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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288614 / 236쪽 153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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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여전히 교육이 걱정거리인 이 시대에 참스승 성래운이 던지는 뼈아픈 일침 아이들을 똑같은 모양으로 찍어내는 점수 공장 같은 학교, 자기 잇속 차리려고 아이들 몫을 빼앗는 어른들. 1970년대 교육 현장 아래 아이들은 죽어 갔다. 2014년 오늘의 교육 현장 역시 아이들이 죽어 가고 있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지금, 평생 교육 민주화와 교육 개혁을 위해 애쓴 이 시대 스승 성래운이 우리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내놓은 참교육의 뜻을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사람답게 자라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추기 위해 교사... 여전히 교육이 걱정거리인 이 시대에 참스승 성래운이 던지는 뼈아픈 일침 아이들을 똑같은 모양으로 찍어내는 점수 공장 같은 학교, 자기 잇속 차리려고 아이들 몫을 빼앗는 어른들. 1970년대 교육 현장 아래 아이들은 죽어 갔다. 2014년 오늘의 교육 현장 역시 아이들이 죽어 가고 있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지금, 평생 교육 민주화와 교육 개혁을 위해 애쓴 이 시대 스승 성래운이 우리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내놓은 참교육의 뜻을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사람답게 자라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추기 위해 교사와 학교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혀 줄 것이다. 오늘날 성래운 선생을 다시 읽는다는 것 교사들은 아이들끼리 경쟁 시켜 줄 세우기를 가르치고, 뒤처지는 아이들은 가르치는 것조차 포기한다. 아이들은 더 이상 선생님을 존중하지도, 학교를 믿지도 않는다. 학교는 오로지 대학 입학 시험에 나오는 것만 가르치고, 교육 당국은 역사적 진실과 제대로 된 사회 현실을 가르치지 않는 것이 정치적 중립이라며 학교마다 지침을 내린다. 이는 1970년대 교육 현장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 모습은 지독하리만큼 오늘날 교육 현장과 닮아 있다. 40여 년 전 이 사회의 걱정거리였던 교육이 여전히 걱정거리로 남아 있는 것이다. 《성래운의 교육 걱정》은 아이들과 교사가 교육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한 가지 잣대로 아이들 삶의 방향이 판가름 나 버리는 교육 현실을 개탄하는 글쓴이의 목소리가 힘 있게 전해 온다. 아이마다 걸맞은 것을 가르치고, 아이들이 사람답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참교육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글쓴이의 교육 철학은 아이들이 죽어 가는 데도 마치 그 길만이 살 길인 냥 달려가는 폭주 기관차 같은 오늘날 교육 현장에 경종을 울린다. “교육 현실이 나날이 뒷걸음치고 있어서 교육 현장은 아이들을 살리는 쪽이 아니라 죽이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데도 아이들을 입시 지옥으로 몰아넣는 데에만 급급한 이 교육 학살을 더는 두고 볼 수 없겠다 싶어 그사이 몇 해에 걸쳐 〈개똥이네 놀이터〉의 자매지인 〈개똥이네 집〉에 이오덕 선생의 교육 사상과 성래운 선생의 교육 사상을 나란히 연재해 왔다. 성래운 선생의 글은 그 글을 쓸 때보다 오늘의 교육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더 절절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의 학부모와 교사들 가슴에 더 큰 울림을 준다고 보았기 때문이다.”(‘추천하는 글’에서, 윤구병)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눈으로 교육을 보다 저는 남이 못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제가 선생님 눈에 들 테니까요. 선생님은 날마다, 시간마다 경쟁을 시키면서 가르치는걸요. 제 마음씨는 나빠져도 경쟁에서는 이기고 말 거예요. -본문 23쪽 내 눈에 교과서와 공책만 보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살아가는 이 세상을 안 보려고 애쓰지 않아도 교과서와 공책으로만 살 수 있을 테니까. 내 눈엔 세상살이 모두 보이는데도, 선생님은 글쎄, 자꾸만 교과서와 공책만 보고 살라시는 통에 속상해 못 견디겠어. -본문 138쪽 선생님, 논다고 걱정만 마시고 잘 노는 법을 더 많이 가르쳐 주세요. 제 몸과 제 마음과 제 머리를 좋게 하면서도, 한마디로 사람답게 자라면서도 선생님한테 학생답다는 칭찬까지 들을 수 있게 말입니다. -본문 167쪽 《성래운의 교육 걱정》에서는 갖가지 다른 모습을 한 아이들이 나온다. 한 아이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남이 못하기를 바란다. 반장 아이는 반 아이들이 규칙을 어기는지 시시때때 감시하지만, 특정한 아이는 봐주곤 한다. 억지로 가르치려 할 때는 손도 대지 않다가 스스로 피아노를 익히며 재미를 붙이게 된 아이도 있다. 이처럼 글쓴이는 교육받는 아이의 입장에서 무엇을 배우고 깨닫는지를 아이의 입말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평생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더불어 지내 온 글쓴이의 경험과 깨달음을 글 속에 그대로 녹인 것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눈으로 교육 현장을 담아낸 성래운식 글쓰기는 우리 교육의 실상을 쉽고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와 더불어 교육의 주체는 학교나 제도가 아니라 아이들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자기 잇속 채우려고 교육에 족쇄를 채우는 어른들한테 쓴소리하다 한마디로 선생은 학생을 위해서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선생한테는 교권이 주어진 것이다. 학생을 위해서가 아닌 다른 어떤 것을 위해서도 교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교권의 오용 또는 남용이다. -본문 98쪽 교육행정은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가 더 잘 교육하게끔 뒷받침할 때 정당한 것입니다. 그런 지시는 학생의 교육을 도리어 방해하는 것이 됩니다. 교육행정이 학교에 지시를 내릴 수는 있지만 그것이 교육 효과를 줄이게 하는 경우는 그 지시가 저절로 무효가 되는 것입니다. -본문 111쪽 진실을 가르치지 않으면 그것은 교육이 아닌 것이다. 그것은 학생들한테 해를 끼칠 따름이다. 그때 나는 이렇게 생각해서 교육 당국의 지시를 내 책임 아래 어겼고, 교사로 하여금 제 나라 정치의 진실을 가르치게 했던 것이다. 학생의 알 권리를 충족해 주는 일은,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교사의 기본권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본문 124쪽
목차 추천하는 글 여기, 우리 스승이 있다 | 윤구병 * 4 1장 지금,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눈 흘김 * 11 교과서가 전부는 아니다 * 15 마음씨는 나빠져도 경쟁에서는 이겨야지 * 19 어느 반장의 실토 * 27 공부가 되는 일하기 * 32 바보 * 38 없어져야 할 아홉 가지 시늉 * 45 2장 사람답게 자라나는 교육을 하자면 일등도 꼴찌도 없는 교실 * 51 앞으로는 이런 숙제만 * 68 하나의 그림 * 75 제 얼굴이 더 넓어요 * 84 진짜 학교 * 91 저를 거듭 낳으신 그날 * 100 신성한 교권을 지키며 * 109 교수님이 데모하라고 가르쳤어요? * 119 3장 우리 교육에 깔려 있는 병폐들 선생님 때문에 속상해 못 견디겠어 * 137 ⅓×⅓×⅓ * 144 세 가지 ‘지나친 병’ * 148 점수 따기 교육이 낳은 파행성 * 157 빗나가고 있는 교육열 * 161 학생다움과 사람다움 * 164 교육 없는 학력 평가 * 173 우리 선생님들의 성질 * 176 이 어찌 존경받는 교사가 될 수 있으랴 * 188 제4장 우리 겨레가 참교육에 이르려면 가정교육과 어린 자녀의 인권 * 195 취학 전 아이들 교육과 국가 시책 * 200 취학 뒤 국민의 교육과 국가 시책 * 204 중등교육과 십대 학생들의 인권 * 209 교장 선생님에게 * 215 나쁜 아저씨들 * 220 아이들 몫을 가로챈 어른들 * 224 인간적인 사회를 위하여 * 227 원로 교장 선생님에게 * 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