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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의 신심명 증도가 강설[개정판]

퇴옹 성철 저 | 288 역 | 장경각 | 201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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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904185 / 28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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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속명 이영주
1912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났다. 소학교 졸업 후 독학하며 철학, 의학, 문학 등 동서고금의 책을 두루 독파했다. 20세가 지난 후 지리산 대원사에서 휴양하며 처음 불교를 접했다. 대원사 탑전에서 속인으로 ‘무(無)자 화두’를 들고 용맹정진한 지 40여 일 만에 마음이 밝아졌다. 1936년 봄, 해인사 백련암에서 동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같은 해에 운봉화상으로부터 비구계를 받았다. 1940년 대구 동화사에서 큰 깨우침을 얻고 오도송을 읊었다. 이후 엄격하고 철저한 고행을 통해 독보적인 사상과 선풍을 세우고 불교 이론과 실천 논리를 확립하며 한국 불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67년 가야산 해인사 해인총림 초대 방장에 추대되었고, 1981년 대한불교조계종 제6대 종정에 추대되었다. 1993년 11월 4일(양력) 열반에 들었다. 세수 82세, 법납 58세였다.

머리말

쉬어가고 또 쉬어가니
절름발이 자라요 눈먼 거북이로다.
있느냐 있느냐 문수와 보현이로다.
허공이 무너져 내리고 대지가 가라앉아 버리도다.
높고 높은 산봉우리에 앉으니
머리엔 재 쓰고 얼굴엔 진흙 발랐도다.
시끄러운 거리에서 못을 끊고 쇠를 자르니
날라리 리랄라여
들늙은이 취해 방초 속에서 춤추는도다.
방편으로 때묻은 옷을 걸어 놓고 부처라 하나
도리어 보배로 단장하면 다시 누구라 할꼬.
여기서 금강정안을 잃으면
팔만장경은 고름 닦은 휴지라
마명과 용수는 어느 곳을 향하여 입을 열리오.
<한참 묵묵한 후>
갑・을・병・정・무로다.
억!
홀로 높고 높아 비교할 수 없는 사자왕이
스스로 쇠사슬로 묶어 깊은 함정에 들어가도다.
한 번 소리치니 천지가 진동하나
도리어 저 여우가 서로 침을 뱉고 웃는도다.
애닯고 애닯고 애달프다.
황금 궁궐과 칠보의 자리 버리고
중생을 위해 아비지옥으로 들어가도다.
休去歇去하니 跛鼈盲龜요
有麽有麽아 文殊普賢이라
虛空이 撲落하고 大地平沈이로다
高高峰頂에 灰頭土面이요
紛紛街下에 斬釘截鐵하니
囉囉哩哩囉囉에
野老醉舞芳草裏로다
摧掛垢衣云是佛이라
却裝珍御復名誰오
於此에 喪却金剛正眼하면
八萬藏敎는 是拭瘡疣故紙라
馬鳴龍樹向什麽處하야 下口리오
良久에 云甲乙丙丁戊로다
喝一喝
獨尊無比獅子王이 鐵鎖로 自縛入深穽이라
哮吼一聲에 震天地하나 却彼野干이 相唾笑로다
咄咄咄
抛却金闕七寶座하고 欲爲衆生入阿鼻로다
丁未年 冬安居 結制日
性 徹 識

 

목차

서언(緖言) … 4
제1편 신심명(信心銘)
제1장 머리말 … 9
제2장 신심명(信心銘) 원문 해석 … 13
제3장 신심명(信心銘) 강설(講說) … 23
제4장 맺는 말 … 68
제2편 증도가(證道歌)
제1장 머리말 … 73
제2장 증도가(證道歌) 원문 해석 … 84
제3장 증도가(證道歌) 강설(講說) … 111
제4장 맺는 말 … 277
결어(結言) … 285
후기(後記) …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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