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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912651 / 99쪽 185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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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분홍이는 어느 날 우연히 ‘엄마 고발 카페’를 발견했어요. 엄마를 마음껏 흉볼 수 있는 곳이래요. 몰래 내 일기장을 훔쳐보고, 내 맘도 모르면서 맨날 잔소리만 하는 엄마. 고발할 일이 너무나 많?은걸요! 그런데 이상해요. 엄마 흉을 보면 볼수록 엄마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는 건 왜일까요? 《엄마 고발 카페》는 아이들의 마음을 꼭 닮은 동시와 동화를 쓰는 김미희 작가의 저학년 동화로, 주인공 분홍이가 엄마 흉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인 ‘엄마 고발 카페’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이야기입니다. ... 분홍이는 어느 날 우연히 ‘엄마 고발 카페’를 발견했어요. 엄마를 마음껏 흉볼 수 있는 곳이래요. 몰래 내 일기장을 훔쳐보고, 내 맘도 모르면서 맨날 잔소리만 하는 엄마. 고발할 일이 너무나 많은걸요! 그런데 이상해요. 엄마 흉을 보면 볼수록 엄마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는 건 왜일까요? 《엄마 고발 카페》는 아이들의 마음을 꼭 닮은 동시와 동화를 쓰는 김미희 작가의 저학년 동화로, 주인공 분홍이가 엄마 흉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인 ‘엄마 고발 카페’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이야기입니다. 분홍이는 엄마를 고발하는 일에 누구보다 자신 있습니다. 몰래 일기장을 훔쳐보다 들키고, 주말이면 아침밥도 안 차려 준 채 쿨쿨 자는, 고발할 일이 무지 많은 엄마와 함께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글을 쓰면 쓸수록, 고발 거리를 찾으려 엄마를 관찰하면 할수록 엄마에 대한 애정이 점점 자라납니다. 톡톡 튀는 소재와 발랄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동화입니다. 내 마음을 위로해 주는 ‘엄마 고발 카페’에 놀러 오세요! 가족에 대한 사랑이 샘솟는 엉뚱하고도 가슴 찡한 이야기 좋은 엄마가 되는 법을 책으로 배워 늘 어딘가 어설픈 엄마, ‘사생활’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엉뚱한 아빠, 쉴 새 없이 조잘거리는 수다쟁이 동생 빨강이, 엄마를 고발하려고 호시탐탐 엄마를 지켜보는 분홍이까지. 각자 개성이 뚜렷한 분홍이네 가족의 하루는 바람 잘 날 없습니다. 분홍이는 엄마 고발 카페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 엄선한 세 가지 사연을 써내려갑니다. 분홍이네 집 구둣주걱이 어쩌다가 회초리가 된 사연부터 놀이와 현실을 구분 못하는 엄마에게 잔소리를 들은 사연, 자꾸만 대드는 동생과 다투다가 엄마가 개발한 희한한 벌을 받은 사연까지. 분홍이는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를 엄마 고발 카페에 털어놓으면서 마음에 쌓였던 앙금도 풀고, 다른 회원들의 사연을 보며 ‘우리 엄마만 그러는 게 아니구나.’ 안도하고, 또 댓글을 읽으며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엄마를 유심히 관찰하다 보니 평소 보이지 않던 엄마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에 슬퍼하는 할머니를 위로하는, 늘 잔소리만 하는 줄만 알았던 엄마의 의외의 모습도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처음에는 엄마 흉을 보는 공간에 머물렀던 엄마 고발 카페는 점차 엄마의 소중함을 깨닫고, 엄마를 비롯해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장소로 거듭납니다. 엄마 고발 카페의 특별 회원이 되면 엄마를 바꿀 수 있다는 말에 분홍이는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여러분도 보셨지만 우리 엄마랑 같이 산다면 열 개 채우는 거야 뭐 어렵겠어요? 하지만 다른 엄마를 고르면 지금 우리 엄마는 어떡해요? 솔직히 엄마가 좋을 때도 많거든요. 엄마를 바꾸는 건 간단하게 결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본문 96쪽 중에서) 이처럼 엄마를 고발하는 분홍이의 마음 한편에는 엄마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에 대한 사려 깊은 마음이 녹아 있습니다. 매일 꼭 붙어 있다 보니 서운한 순간도 싸우는 날도 많지만,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가 바로 가족이라는 사실을 아이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엄마 아빠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내 맘 같지 않을 때가 많은 부모님들, 때로는 엄마가 밉기도 하고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마냥 서운한 아이들. 《엄마 고발 카페》는 이런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동화입니다.

저자 소개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 동화책을 읽고 그림 그리는 일을 좋아했어요.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며 예쁜 식물들과 함께 재미나게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바보 1단》 《두근두근 꽃시장 나들이》 《전기수 아저씨》 《소나기밥 공주》 《내가 슈퍼히어로라면》 등이 있습니다. 

20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동시, 동화부문에서 푸른문학상과 《동시는 똑똑해》로 서덕출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공부가 뭔지 알고부터는 공부가 즐겁습니다. 오늘도 저는 좋은 책을 쓰기 위해 공부합니다. 그동안 세상에 내놓은 책으로 《모모를 찾습니다》, 《폰카, 시가 되다》, 《얼큰 쌤의 비밀 저금통》, 《하늘은 나는 고래》, 《한글 탐정 기필코》, 《엄마 고발 카페》, 《우리 삼촌은 자신감 대왕》, 《동시는 똑똑해》, 《예의 바른 딸기》, 《오늘의 주인공에게》,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주다》, 《소크라테스가 가르쳐준 프러포즈》, 《마디마디 팔딱이는 비트를》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엊그제 숙제하다가 ‘엄마 고발 카페’, 줄여서 ‘엄고카’를 알게 되었거든요. 엄마 흉을 맘껏 보는 곳이래요. 내가 이곳에 가입한 걸 엄마가 알면 “내 딸 이분홍, 정말 실망이다.” 그러겠지만, 엄마들은 뭐 안 그런가요? 엄마들끼리 모이면 맨날 우리 흉보잖아요. (본문 11쪽)

우리 ‘엄마 고발 카페’는 엄마에 대한 고발정신을 발휘할 때 흉허물이 없어지는 카페입니다. 엄마를 고발하는 글 세 개를 엄선해 올리시면 정회원으로 등업이 됩니다.
절대 착한 척하지 마세요! 분홍 님, 많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본문 13쪽)

딸을 잃어버리는 엄마 놀이를 꼭 해야 하냐며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라 했어요. 남들이 보면 엄마가 딸이나 잃어버리고 다니는 줄 알 거 아니냐면서 기분 나쁘다고요. 우리 엄마는 이렇게 놀이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49쪽)

엄마의 건망증을 고발한 글에는 댓글이 셀 수도 없이 많았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웃음이 났어요. 읽으면서 ‘우리 엄마 정도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회원이 써 놓은 글처럼 엄고카에서 위로를 받는다고나 할까요. (본문 15쪽)

특별 회원 혜택이 뭔 줄 아세요? 엄마를 맘대로 고르게 해 준다나요. 여러분도 보셨지만 우리 엄마랑 같이 산다면 열 개 채우는 거야 뭐 어렵겠어요? 하지만 다른 엄마를 고르면 지금 우리 엄마는 어떡해요? 솔직히 우리 엄마가 좋을 때도 많거든요. 엄마를 바꾸는 건 간단하게 결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여러분, 엄마 때문에 속상하죠? 여기 오면 엄마 때문에 속상했던 마음이 스르르 풀어질 거예요. 그럼, 엄마 고발 카페에서 만나요! (본문 96쪽)

목차

목차
엄마 흉보기 _6
구둣주걱이 기가 막혀 _18
신속 배달 114 _44
지구로 온 공주들 _68
작가의 말 _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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