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인간 회복의 교육 에밀의 스승 루소와 이름 없는 교사들에게 드리는 편지

성래운 저 | 살림터 | 2015년 05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26.00
판매가
$14.3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94445885 / 260쪽 153 x 224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22,500
  • 25,200
  • 13,500
  • 17,01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인간 교육의 회복을 소망하는 겨레의 참 스승 성래운, 그의 교육철학이 다시 살아나다 『인간 회복의 교육』에는 우리 현대 교육사에서 가장 뛰어난 교육학자로 칭송받는 성래운의 인간 교육에 관한 절절한 생각이 담겨 있다. 1982년에 출간되었던 책을 공들여 다듬어 33년 만에 다시 펴냈는데, 이는 오늘의 사회와 교육 현실에서도 꼭 필요한 책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사람을 사람답지 못하게, 사람을 한낱 자원으로, 사람을 돈만 아는 벌레로 만들고 있는 현실은 지금도 여전하다는 문제의식이 우리 땅에 참교육의 씨앗을 뿌린 그와의 만남을... 인간 교육의 회복을 소망하는 겨레의 참 스승 성래운, 그의 교육철학이 다시 살아나다 『인간 회복의 교육』에는 우리 현대 교육사에서 가장 뛰어난 교육학자로 칭송받는 성래운의 인간 교육에 관한 절절한 생각이 담겨 있다. 1982년에 출간되었던 책을 공들여 다듬어 33년 만에 다시 펴냈는데, 이는 오늘의 사회와 교육 현실에서도 꼭 필요한 책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사람을 사람답지 못하게, 사람을 한낱 자원으로, 사람을 돈만 아는 벌레로 만들고 있는 현실은 지금도 여전하다는 문제의식이 우리 땅에 참교육의 씨앗을 뿌린 그와의 만남을 고대하게 만들었다. 이 책에는 두 가지 글을 모았다. 1부는 장 자크 루소의 교육론인 『에밀』(1762)을 읽고 루소한테 보내는 편지이며, 2부는 직접 초중고등학교 현장을 다녀와서 그 학교 선생님들한테 쓴 편지다. 루소에게 보내는 편지 성래운은 『에밀』을 여러 차례 읽었다고 한다. 그리고 온전히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우리 교육 현장과 견주어 본 생각을 루소에게 보내는 편지로 썼다. 에밀의 스승에게 보내는 편지글에서는 초등학교 교사가 되기를 꿈꾸며 초등학교 교장 자격증까지 받았던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우리 겨레가 일제로부터 해방되었을 때 나는 사범대학 교육학과 3학년으로 편입되었다. 내가 『에밀』을 소개받았던 것은 그 무렵이 아니었던가 한다. 지은이 장 자크 루소라면 전무후무한 대사상가로만 알았던 것이 이토록 대소설가인 것을 나는 처음 안 것이었다. 그리고 이전에는 그토록 알기 어려웠던 그의 사상이 이번엔 왜 그리도 알기 쉬웠던지, 나는 그 소설에 나오는 에밀의 선생처럼 우리 아이들을 가르쳐 보고 싶기까지 했었다. 나는 대학을 나오고부터 오늘 이때까지 지금의 우리 아이들 교육을 생업으로 삼아 왔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그게 바로 이 『에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한다.” 루소의 교육철학과 방법을 따라가는 독특한 글쓰기 성래운은 에밀이 갓 태어나서부터 스무 살 무렵까지, 루소의 교육철학과 교육 방법을 따라가면서 우리의 교육 현장을 돌아본다. “어머니 젖이 교육의 시작이지요. 어머니부터가 사람답게 살아야지요.” 하면서 에밀을 위한 젖엄마를 구하는 조건과 우리 겨레가 옛날부터 해오던 태교와 임신한 여성을 소중하게 여기던 문화를 자세히 살펴서 그 장단점을 밝혀 놓은 것을 시작으로, 성장 시기에 따른 루소의 교육철학과 방법을 살펴서 우리 교육 현실에서 무엇을 어떻게 바꿔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밝혀 놓았다. 말을 하면서부터의 교육에 있어서는, “환경오염이 극심한 대도시에 태어나서 자연을 등진 생활로 병들지 않을 수 없는 딱한 사정 아래 있는 우리 아기들”을 걱정하며 자연에 따라 살면서 삶의 기쁨을 맛보게 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또한 자연이 주는 고통은 감내하며,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밖에는 바라지 않고 자기의 마음에 드는 일밖에는 하지 않는 사람”인 참 자유인으로 살게 해야 함을 강조한다.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그까짓 몇 마디의 영어쯤은 학교엘 다니지 않고도 지껄일 수 있게 되지만, 우리말을 잘 배우지 못해서 온갖 불행을 자초하고 있는 이들은 부지기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라며 우리말의 중요성도 짚어낸다. 성장 3기인 열두서너 살 때부터 열대여섯 살 때까지 기간에 대해서는, “우리의 경우 꼭 중학생 시절에 해당합니다. 도시 학교에로의 학생 집중을 막아야만 전국의 중학교가 교육다운 교육을 시작만이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욕망을 채우고도 남을 중학생들의 힘을 자연 이치에 따라 옳은 일, 옳은 공부에 쏟게 하자면 사회는 무엇보다도 명실상부한 교육자치제 실시로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해야 하리라 생각됩니다”라면서, 일찍이 우리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스무 살까지의 교육에서는, “10대 후반기의 청소년들을 관용과 자애로 충만된 행복한 인간이 되게 하는 길”을 곱씹어 본다. 그리하여 사실들만 제시하고 자신이 판단하게 하는 길,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게 하는 길, 남이 대신 못할 남과 다른 ‘나’가 되는 길, 아이들이 자기 종교를 선택하게 하는 길을 제자와 함께 열어가는 진정한 교육자가 되기를 다짐한다. “저는 에밀이 갓 나서부터 스무 살이 되기까지 스승 노릇을 해 오신 선생님의 발자취를 배우는 마음으로 더듬어 가면서 에밀의 나이에 맞먹는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곳의 교사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모두는 교육받으며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너무도 가까운 곳에서, 그나마도 자디잔 부분으로 나누어 본 흠이 많습니다. 산속에 자리 잡고는 산의 전모를 모르듯이, 지금 교육받으며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전모를 밝혀내려면 그들이 속해 있는 겨레의 역사적 현실도 아울러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 땅의 이름 없는 교사들에게 감사드리는 편지 참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교육 개혁을 위해 헌신했던 성래운은 문교부 장학관과 대학교수 시절에도 기회가 되는 대로 초중등학교 현장을 꾸준히 방문하고 교사들과 교류했다. 그는 자신이 꿈꾸던 참된 교육의 씨앗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수많은 이름 없는 교사들에게서 발견하고 싶어 했다. 이 책의 2부에는 그런 마음으로 현장을 살펴보고, 그 본보기가 되는 사례들을 찾아서 쓴 글이 담겨 있다. 폭설에 새벽 2시부터 눈길을 걸어 망우리에서 용산까지 걸어 학교에 도착한 초년 교사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야말로 이 편지들은 “단 한 번만의 이 세상을 남의 아들딸을 가르치는 교원으로 보내기로 작정하신 선생님들”에 대한 찬양이자, “좋은 어린이 교육을 받아 참사람이 되어 가는 어린이들에 대한 감사”이다. 교육자들과 그 후보자들이여, 그 아이들을, 사람인데 사람으로 가르치지 않으려나 성래운이 생각한 교육 방향과 방법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혁신 교육이나 행복 교육과 다를 바가 없다. 그가 꿈꾸던 교육이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사람으로 낳아 놓았으면 어련히 사람 되게 기르려니, 우리 어른들을 믿고 잠자고 있는 저 수많은 아기들, 우리는 저들을 배신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자들과 그 후보자들이여, 그 아이들을, 사람인데 사람으로, 자연스럽게 가르치지 않으려나.”

저자 소개

성래운은 1926년 충남 공주시 신풍면 산정리에서 태어났다. 1939년에 경성사범학교에 장학생으로 들어가 1945년 8월 15일 우리 나라가 해방될 때까지 우리 말로 된 우리 역사와 문학에 대한 책들을 찾아 읽으며 민족 현실에 눈을 떴다. 1946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2학년에 편입해서 공부를 마쳤다. 
1960년부터 9월부터 1961년 4월까지 4·19 혁명으로 출범한 제2공화국 정부 문교부 수석 장학관으로 일하며 교육행정의 민주화를 앞당겼다. 
1963년부터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일했다. 1974년 가을 서남동 교수와 함께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된 교수와 학생들의 석방을 위한 ‘교수기도회’를 열었으며, 이 사건과 그동안의 비판적 발언, 기고 활동으로 말미암아 해직되었다. 1977년부터는 해직교수협의회 회장 및 한국인권운동협의회 부회장으로 일했다. 1978년 전남대 교수 열한 명의 ‘우리의 교육지표’ 성명서를 발표한 일로 말미암아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광주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1979년 형 집행정지로 석방되었다. 1980년 연세대학교 교수로 복직되었다가 1980년 5·17 쿠데타 이후 다시 해직되었으며 1984년 연세대학교 교수로 두 번째 복직되었다. 
1986년에는 민족교육실천협의회 공동대표가 되었으며, 1989년 광주대학교 제3대 학장을 지냈다. 1989년 12월 25일 별세했다. 2013년 4월 29일 ‘우리의 교육지표’ 사건과 관련하여 35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으며, 교육 민주화를 위해 몸 바친 역사를 다시금 살아나게 했다. 
쓴 책으로 《새교육개론》(홍지사, 1950년) 《숙희에게-미국과 그 학교》(대한교육연합회, 1954년) 《성인후보생의 항변》(대한교육연합회, 1964년) 《한국교육의 증언》(배영사, 1965년) 《선생님께》(배영사, 1976년) 《스승은 없는가》(진문출판사, 1977년) 《제자여 사랑하는 제자여》(도서출판 새벽, 1981년) 《인간회복의 교육》(한길사, 1982년) 《분단시대의 민족교육》(학민사, 1985년) 《사랑을 위한 반역》(실천문학사, 1985년) 들이 있다. 화갑기념 논문집 《민족교육의 반성》(학민사, 1986년)이 발간되어 그를 따르고 존경하는 후학, 동지들로부터 헌정 받았다. 


 

목차

목차
참교육의 씨앗을 뿌리고 가신 성래운 선생님|이주영 4
책을 내면서 10
Ⅰ· 에밀의 스승 루소에게 감사드리는 편지
배움 1 에밀이 갓 나서부터 말을 할 때까지의 교육
고아가 아닌 고아가 너무 많아요 19
어머니 젖이 교육의 시작이지요 20
가능한 한 많은 것을 체험하게 해야지요 34
배움 2 말을 하면서부터 열두서너 살까지의 교육
고통을 말로 하게 해야 49
환경을 통해 나이에 적합한 것들을 배우게 해야 60
감각을 종합적으로 계발시키도록 해야 85
배움 3 열두서너 살부터 열대여섯 살까지의 교육
일하고 공부하고 연구하게 해야 94
책이 아니라 실물에 의해서 깨우치게 해야 106
편견 없이 사회관계의 개념을 깨우도록 해야 114
배움 4 열대여섯 살부터 스무 살까지의 교육
사춘기를 맞은 아이들과 사는 길 128
도덕의 질서와 역사를 배우는 길 140
제자와 교사가 함께 가는 길 148
아이들이 독립하게 하는 길 158
덧붙이는 글 164
Ⅱ· 이 땅의 이름 없는 교사들에게 감사드리는 편지
편지 1 어린이들의 평화 사회이었기에 169
편지 2 어린이들이 선생님을 믿고
존경하고 있는데 교육은 잘될 수밖에 181
편지 3 인간화된 학교 사회의 건설로 학교 체육은 정화되고 190
편지 4 어린이마다를 거듭나게 한 것은 201
편지 5 단 한 번만의 이 세상을 교사로 살고자 작정하신 선생님 219
편지 6 자가용을 타고 와서
꽃 사 가지고 교문을 들어선 숙녀 어린이 230
편지 7 머리 나쁜 학생의 교육에서도 낙을 찾으신 선생님 24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