 이동성
도피 농업과 작물
도피의 사회구조
6-1. 구술, 글쓰기, 텍스트
문자의 구술사
문자의 협소함과 그 상실의 몇 전례
7. 종족의 기원: 급진적 구성주의
얼토당토 않는 부족과 종족성
코즈모폴리턴 국가 만들기
반반한 평지
투과성, 복수성, 유동성
부족은 죽었으나, 영원하리라
부족 ‘만들기’
혈통과 위신 세우기
위치성
평등주의, 국가 막기
8. 부활의 선지자들: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꿈꾸며
예언과 반란의 소명
주변인과 빼앗긴 자의 신정론
흔하디흔한 예언자
“머지않아……”
고원 지대의 예언주의
대화, 흉내, 연결
궁극적 도피 사회구조의 전환
종족적 협력의 우주론
기독교, 거리 두기와 근대성의 원천
결론
용어 해설
옮긴이 후기
주석
찾아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